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사장입니다.
정말 백 년 만에 쓰는 글이군요.

각설하고 오늘 쓸 내용은 코바늘을 이용한 수제비니 제작입니다. 현존하시는 수많은 뜨개질의 고수 분들이 수제 비니의 열풍에도 불구하고 한수 가르침을 써주시기 힘든 것은 그 제작 방법이 너무나 무궁무진하고 그 두상의 크기나 모양 또한 무한이라 막상 글을 쓰려면 막막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뜰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비니를 염두에 두고 직접 떠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칼럼을 써보려 합니다.

준비물이 있죠, 코바늘, 실.

1. 코바늘
코바늘은 아주 가느다란 레이스뜨기용 코바늘(은색)부터 모사용 코바늘(금색, 2/0~10/0, 점보코바늘...)까지 크기가 다양합니다. 수제비니를 뜰 때 사용되는 코바늘의 굵기는 실의 굵기에 맞춰 모사용으로 고르셔야 하구요. 평균적으로 5/0호~10/0호사이의 코바늘이 많이 사용됩니다. 코바늘은 국산의 경우 300원~ 2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요, 일제나 독일제 등 외국산의 경우 3000원~수만원 대에 이르므로 겨울 한철 비니 몇 개 뜨고 말 요량이라면 국산 코바늘이 좋겠지만 국산의 경우 사이즈가 많이 않아 3000원대의 저렴한 일본산 코바늘을 권합니다.

2. 실
비니를 뜰 때 적용할 수 있는 실은 크게 순모사 와 혼방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면사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름용으로 제작되는 종류라 겨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질감과 굵기가 맞지 않습니다.
순모사와 혼방사의 차이는 100%울(양털)로 제작되었느냐 나일론, 폴리아크릴 등의 합성섬유가 포함되었느냐의 차이입니다. 설명만 보고는 순모사가 훨씬 좋을 것 같지만 저렴한 순모사의 경우 따뜸 따뜸한 느낌이랄까 양털 특유의 거침이 느껴지고 혼방사의 경우 부드럽게 느낄 수 있도록 가공한 것들이 많으므로 초보분들이 소품제작에 응용하시기엔 모혼방사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의 경우 바늘보다도 가격의 격차가 엄청납니다. 1팩(한타래 100g x 4개 보통 400g, 실의 수량은 g으로 따집니다.) 기준으로 15000원 짜리부터 20여만원을 호가하는 수입실까지. 비니를 뜨는데 적당한 실의 평균적인 가격은 2만원~3만원 대입니다. 한 타래로 따졌을 때 5천원~8천원 정도 선이 되나요? 실이 아주 많이 드는 디자인이 아닌 보통 비니 하나 뜨는데 실이 한타래 정도 들어갑니다. “어라? 싸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보통 실을 도매시장에서 한 타래씩 사는건 힘든데다가 동네 뜨개방에서 한 타래씩 파는건 거의 따블을 받기 때문에 실 값은 구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더구나 배색까지 하려면 두세개 실은 필요하고 그러다보면 준비물 갖추는데 왠만한 브랜드 비니 두세개 값은 금방이랍니다.

실의 구입처는 크게 세 군데입니다. 동대문 종합시장, 동네 뜨개방, 인터넷 쇼핑몰.
동대문 종합시장 지하에 가시면 뜨개실 엄청납니다. 예전에는 실의 종류나 이름정도도 모른채 “저... 모자 하나 뜨려는데 실, 뭐가 좋아요?” 물어보면 대꾸도 안해주시고 쌩~ 하시던 분들 많았습니다. 판매단위도 1팩 단위구요. 요즘은 낱타래 남는거 쌓아놓고 파시는 가게도 많아졌고 뜨개질 하고 계신 분들한테 이러저러 여쭤보면 잘 알려주시는 편이지요.

동대문이나 동네 뜨개방에 앉아 열심히 손놀림이신 고수분들은 초보의 물음에 퉁명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면요... 여러분이 보드를 왕 잘 타는 고수가 되었다고 가정합니다. 열심히 보드를 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불쑥 나타나 “저한테 맞는 데크가 뭐에요? 보드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묻는다던가. “님하~ 님처럼 보드타고 붕붕 날려면 이 판때기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거삼?” 이라고 물으면 친절히 답해주시겠습니까? ^^
“제가 지금 턴 연습중인데요, 토우 턴만 들어가면 자꾸 넘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라던가 “펀박스에서 노즈프레스줄 때 시선처리를 어떻게 해야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죠?” 라고 묻는다면 대답해주기가 수월해지겠죠? 그 뜨개의 고수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들의 퉁명스러운 반응에 “어으~ 열라 잘 뜨면서 그냥 좀 알려주면 안돼? 왜 성질은 내고 난리람!”이라고 짜증내시기 보다는 기본은 공부 하고나서 “이렇게 만들려고 하는데 잘 안 만들어져요, 도와주세요”라고 묻는게 예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그럼 쇼핑의 천국 인터넷에선 낱타래 실을 구하기 쉬울까요? 인터넷에서도 낱타래로 판매하는 실은 선택의 폭이 매우 작고 그나마도 찾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쪽지 주시면 인터넷 상에서 낱타래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실 가게를 추천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광고의 여지가 있어 칼럼에서의 공개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니터의 차이가 있다지만 아무리 그 사실을 감안해도 주문한 실과 배송된 실 색상의 격차에 몇 번이고 좌절하다보면 어느새 발길은 동네 뜨개방이나 동대문종합시장을 향하기 마련입니다.

동네 뜨개방... 아주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소를 즐기며 뜨개질을 하는 정겨운 광경이 상상됩니다....만. 사실 왕초보에게 친절한 가게 찾기는 힘들지요. ^^ 그래도 색상도 얼마든지 비교하면서 낱타래로 살 수도 있고 비교적 묻는 거에 잘 대답해주시고 원하는 실이 없다면 샘플보고 주문도 되고... 동네에 이런 뜨개방 하나 있다면 가볼 만은 합니다. 실의 가격은 동대문의 두 배에 이르러도 장사가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3. 바늘과 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궁합이 있듯 실과 바늘사이에도 궁합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굵기입니다. ... ... ... *-_-*흠흠.

모사의 굵기는 보통 5ply 7ply 8ply 10ply 12ply 등으로 표시됩니다. 경험에 비추어보아 비니 뜨기에 가장 적당한 굵기는 7~8ply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당한 두께의 비니가 만들어 지더군요. 저는 5ply의 실을 두 가닥을 한꺼번에 잡아 뜨거나 8ply 의 실을 1겹으로 뜨는 방법을 가장 많이 씁니다.


표기법이 뜻하는 것은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것 같은 얇은 니트 정도의 굵기는 5ply입니다. 이 굵기의 실은 코트안에 받쳐입는 조끼나 스웨터같은 비교적 얇은 니트를 뜨기에 적합한 굵기의 실이지요.
그리구 7ply,8ply같은 굵기는 봄 가을용 겉옷류에 적합한 굵기이구요.
10ply,12ply같은 굵기는 겨울용 겉옷에 알맞는 제품들이랍니다..
그외 굵기가 표시되지 않은 제품들의 경우는 굵기가 표시된 제품들과 비교하셔서 대충 그 굵기를 짐작하시면 편리할꺼예요.

5ply 두가닥과 8ply 의 실은 두께가 비슷하고 맞는 바늘 호수로는 대바늘 5mm 가 적당하고, 코바늘로는 7/0호가 적당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실의 두께를 모르겠다싶으시면 실의 가운데 묶여있는 포장지의 귀퉁이를 잘 보시면 바늘모양과 함께 몇mm의 바늘이 잘 맞는 굵기인지 써있습니다. 실 대항 바늘 굵기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앞뒤로 한 호수정도는 무난하게 적용됩니다.
실포장지도 없는 막 굴러다니던 털실이나 안 입는 스웨터 뜯어다 뜨실 생각이시라면 대충 찍어서 바늘 하나 잡고 뜨다 작으면 푸르고 뜨다 크면 푸르고 하는 식의 노동을 해주시는 방법밖엔 없겠습니다. ^^

4. 기초 및 도안보기
실과 바늘이 준비되었다면 코바늘 뜨기를 배워볼까요?
코바늘뜨기의 바늘, 실잡는 법 -> http://www.knit-school.co.kr/ko1-b.htm

뜨개질의 설계도는 도안입니다. 뜨개질이 익숙해지면 도안만 보고 남의 도움 없이 작품을 완성 할 수 있으니 기초적인 도안보기는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코바늘 뜨기 기호 -> http://www.knit-school.co.kr/p-main/k-jis.htm

이번 비니뜨기에서 이용할 코바늘 뜨기 방법은 위 링크에서의 c-1, c-2, c-4 기호입니다. c-2사슬뜨기는 기둥세울 때,  c-2 짧은 뜨기는 마무리에 쓰이고 비니 몸판을 뜰 때는 c-4 한길 긴뜨기를 이용하겠습니다. 기초에 익숙해지시면 위 링크의 여러 가지 뜨기를 이용해서 화려한 무늬의 비니도 도전해보세요.

5. 실전
그럼 코바늘 6/0이나 7/0호와 5ply 두 겹이나 8ply 한 겹의 실을 준비해주세요.

초보시라면 도안을 보고 뜨는 것은 힘들 테니 그림과 함께 말로 풀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비니를 시작할 때 가장 까다로운 것이 시작코를 잡는 겁니다. 코바늘을 이용한 비니 뜨기의 시작코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림의 1번 방법은 쉽지만 다 만든 뒤 방울을 달지 않는다면 위에 조그만 구멍이 뽕 나버립니다. 개인적으론 익숙해지면 2번 방법이 좋아요.



1단 : 시작코는 그림과 같은 방법으로 12코를 뜹니다. 한길긴뜨기로 시작코를 잡는 것 보단 그림처럼 짧은뜨기로 시작코를 시작하는 게 쉬우실 겁니다.

2단 : 사슬뜨기를 3코 떠서 기둥을 세워줍니다. 1코당 2번의 한길긴뜨기를 합니다.

1코당 2번의 한길긴뜨기로 코를 늘리는 방법은 그림을 참고하세요

3단 : 역시 사슬뜨기로 기둥을 세워줍니다. 1코는 2번의 한길 긴뜨기 다음 1코는 그대로 1번의 한길 긴뜨기를 반복합니다.

4단 : 기둥 세워주고 3코는 1번의 한길 긴뜨기, 4번째 코에서 2번의 한길긴뜨기로 코를 늘립니다.

5단 : 기둥 세워주고 5코는 1번의 한길 긴뜨기, 6번째 코에서 2번의 한길긴뜨기로 코를 늘립니다.

6단 : 기둥 세워주고 7코는 1번의 한길 긴뜨기, 8번째 코에서 2번의 한길긴뜨기로 코를 늘립니다.

7단 : 기둥 세워주고 11코는 1번의 한길 긴뜨기, 12번째 코에서 2번의 한길긴뜨기로 코를 늘립니다.

여기서 이제 비니의 크기가 결정됩니다. 큰머리용 비니는 9단~11단까지 7단과 동일하게 떠주시고 작은머리용 비니는 8단까지만 7단과 동일하게 떠주신 다음 그 아래로는 비니를 써보면서 원하는 길이까지 코 늘임 없이 그대로 쭉 떠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는 실을 잘라 마지막 코에 넣고 잡아당겨 주시면 됩니다.

이제 비니의 모양이 잡혀가죠?
그 다음은 이어플랩부분을 뜰 차례입니다.

비니의 이어플랩부분은 정 가운데 위치하지 않고 뒤통수 쪽으로 약간 치우쳐져 있습니다. 비니를 반을 접어 이어플랩의 위치를 정하고 기억할 자신이 없다면 형광펜 같은 걸로 보이지 않는 쪽에 살짝 칠해두세요.

1단 : 시작부분에 기둥을 세워주고 미리 잡아놓은 크기만큼 한길 긴뜨기로 떠주세요.

2단 : 마지막 코에서 기둥을 세워주고 비니를 돌려서 시작코까지 한길 긴뜨기로 떠주세요.

3단 : 돌려서 빼뜨기 한 뒤 다음코 짧은 뜨기, 다음코에 긴뜨기와 한길 긴뜨기를 같이 떠주시고 끝에 3코 남기고 한길 긴뜨기로 떠준다음 마지막 3번째 코에 긴뜨기와 한길긴뜨기 2번째 코에 짧은 뜨기, 마지막코에 빼뜨기로 마무리 합니다.

반대편 귀부분도 동일하게 떠줍니다.

마무리는 둘레를 짧은뜨기로 쭉~ 둘러서 뜨면 끝.

머리에 방울 다는 법과 술 다는 법은 보너스~ ^^



술 다는 법을 응용해서 세 가닥으로 나누어 땋으면 됩니다.

위는 가장 기본적인 비니를 만드는 방법이구요 만드는 사람마다 그 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다른 고수 분들의 고견도 보고 싶군요. ^^

비니를 떠가며 실사 사진을 붙이려 했으나 갑자기 이 놈의 바늘녀석이 발이 달려 어디로 도망갔는지 보이질 않아서 그냥 참고 그림만으로 올려봅니다. 잘 이해 안가신다면 한단 한단 실사 첨부해보겠습니다.
반응 보고 다른 색실로 배색하는 방법이나 밴드형 비니 뜨는 법, 대바늘뜨기를 이용한 비니 뜨기 등을 올려볼까 합니다.

* 리플이벤트 한번 해볼까요? ^^ *

1. 17번째 리플을 작성하신분께 사진 1번의 비니를 드립니다. (중복 아이디는 세지만 과도한 중복내용은 세지 않겠습니다.)
머리방울을 코바늘뜨기로 떠서 붙이고 이어플랩의 술은 없앤 심플한 느낌의 비니입니다.


2. 70번째 리플을 작성하신분께 사진 2번의 비니를 드립니다. (중복 아이디는 세지만 과도한 중복내용은 세지 않겠습니다.)
챙을 달아 cap형식으로 만든 비니입니다.

동생의 비니바구니에서 슬쩍 해온 두 비니입니다. 어쩌다 보니 둘다 흰색이네요. ^^

참, 쪽지 받으시려면 로그인 아이디로 댓글 달아주세요 ^^ 비로거분께는 연락드릴 방법이 없잖아요 ^^

비니 제작에 관한 문의 쪽지는 열심히 답해드리겠습니다만 이렇게 저렇게 떠서 저한테 파세요~ 라는 식의 쪽지는 죄송하지만 답하지 않겠습니다. 장사하려고 칼럼쓰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
엮인글 :

어흥~

2006.11.03 20:09:01
*.248.118.162

우와 대단하세요 +_+
실만사다놓구 한참 된듯 ㅜ,.ㅡ
밴드뜨기는 첨부터가 이거랑 틀린거겠죵..
엄두가안나서뤼~~아흑 ㅜ0ㅜ

ⓚⓖⓤⓝ!!

2006.11.13 02:13:33
*.215.140.140

흐아.. 역시 어렵네요 ㅠ_ㅠ.. ㅋ
그래도 여러분들께 좋은 도움 될것같습니다 ^^

센스있게 리플 이벤트까지 ~! ㅋㅋ 최고 !!
기회되면 꼭 저만의 수제비니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

boarder™

2006.11.13 04:26:44
*.142.31.110

정말 대단하시네요~~존경합니다..

바이올렛

2006.11.15 16:24:42
*.51.61.6

열씨미 찾던 정보가 여기에~감사합니당^^
잘 만들수 있을지~퍼갈께요

똔자

2006.12.01 08:58:09
*.234.109.86

아..저도 한번 도전해볼래요~남친이랑 커플루~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당~^^

JaDe

2006.12.04 19:49:45
*.219.56.131

신사장님 칼럼 덕분에 비니 짰어요~~너무 감사합니당~^^

아리니

2006.12.13 13:21:32
*.1.132.6

수제비니라.... 나중에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

땡땡이

2008.11.05 14:47:35
*.17.165.26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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