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natrix입니다.

시즌 말이 되서 푹푹빠지는 습설이 되거나, 눈이 펑펑와서 파우더가 되면 슬롶에서 할게 없는 분들을 위해 급하게 만들어봤습니다.-ㅅ-/

마침 시즌말인데다가 눈도 펑펑 오네요. 그야말로 슬라이딩턴 연습의 최적의 환경이라고나 할까요 ㅋ

뭐 카빙도 재미있지만 사실 카빙은 묘기에 가까운거고, 라이딩 측면에서 보자면 슬라이딩이 좀더 요긴하겠죠.

특히나 터프한 곳에서 재미있게 타기 위해선 슬라이딩턴이 필수니깐요.


그런데 문제는 슬라이딩턴에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거죠. 이게 당연한게...데크가 미끄러지면 슬라이딩인건 맞거든요.

데크가 미끄러지지 않는 턴은 카빙턴뿐이죠.

그렇다면 슬라이딩턴을 '카빙을 제외한 모든 턴'으로 불러도 될까요? 그건 아니죠...

우리가 목표로 하는 슬라이딩턴이 실패한 카빙턴 같은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배우고 익히고자 하는 '슬라이딩턴'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이것을 아주 간단하고 원론적인, 우리가 이미 알고있지만 잘 의식하지 않는 쉬운 정의를 통해 살펴보죠.


일단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슬라이딩턴은 '슬라이딩'되는 턴이죠.

그럼 '턴'이란 뭘까요. 잘 된 턴, 좋은 턴이란 당연히 일정한 궤적을 가지는 턴이겠죠. 되도록이면 일정한 속도, 일정한 크기, 일정한 모양 말이죠.

사실 카빙턴을 배울땐 이런 정의가 필요가 없었죠. 왜냐하면 카빙턴은 일정한 모양을 가지지 않으면 아예 불가능했으니깐요.

그런데 슬라이딩턴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막 아무렇게나 타도 슬라이딩 턴이라고 해버린다는거죠.

그렇다면 여기서 우린 하나의 정의를 내릴수 있겠네요.

우리가 원하는 슬라이딩 턴이란 바로 '일정한 모양'를 가진 '슬라이딩' 되는 턴 이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일정한 모양을 가지면서 슬라이딩 되는 턴의 모양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일단 카빙턴의 모습을 살펴보죠.


toe-carving.gif

카빙턴이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카빙턴은 전혀 슬라이딩(슬립)이 일어나지 않죠.



당연하다구요?

아니죠. 당연한게 아닙니다. 왜 카빙턴에선 슬립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것은 턴이 이루어지는 시간과 데크가 회전하는 (로테이션)하는 시간이 정확히 같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턴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공전시간>>이라고 할수 있겠고 데크가 로테이션 하는 시간은 <<자전시간>>이라고 할수 있겠죠.

쌩뚱맞게 천문학 얘기지만, 달은 공전시간과 자전시간이 일치하므로 우리는 항상 달의 앞면만 보게되는것과 같은 이치지요.

달의 뒷면이 항상 바깥쪽을 향하듯이, 턴을 하면서 데크의 베이스는 항상 바깥쪽을 보게 되는것이죠.

1.jpg


즉 그림과 같이 턴(공전)이라는 일정한 주기에 데크 자체가 회전하는 로테이션(자전) 주기가 같은 사이클로 이루어지면 데크는 슬립없는 완벽한 카빙턴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슬라이딩 턴은 어떤가요?

슬라이딩 턴의 모습을 보죠.

heel-sliding.gif

2.jpg


우리가 이상적이라고 여기는 슬라이딩 턴의 모양은 초승달 모양이죠.

그런데 이런 초승달 모양을 그리기 위해선 데크의 로테이션(자전)이, 턴(공전)의 주기와 일치해서는 안됩니다.

조금 달라야 그런 초승달 모양이 나온다는 것이죠.

즉 슬라이딩 턴에서는 카빙턴과는 전혀 다른 로테이션이 쓰인다는 얘기입니다.


이 로테이션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jpg


그림과 같이 슬라이딩 턴을 위해서는 턴 초반에는 강한 로테이션을 주어야 하고, 턴 후반에는 약한 로테이션을 주어야 하는군요.

네, 네, 이건 당연한거 맞습니다. 여러분도 다 아시다시피 슬라이딩을 위해선 빠른 로테이션이 필요하다는거야 상식이죠.



하지만 과연 실제로 그렇게 라이딩을 하고 있을까요? 정말 턴 초반부엔 빠른 로테이션을 하고 있기는 한걸까요?

만약 이게 다 착각이라면???


'빠른 로테이션'이란 말엔 한가지 숨어있는 전제가 있습니다.

바로 '일정한 턴 속도'입니다.

시계바늘 분침이 12시에서 3 까지 가는동안 A가 30바퀴를 돌았고, 3부터 6까지 가는 동안에 B가 10바퀴를 돌았으면 A가 더 '빨리'돈게 맞겠죠.

근데 이것은 시계바늘이 '일정한 속도'로 돌았다는 가정하에만 성립하는 얘기지요.

만약 12부터 3까진 30분이 걸리고, 3부터 6까진 10분이 걸리는 시계라면...A와 B가 돈 속도는 똑같은게 되겠죠.


슬라이딩턴은 이렇게 고장난 시계처럼 속도가 아주 변화무쌍한 턴입니다. 특히나 경사에 민감하게 반응하구요.

대부분의 '실패한' 슬라이딩 턴에서는, 턴 전반부에는 속도가 느리고 중반은 가속으로 빨라지며, 후반에는 급격하게 감속해서 다시 느려지게 됩니다.

즉, 느림-느림-빠름-빠름-빠름-느림 의 단계를 거친다는거죠.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이 시작 '느림' 단계에서 로테이션을 합니다. 따라서 이 느림 단계에선 로테이션을 급하게 하지 않아도 많은 회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기는 로테이션을 '많이' 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로테이션이 많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경우 근본적인 문제는 로테이션이라기 보단 애초에 느린 진입 속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렇듯 슬라이딩은 단순하게 로테이션만 생각할게 아니라, 턴이 이루어지는 속도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그밖에도 경사, 전경-후경, 엣지각 등등...카빙처럼 전부 아구가 맞아 떨어져야 비로서 완성되는 턴과는 다르게, 슬라이딩에는 '완성'이라는 것이 없으며 모든 요소를 일일히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는 기계와 같아서 제대로 습득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할수 있죠.


때문에 이론적인 면에서 슬라이딩을 세세하게 다루기는 참 어렵지만, 일단 중요한것은 '빠른 로테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졌는가에만 촛점을 맞춰도 어느정도 제대로된 슬라이딩 턴에 접근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쓰고나니 다 아는 얘기인데다가 별 영양가도 없는 얘기인거 같아 보이긴 하네요.-ㅅ-a

하지만 여러분들이 단순히 과장된 몸동작에만 연연하지 않고, 실제 로테이션의 수행으로 어떤 식으로 데크가 움직였는가에 집중하신다면 분명히 슬라이딩턴에 발전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수님들의 동영상에서 테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턴 초반에 얼마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테일이 날라가는지 등을 유심히 관찰해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슬라이딩턴의 잘못된 예와 올바른 얘를 비교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첫번째론 처음 고각에 오르면 흔히 저지르는 실수의 예입니다.

4.jpg

이처럼 로테이션이 모자라면 급격하게 가속이 되면서 후반부에 엄청난 압력이 모이게 되죠.

여기에 저항해서 엣지를 많이 세우면 턴이 덕덕 거리거나 터지게 되구요.

여러번 타다보면 C에서 다운을 줘서 압력을 상쇄시키는 법을 배우지만, 공격적인 슬라이딩 턴과는 거리가 멀죠.






두번째론 고각에서 겁을 먹었거나, 로테이션에만 연연했을경우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5.jpg

위에서 말한 턴을 느리게 진입하는 경우가 바로 이것인데요.

문제는 이렇게 타면 초반에 데크 회전이 많아서 자기 로테이션이 느리다는 생각을 못할뿐더러,

어느정도 중경사에서는 B,C에서 압력처리를 잘하면 그럭저럭 잘타는 슬라이딩인것처럼 느껴진다는거죠.

하지만 고각으로 갈수록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압력을 받기 때문에 B,C가 아래로 주욱 늘어나기 일쑤죠.

게다가 B,C에서 많은 압력처리를 하다보니 다음턴 진입 속도도 느려지고 계속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죠.



마지막으로 슬라이딩의 좋은 예를 보도록 하죠.

6.jpg

좋은 슬라이딩 턴은 일단 턴 진입 속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로테이션도 빠르죠.

때문에 상당히 민첩한 몸 움직임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물론 너무 빠르게 하려고 테일을 많이 날리면 스윙이 되거나 카운터가 될수도 있겠죠.

적당한 슬라이딩이 이루어졌다면 데크가 아래를 보는 가속구간에서도 슬라이딩을 통해 감속이 되므로 속도가 크게 붙지 않구요.

이렇게 압력이 충분히 해소가 되면 턴이 끝나는 순간에는 해소해야할 압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유있게 다음 턴 준비가 가능하겠죠.




ps.

별 내용없는 칼럼이지만, 시즌 막바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에 최근 고민하고 있던 슬라이딩 턴에 대해 급하게 끄적여 봤습니다.

뭐 지금쯤 모두들 같은 마음이시겠지요. 시즌은 끝나가고...실력은 제자리고...ㅎㅎ

사실은 전에 약속드린 주제에 대해 먼저 써야 하는데, 시즌말 다급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실전에 도움이 되는걸 써보고 싶었고...저 스스로도 한번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미천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주제를 살짝 건드려 보았습니다.

그럼 남은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끝까지 안전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해결사

2010.03.11 07:55:41
*.111.157.200

아~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항상 뒷발차기가 되거나 턴이 자주 터지는데.... 잘 읽어보고 공부해야겠군요...

근데, 허벅지가 터질려고 하는 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ㅋ

남군

2010.03.11 09:01:18
*.147.11.250

좋은 내용입니다. ^^
슬라이딩 턴을 하시는 분들은 물 흐르는 느낌이 중요하죠.
끊김 업이 부드럽게~ ^^

圖弧鬼

2010.03.11 09:11:45
*.50.20.41

정말 좋은 칼럼이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겐세이짱

2010.03.11 10:16:09
*.247.145.5

루나트릭스님의 칼럼을 모아서 교재를 만들어도 될듯.

글만 읽어도 머리속에서 그려지네요.

이론적인 내용과 좋은예,나쁜예를 다 알려주시니 연습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Ricky

2010.03.11 10:27:38
*.131.234.225

슬라이딩턴은 정말 많은 점들이 영향을 주지요~


쓰시는 칼럼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자드사랑

2010.03.11 10:45:07
*.254.243.135

이런 컬럼은 컬럼의 좋은예~

우랭님이시다

2010.03.11 12:52:58
*.210.107.62

오호~ 배우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론리보더 ~ ♪

2010.03.11 16:30:00
*.127.218.162

좋은 칼럼 잘 봤습니다.
작년부터인가 급사에서의 슬라이딩턴에 많은 보더들이 도전하고 있는 듯 한데
그 정의를 글로 내려주신 분은 루나트릭스님이 처음인 듯 하군요

가능하시면
루나트릭스님이 생각하시는 슬라이딩턴의 동영상까지 곁들여지면 (물론 직접 타신게 아니라도 좋습니다)
좀 더 이해가 쉬울 듯 하네요

열혈라이더

2010.03.11 16:44:41
*.130.178.226

아...... 급사에서 슬라이딩턴을 하면 자꾸 자빠링을 하던 이유에 대해서 뭔가 좀 느낌이 오네요...
저는 단지 하체힘이 부족해서 그러는줄 알고 비시즌중 헬스라도 다닐라구 했는데..
님 칼럼을 본 다음에 리키님 라이딩 동영상을 보니 몸이 다 돌아서 턴이 마무리가 된 다음 짧은 트레버싱 다시 다음턴 이렇게 진행이 되는군요.
결과적으로 심한 압력이 걸렸다면 스티어링을 잘못하고 있던거고 저같은 경우에는 완사에서는 잘못된 예 1번 급사에서는 잘못된 예 2번으로 슬라이딩턴을 했던거 같네요..
좋은칼럼 잘 읽었습니다.

열혈라이더

2010.03.11 16:47:37
*.130.178.226

첨언을 하자면 아무리 주옥같은 데몬 동영상을 접해두 아는만큼만 보이네요...
올시즌 님 칼럼 좀 짱인듯...
근데 추천을 할래두 추천단추는 어디 숨어서 안보이는지 ㅡ,ㅡ
칼럼은 추천이 안대는건가요?????

초이스

2010.03.11 17:08:23
*.11.67.135

역시 이해가 필요한듯,, 슬라이딩 넘 복잡함 ㅎㅎ

와우

2010.03.11 17:15:28
*.243.164.45

카빙턴에 이어 슬라이딩턴을 도전하는 저에겐 축복같은 글이네요..ㅎㅎ

A구간에서 어느정도 빠른 속도와 로테이션을 위해선 전경이 필요할 것 같은데,

과도한 전경이 아닌 한 들어가는게 맞겠죠?

,.

2010.03.11 19:23:43
*.114.22.99

제가 생각하는 원리가 맞네요 ㅎ

하지만 몸이 안따라주는 이현실;

박기범

2010.03.11 20:38:06
*.202.81.128

안녕하세요 독학 보더입니다 ^^ 질문 하나만 할께요 .....

제가 급사에서 슬라이딩턴 하는 요령인데요,

일단 시작하자 마자 슬라이딩이 이루어지는 구간에서 발을 쭈~욱 밀어주면서 슬라이드 시킵니다 그리고 발을 미는 과정에서 보드가 휘면서 저장된 에너지로 리바운딩을 해서 다운 언웨이트 폼으로 진입해 재빨리 엣지전환&다음턴 들어가거든요

이런 느낌으로 턴 하면 S로 이어지는턴 폭이 최대 6미터를 잘 넘어가지 않는데요, 이렇게 턴 하는것도 괜찮나요?? ^^;;

작살러버

2010.03.11 21:42:56
*.236.95.10

시즌 접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가고싶어지게 만드시네요 ㅠㅠㅠㅠ

2010.03.11 23:42:55
*.51.112.19

요즘 이런 칼럼에 메말라 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즌말 폭설로 라이딩에만 한눈이 팔려있네요.
글속에 느낌상 시원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당장 뭐라 반박할 근거는 없고.....
저도 부족하지만 제의견을 달아봅니다.

글의 초반에 논의한 슬라이딩턴이 생기는 원론적인 원리에는 동의하지만,
이것이 저위의 그림에서 보인 것처럼 딱 저런 모양의 보드위치와 방향이라고는 실제적인 근거가
부족한 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슬라이딩턴을 해내기 위해 초반 로테이션을 강조한 듯한 부분이라든지,
하나의 턴이 이루어지는 동안 턴의 속도가 초반에는 느리고 후반에는 빨라진다는 가정은,
이런 것들이 어떤 경사에서 어떤 크기의 턴을 어떤 속도로 하느냐에 따라서 딱 현실과 드러맞지는 않는다는 거죠.

슬라이딩턴을 배우는 초기 학습단계의 택틱이라든지, 슬로프 경사도, 턴의 속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글에서 얘기하고 있는 슬라이딩턴의 예시적인 설명은 일반화되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딴지가 아니라, 더 깊은 논의를 위한 문제제기로 생각해주시길....
아무튼, 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고요......훌륭한 칼럼입니다.

googlecool

2010.03.12 02:26:40
*.151.155.59

헐...
이건 정말 대박 칼럼이네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감생이

2010.03.12 09:30:13
*.133.172.21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워봐겠네요~~~

000

2010.03.12 10:46:01
*.73.43.140

좀 이상한게 있어서 질문합니다...

올바른 슬라이딩턴은 빠른속도로 진입해서 느린속도로 마무리 한다는건데......
그런 연속적인 슬라이딩턴은
빠른속도->느린속도->느린속도->더 느린속도->더느린속도->더더느린속도.....

그럼 끝내는 정지되는거 아닌가요?

000

2010.03.12 10:49:48
*.73.43.140

그럼 빠른속도를 만들기 위한 직할강 구간이라는게 있을수밖에 없다는건데......

Ricky

2010.03.12 11:36:28
*.131.234.225

턴의 속도가 계속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1)경사의 존재와... 턴의 후반에는 (2)카빙으로 진행하는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계속 속도가 줄어든다면 필요한것보다 강한엣징을 했다는것 밖에 안되지요. 혹은 조절 능력이 없던가요..

뱃넘79

2010.03.12 11:40:26
*.47.192.179

카빙턴되면 느낌은 정말 좋던데 속도가 좀 빨라지지않나여?
속도좀 나게되면 무섭던데..슬롭에서 낮잠 주무시는 분들ㅎㄷㄷㄷ

000

2010.03.12 11:54:42
*.73.43.140

1)경사도의 존재->휘팍 챔피온에서 시작할때 속도가 얼마나 나나요? 즉 아무리 급경사라고 해도 속도가 빨라지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고 그걸 직할강 구간이라고 정의한겁니다... 글에서는 분명히 빠른속도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2)카빙은 극후반이라고 글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마지막 마무리만 카빙이고 그때는 슬로프의 경사방향과 각이 많이 존재하므로 속도에 그리 영향을 안줄듯 하네요

스노우워커

2010.03.12 12:55:50
*.33.230.12

시즌 말이지만,

스톱 띵킹, 고 라이딩 입니다. !

검은버섯

2010.03.12 13:54:34
*.204.76.127

카빙보다 슬아이딩 턴이 더어려운거같았는데... 역시나 ㅋㅋ

아침에텐트

2010.03.12 21:33:54
*.51.98.75

몸이 안따라주는 1인;;

초보앙보더

2010.03.12 22:36:38
*.227.38.200

3월들어와서 딱 슬라이딩턴 연습중인데 너무 감사한 정보 ^0^

황제우스

2010.03.13 09:26:48
*.207.75.192

좋은 칼럼 감사드려요.

동영상게시판에서 슬라이딩턴 멋지게 하시는 분들 영상 보면 따라하고 싶어서

종종 해보곤 했는데 엉성하기 그지 없었는데, 문제는 턴의 느린 진입속도가 제일 크군요..

여러번 읽어보고 가겠습니다.

EdgeRider

2010.03.13 11:15:39
*.151.36.116

카빙턴을 반듯한 막대기(보드)로 설명하셨는데,,

카빙턴시에는 그만한 스피드와 압력에 의해 생기는 데크의 휨과 사이드컷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TheRomantist™

2010.03.15 03:00:22
*.117.9.96

정말 감사합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physical

2010.03.15 17:32:03
*.151.212.41

칼럼 내용이 훌륭하군.. 후후!

자네 ~ 우리 회사에서 일해볼생각 없는가????? ㅡ,.ㅡ

2010.03.17 01:04:11
*.248.9.21

EdgeRider님 말대로 다른 요소도 많이 있겠지만 ㅠ.ㅡ
사람마다 다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가 틀리니...
전 일정하게 좌우로 가는 속도를 확 줄이지 않고 일정하게 슬립 내는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연습은 처음에는 미는힘을 사용하지않고 기본 다운으로만 일정하게 슬립내기로 연습하고
나중에는 미는힘도 사용하고 업다운방식도 바꿔가며.....

그런데 잘 타질때의 라이딩이 다음에 탈때는 왜 그전처럼 안되는지 ...
자전거처럼 스노우보드도 한번배운건 안잊어먹었으면 좋겠어요 ㅠ.ㅡ

쿨러덩쿨렁

2010.03.17 10:58:32
*.130.230.34

What a column! 짝짝짝짝짝짝짝

해피보이

2010.03.19 18:53:46
*.94.41.89

좋은 내용입니다.
요즘 슬라이딩턴이 대세가 되어가고있는데 좋은 내용이네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에게 부족한걸 많이 알게 해주네요.
(내일 휘팍가서 연습해봐야져..-.-ㅋ)

jinkoungsoo

2010.03.21 00:34:51
*.158.171.9

많은 정보 감사하옵니다..스라이딩턴,카빙턴,,ㅋㅋ 너무 재밋네요..
용평입니다,,낼 아침 해봐야쥐~~^^

꽃마리

2010.03.30 09:20:33
*.100.228.1

와..읽고 보니 이해가 되네요. ㅎㅎ 카빙과 슬라이딩 턴에 대해서 사실 자세히 몰랐는데..감사합니다. ^^

MIX™

2010.03.31 09:34:36
*.249.162.30

좋은 내용 잘 읽고 갑니다...

실제로 보딩을 하면서 느끼지만 압력을 적절히 분산시키며 진행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턴의 초입부분과 중간 그리고 후미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덧붙여... 상체로테이션과 포지셔닝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금의 언급이 있었으면 저같은 초보에겐 참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

쳐리

2010.07.21 17:48:36
*.22.86.176

좋은글~ 옮겨가서 잘쓰겠습니다~^^ㅋ

☞뽁뽁이☜

2010.07.28 02:47:27
*.100.190.200

아아... 대체 얼마만인가.. 이런 칼럼을 이제야 읽다니 ㅠ_ㅠ

연습한다고 하면서도 도무지 실행되지 않던 것들의 이유를 조금은 캐치한것 같네요.

나쁜예 1,2 가 정확히 들어맞는 현재지만..

이번시즌엔 꼭 좋은예가 되기 위해 좀더 노력해야겠어요

좋은칼럼 감사합니다!!!!

이대리

2010.08.27 18:54:04
*.129.243.42

좋은 칼럼입니다.
많은 도움 되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현준이아빠

2011.02.06 00:13:33
*.200.240.98

잘보고갑니다~~~ 왕초보라 아직까지 100% 이해가 되지않지만


저도 이해가 될때쯤 다시 이 글을 읽으로 오겠습니다



self

2011.02.19 18:45:01
*.96.42.225

잘못된 예에 해당되는 사람으로써 감동을 받았습니다.

로테이션과

압력해방에 대한 고찰을 위해 다시 달려야겠네요.

본투쿡

2011.03.20 00:36:47
*.130.75.76

나쁜예의 한사람으로써 잘 봤습니다.

페리페랄

2012.12.29 19:22:43
*.119.233.141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블로그로 퍼갈께요^^

KYH.SB

2013.02.05 00:13:46
*.104.78.156

잘 보고 갑니다~

두고가지마요

2015.01.06 12:12:49
*.235.72.156

잘못된 슬라이딩의 예 2번이 딱 저네요....^^

안그래도 이거 고민이었는데.. 뭔가 해결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km0714

2015.12.17 18:13:37
*.70.15.16

정주행중입니다~ 저도 챔피온에서 2번의 잘못된 자세로 타고 있었군요... 힐턴이 끝나기 전에 로테이션이 많이 일어나 있으며 프레셔를 해결못해서 탈탈 털리다가 엉덩방아를 찧더군요. 급사와 사람이 겁나서 빨리 돌리려고 의식적으로 전경을 과하게 줬었는게, 뭐든지 과한것이 문제군요.
급사에서 사람이 많을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노토리어스

2015.12.29 17:28:34
*.114.248.5

다친김에 이론 공부시작한 1인입니다.

정주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칼럼 감사드립니다.

잇힝잇힝잇힝

2016.03.31 14:16:46
*.182.102.34

오랫만에 루나님 글을 다시 돌려 보고 있는데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게 맞네요

허허허허허

크리스탈골룸

2017.01.05 04:35:59
*.229.137.1

글을 복사해두고 두고두고 읽으면서 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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