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이랄거 까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여기다 적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최근들어.. 올해 부쩍 많아진것 같은데.. 카빙에 대해서 많은 질문들이 올라옵니다.

카빙은 어떻게 하나요? 이런게 카빙인가요? 카빙할려는데.. 이런 저런게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등등..

 

결론 부터 얘기하자면.. 기본기다지시고, 슬라이딩턴 열심히 하세요..입니다.

(짜증나시죠?^^)

 

우선, 카빙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카빙이 제일 우위에 있는 턴도 아니고.. 제일 재미있는 턴도 아닙니다..

턴의 한 종류일뿐이고,  단지 나중에 배울뿐입니다.

상급의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요.. 그렇다고 슬라이딩턴보다 우위에 있다고는 말못하겠네요..

슬로프 상황과 속도에 따라 ..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턴이 그때의 우위에 있는턴 아닐까요?

카빙은 상대적으로 제약 요소가 많습니다. 연속적이기도 힘들구요... 100% 연속적으로 할 필요도 없구요..

 

카빙 별거 없습니다.. 슬라이딩턴에서 엣지 조금더 세우고.. 프레스 좀 더 주면.. 그게 카빙입니다. 아닌가요?

엣지 세울려면.. 앵귤레이션, 좀더 매끄럽게 하려면.. 스티어링이 들어가겠고,

프레스 줄려면... 업다운 , 중심이동등이 매끄럽게 연결되야겠죠,,

 

간단하죠?  이것도 이해 안되면서.. 카빙 물으시는 분 많습니다.

이게 몸에 익지않고.. 말몇마디만 보고.. 카빙이 될까요?

이거 이해되시고, 기본기 나름 다졌다고 생각하시면.. 슬라이딩턴 죽어라고 열심히 타세요..

슬라이딩턴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카빙은 그냥 됩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슬라이딩턴>인터미디어 슬라이딩턴>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 개념을 이해 하시고..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 하다보면..

카빙도 됩니다.

 

기본기.. 중요합니다.

 

항상! 모든 문제점은 ..전단계에 있습니다.

너비스턴이 안되면 비기너턴이 몸에 안익어서고..

슬라이딩턴이 안되면 너비스턴을 제대로 못해서입니다.

카빙도 마찬가지로.. 슬라이딩턴이 안되고서는 절대로.."제대로"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해보세요.. 연습하다가 막히면.. 그 전단계를 다시 연습하세요.. 그러다보면 다음단계도 됩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보드첨 배울때 배운거.. 그냥 지나온게 아닙니다.

턴의 수준이 높아지더라도.. 배워왔던 모든 기본기가 턴에 포함되있습니다..

어느것 하나라도 빠뜨리거나.. "제대로"하지 못한다면.. 상급의 턴을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BBP, 사이드 슬리핑, 펜쥴럼, 트레버스, 갈란데, 비기너턴, 너비스턴, 슬라이딩턴..,...

이중 어느것 하나라도 "카빙"을 할때 빠지는 요소가 있나요?

 

BBP .. 우습게 보지 마세요.. 턴과 턴사이에 완벽한 BBP자세를 잡아내시나요?

트레버스.. 경사에 관계없이 노즈가 지나간 자리를 테일이 따라오게 구사하고 계신가요?

 

기본기는.. 단지 보드 첨 배울때.. 지나오고 마는것이 아닙니다.

계속 연마해야 합니다..

사이드 슬리핑도 초보의 그것과, 중수의 그것과, 고수의 그것은 차원이 틀립니다.

 

*쓰고 보니.. 잘난척 쩌네요.

  저도 카빙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고수도 아니고.. 같이 배워가는 입장입니다만,

  카빙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분들. 카빙에 집착 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개념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엮인글 :

시가스

2011.02.05 22:37:33
*.200.86.247

보드가 프리스타일이라서 말그대로 자유롭게 free 하게 탈 수는 있지만..

수많은 선대 선배들과 선구자들이 몸으로 넘어지며, 고민 고민하며 깨우친 가장 효율적이고 ..바른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을 할때 어떻게 배우는것은 자유의사지만, 분명히 바른방법이 있는데..

틀린방법을 바르다고 하는것은 이제 시작하는 초보자분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모든 턴이 solo로 독립되게 쓰여지는 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뒷발차기도, 카빙도 스위치턴도 다 라이더의 레벨업에 도움이 되고, 슬롭 상황에 맞게 다 쓰여지게 됩니다..

요즘 슬롭에서 흔히보이는 슬라이딩턴도 어느정도 카빙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카빙을 잘 하기 위해서, 카빙을 목표로 슬라이딩턴을 열심히하면 카빙턴이 된다는 것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제가 이론적으로 다른분들 처럼 아싸리하게 정의못해드리는 무식이 죄송합니다만....

카빙턴과 슬라이딩턴은 윗분들 말처럼 그 턴을하는 목적도 다르고, 턴이 시작되는 point부분의 중심이동이나...

턴의 개념자체가 다른 턴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칼럼 쓰신분이나 댓글다신 분들이나 다 보드에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고, 발전적인방향에서 생각하다보니

누구나 칼럼에 힘들게 글쓰시고, 거기에다 댓글 다실 수고를 하셨다 생각합니다.ㅎ

 

원래 게시판에 댓글 잘 안다는데...주제가 카빙이고 댓글이 40개 이상 달렸길래...지나가다 끄적거렸습니다..

 

베이스가 휘팍이니.. 같이 라이딩이나 하시면 커피한잔하며 이런저런 좋은 얘기 나눌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클리기

2011.02.06 12:30:32
*.154.151.133

슬라이딩턴만 파면 카빙이 저절로 된다..는뜻이 아니라, 슬라이딩턴을 연습하면서 얻은 실력(경험,노하우)에 카빙의 이론을 추가하면 보다 쉽게 카빙에 접근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카빙에 대해서 무지하면서 슬라이딩만 파다보면 카빙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욤^^

 

님글에 반론을 제기하는것도 조심스럽지만.. 저는 어떤턴이든 별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서요, 카빙이든 슬라이딩이든 미묘한 차이 아닌가요? 심하게 얘기해서 카빙이 뭐 물구나무서서 턴하는 것도 아니고요^^!

보더의 미묘한 움직임의 차이인데요.. 물론, 쉬운건 아니지만요. 그미묘한 움직임의 변화를 얼마나 경험과 지식으로 찾아내느냐하는 문제 인것 같은데요..

물론, 제 지식도 아직 많이 부족하니 앞으로도 님의 댓글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 해야할것 같습니다.

춤추는깊은바다

2011.02.11 17:58:26
*.217.176.32

오해하지 말라고 하는건 .... 이명박 정부가 하는 소리구요

 

충분히 오해할만한 글을 써놓고, "진심은 이거다" 라고 해석해줘야 알 수 있는 글은 잘못된 글이겠죠.

 

카빙은 카빙의 역할이 있습니다. 슬라이딩턴과 용도나 목적이 다른 턴이죠.

 

미묘한 차이다. 라고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클리기

2011.02.06 12:50:27
*.154.151.133

반론도 많고 논란이 있는거 같은데요..

제 잘못인거 같습니다. 내용도 문제지만.. 제목이 문제네요^^

많이들 봐달라고, 제목을 약간 낚시성으로 올렸더니..

카빙을 잘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는게 아니고요..

카빙에 보다 쉽게 이르는 방향?( 제목 달기 어렵네여^^!) 암튼, 큰 방향에 대해서 하고싶었습니다.

특히나, 기본기 잘안되어 있는 사람들, 그런사람들 카빙 해볼려다가 잘 다치거든요..

그래서 그런분들에게..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 기본을 다지면 나중에 빨리 늘수있다..그리고 그 기본기는 나중에 카빙할때도 다 쓰인다.

뭐, 그런말을 하고 싶어서 칼럼을 쓰게 됐으니까..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나경아빠

2011.02.06 19:41:32
*.215.82.146

일반인이 스키를 배우면 보통 단계가 보겐 슈템 롱 미들 숏 패러렐 웨데른  밴딩 (모글) 의 순서로 배웁니다만  알파인선수들은  빨리내려오기위해 카빙을 기초로 하는 레이싱스키를 배웁니다..    왜 뜬금없이 스키이야기를 하냐면요.. 스키회전경기에서 선수들이 기문을 통과하면서 하는 숏카빙턴과 일반인고수나 데몬들이보여주는 웨데른은 사람에 따라 선호가 뚜렷하게 나뉘는것 같아서 입니다  전 후자가  더 멋져보입니다만  알파인선수들이나 속도매니아들은 당연히 레이싱스키로 가겠죠..

 

프리스타일보드는 제가 보기엔 레이싱스키쪽보다는 일반인이 스키를 배우는 코스쪽에 가깝지  않나 생각하고요..거꾸로 알파인쪽은 레이싱스키쪽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스타일보드를 타면서 카빙만을 고집하는 분도 드물것이고요  밴딩숏턴을 하기위해 알파인보드를 타시는분도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은요 숏턴은 슬라이딩 롱턴은 카빙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카빙이나 슬라이딩이나 ..턴을 설명하기 위해 쓰는 용어 (업다운 인클 기타등등 ..)가 같은거 보면 서로 완전 다른 턴이라고 이야기하기엔 좀 거시기 하지 않을까요...?  슬라이딩턴의 신과 카빙턴의 신이 만나서 이야기 한나절이면 서로 상대턴의 극의를 깨닿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는데..아님 말고요..ㅡㅡ;;; 

 

雪香

2011.02.07 00:17:59
*.182.223.14

칼럼을 써내려가는것은 필자의 자랑도 아닌 이것을 보고 느낄 초중급 보더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여러 생각들을 했을 것이라 확신 합니다.

그러한 글에 댓글로 질문하고 회답하며 생각들과 정보가 정리 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요즘은 본질을 벗어난 부분들이 많아 보여서 마음이 답답하군요.

저도 주옥 같은 칼럼들에서 배운것이 많고 느낀것도 많습니다.

 

필자가 이러하다라고 정답인듯 말한다고 해도 왜들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그러시는지...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안되는 건지요.

잘못된 부분을 알고 있다면 그런 부분은 이렇게 생각해 주시라고 하면 좋게 넘어 갈듯 합니다만...

 

칼럼의 내용중에 카빙턴을 비하하는 글들이 많아 카빙기술을 습득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인 분들에게 "니들 아무것도 아닌턴을 그리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셔서 댓글들이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저도 카빙턴을 죽어라 연습하고 있지만 갈 길이 너무나 멀기만 합니다.

 

슬라이딩턴과 카빙의 단순한 차이점은 슬롭에 그려진 데크로 그린 그림으로 판단 한다면 쉽게 알수가 있겠죠.

그 그림속에 슬라이딩턴은 활주 구간에 슬립을 하는턴이고 카빙은 노즈가 지나간 자리를 테일이 따라가는 하나의 선을

만드는 턴입니다.

 

그러한 선을 모든 슬롭에서 모든설질에 어떠한 속도라도 구현 한다는것은 제게는 너무나 어려운 현실입니다.

지금의 직딩보더로 몇년이 더 지난다 한들 그러한 턴이 구현 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슬라이딩턴은 그러한 슬롭에서 속도의 가감을 하며 턴을 구현하는데 카빙보다는 안정적이겠지요 .

 

카버들에게 니들이 하는 턴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은 보드를 접으라는 말과 다를게 없다는게 저의 생각 입니다만...

단순히 엣지만 더주고 프레스만 집중한다고 카빙이 된다면 저는 이제까지 뭘 한건지....답답합니다.

 

 

클리기

2011.02.16 20:33:31
*.32.0.19

카빙턴을 비하한적은 없는것 같은데요..^^! 칼럼을 쓴 의도도 절대 그게 아니고요..

저도 죽어라 카빙만 파던 놈입니다..

카빙한번 해보자고 알파인으로 바꿨고요.. 장비도 소위말하는 카빙머신이라는 넘입니다.

나름 공부도 많이 하고...연구도 많이하고 들이대봐도 안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카빙생각 잠시비우고 슬라이딩턴만 한두시즌 탔습니다

그런후에 카빙을 시도해보니 되더라..는 겁니다

(슬라이딩턴만 하면, 카빙 자동으로 된다는 뜻아닙니다. )

미천한 수준의 카빙이고, 제한요소도 많지만..

소위말하는 선만 긋는게 카빙이라면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선을 그어도 레벨이 있죠).. 되더라는 겁니다.. 경험상,

 

비하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절대로요.

기본기도 안되면서 , 턴 겨우 된다 싶으면 카빙에 들이대는 사람을 많잖아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분들에게 먼저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쓴 칼럼입니다,

 

 

 

 

삐뚤어진보더

2011.02.07 00:44:25
*.5.49.116

카빙에 대한 이론도 제대로 모르시고 쓰신듯...

 

"카빙 별거 없습니다.. 슬라이딩턴에서 엣지 조금더 세우고.. 프레스 좀 더 주면.. 그게 카빙입니다. 아닌가요?"

 

아닌데요.....

슬라이딩턴과 카빙턴은 엣지 체인징 시점 부터가 다르구 체인징 하는 방법부터가 다른데;;

카빙을 해보시고 그런 말씀 하시는건지;;

여러가지 이론적인 말 조금씩 안다고 잘난척해놓은 글 같네요;;

그리고 진정으로 카빙의 멋을 보고 진정으로 카빙의 맛을 느끼셨다면 저런말씀 못하실겁니다.

클리기

2011.02.16 20:00:58
*.32.0.19

그부분을 많은 분들이 거슬려하신거 같네요^^!

카빙에 대한 세부적인(기술적인) 부분을 일일이 열거할려구 글쓴게 아닙니다. (시력도 안되구요)

이부분은 앞에도 제가 몇번씩 댓글도 달고 하면서.설명을 드렸던 부분이구요..

또, 한번 설명 드리자면... 카빙에 대한 세부적이며 부수적인 테크닉들은 이전에 갈고 닦은 내공이 있다면..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연습하면... 보다 쉽게 다가설수 있는것 같습니다.

슬라이딩턴 제대로 못하고 백날 카빙 해봐야.. 어렵고 힙들고 다친기 쉽다 이겁니다^^

떄문에, 슬라이딩턴을 즐기면서 내공과 실력을 닦은후에 카빙에 접근하면 보다 쉽게 배울수 있다는게 요지입니다.

 

엣지 체인징 시점 말씀하셨는데.. 그건 세부적인 부분입니다. 카빙할때 일일이 매턴마다 엣지 체인징 시점을 상기하면서 하시나요? 아니잖아요.

내공이 쌓이면 자동으로 되는거 잖아요.. 물론, 첨배울땐 신경쓰죠.. 그러다 몸에 익으면(연습) 자동으로 되잖아요..

 

기본기를 착실히 하고, 내공이 쌓인 후 카빙에 접근하면.. 세부적인 부분들은 알아서 몸이 발란스를 찾는다 생각합니다.

물론, 다는 안되죠.. 그래서 또 연습이 필요한거구..

 

에초에 기술적으로 카빙에 접근하는 방법..에대한 칼럼을 쓰지 못한건.

지금까지 제가 몸으로 익혀왔던걸 이론적으로 설명 하지 못한 이유도 있습니다.

하는것과 아는것은 항상 일치할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전 헝글에서 배운것도 많고, 도움 얻은것도 많고 해서.. 조금이라도 저보다 못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순수한 보은의 마음에서 칼럼을 썼습니다.. 많이 미흡하지만요..  이건 진심입니다.

잘난척하려고 제 시간 낭비하는 그런사람 아닙니다.

 

 

 

부채도사

2011.02.07 11:31:56
*.120.0.210

카빙과 슬라이딩 두가지로만 나눌수 없는 아주 다양한 턴들이 존재합니다.

카빙과 슬라이딩 두가지를 모두 알아야만 구사할 수 있는 턴들도 존재하구요.


여러 스키장 디자인과 시시각각 설질이 바뀌는 상황에서 카빙만 고집며 포기하기엔 자연의 범프나 모글이 너무 아깝고,

융단처럼 그루밍되고, 밀가루처럼 단단한 압설이 있는 상황에서 슬라이딩을 고집하긴엔 슬롭이 아깝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현명한 아이의 대답은

둘다 좋아..가 아닐가요..

stay

2011.02.07 13:58:13
*.16.197.101

정답인듯.. 그냥 일단 마음이 앞서고 몸이 따라가는 취향이라 제가 무슨턴을 하는지도 모를때가 많습니다. 카빙안해야 하는상황이면 카빙하고 카빙상황이면 카빙하고 .. 펜스 쳐 있으면 넘어가 보고 싶고 개울가에 가면 얼었나 확인해 보고 싶고 .. 그런데 에라 정말 좋네요 . 요즘 나오는 버너(고스트코어 )  <- 원조 에라랑 느낌 비슷할까요 ? 댓글은 버스 없죠 ?

김명기_931684

2011.02.07 16:18:33
*.144.224.22

어느것이 옳다 우월하다가 아니고  슬라이딩하다 보면 카빙이 자연히 된다고 하니 문제가 된것 같네요..

슬라이딩턴도 할줄알고 카빙턴도 할줄알고 섞어서 슬라브턴도 만들고 스키드숏턴도 만들어 보고 그래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필요한것들 꺼내서 사용하면 되지요. 턴을 익히는 방법에 있어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이거하면 저건 거저된다는 뉘앙스가 풍기니 조금 짚어보자는 의도인데 댓글이 좀 거칠어 진것 같네요..

무하마드 원에리

2011.02.07 16:21:24
*.182.131.170

논란이 많고 당분간은 결론을 낼 수도 없을듯한 턴의 우월성은 제껴두고,

카빙과 슬라이딩턴은 전혀 다른 목적으로 다른 포지션을 취하는데,

슬라이딩턴을 하면 카빙이 된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칼럼은

초보자를 포함하여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될 것입니다.

클리기

2011.02.16 20:08:50
*.32.0.19

그부분은 앞에서 댓글로 여러번 달았습니다 ^^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빙이 어떤건지 모르고 슬라이딩턴만 하다가... 카빙을 하게되는 경우는 드룸겠지요.

기본기 안되고 초보수준인 상태에서 카빙을 시도 하는 분들에게 쓴 칼럼입니다.

슬라이딩턴 하면서 실력을 쌓고 . 카빙을 공부한후에 접근하면 쉽고 부상없이 접근할수 있다 ..입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카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고요.. 또 실력을 쌓아야 하겠죠..

 

턴 연습의 단계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슬라이딩턴 부터 제대로 하고 카빙을 하세요" 라는..

스피드™

2011.02.08 01:27:30
*.212.51.177

제가 10년 넘게 라이딩만 죽어라 파고있는지라~ 한마디 하자면~

논쟁이 되고있는 슬리이딩턴과 카빙턴의 정의에 대한 개념이 개인별로 차이가 나다보니 이런 논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분명히 파악이 되는데도~ 댓글을 보면 "이턴은 이거다. 아니~ 저거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본인의 라이딩 실력이 향상될수록 각 턴에대한 느낌(실력이 향상되면서 몸으로 느끼는 턴에대한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서로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몇몇 라이딩에 일각연이 있는 분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슬라이딩과 카빙턴의 차이와 실력이 못미치는 분들이 생각이 틀리다는 것을 알고계실겁니다.(분명, 본인도 역시 그런 과정을 거처왔기때문에...)

"카빙턴은~ ~~~이다" 이러한 턴의 정의에 대해서 각자가 실력에 따라서 다르게 이해한다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백날 글로해봐야 손가락만 아프고, 직접 슬럽에서 맞장을 떠봐야 서로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지않을가 생각됩니다.

"카빙턴??? 작년시즌 틀리고, 올시즌 틀린것이 카빙턴이다? 아니 시즌초반하고 지금도 틀립니다... 저에게 카빙턴이란~?"

클리기

2011.02.16 20:41:58
*.32.0.19

네... 공감합니다.

아는 만큼만 보이는거죠..  실력이 올라가면서 느끼는게 그때 그때 다르죠..

더 알게 되는 것도 있고,  또,, 전에 생각하는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 해가 갈수록 뭔가 확실하게 말하기가 겁나는 부분도 많구요.

 

제 수준이 충분히 올라서지 못한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까..

논란이 많은것 같습니다..

 

헝글에서 도움얻은게 많아서.. 이부분은 꼭 좀 말해야 겠다..싶어서 칼럼을 썻는데..

돌아오는 화살이 만만치 않네요..^^ 

 

뱅뱅™

2011.02.08 08:45:31
*.19.248.143

전 이 칼럼의 주인이 우려하는 보드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턴이 되던 순간부터 카빙을 추구했어요 슬라이딩턴 연습 안하는건 아닌데 왠지 슬롭에 타협하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슬라이딩턴 고수들 보면 진짜 혀를 내두르게 되긴합니다만(리듬감 상하체가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등등) 전 개인적으론 슬립나는게 싫더라구요....

스노우보드73

2011.02.22 20:56:42
*.145.228.162

다~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스노우보드의 지식은 없지만,

자유롭게 즐기면서 설질의 상황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미있게 즐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홍이00

2011.03.03 02:35:06
*.144.48.223

저는 카빙을 하니 슬라이딩턴이 더 잘되던데요?^^;; 카빙에서 엣지체인지를 약간 늦게하고 업 더주고 상체로테이션  더 주면 상체와 하체가 어긋나면서 자연스럽게 슬라이딩턴이 되더군요...제 생각도 결국엔 '턴은 다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단지 각각의 요소들(앵귤, 인클, 로테이션 등)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클리기

2011.03.07 20:43:45
*.154.151.133

네.. 턴의 요소는 결국 몇가지로 한정되죠.. 그걸 어떻게/얼만큼 버무리냐에 따라 턴의 이름이 달라질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떻게/얼마나를 익히는게 엄청나게 어려울뿐이죠^^

쟉슨

2011.09.25 20:11:03
*.154.158.79

몇달이 지난 글,리플들을 심심해서 한번 쭉 훑었는데요.. 조금씩 루즈해지면서...ㅜㅜ 나중에 머릿속에 남는것은

하나도 없구..  그냥 말다툼이 있었다.. 논쟁이 있었다.. 뭐 그런 느낌만 진하게 남네요..

근데 뭐 저도 개인적으로는 카브와 슬라이드의 차이는... 그저 종이 한장차이??

설명은 전혀 못하겠구.. 이론저그로는 무뇌한이라.. 하지만 몸이 기억하는 그 느낌은 뭐..

100% 다르나 100% 같다 라는 느낌이 공존한다는..느낌...

호잇호

2011.10.11 23:47:21
*.60.21.132

쩝...

pigu's

2011.12.09 23:35:26
*.151.35.97

우리나라에서 카빙연습하기는 정말 힘들죠.

러블리실

2013.12.29 11:45:48
*.36.145.118

맞는말인데 ㅋㅋㅋ
아니라고하시는분들은 정말잘타시나보군요

무주서식중입니다 그분들중에 누가저좀 원포좀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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