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의 기본 다섯가지 기술 중에, 대한민국의 많은 보더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바로 피벗/스티어링이 아닌가 싶습니다.

피벗과 스티어링의 차이는 어께가 돌아가느냐 무릎이 돌아가느냐의 차이 입니다.

어께를 돌리는것을 피벗팅이라고 하고, 무릎으로 돌리는것(knee steering)을 그냥 스티어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슬라이딩턴은 피벗팅과 스티어링을 동시에 해줘야 하고, 카빙턴 에서는 피벗팅은 없이 스티어링만 합니다.



A. 피벗팅

처음 비기너턴을 배울때, 어께가 돌아가면 보드가 따라 돌아가면서 턴이 된다고 배웠습니다. (물론, 시선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몸이랑 다리의 과정을 거치긴 하지만;; )

이것이 바로 피벗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턴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그렇게 턴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초/중급자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보더들이 이 피벗팅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 시즌 초/중급자 강습을 계속 하면서 느낀것은 '피벗팅은 어렵다' 입니다.

대부분의 초급자들은 일단 온몸에 힘이 가득 들어가 있고, 밸런스가 아직 불안함으로, BBP자세를 살짝 무너뜨리는 피벗팅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턴을 하더라도 피벗팅을 해서 턴을 하기 보다는, 뒷발을 차거나 무게중심 이동으로 턴을 하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무게중심 이동으로 하는 턴은 '체중이동과 몸열림에 관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러므로 턴을 하기전에 꾸준한 사이드슬리핑, 펜듈럼, 트레버싱등을 통해서 밸런스를 길러 놓고 턴을 배워야 합니다만, 대부분 배우는 첫날 턴을 하려고 달려 들기때문에 이런게 조금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그리고 중급자의 경우 대부분이 피벗팅은 전.혀. 하지 않고 있음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면 보입니다. ;;

'오직 카빙'을 외치는 보더들의 분위기속에서는 어쩌면 안하고 있는게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피벗팅을 하면 슬립이 당연히 생김으로 무의식적으로 슬립을 없애려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중급자에게 피벗팅을 시켜보면, 힐턴시의 피벗팅은 조금은 하지만, 대부분 토턴의 피벗팅은 거의 하질 못합니다.

피벗팅을 시키면 처음 턴을 시작할때, 어께를 안쪽으로 살짝 돌려주다가 바로 뒤로 빼면서 카운터 로테이션(일명 뒷발차기)을 합니다.

이건 아마도 어께를 열고타는 습관이 많이 들어서 그런듯 합니다.

중급자가 피벗팅을 연습할 때에, 가장 좋은 확인 방법은... 내 왼손(구피의 경우 오른손) 주먹이 무릎 앞으로 오는가 입니다.

탠스가 덕일때는 말할것도 없고, 15/0 일때에도 내 앞손(?)은 무릎 앞까지 나와 피벗팅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은 어께가 나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피벗팅과 업다운을 같이 한다면 앞손 주먹을 무릎 앞에다 한번 찔렀다(토턴) 뒤에다 찔렀다(힐턴)을 하면서 타면 됩니다. (단, 토턴시에 고추내밀기를 하면, 무릎앞에다 찌를수 없습니다. ;; )

그리고, 위처럼 어께가 무릎 앞까지 나와야 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골반은 그대로 있고 어깨만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턴이 제대로 되기 어렵습니다.

어께가 돌아가면서, 몸이 돌아가고, 골반이 돌아가고, 다리가 돌아가면서 턴이 되는 것인데, 골반에서 그것을 딱 잘라 먹으니 피벗팅 흉내는 내지만, 피벗팅이 되지 않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벗팅을 부드럽게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왼발(구피는 오른발)에 체중이 조금더 실리는것이 좋습니다.



B. 스티어링

Knee Streering은 무릎을 돌리는것을 말합니다.

피벗팅을 하게되면, 어께부터 시작해서 몸-허리-골반-다리-보드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림으로, 무릎을 바로 돌려줌으로써 그 시간을 줄여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힐턴시에는 무릎을 바깥쪽으로 돌려주고(레귤려의 경우 왼쪽), 토턴의 경우 무릎을 안쪽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레귤러의 경우 오른쪽)

그런데, 무릎을 돌린다고 해서 상체는 고정을 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무릎이 돌아가는만큼 그 위에 붙어 있는 상체는 그대로 따라 돌아가는것이 정상입니다.

피벗팅을 하지 않는 카빙턴에서도 상체의 움직임이 보이는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 입니다.

그리고 스티어링을 제대로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발에 압력이 어디를 받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힐턴시에는 발의 날(?)쪽에 압력을 받아야 하고, 토턴시에는 엄지발가락쪽에 압력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토턴시에 엄지발가락에 힘을 '받아야'한다는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는'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밸런스를 잡기가 힘들고, 종아리가 아파오게 됩니다. (토사이드 슬리핑을 할때, 발가락을 쓰지 말라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C. 슬라이딩 턴

슬라이딩턴은 비기너, 너비스턴과 그 맥락을 함께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문에, 베이직 슬라이딩턴이 없고 바로 인터미디어트 슬라이딩턴으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슬라이딩턴은 너비스턴보다 조금더 빠른 엣지 전환과, 기초적인 스티어링을 피벗팅과 함께 함으로써 만들 수 있는 턴입니다.

물론, 조금더 많은 엣지를 주어야 하고, 조금더 많은 프레스를 주어야 하지요.

그리고, 외부에서 보기에는 눈을 옆으로 밀치면서 타는것으로 보이면 그것이 인터미디어트 슬라이딩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비스턴은 눈이 아래로 밀려 오지요.)



이 슬라이딩턴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피벗팅을 잘 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 강습을 하면서 슬라이딩턴을 가르칠때는 항상 비기너턴부터 다시 시작하곤 했습니다.

대부분이 피벗팅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슬라이딩턴에서 피벗팅을 제대로 하기위해선, 비기너턴에서 데몬수준의 피벗팅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데몬수준의 피벗팅이라 함은, 어께를 거의 90도까지 꺽어주는 매우 과도한 피벗팅 입니다. (카시 레벨1 동영상에 나오는 만큼)

실제로 라이딩을 할때 그렇게 과도한 피벗팅은 필요가 없지만, 제 경험상 비기너턴에서 그정도의 피벗팅을 할 수 있어야 슬라이딩턴에서 제대로된 피벗팅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슬라이딩턴을 하는 이유는, 속도를 제어하기 위함 입니다.

카빙은 턴을 하면서 최대한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고, 슬라이딩턴은 내가 원하는 속도로 제어를 하기 위해서 타는 것이지요.

그래서 카빙턴은 여러가지 제약조건-깔끔하게 정설된 슬로프, 적당한 경사, 적당한 넓이-이 필요한 반면에, 슬라이딩턴은 어떠한 슬로프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턴 입니다.

특히 트리런이나 모글, 그리고 대부분의 파우더에서는 카빙은 거의 불가능 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아주 깔끔한 면의 파우더에서는 카빙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정설된 슬롭에서의 카빙과는 좀 느낌이 많이 틀리죠.. ;; )

그래서 제가 강습을 할때 흔히 카빙은 F1에, 그리고 슬라이딩은 4WD에 비유하곤 합니다. ^^^





이상으로 슬라이딩턴에 대한 썰을 풀어 봤습니다.

오랜만에 글쓰니 많이 어색하고, 연결도 잘 안되는것 같고 그러네요... 앞으로 꾸준히 다듬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P.S. '체중이동과 몸열림에 관하여체중이동과 몸열림에 관하여'의 글은 저도 피벗팅을 전혀 안하던 시절에, 한참 어깨넣기로 고생하고, 막 스티어링에 대해서 배웠을때의 글이라, 지금 저의 생각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금은 '피벗팅은 초보때 무조건 엄청 연습 해둬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
엮인글 :

2008.02.12 12:41:09
*.95.244.219

굿................^^&

karas

2008.02.12 12:43:10
*.248.31.174

우와 ....너무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읽은 글중 쵝오~!
라이딩하면서 토턴시 발끝에 힘이실리니 라이딩이 안되서 ...바인딩각도 조절하고 엄지발가락에 힘을 받으려고 노력하니 좀 좋아졌는데...이게 맞는것이었군요.
기타등등 라이딩 하면서 의문점이 생기던 것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 너무감사해요.
한가지 질문드리고싶은데요. 제부츠가 숀 화이츠 부츠라 좀 소프트한데... 부츠 텅에 기대면 기울여도 베이스와 설면의 각도가 생각보다 안나와서 발힘도 보태서 토턴을 하는데요.
이방법이 맞는것인지요 . 부츠텅에 기대는힘이 더 강할수록 안정적이긴 하던데.... 각이 안나와서요. 더 기울여야 할까요?

제파

2008.02.12 12:59:05
*.97.253.28

용어에 대한 보충 칼럼을 바로 올려주시는 센스에 감복하는바입니다 ^^;;

바보

2008.02.12 13:10:37
*.224.154.182

카빙턴 에서는 피벗팅은 없이 스티어링만 합니다. <== 확인 사살.

예전부터 그래야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부분이였는데 좀더 확신하게되었네요. 감사해요~

하이뷰

2008.02.12 14:11:11
*.232.88.7

좋은 칼럼입니다.....

저의 생각을 Xenos님의 칼럼에 감히 보태고 싶은데요...
무릎은 이용한 스티어링은 어느 정도 중상급 라이딩 기술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무릎을 이용한 스티어링을 시도하시려고 하기 전에
1. 피벗팅 (또는 상체 스티어링+시선처리 ^^)
2. 프레셔 컨트롤
3. 무릎 스티어링
단계로 하는 것이 단계단계로 배우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셔 컨트롤을 통하여 보드에 내 몸무게를 실고 조절하는 법을 에징을 통하여 배우고 난 다음에,
무릎 스티어링을 배우는 것이 좀더 무릎 스티어링을 통하여 얻는 것이 많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프레셔 컨트롤을 하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슬롭 상태 및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서 강약 조절
이 약간씩 달리 해 줄 수 있어야 하고, 프레싱을 턴의 어느 부분에서 할 수 있는지등등..(궁극적으로 턴의 시작부터 프레싱을 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목표겠죠 ^^)... 한마디로 머리나 지식으로 아무리 얘기해도 자기가 직접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여 결론을 얻는 것이 프레셔 컨트롤 및 에징을 어느정도 마스터 할 수 있겠지요..

중상급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급자 분들이 이 칼럼을 보고 피벗팅과 무릎 스티어링도 같이 연습하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이렇게 부연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초급자 분들에게는 무릎 스티어링을 한다고 해도 효과가 거의 없을 뿐더러 폼만 더 흐트러질 듯 합니다

또마

2008.02.12 14:15:18
*.94.41.89

이번 시즌에 슬라이딩턴을 강습받았는데 그때 기억을 되새기게 하는 글이네요. ^^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이자면, 상급슬롭을 너비스턴으로 내려올 때,

A. 항상 폴라인 직각 상태에서 거의 멈추다시피 머뭇거리다
B. 무서움을 느끼며 턴을 시작! 속도는 막 붙고 폴라인과 평행이 되고
C. 허겁지겁 턴을 끝내고 이때 붙은 속도를 제어하느라 데크로 받는 압력이 최대가 되고, 눈을 밑으로 막 쏟아부으며 다시 폴라인 직각 상태로 거의 멈추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압력 분배가 턴의 마지막에 집중되다보니 턴의 마지막이 항상 힘들었고 그래서 그 다음 턴으로 연결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데크 옆면으로 쓸고내려오다보니 모글만나면 통통 튀다 고꾸라지기 일쑤였죠. (지금도 제가 젤 두려워하는 상황입니다ㅎㅎ)

그래서 '빠른 엣지 전환'을 강조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압력을 밑으로뿐만 아니라 옆으로 (상급자는 위로도?) 골고루 조금씩 분배하기 위해서겠죠? 그래서 내린 결론은, A 단계에서부터 피벗팅/스티어링으로 슬립을 내면서 압력을 분배하기 시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A 단계에서 멈추지 말고 오히려 속도를 유지해야겠더군요. 이는 다시 말해 다음 턴으로 이어지는 C의 마무리 단계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되겠죠. 요컨대, 턴의 각 단계에서 속도를 고르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면, 빠른 엣지 전환을 자연스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로 급사에서 슬라이딩턴을 연습하는 이유가 압력의 고른 분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런지 ^^

분노의포도

2008.02.12 14:27:59
*.111.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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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명언은...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는것이 아니라 받는것'
제가 늘 하고 싶었던 말인데 이렇게 표현이 되네요...

질문이

2008.02.12 14:57:30
*.143.253.231

딴지는 아니고요...
카빙턴 에서는 피벗팅은 없이 스티어링만 합니다. <== 확실한건가요???
지난 십여년간 알고있었던 근본이 흔들리는 이야기라서...-_-;;;

칼럼이

2008.02.12 15:20:47
*.183.20.146

지금껏 읽었던 칼럼중에
가장 정확한 요점을 찍어주신 칼럼인듯 싶습니다.

...응?

2008.02.12 15:44:35
*.102.31.249

요점을 잘 짚어주는 훌륭한 칼럼이네요 ^^


저도 딴지는 아닙니다만...

카빙턴에서는 피벗팅이 없이 스티어링만 있다기보다는
의식적이고 과도한 피벗팅이 없을 뿐
우리가 초보부터 연습해왔던 업다운, 피벗팅 등등이
한 턴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는 정도로 해석하고 싶네요.

허접보더

2008.02.12 16:44:29
*.141.9.190

좋은 내용이군요~ 추천한방~
아래 컬럼하고 연관지어 왔다갔다하면서 보니. 간략하면서도 확실한게 좋군요 ^^

--

2008.02.12 16:53:00
*.113.189.24

카빙에서 피버팅 들어갑니다. 과도한 피버팅은 아니지만요.
알파인 타는 것만 봐도 알수 있죠.
다만 턴 시작 부터 약간의 피버팅을 턴 후반까지 유지하느냐
아니면 중후반에 좀더 강한 피버팅을 주느냐에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 외에 나머지 내용은 훌륭합니다 ^^

남군

2008.02.12 17:07:15
*.224.143.190

좋은 내용이고 잘 정리 되신듯 합니다.
하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카빙턴 에서는 피벗팅은 없이 스티어링만 합니다.' 라고 못을 박는건 잘 못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빙은 부드러운 피버팅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카빙에서도 과도한 피버팅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카빙도 종류가 많으니 말입니다.

모든 라이딩에 피버팅이 필요하고 사용된다고 생각 합니다.

Tom

2008.02.12 19:10:45
*.134.202.103

모든 라이딩에 피버팅이 필요하고 사용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여기에 한표.

론리보더 ~ ♪

2008.02.12 19:14:23
*.127.218.162

카빙시에 상체로 감아주면서 해면 데크가 휙휙 돌아가는게 완점 잼나죠~
Xenos님도 상체 스티어링이 들어간 카빙 해보세요~
심하면 독이 되지만 적당하면 라이딩이 훨씬 재밌어 지는게 상체 스티어링입니다~

카빙낙엽

2008.02.12 19:32:27
*.60.217.17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힐턴시 피벗이 잘되는 이유가 시선만 왼쪽으로 돌려도 (레귤러) 목을 돌릴때 90도가 넘어가면 어깨도 자연스레 따라오는 현상
인간의 신체 특성상 뒷쪽을 보려면 어깨도 돌아가기 때문이겠죠. 근데 문제는 레귤러 토턴시 시선을 옮겨도 이놈의 어깨는 안오고 머리통만 움직이는
이 버릇은 어찌 고쳐야 할까요. 목을 어깨랑 고정시켜야 되나요.??

샤이니썬

2008.02.12 20:02:00
*.108.86.56

Xenos님이 말하신 Pivoting 같은경우는 어께가 먼저 돌아서 보드의 앞쪽을 축으로 해서 슬립이 나는 경우를 설명하신게 아닐까요. "그런데, 무릎을 돌린다고 해서 상체는 고정을 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무릎이 돌아가는만큼 그 위에 붙어 있는 상체는 그대로 따라 돌아가는것이 정상입니다." <-- 이부분이 다들 생각하시는 상체 스테어링 부분을 기술하신거 같은데요. 상체의 회전은 보드가 그리는 원호만큼만 그리며 언져져서 돌아간다...라고 쓰신거 같습니다만.

센트

2008.02.12 20:13:19
*.114.208.14

Xenos!님의 칼럼뿐만아니라 밑에 덧글 다시는 분들의 말씀에서도 많은것을 얻고 갑니다. ^^

Lunatrix

2008.02.12 21:08:46
*.252.71.215

대체로 공감합니다만 용어를 정의하시는데에 있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생길수도 있는듯 합니다.

1.피벗팅=어깨 로테이션
2.스티어링=무릎 로테이션
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1.피벗팅은 데크를 돌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당연히 데크를 돌리기 위해선 하체가 돌아가야 하는데요. 이 하체를 돌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체의 움직임이 크게 2가지(로테이션과 카운터 로테이션)로 구분 됩니다.
다시 말하면 피벗팅은 (상체 하체 구분없이) 데크 자체를 회전시키는 모든 행동을 지칭하며, 피벗팅 과정에서 유발되는 상체의 움직임에 따라 로테이션과 카운터 로테이션으로 분화됩니다.

2.스티어링은 피벗팅과 엣징이 결합된 개념으로, 데크가 호를 그리는 정도를 말합니다. 작은 호를 그리면 스티어링이 강한것이고 큰 호를 그리면 스티어링이 약한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티어링은 비단 피벗팅으로만 조절하는것이 아니라 피벗팅+엣징, 또는 순수한 엣징만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피벗팅은 단지 데크를 돌리는것, 스티어링은 피벗팅과 엣징을 이용하여 데크의 진행 경로를 조절하는것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피벗팅에선 당연히 하체의 회전이 없을수 없기때문에 크던 적던 상체의 로테이션이 들어가므로 어찌보면 '피벗팅=어깨 로테이션'이라고 표현은 가능할 것이고,
슬라이딩 턴의 경우 피벗팅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피벗팅+스티어링이라는 말씀 또한 핵심을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정확하게 표현하자만 '슬라이딩 턴의 스티어링에는 피벗팅이 크게 관여한다'라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카빙의 경우, 카빙턴의 스티어링에서는 피벗팅이 반드시 필요한것도 아니고(오히려 피벗팅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카빙턴의 고급턴이라는 특성상 피벗팅의 수단이 하체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어서 회전을 돕는 상체의 질량이 커지게 되므로 하체의 로테이션에 비해 상체의 움직임은 극히 적어지므로 안그래도 작은 피벗팅에 더 작아진 상체의 움직임으로 인해 상체의 로테이션은 거의 보이지 않으므로 말씀하신 정의 대로라면 스티어링(무릎 로테이션)만 관여한다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정확한 표현은 역시 '카빙턴의 스티어링에는 피벗팅이 별로 필요하지 않다' 머 이런식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Lunatrix

2008.02.12 21:24:25
*.252.71.215

일례로 '무릎 스티어링'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무릎의 움직임을 생각해보세요. 이는 단순한 상체 로테이션이 하체로 내려온 피벗팅의 수단이라기 보다는 피벗팅+효과적인 엣징을 노리는 움직임임을 알수가 있죠.
가끔 공부하러 들어가는 소울카버님 블로그의 이 동영상에 잘 표현이 된거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aceplatoon/39326777

코난

2008.02.12 21:35:10
*.152.137.163

저도 Lunatrix 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흔히.. 농구에서 피벗팅 ...이란 용어가 많이 나오죠
상체를 돌리는 것이 아닌 데크를 돌리는 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카라스

2008.02.12 21:49:43
*.248.31.174

읽다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게 뒤죽박죽 되어버리는 내머리...

Xenos!

2008.02.12 22:02:18
*.188.113.133

먼저,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을 보니, 가장 논란이 되는것이 '카빙시에 피벗팅은 하지 않는가?' 인듯 합니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초큼 의심스럽기도 합니다만.. 쿨럭;;;

왜냐하면, 확실히 알파인 타시는 분들을 보면 카빙을 하시면서 피버팅을 확실하게(정말 눈에 보일정도로)해주시는걸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카빙턴을 배울때 CASI강사는 분명 피벗팅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그 말을 듣고서 조금 놀랬기 때문에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지요.

뭐... CASI의 방식이 꼭 정석이다!라고 할 수 없는 만큼, 다른 의견이 충분히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제가 배운 CASI의 방식이 꼭 '보드의 정도!' 라는것이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사실 CASI에서 가르치지 않는 여러가지 다른 턴들도 많으니 말이죠... )

그래서, 다른분들의 의견인 '카빙에서도 피벗팅을 해줘야 한다'라는것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운것은 CASI의 방식이고, 제가 배운것을 글로 옮길 뿐입니다.

댓글들을 보고, 다시한번 CASI교본(2006년판)을 보았으나, 역시 카빙에서는 오직 스티어링만 기술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CASI의 방식일 뿐이고, CASI가 꼭 절.대.적.인건 아니니 다른분들의 의견에 따라 피벗팅과 함께하는 카빙을 연습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제가 배우기에는 '피벗팅'은 '슬라이딩을 만들어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다시 말해 '슬립을 내서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하는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에, 카빙에서의 피벗팅은 아니지 않나 하는 것이 일단 저의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배웠으니 말이죠;;;)


다음 시즌 피벗팅과 함께하는 카빙턴을 연습해 보고, 그에 대한 글을 다시 쓸 수 있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샤이니썬

2008.02.12 22:10:29
*.108.86.56

라이딩에 관심이 많으신들분과 한번 같이 라이딩을 해보고 싶네요. 거의 독학으로 헝그리보더 칼럼보고 동영상보고 찍어보고해서 배운거라 다른분들과 교류해보고 싶은데 ㅎㅎ 라이딩만 파시는분 한번 안모이시나요 ㅋ

볼링

2008.02.13 00:00:26
*.80.216.45

기초와 정석에선 카시스탈이 맞다고 생각들고요.

그 기초의 바탕을둔 즉 어느경지에 올라섰을경우엔.

자기만의 스탈이 나온다고 생각을 하는 1인이구요

예를들어100명을 놓구선 카시스탈로 교육을 시켯더라도
각자의 신체구조와 여러상황이 모두 똑같이 타지는 않을거 같기에
자기가 추구한느 라이딩으로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카시님들도 동영상찰영이 아닌 그냥 라이딩을
보면.각자 다 틀리게 타신다는 글을 본적있던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즐겁게 타는게 젤 중요하다라고 정의를 내리구싶구요
너무 집중하면 여러면으로봐도 스트레스받구 고민하구 안좋은거 같더군요)

좋은칼럼 기술해준xenos!님 수고하셨구요.감사합니다.

쌩쑈

2008.02.13 00:05:44
*.141.67.28

역시 훌륭한 칼럼엔 고수들의 댓글이 마니 보이네요.

낙엽머쉰

2008.02.13 11:40:32
*.102.59.204

좋은 칼럼입니다.^^
리플들을까지 읽으니, 카빙시의 피벗팅에 대해 한참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알파인에도 여러 스타일이 있는데요, 확실히 레이싱쪽은 스티어링을 안좋게 보는것 같더군요.
무릎을 쓰지 않기때문에, 알파인 대회전 경기같은것을 보면 백사이드에서 일명'엉덩이빠진'자세로 타는 것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이 레이싱과 카빙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빙은 정확한 원을 그리며, 그냥 그것을 즐기는 것이지만
레이싱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내려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카버'들이 가장 싫어하는(?) 슬립을 일으키는
'스윙&글라이드' 기술을 쓰기도 하죠.
기문을 통과해 다음 기문으로 최단거리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인데,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입니다만,
스티어링이 정확한 원을 그리는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무릎이 살짝 뒤틀리기 때문에 강한 프레스를 주기엔 적합치 않은것이 아닐까요?
알파인 경기처럼 미친듯한 스피드에서 턴을 할때 스티어링까지 쓰기는 힘들것 같다는 상상을 해봤는데...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

Swiss보다

2008.02.13 18:00:19
*.55.49.19

글쎄 레이서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일부 레이서들은 분명히 무릎 스티어링을 사용합니다.
무릎 스티어링을 사용하면 확실히 조금 더 예쁜 모습이 되는 건 사실인데, 그게 좋은지 나쁜지는 글쎄...

일본 데몬이 만든 비디오에는 분명히 무릎 스티어링을 설명하고 강조합니다만, 유럽 레이서들의 동영상에서는 그런 말 하는 건 못 봤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실제 시기 그라브너의 라이딩을 보면 약간의 스티어링이 들어가는 것 같긴 합니다.

Wired

2008.02.13 19:03:48
*.10.167.51

피봇팅과 스티어링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 대해 쓰고 싶었는데 Lunatrix님께서 이미 언급해 주셨습니다. 피봇팅이란 개념은 상당히 모호한 바가 있어 CASI에서는 피봇팅을 하체로테이션(Leg Rotation)이라는 용어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키에서는 턴초반 무릎을 돌려 스키테일을 슬립시킴으로서 일시적으로 카운터 로테이션을 만들어 내는 것을 피봇팅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컬럼에서 언급하신 피봇팅과 스티어링에 대한 개념은 글쓰시는 분께서 나름대로 정의를 하시고 설명하셨으니 내용상으로는 무리가 없지만 그들의 정확한 정의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는 듯 합니다. 피봇팅은 상체로테이션으로, 스티어링은 하체 또는 무릎 로테이션으로 표현해 주셨어도 충분한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상체 로테이션의 경우, 최근 알파인 레이싱 계열에서는 로테이션 없이 보드와 동일하게 상체가 따라가야한다는 분들이 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감는 카빙을 위주로 하는 경우엔 상체, 하체 로테이션은 오버로테이션이라고 표현할 만큼 턴반경을 줄이고 깊게 감는데 여전히 중요합니다.

남군

2008.02.13 23:19:17
*.224.143.190

혹시 성우에서 타시는 분이 있으실지..... 라이딩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피벗팅 오해...

2008.02.14 03:40:50
*.153.149.166

피벗팅은 스키에서 상당히 중요한 기술이죠.
루나트릭님의 말씀이 맞습니다...상체는 고정하고 덱만(스키에선 플레이트만) 돌려주는 기술이죠.
스키 기술이 보딩에 많이 흡수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피벗팅은 좀 아니다 싶네요.
와이어드님 말씀처럼 하체 로테이션으로 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피벗은...시선,상체는 계곡을 보고 발목을 돌려서 스키로 스키딩을 하는 기술...숏턴의 기본이구요.
과연 이 기술이 보딩에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발목을 돌리는 것도 불가능하고 그냥 스키딩하면 되거든요...다른 용어를 써야한다고 봅니다.

Navi

2008.02.14 12:41:30
*.133.158.53

모든 보더들이 이글좀 보고 다른 사람 가르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봤습니다. ^^

낙옆머신님 공감

2008.02.14 14:58:59
*.170.111.30

알파인을 타시는군요.
저도 얼마전 지인들과 알파인 기본 자세로 갑론을박을 벌였죠.
알파이너들 대부분이 카빙을 즐기는이유도 있지만...어깨 열고 스티어링 많이 주는 그래서 엉덩이 들어가는 자세가 정석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
하지만 전 월드컵 선수들의 영상도 자주 보고 sigi 형님의 자세을 좋아해서인지...언급하신 약간은 엉덩이 빠진 자세에서의 모습이 더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반딩각이 +54,+48(제가 그렇습니다.)인 상황에서 엉더이가 적당히 나오는게 더 자연스럽죠.엉덩이를 넣는다고 뒷발을 깊게 집어넣고 허리는 돌려주고...
말씀하신 것처럼 프레스가 더 약해질 우려도 있죠...프레스는 자신의 몸무게에서 나오는 게 자연스럽죠.
하.지.만.
알파인 선수도 아니고 이쁜 자세로 카빙의 원을 그리는 게 일반 알파이너라면 당연히 대세가 옳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雪立™Rider Pang2

2008.02.16 02:02:44
*.230.206.177

아름다운 글입니다^^

추천 한방!

찐-

2008.02.17 11:44:54
*.234.23.88

정말 잘 읽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얼렁 보드타러 가고파집니다~~~ ^ㅇ^

ferrariTR

2008.02.17 14:04:04
*.64.10.174

초 동감합니다..근데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상체 로테이션과 피벗팅은 같은 뜻인가요?

약간다른가요? 슬로프에서 피벗팅 내지는 상체로테이션 하는사람 거의

없죠,.,,정말 오후내내 타다보면 두세명 보기도 힘들더라구요..

아는사람이나 누구 가르치려고 저사람 봐라 라고 말할만한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ㅎㅎ

지랄이

2008.02.26 09:09:02
*.120.81.13

하지만 제가 카빙턴을 배울때 CASI강사는 분명 피벗팅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그 말을 듣고서 조금 놀랬기 때문에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지요.

==> 카빙시에 피벗을 하지 말라고 한건 아마도 인터메디어 슬라이딩에 익숙해져 있는 몸이

카빙시의 빠른 엣징 타이밍을 못잡을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걸겁니다.

그래서 피벗을 하지 말라고 했을겁니다.

슬라이딩턴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 설질에서 안정적으로 슬롭을 내려오기 위함입니다.

카시강사가 안전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던가요??

턴의 종류가 많은 이유는 근본적으로 산을 안전하게 내려오기 위해서...

딱딱한 설면이나, 파우더, 슬러시, 모글, 범프...이런 여러가지 설면을 안정적으로

타고 내려오기 위해 여러가지 턴이 생긴겁니다....

이해하고 타시기 바랍니다.

wow gold

2009.05.06 16:01:32
*.145.16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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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ml

2020.08.13 05:06:02
*.167.44.249

유튜브에서 턴영상보다가 피벗팅이 뭐지 구글링하다가 왔네요.

제 이야기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19/20 첫시즌권으로 보린이 입문 독학으로 리프트 300회 이상 탔는데요

제가 시즌오프까지도 많이 신경썼던 부분이 토,힐 턴의 반경을 맞추는 것이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토턴이 너무 안말리고 속도가 붙었습니다.

중급경사까진 괜찮은데 상급가면 턴이 안말림=원하는데로제어안됨=위험해서

중급에서 많이 연습하고 제 무게밸런스가 잘못되었나해서 앞발에 체중을 좀더 실으면 그나마 낫긴했지만..

결론적으로 저의 로테이션이 부족했던 것 이었네요...

다가오는 시즌에는 말씀대로 너비스턴부터 다시 연습해야겠네요.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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