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 년전부터 한국보드계에 컬러풀한 후드, 쪽티 등이 많이 등장했고
유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만, 일부 업체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는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 전반적으로 거품이 너무 많기에 지적하고자 합니다
현재 몇몇 업자들이 팔고 있는 쪽티와 후드티는 대부분 동대문쪽 원단시장에서
원단을 가져와서 동대문, 신당동 일대에서 제작을 많이 합니다
제가 원단과 임가공비를 고려하면 쪽티 1만원대, 후드티  2만원대에 제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원단이 2마~ 3마가 들어간다고 가정하고, 100벌 기준으로 임가공비를 충분히 가정한다고 해도
그러네요
지금 후드티의 마진은 소매가 기준으로 많게는 400% 이상도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패션을 떠나서 이런 제품은 좀 소비자가 외면을 해서, 가격 왜곡을 막아주는것이 좋지 않나 합니다
모두에게 피해가 아닐까요?
요즘에 비슷비슷한 브랜드들이 모두 그러는군요
유행을 타는 제품이라지만 가격이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09/10 시즌을 앞두고는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엮인글 :

진광마

2009.09.24 23:25:30
*.218.236.121

저도 그걸 알기 때문에 국산 후드티나 톨티 구입 안하죠. 왠지 억울해서...

툴티라?

2009.09.24 23:26:25
*.27.21.248

한 겨울에 보드자켓없이 개떨듯 떨며 툴티만 입고 타시는들 보면 안스러워요...유향태다 얼어 죽을듯...
엉덩이가 덮일정도 툴티를 입으면 가뜩이나 동양애들은 다리도 짧은데 진짜 작아보여서 전 싫던데...
저만 그런가여?

한비

2009.09.24 23:39:53
*.53.192.36

저도 동감하지만...제작에 뛰어들수는 없기에...울며겨자먹기로 ㅠㅠ

2009.09.24 23:43:08
*.33.186.153

비싼건 사실... 이쁜것도 사실...

원단

2009.09.24 23:47:38
*.106.9.77

저도 그쪽에 있어서 대충 가격은 짐작하고 있는데 비싸긴 하죠...

뭐.. 디자인피라도 있나보죠..^^

****

2009.09.24 23:52:21
*.206.44.25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 아닌가요....

선두 업체가 가격을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해도 그 제품이 팔립니다..

그럼 후발업체도, 아싸라비야..하고 가격 높게 책정하죠.....

분명..이런분들이 계실겁니다...나같으면...가격 낮게 책정해서, 더 많이 팔아 이윤을 더 많이 남기겠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죠....높게 책정해서 판매하는것이 결국 더 많이 남기에....그냥 조용히 따라갈 뿐이죠~!....



현다x 자동차야..가격좀 그만 올려라...ㅜㅜ

ㅋㅋ

2009.09.24 23:52:45
*.192.10.141

저는 외식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 년전부터 외식업체인 아행과 베행이등 많은 업체들이 등장했고 유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만,
그런 일부 거대외식업체가 터무니 없는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는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
전반적으로 거품이 너무 많기에 지적하고자 합니다
현재 몇몇 외식업체들이 판매하고있는 폭립등 바베큐는 마장동고기시장에서 가져와 조리를 합니다.
제가 고기 원가와 인권비를 고려하면 폭립 8천원대, 스테이크 9천원대에 조리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고기가 2근~3근이 들어간다고 가정하고, 100대 기준으로 인권비를 충분히 가정한다고 해도 그러네요
지금 외식업체 마진은 소매가 기준으로 많게는 400% 이상도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패션을 떠나서 이런 제품은 좀 소비자가 외면을 해서, 가격 왜곡을 막아주는것이 좋지 않나 합니다
모두에게 피해가 아닐까요?
요즘에 비슷비슷한 브랜드들이 모두 그러는군요
유행을 따라 입맛이 바뀌는 계절이지만 가격이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09/10 시즌을 앞두고는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ㅎㅎ

2009.09.25 00:05:17
*.53.68.158

그넘의 간/지가 사람 버려놨죠뭐~
보호대입으면 간/지 안난다는둥...
똥산바지가 대세라는둥.....
ㅉㅉㅉ
한심할뿐.....

형그리불러

2009.09.25 00:05:53
*.152.152.119

저도 절대 공감입니다
어찌보면 헝그리보더 사진첩에 올리는 사진들이 죄다 비싼거 찾아구입하고
자랑이란듯이 올리는거 보면..
물론 그걸 사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핏을 보여줄수도 있지만
초창기에 헝그리보더 사이트 취지와는 맞지 않는 것이 대다수...
비단 후드티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래치

2009.09.25 00:33:03
*.224.152.240

이쁘고 비싸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위험한 발언일수도 있지만..)

디자이너의 노고가 들어있어, 그 가격이 아깝지 않다면 제 경우는 사고야 말 겁니다.

(물론 아직까진 그런 게 없어서 산 적은 없습니다.하지만 있다면!!! 산다는 말이지요.)

투더뤼

2009.09.25 00:33:42
*.41.198.101

저도 대공감......

보드입문 했을때 보드용품들은 하나같이 왜이렇게 비싼데 사람들 아무렇지도 않게 사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만 저도 점점 익숙해져버린걸까요? .....

석중ㅋ

2009.09.25 00:39:13
*.124.77.231

의류업계에 종사하고있는 사람으로서 이쁘고 싸게해서 한번 팔아보세요.

거품 어느정도 빠지진...않을까여 ㅠㅋ

석중ㅋ

2009.09.25 00:39:37
*.124.77.231

아... 그리고 반다나랑 비니야말로 거품중에 개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원단 디자인 그런거 잘 모르지만 ㅋ

CAPITA [!]

2009.09.25 00:41:08
*.64.121.85

디자인을 고안해내기 까지를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마진을 볼 법도 합니다.

거품이 없진 않으니 가격이 조금 줄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요~^^

씁쓸..

2009.09.25 00:43:01
*.212.99.252

국산이 그정도받으면 비싼고폭리고

해외브랜드가 그가격이면 수입품이니까 괜찮다는건가요?

요즘은(안그런데도있지만.. 국내브랜드들도 해외브랜드들못지않게

퀄리면에서떨어지지않는다고봅니다

물론 단순히 원단시장에있는 똑같은 원단가져다가 대량으로찍어내며

7만원이상 받으시는건 좀아니라고 보지만

같은 톨후드라도 자기들이 직접 디자인하여

원단 제작해서 하는곳도 많습니다

그분들은 그게 직업이죠..우리도 각자 직업이 있듯이...

전 오히려 해외브랜드들 그냥 무지 후드에 자기네 브랜드

마크하나찍어 놓고 10만원가까이 받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그런거 살바에야 좀더 노력이들어간 국내브랜드 입는게 훨신좋습니다

매년 국내브랜드들이 하나하나늘어나는게 오히려

선택의 폭도 넓어지구

아무래도 경쟁이 되면

가격면에서도 안정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초록눈사람

2009.09.25 00:43:33
*.139.111.216

거품이 많아도 다들 사신다는..

헝글에는 진정 헝글하신분은 없다는...

난 아직도.....꾸에엑ㅠ (자폭)

투더뤼

2009.09.25 00:48:38
*.41.198.101

후드8만원이상해서 못사고 있는 1인 중고자켓값임 -_-;

지나다

2009.09.25 01:55:39
*.140.147.30

이럴 때 강력한 소비자단체(예를 들어 헝글)의 노력이 필요하죠.

시장에선 (가카가 좋아하는 시장경제 원칙에 따르면) 가격-수요 교차 탄력성 같은 걸 들먹이지 않더라도....

예를 들어, 원가 2만원인 제품이 있습니다. 이걸 소가 4만 원으로 책정하면 100장 팔 수 있고, 8만 원이면 40장 팔 수 있다고 합시다.

그럼 소가를 얼마로 책정하시겠습니까?

진짜~

2009.09.25 02:06:27
*.137.39.216

재질을 떠나 이쁘기라도 하면 비싸도 사겠네요...

하지만, 브랜드 가리면.. 다 비슷한 디자인데..길이만 쭉~~( 그놈의 스프라이트와 파스텔톤 색상은.... 써먹은지 5년도 더된듯..)

근데.. 이상하게도 같은 집단(?)에 똑같이.. 다들 입고 있던데.. 더이상한건... 남들과 똑같이 입는건 싫다고..참..

추가로.. 개인적으로 여성분들 톨티/ 후드는 좀 아닌듯...

베트남

2009.09.25 02:43:23
*.22.110.122

지금 베트남에 근무중인데요...

툴티...3~4천원이면 만들어 주네요.... 후드는 모르겠는ㄷㅔ 머 얼마 하겠어요..??

나도 여기서 만들어서 팔아볼까..?

ddd

2009.09.25 04:01:27
*.215.107.78

바뀔까요??...

작년에 옷도없고~ 그냥 노스페이스 티에 고어텍스 잠바 입고 갔는데..;;

사람들이 불쌍하게(?) 쳐다보더라구요

친구도 너뭐야~시즌 4년차가..처음도 아니고 그러길래

"니네들은 다 레고인형이냐?" 라고 말했던 기억이....

결론은 담합해서가격 더올려도 팔릴겁니다..ㅋㅋㅋ유행이라는게 그게..^^ㅋ

가롸

2009.09.25 04:20:09
*.8.162.13

아직 틈새시장이고 마진폭이 넓죠..
하지만 그래도 팔리니깐 그가격 책정해놓는것 아니겠습니까?
이월재고 가격 50%, 60% 후려쳐도 남는것 뻔히 아는데, 시즌에 제가격주면 마진 얼마나 높을지 다 짐작하죠.
그리고 문제는 요즘은 톨티나 후드티등이 브렌드화 되어서..
솔직히 브렌드 빋고 구입하는 경향도 많죠..
루이비통백 만드는데 원가 얼마 안하는거 뻔히 아는데도 수백이래도 불같이 달려드는것처럼요..

ㅎㅎ

2009.09.25 08:05:38
*.219.177.187

의류업계에 종사하고있는 사람으로서 이쁘고 싸게해서 한번 팔아보세요.

거품 어느정도 빠지진...않을까여 (2)




국내브랜드 거품도 문제지만.. 수입산 고글하나에 26만원 이상 호가하는것도 문제라고 봄...근데 없어서 못사죠? ㅎㅎ

국내의 전체적인 스노보드 시장에 거품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국내 의류 브랜드도 덩달아 비슷하게 가는거라 봅니다

가끔 사진첩 같은데 보면 비싸고 구하기 힘든 제품들 올라오면..리플들 난리나죠..

그런상황 에서 보면 저렴한 가격의 국내산 의류들은 당연히 천덕꾸러기 신세 면치 못할꺼 뻔하고....예를 들면 동대문에서나 살수 있는 국내산 보드복들.. 솔직히 쳐다보지도 않으시면서 다들...

그런옷 입으면 초보나 입문자라고 생각하고..결국엔 비싼 버튼이니 686이니 그런식으로 가는게 패턴이지요..

그러다 보니 국내 브랜드 들도 한정판과 고가 정책을 앞세워 옷을 출시 하는것이고.. 거기에 좀 오바하면.. 국산 제품을 외국제품인양 뻥튀기까지 해서 더 비싸게 받기도 하고..

암튼 상황이 좀 그렇네요.. 결국은 소비자가 스스로가 그런 브랜드들이 탄생하게 부추긴 다는 말씀~



ppp

2009.09.25 08:16:41
*.47.115.185

왜가격만 가지고 따지시는지 모르시겠네요.. 가격이 높은건 사실이나.. 너무 가격만 가지고 따지면 안된다고 봅니다.

의류업계에 종사하신다면 생각하시는 가격에 한번 팔아보세요. 성공하시길..

칠뜨기

2009.09.25 08:44:51
*.253.140.124

예를 들면, 그럼 님이 한번 해보셈-

제 소견으로는 위와 같이 대안없는 (일종의)비판은 칼럼게시판의 건전성을 조금은 저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글쓴님의 취지도, 리플러분의 의도도 공감은 합니다만;

다양한 사람들 만큼이나 다양한 시각이 있겠지만 조금은 더 서로 배려하는 긍정적인 댓글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a

항상 이곳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애용하는 한사람으로서 문득 안타까운 마음에;;

훔냥

2009.09.25 08:54:37
*.154.11.197

생각하시는 가격에 판다면 그만큼의 위험 리스크가 있는사업에서 과연 나한테 남는 마진이 있을까요???
저도 의류쪽에서 일을해봐서 알지만 제작을했을때 어느정도의 위험부담을 안고시작합니다.
물론싼가격에 좋은 양질의 물건을 제공할수있으면 가장이상적이지만.. 소량제작 하는 보드 톨티등은 어느정도의
가격은 감수해야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네요..

다른건

2009.09.25 08:59:41
*.192.182.8

다른건 모르겠고 동호회 만들어서 장사해먹을 생각하지 말고 신생동호회 들어서 카페 활동열심히 하다가 내가 이번에 만들 제품이라고 홍웅보같은거 하지마세요~!!

그런 사람들 보면 참 딱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쟈키쟈키

2009.09.25 09:00:39
*.245.34.182

대세는 대세이고 유행은 걍 유행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이 거품이면 언젠가 꺼질것이고 톨티 유행 자체를 까는건 좀 그런네여..

장사꾼

2009.09.25 09:01:28
*.137.60.200

인건비는 생각 안하시나보네요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써 원가대비 300%에서 400% 가져간다고 치면 그중에 인건비(디자인비 포함),사무실임대료,기타 운영비,광-교비(대박) 등 무시할게 못됩니다.

샵에 들어갈 경우 샵과의 마진을 또 나누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크다고 볼수없는(다양한 제품,다양한 브랜드,국산VS수입,한철장사 등등으로 많이 나뉘어지죠)구조를 생각한다면 원가대비 얼마다 하는건 의류업계종사하신다는 분으로써 동종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실기스라도 상처를 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주한병 유통비,광-교비 등등 모든마진을 뺀 원가생각해서 드셔보세요. 데크한장 얼마에 들어오는지도....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는 사람이 있어야 뭐가 되는거랍니다.

뽕파이프

2009.09.25 09:24:07
*.183.233.121

그렇게 밖에 팔수없는 이유는 재고에 대한 위험부담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몇장뽑아서 이윤을 남기기도 힘들고 공장에서도 잘 안받아 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닌 자신이 좋아서 베푸는 마음으로 만든다면야...
완전히 예약제로 해서 몇명이 찬후에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돼네요...
그래서 동호회에서 직접제작해서 입는분들 보면 가격이 괜츈하더라구요 ㅎ

Mols

2009.09.25 09:33:04
*.138.191.166

이건 말이 안되는 논리인듯 하네요
우리나라 시장의 크기 떄문에 그런것을 꼭 제작하는 분들만 탓할순 없겠네요
저도 그쪽분야에서 꽤 일한 마케터인데 툴티나 후드 만드는 업체들 큰 업체들 하나 없습니다.
중견 소형 업체들 라인당 오십장 백장 정도 생산하는 걸로 아는데 (물론 시간이 좀 지난곳은 수량이 더 됩니다.) 이걸 완판칠때쯔음 2차 리오더분이 풀리죠
이런 판매량도 체크 못하는 부분에서 가격은 무리 하게 꺽는다는건 장사를 한다기보다 그냥 나을 도와달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소비자가 다수이고 시즌마다 그 다수들의 소비성이 움직이는 것이면 조금 무리한 마케팅방법이지만 현제 우리 나라 시장에선 적절한 마케팅이라고 보내요
소량생산 고가프라이스 하나 아쉬운건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ㅡㅡ+ 그건 좀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영희

2009.09.25 10:13:27
*.209.109.44

진정 헝글에는 헝글보더가 없는 아이러니 ㅋ

비싸면 최고, 비싸면 간지 비싸면 누가 쳐다봐 주겠지 하는 소비심리 아닐까요?ㅋ

뒷발은내가찬다

2009.09.25 10:21:27
*.255.63.30

워우...
올해 처음 가입하고 느꼈던건...
헝그리보더가 그렇게 헝그리 하진않구나..했었는데...ㅋ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군용
물론 오래된 사이트이고 이중 구매를 막기 위함이라지만...초보의 입장에선 첨에 꽤나 부담됐었던..


뭐 후드티는 패셔니스타 와 거품을 즐기시는분만~~ㅋ

곰돌군

2009.09.25 10:34:21
*.136.153.31

이 문제는 소비자 와 판매자의 영원한 숙제 아닌가요??

이쁜옷 가격 낮쳐서 팔면 너도 나도 (소위 개나 소나) 다 똑같은 옷이라 ... 교복이네 뭐네 운운 하고...

좀 이쁜옷 비싸게 팔면 폭리 취한다고.. 헐 뜯고...

가격이라는것이 순전히 원단 + 임가공비 공식은 아니잖아요 ?

그 옷을 디자인 하는 사람의 창의력? 도 중요시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흐어엉

2009.09.25 10:41:58
*.42.202.66

유니클휑 보드복 나오면 좋겠다..^^

1

2009.09.25 10:45:23
*.207.136.44

남이하면 거품
내가하면 마진

비싸도 사고싶으면 사는거고...싼 톨티도 나오니 비싸다생각되면 싼걸로 사면 되죠

다만 현명한 소비자라면 적어도 가격대비 디자인/퀄리티 등등은 따져봐야겠죠


*곰마을개깡이*

2009.09.25 10:48:53
*.7.232.44

자기만족....비싸도 이뻐서 구입하는건 소비자 입장.....

안이뻐도 싸서 구입하는건 소비자 입장.....

남들 입어서 구입하는건 소비자 입장.....

브랜드 좋아서 구입하는건 소비자 입장.....

어차피 소비자 본인의 자기만족...

유니클휑사장

2009.09.25 11:18:19
*.43.96.125

이월제품이란게 없는 보드복입니다~

매시즌 기본원색 보드복을 똑같은 디자인으로 계속만들어내서 이월이란걸 없애겠습니다~ 시즌시작때와 시즌끝날때 같은제품 같은가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2009.09.25 11:23:32
*.203.113.236

그래도 거품이너무쎄요...

MIX™

2009.09.25 11:32:08
*.249.162.30

희소성의 원칙... 수요와공급의 법칙... 효과성과 효율성의 원칙...

소비자가 많은 거품을 안고 구입하여 그 가격이상의 만족감을 느낀다면... 그것도 효율이 높은것이고...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여 구입을 안하는 소비자도 구매의 욕구만 잘 억제한다면 금전적 여유를 갖게되어 만족할 것이고...


글쎄요...

생각이 부족한 저로서는 이러한 시장경제의 논쟁은 의미가... ^^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전 벌써 이월장비이지만 슬로프위에서 보딩할 즐거운 마음만 가득하니... ^^

...

2009.09.25 11:39:23
*.139.74.146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이상해요 해외브랜드에 대한 거품은 생각 안해 보셨는지-_-

버퉹이나 볼퀭같은 브랜드는 중국 대량 생산이라 거품이 거 장난 아닐텐데...

무조건 우리나라 브랜드에 대해 이래저래 논할게 아니라 생각듭니다..

낙엽천사

2009.09.25 11:39:34
*.233.230.64

거품이라하면.............직접 만들고 제작해서 입어야죠

나염도 패치도.......

백화점 옷들은 안그럴까여???????? 어떤 물건이든

원가를 알고나면 사고싶은게 없습니다......

보드 장비///악세사리??? 등등

어쩔수 없는 처사이기에 그냥 필요하믄 사고 필요 없으면 안삽니다..........

필뽕♬

2009.09.25 11:40:14
*.36.22.127

- _ - 비싸도 다들 사시죠;;매년 품절인거 같던걸요;

ㅇㅇ

2009.09.25 11:46:02
*.55.121.90

판떼기 원가 얼마일까요.. 바인딩은 얼마일까요

이렇게 따지면 안됨

답이 없는 토론

-_-

진광마

2009.09.25 11:51:52
*.218.236.121

원가가 문제가 아니라 제작시 들어가는 R&D 비용조차도 거의 없는 그야말로 장사꾼 마인드로 제작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후배도 이쪽에 뛰어들어서 금년부터 판매합니다. 한시즌 전체 물량 원가가 얼마나 될 것 같나요? 2천만원도 안됩니다.
제작기간 얼마나 될거 같나요? 그냥 해볼까? 하고 프린트랑 디자인 대충 이리저리 짜집기 하면 그냥 나옵니다.
티셔츠 디자인이요? 어차피 동대문가면 그냥 다 있습니다. 대충 하나 찝어서 이 디자인에 아래만 길게 해주세요 하면 그냥 나옵니다.
데크 제작과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저질 제조과정입니다.
생각만 있다면 개나소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원가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독자적인 기술이냐 아니냐도 중요한데...
완전 쌩초보들도 그냥 조금 신경쓰면 누구나 다 뛰어들 수 있습니다. 망할 확률이요?? 거의 없습니다.
안되면 옥션 지마켓에 싸게 뿌려버리면 되거든요. 저도 이거 할까 말까 하다가 원래 하던일이 있어서 다른 사업을 했지만...
저같은 생초짜도 마음만 먹으면 뛰어들 수 있는데... 4배 마진을 남긴다는건 시장구조의 문제 이전에
상도덕의 문제입니다.

마뱀보더

2009.09.25 12:04:26
*.163.56.99

매우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거품 엄청납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모라 말하는 사람도 없고...유행이 몬지 다들 따라 입고 다닙니다.

모 이게 현실이겠죠...거품을 알면서도 구입을 해야하는건지...아님 그냥 따로 만들어야 하는건지? 에효... 답답할 따름입니다.

차라리 어느 다른분께서 일정수수료 받고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09.09.25 12:06:30
*.233.239.23

차라리 힙합사이트 가보세요
스타일 나면서도 큰사이즈 넘쳐 납니다
괜찮은 후드티 3만원선입니다
색상도 알록달록한것도 많구
그분들이 보드 업계를 아신다면 아마 브렌드 만들었을겁니다
그쪽 디자이너분들이 넘 모르시더라구요

김기범

2009.09.25 12:08:09
*.162.196.23

위에 분이 의류업중 어떤분야에 종사하시는지 참 막연한 계산으로 사람들
혼란을 주네요... 의류업이라 하면 디자이너..? 기획MD..?영업MD..?어떤곳에
얼마나 계셨는지..? 정학한 정보 전달이 필요할거라 봅니다....

이월맨

2009.09.25 12:16:58
*.32.131.11

음.. 저는 의류업에 종사를 안해서 잘몰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톨티, 톨후드 판매되는 제품 보면 제품질에 비해서 비싸게 파는건 맞는거 같아요..^^;;
유행에 따르다 보니 비싸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사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요.. 질이라도 좋게 만들어주시면 좋을듯..

에디게레로

2009.09.25 13:04:05
*.196.247.204

누군가 가격파괴를 하지 않는 이상에 이건 변함이 없습니다.
안목적인 담합이라고 할까요?
실제 원가에 엄청난 마진을 붙쳐서 팔고 있지만 어느 누구하나 가격을 다운 시켜서 팔지는 않지요.
청바지 원가가 2만원도 안하는데 10배가 불어나서 20만원이상으로 판매되는게 현실입니다.
뭐 어찌하겠습니까~

저도 2~3만원짜리 후드티와 1만원대 티셔츠로 올시즌 버틸 생각입니다.
고가에 후드티도 사서 입어봤지만...뭐 그게 그거인듯 --;;
돈이 있으서 비사지만 원하는 디자인을 찾는다는데 누가 뭐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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