아직은 미숙하지만 제가 슬라이딩턴을 하는 동안 몸이 움직이는 것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압력과 데크의 회전은 아래 선근유님 칼럼의 댓글내용에서 가져왔습니다.

턴이 시작되는 12시 6시 위치에서는 상체를 전진시킵니다.

다르게 말하면 상체를 슬로프 하단으로 떨어뜨린다, 과감하게 폴라인으로 상체를 던져준다. 

무게중심을 폴라인으로 낙하시킨다. 정도로 표현될 것 같습니다.

상체를 전진시키면서 노즈에 체중이 실린상태로 턴에 진입하면 

바로 엣지로 설면을 지지하되 몸보다 데크가 먼저 나가도록 전진시켜줍니다.

앉아야 일어날 수 있는 것처럼, 턴 도입시 상체가 어느정도 전진해야,

데크를 반대로 전진시킬 수 있더군요.

상체보다 골반 아래의 하체, 그리고 데크가 전진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즈, 또는 데크 전체가 떠오릅니다.

상체 전진하면서 노즈를 눌러주면서 다음 턴으로 진입합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시즌에 연습했던 내용 중 일부였습니다.

자연스러운 슬라이딩턴을 위해서 아직 강력하게 엣지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체중의 이동 등 여러가지를 더 배워야 하겠지만

베이직 슬라이딩에서 인터미디엇으로 넘어가는데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