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소식란에 '데크'에 관한 사고 글이 올라왔길래
읽다가 평소 불안불안해 하며 생각하던 점이 있어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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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가봅니다.
리프트 탑승장이 있습니다.
스키어 반과 보더 반이 합께 사이좋게 탑승을 합니다.
그런데 스키어는 모두 바인딩에 스키를 장창하고 타는데
보더는 어떤이는 바인딩을 결합한 상태로 타고, 어떤 이는 데크를 들고 탑니다.
그런데 그 들고 타시는 분들의 거의 다는 리쉬코드 조차 없습니다.
이상한 점은 이것뿐만 아닙니다.
더 이상한 점은
이런 상황을 저지하는 사람도,
심지어 이런 상황을 이상해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
.....
.......
위 글은 그저 쉽게 이해하시라고 지금 상상해서 쓴 내용이지만
이것은 지금 당장 슬로프 리프트 탑승장에 가셔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더욱 더 쉽게 지금 이 화면 왼쪽의 헝그리사진첩에 가셔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기한 건 100% 우리 보더들에게만 문제시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스키어 중에서는 자신의 스키를 들고 타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정말 가~끔 한명 보긴 합니다. 설마 스키는 두짝이니깐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시면..-_-)
그런 스키어가 있다고 해도 리프트 탑승 직원이 제지를 합니다.
그런데 왜 데크를 들고 타는 보더들의 경우 아무런 제지를 안받는 것인지, 또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은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만 합니다..


우선 앞에서 등장한
그 정말정말 희귀한 스키를 들고타는 스키어를 왜 저지했는가를 알아봐야겠죠.
자신의 장비를 들고 타는 것은 안전 상 큰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프트의 경우 슬로프와는 떨어져 운행되지만
몇몇의 리프트의 경우 슬로프 위로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슬로프에는 당연히 사람이 있겠지요.
특히나 그렇게 운행되는 리프트의 대부분은 슬로프 가장자리이기 때문에
쉬는 보더,스키어 뿐만 아니라 강습을 받기위해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런 이탈방지 장치 없이
그 위를 지나는 리프트 높이에서 몇Kg의 단단한 장비가
사람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면 분명 큰사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직원이 그 스키어를 제지한 것일 겁니다.


그런데



이렇 당연한 것이 보더에게는 예외의 딴 나라일이 된 것 일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초보니깐 하차하기 힘들어서라고 뭇사람은 말할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변명이 꺼리조차도 안되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 추가내용시작----
한발을 체결했다고 해서 하차장에서 넘어진다면, 그것이 과연 데크를 발에 묶어놔서 넘어지는것에 첫번째 이유가 있는것입니까?
오히려 그 사람의 기초기본기술의 문제라던가 아님 하차장 설계에 문제때문이라고 말해야 정답일듯 싶은데...
(자동차 운전할때 엑셀과 브레이크 조작이 기초중 기초이듯이, 리프트 탑승시의 데크체결이 정석이라고 한다면, 하차장에서의 한발스케이팅은 당연히 보더라면 누구나 익혀야될 기초중의 기초 스킬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내용끝----


초보란 말 뜻 그대로 初步, 즉 처음 걸음이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물론 초보면서도 이론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하겠습니다.
이런 경우에서 보자면
이런 상황은
우리 일반인들과 스키장측의 안전불감증이 이런 정상적(?)인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크게 다쳐서, 뉴스로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그때는 늦은 겁니다. 그 누군가가 안다쳤어야 제때인것이지요.
하루 빨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ps1.
마지막으로 제가 말하려고 하는바는 '초보들은 보드 타지 마라!' 가 아닙니다.-_-;
제가 말하고 싶은 궁극은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초보이든 아니든..)이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안전교육 없이 리프트를 탈수 있다는 점(상황,인식,시스템..)이 문제라고...
그렇기에 한번 생각해보자고 써본겁니다.
ps2.
긴 글 읽느냐 수고하셨어요^^;






--------------------------추가내용----------------------------------
이런 글 쓰길 잘 한것 같습니다.제가 모르는 점을 많이 알 수 있기에..

'pack'님처럼 무릎을 다쳤다던지, 한발체결한 후 하차하다 다치시는 경우등..

제가 전혀 생각 못했던 의견들이 있군요..^^;

하지만!!!!!!!!!!

그래도 글 내용과 해결방법에는 변함이 없는 내용 같습니다.

위에 '작열하는 태양처럼!' 님이 개인들이 대처하는 자세를 정답으로 써주신 듯 합니다.
1. 테크를 스케이팅으로 리프트 타는 게 옳음
2. 스케이팅을 못하면? --> 보드를 배울시에 초기에 마스터 해야죠...모든게 순서가 있지 않나요
3. 아프다? --> 스노보딩자체가 발이 안아플수 없죠?? 알면서
4. 그래도 안고 타겠다..---> 리쉬코드를 도입하면 되겠죠...

그리고 제 원 글의 내용처럼 개인들 뿐만 아니라 스키장측에서도 리쉬코드 의무화와 보더들이 스케이팅을 편히 할 수 있도록 하차장 개선, 혹은 곤돌라처럼 리프트도 장비를 이동하게끔 하는 할 수 있게끔 개선한다던지 등 등.....

이런 것들만 우리 인식 속에 있고, 스키장에 요구한다면, 조금이나마 보드 안전문제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______________^
엮인글 :

거친말

2007.12.04 20:23:47
*.80.101.10

안전안전... 스노보드와 같은 익스트림스포츠와는 상반된다는..ㅡㅡ
스키장들어갈때의 상태로 나오시려면 자기스스로 챙기시는게 현실적으로 쉬울듯합니다..
리프트가 슬로프위를 지나가는 곳에서는 일단멈춤 이라던가...머 이런거..ㅡㅡ

Real Pimp~~

2007.12.04 21:36:53
*.132.187.84

휴~~ 제 댓글 밑에 글들 잘봤습니다.

왜 꼭 누가 죽어야만 그때 부터 하려합니까?

그래서 삼풍 백화점이 무너지고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작년 베어스 리프트가 떨어진거 아닙니까?

8명이 한번에 내리는데 무리가 간다구요? 2파트로만 나눠서 내려도 그렇게 부담 안 가실껄요.

동호회 분들이나 지인분들 같이 타면 스케이팅 하시는분 많잖아요. 그럴땐 거의 그렇게 하거든요

4명정원 리프트 타도 먼저내리고 늦게내리고 하면 충돌 할 일 거의 없습니다.

예전 리프트야. 베어스 초급 용평 중급인가? [성우 초급도 그런 방식 리프트 인 것 같던데. 성우는 3년전에 가봤기에 패쓰~ ] 그런 리프트들처럼 오래된

리프트 들이야. 내릴때도 같은 속도로 가기에 스케이팅이 부담스럽지만(솔직히 그런 리프트들이 내려서 보드들고 뛰는 보더들 보면. 더 안스럽고 무서워

요) 지금 리프트들은. 약간의 텀을 준다면 네명이면 두명씩 8명이면 4명씩 번갈어 가면서 내리려고 생각하면 그렇게 부담 없잖아요.

또한 헝글을 보는 사람이 30% 이고 리쉬코드 하는 사람이 1%이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있음. 그런생각이 듭니다. 그 30%의 올바른 행동과 1%의 올바른

행동이 결국엔 방침이 되고 규정이 될 수 있는 개혁을 만드는 사람들인 것 입니다.

올바른 예기를 하면 왜 자기 아집에 빠져있다는 둥 말도 안되는 태클을 거시나요!

여기서 더 올바르지 못한 예기들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건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니까 삼가하고요.

운전에 비유하신분께는 정중하게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 운전 매너및 교육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가 급하면 돌아서 가는게 맞는것이고요. 남을 협박할 권리는 없는 것 입니다.(하이빔, 클락션등으로 뒤에서 붙이기도 있군요 뒤에서 슬립스트림하시려면 전문 레이서가 되서 트렉에서 하세요)

정말 운전할때 필요한것조차 모르고 면허 따신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제한속도 저도 위반합니다.

하지만 보세요 '위반'[違反]이란 글자를요 그 말 자체가 그 순간은 무언가를 어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되도록이면 안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경찰은 단속을 하는것이고요

우리나라에 고등 교육 받은 이가 거의 대부분인데 왜 이런 상식을 자신의 편안함과 안위를 위해 져버리십니까!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까? 방종민주주의 국가이지요!!

P.S 죄송합니다 제가 나중에는 너무 흥분했군요! 하지만 별로 지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적어도 여기에 글쓰시는분들은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도덕과 윤리는 배우고 생활하실분들이라. 잠시 까먹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멋있고 국민들 살기 좋고 어디서든 그 나라는 참 살만한 나라야! 라는 소리를 듣기위해서는 우리가 새심한 것부터 생각하고 다시 돌이켜보고

잠시 잊어먹었으면 기억날 수 있도록 서로가 도와주고 깨우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인간은 (가장) 사회적 동물이기때문 아닐까요?

힘내라

2007.12.04 23:15:51
*.60.113.53

보드 스케이팅 하는곳에서

구피인 보더와 레귤러 보더가 같이 타면 어떻게 되는지 경험해보신분 있나요?

제가 구피인데 레귤러 보더와 같이 스케이팅하면 50% 이상 엉키게 됩니다.

이거 해결방법 아시는분 있나요?


참고로 전 이것땜에 들고 탑니다.

동현이닷

2007.12.04 23:47:26
*.171.132.135

힘내라님. 맞는말이에요 ㅅ.ㅅ
뎃글들보면 자기만 편하자고 남들이 위협받는것은 생각도 안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들고 탄다고 하는분들이 많은데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글이 많더라구요. 제 추측이지만 아마도 대부분 레귤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경력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리프트 타면서 구피로 바인딩 한쪽 체결하고 타시는분은 못봤습니다. 물론 이런경우 이렇게 말씀하시는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레귤러로 스케이팅 연습해서 레귤러와 동일하게 바인딩 체결하고 타십시요."라고 말입니다.

딱히 어느쪽이 옳다고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들고타는쪽에 대한 인격을 모독하는 글이 너무 많은것같네요. 당당하지 못하게 로그인하지 않고 글을 쓰는것을보면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옳지 않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Monsi

2007.12.05 00:19:33
*.181.231.14

보통 구피인 분들은 리프트의 왼쪽으로 레귤러인분들을 오른쪽으로 앉으시면 서로 등을 지게 되어 어느정도 엉키는건 막을수 있습니다. 리프트에 타기 전에 어느정도 조율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사실 구피인 분들과 마주보고 내리게 되는 레귤러 분들도 부담되기는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윗분도 만일 구피로 타시는분들이 대부분이고 레귤러보더가 별로 없다면 바인딩 체결하시고 타시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peaceB

2007.12.05 01:13:56
*.9.152.158

한발채우고 타는걸 의무화하는 길 밖에 없네요..구피는 레귤러와 엉켜서 안된다. 피식..
한 일주일만 해보시면 다 되는걸...(보드 타는 사람들 전부 운동신경 좋잖아요) 무조건 의무화...

환장보더

2007.12.05 03:03:25
*.96.100.36

첫번째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강촌가면.. 초급은 그냥 타도 되지만 중급이상 코스는 한발 묶고 타지 않으면 아예 리프트 못타게 합니다.. 저도 이게 합당하다 싶고요.. 결국 스케이팅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 저도 가끔 아는 지인들 강습해줄때 꼭 시키는 것이 스케이팅입니다.. 아직까지 리프트에서 대크 떨어뜨리는 사고는 못봤지만.. 분명 그런 경우도 있었을 겁니다.. 스키 폴 떨어뜨리는 것 처럼..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네요...!!

어디로

2007.12.05 09:51:17
*.74.121.207

전 구피고 주로 오른쪽에 타는데요(옆분장비랑 부딪힘을 막기위해 맆트에서 보드 돌려서 발판에 놓기가 편해서요) 같이 내리시는 분들 상황봐서 좀 먼저 내리거나 좀 늦게 내리거나 합니다. 같이 내려도 그다지 엉키는 경우는 없었던거 같네요

지나가다...

2007.12.05 11:57:51
*.127.4.183

안전을위한 의무화라지만 너무강요식으로들만 말씀이 많으시군요..
내가 안전해야 남도 안전할꺼란생각들은 안해보셨어요?
바인딩 하고 하차하다 무릎돌아가거나 다치면 남안전생각할 겨를도 없을거 같은데요...
어떤식으로던 자기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식으로 타믄되지 구지 외국사례들면서 어쩌고 저쩌고하시는분들 솔직히 거부감이 더드는군요.
글구 막말로 바인딩안하고 타믄 데크로 찍어주신다는분 어디 대명와서 함 찍어보쇼. 그많은 사람들 다찍을라믄 일년내 찍어도 모잘라겠습니다?? 겨울내내 찍을라믄 데크도 한 열두개는 있어야 될테니 장비 마이 사든가 렌탈마이 해오십쇼.

흥분

2007.12.05 12:56:58
*.107.214.29

바인딩채우고 내리다 하차하다 무릎돌아갈 정도라면 스케이팅에 익숙치 않다고 봅니다. 물론 옆사람과의 간섭에 의해 있을수는 있지만 본내용글에서 논란이되는 타인에게의 영향에 비해서는 설득력이 없는거 같군요
그리고 물론 모든 이들이 자기 목숨 자기 안전이 중요하겠지만 하차시 위험때문에 남에게 위험을 준다는건 더욱더 논리에 맞지 않다봅니다.
외국사례들었다고 거부감이 든다고 하셨는데..윗분들 이야기는 우리보다 더 나은 실례를 갖다가 참고하자는 이야기입니다.

보더

2007.12.05 14:03:07
*.52.190.219

여태껏 이 댓글 들을 보고 한편으로 걱정도 하고 한편으로 맞다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다 읽어 보았는데요....

외국의 경우는 줄이 그닥 길지 않고 인파가 적어... 바인딩을 다 풀고 들고 타고 다시 채우고 하는것이 더 귀찮아서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안전이 우선이기에 그렇겠지요~~!!

저희 나라 같은 경우에 인파도 많고 줄을서서 기다리는 도중 요즘 고가의 장비도 많잖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누가 제 장비 올라 타고 탑시트 기스 가고 까이고 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기분이 더러워 지죠~~~!! 저는 그래서 대기 할때 들고 있고 타기 두줄전에 바인딩 채우고 탑니다~~! 때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비좁은 상태에서 바인딩 채우기가 미안할정도도 있어서 등 밀려~~!

들고 탈때도 있지요~~! 혹여나 그런 소식 들어 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한번도 들은적이 없어서요 데크를 들고 타고 올라가다 떨어뜨려 사람 머리 맞고 다쳤거나 죽거나 했다는 그런 소식...

저는 아직 못들어 본것 같네요~~! 들고 타서 올라가는것까지는 이해를 해주셔야 될듯 합니다~~!! 앞에 분들이 워낙 설명을 다 잘하셔서 궂이 할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단지 리프트를 내리고 나서가 문제 인데요~!! 유령데크는 보통 초보분들이 바인딩을 채울때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던지거나 땅에 놨다가 놓치거나... 누구나 실수는 할수 있죠~!!

그렇지만 그실수는 조금만 신경쓰면 남들에게 피해를 줄일수 있으니깐요....

바인딩을 꼭 잡고 한쪽씩 천천히 끼우시고 안전하게 타시는게 맞다고 생각 들구요~~! 들고 타고 끼우고 타고 그게 저희가 지금 말해서 바뀔문제는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이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안정성을 생각 하시는분은 데크에 누가 올라타서 탑시트가 까지고 데크 상해도 기분안상하실듯 합니다~~!!!! 데크는 소모품이니깐요~~!!

어쨋든 화들 내시지 말구~~!! 안전보딩하시고~~! 절대 스키장에서는 보드를 손에서 발에서 가슴에서 놓지 마세요... ㅠ.ㅠ 큰일 나요~~!

volcomsnow

2007.12.05 15:12:28
*.120.95.144

줄설때는 구지 발에다 매고 계실 필요 없는데 그걸 계속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Monsi

2007.12.05 15:16:35
*.174.165.143

착용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아마 누구 머리 맞아서 죽은 사건이 있었다면 벌써부터 바인딩 착용 의무화 됐을 겁니다. 분명 언론에선 보드 들고타는걸 허용한 보드장과 보더들의 안전불감이 빚어낸 참사다.. 하고 뒷북치고 있을거구요.

외국에서도 주말에는 인파가 꽤 밀립니다. 물론 한국과 비할정도는 아니지만, 줄이 좀 덜 길게 늘어섰을뿐이지 줄을 서있는 사람들 사이 공간은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습니다.

직딩보더

2007.12.05 15:32:11
*.125.146.135

매년마다 이 얘기는 올라오네요 그런데 점점더 묶고 타는 보드장은 줄어드니 아니러니 하네요.
짐 보드 탄지 7년정도 되어 가는데 그동안 제가 느낀점을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외국에선 묶고 타는데 부담이 없는데 우리나라에선 왜 안될지 생각해 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본인은 쉬울지 모르지만 타인은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점도 생각해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예로 1시즌에 2-3번 갈까 말까한 매년 실력이 그대로인 초보분들이 한 예입니다.
저희 회사분들 대부분은 워크샵갈때나 스키장 겨우 가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분들 하루종일 스케이팅 시키기도 난감하고 바인딩 채운채로 리프트를 20-30분씩 기다리게 하기도
난감하더군요. 중상급 리프트 쪽은 한두분 정도 못타는 분 있어도 문제가 없지만
주말에 초보리프트에 초보분들 내리는거 쭉 쳐다보다보면 과연 묶고 타는게 정답일지 의문이 갑니다.

늘 생각나는건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스키장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뿐이네요.
이 문제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좋은 방법을 찾는게 좋을 꺼라 생각합니다.

보드에 열정이 있으신분들은 묶고 타는게 정답이지만 본인보다 자주 못가고 운동신경이 좋지 않은 분들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주는 것이
헝그리보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2007.12.05 18:22:59
*.247.144.149

리프트에 리쉬코드 달자는 의견.
참신한데요? 한표.

외로운병아리

2007.12.05 19:59:00
*.147.239.16

토론방으로 가야 할듯^^;

돌망치

2007.12.05 20:19:18
*.44.153.82

스키장의 리프트 노선에도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리프트가 항상 보면 슬로프 위를 지나가게 설계되어 있기에
리프트에서 데크를 떨구면 슬로프로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리프트를 좀 돌려서 설치하면 비용이 그만큼 더 들겠지요...
최소한 슬로프위로 리프트가 지나가지 않게만 해도 될것 같은데...

그리고, 리쉬코드좀 하세요...
알파인 타시는 분들은 리쉬코드 하시는분들 많이 봤는데, 일반 보더분들은 리쉬코드 하신분들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ㅡ;

......

2007.12.05 21:29:36
*.140.150.34

열띤 토론 보기 좋은데요
근대 우리 사랑스런 보더님들 ....
다들 돈내고 리프트 타시죠?
스키장안전이 꼭 돈내고 이용하는 우리 보더들만에 책임일까요?
추락하는 리프트...구멍난 철조망.....안전망도 없는 리프트....리프트 아래 마치 죽창처럼 뽀족하게 잘라놓은 나무...경사진 땅에 불안하게 지지하는 리프트 기둥.....
우리 다 돈내고 타잔아요.스케이팅하고 리쉬코드 묵고 하는거 좋죠.근데 스키장 안전은 스키장은 나몰라해도 상관없나요?리프트 아래 그물망정도는 있어야 창같은 나무에 똥X가 찔려 죽지는 않겠죠


클리기

2007.12.05 22:04:57
*.254.200.226

격하게 말씀하시는 일부 회원님들..그러지 마세여,,
한발걸고타는 사람은 그런 이유가 있는것이고,,
들고타는사람은 또 그런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각자의 길을 가세요..
주장을 할려면, 최대한 서로 존중하며 말을해주세요.
그래도 안들으면, 그냥 보내주시구요.
일부, 회원님들 보기가 안좋네요,

오호

2007.12.06 09:08:59
*.219.3.148

지나가다 역시나 열띤 토론을 하길래...
이쯤되면 아무도 읽지 않겠지만...몇자 적어봅니다.
- 첨배울때 슬롭에선 보드가 내발에서 이탈하면 위험하다고 배웠습니다.
- 그래서 만일 바인딩을 풀게되면 "반드시" 엎어놓는거라고 배웠습니다.(유령데크방지)
- 저 배울땐 다 한발 스케이팅으로 리프트탔습니다.
- 바인딩체결 리프트하차...어렵습니다. 10년 넘게 탄 지금도 어렵습니다.
- 하지만, 부츠신고 뛰다 미끄러지는거보단 덜 위험하길래 걍 탑니다.(이부분 지극히 개인적의견)
- 리쉬코드...당연히 데크/부츠/바인딩/장갑/ 다음에 갖춰야할 장비였습니다.
- 지금 리쉬코드는 바인딩과 부츠만 연결해주는것도 많은걸로 아는데....

- 위에 쓴것처럼 타다....한국에 왔습니다...
- 저렇게 다 하는게 힘든 부분도 있겠구나....알겠더랍니다..
- 근데 신기한건...저게 힘들더라도...첨엔 저렇게 배우고...본인의 책임하에 선택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데..
- 저렇게 알려주시는 분이 많지 않더군요....

이 모든 논란의 기본이자 중심은....서로에 대한 배려이고...안/전/보/딩 입니다..

그러게

2007.12.06 14:40:43
*.107.214.29

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위에 직딩보더님 말씀도 맞습니다. 초보들은 가르킬려면 일주일 1번 오기힘든데 스케이팅 언제 가르키겠어요..그래서 그런 초보들은 초보슬롭에서만
타면 되는겁니다. 무리하게 본인이 또는 타인에 의해 중급이상 슬로프가서 피똥싸지 말고 말이요 그럼 스케이팅 강요받지도 않겠죠

그리고 스케이팅 할사람 들고 탈사람 서로 존중해주며 각자 하란이야기는 제발 하지맙시다.
의견 존중이 아니라 방임입니다. 본인의사존중이라는것은 남에게 피해가지 않은 범위에서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떨어져 죽는 사례없다고 하시는분들...본인이 머리깨져 첫사례가 되었고 그때부터 부랴부랴 여론모이고 개선하자라면..본인은 흐믓할까요?
아님 머리만 절라 아플까요..

스케이팅 강요하는것이라기보다는 좀더 옳은 방향으로 권장하고 여론을 만들어가자는거 아니겠어요.

지나가다

2007.12.06 15:39:01
*.248.234.29

매년 나오는 예기...지겹지만...결론 안나는 예기..
왜 결론이 안나는지 이해가 전혀..안된다는...

다들 공감 하지 않으시나요?...바인딩 체결하는게 맞다는거?..

만에하나..를 위해 타인의 안전을 위해 바인딩 체결이 맞다는거 다 공감 하는거 아닌가요?..

결론은..알지만 못하겠다...안하겠다..이건데...

머..별 이야기가 다 있던데...리플상에는...알지만 사정 상 못한다...내 안전이 우선이다....스케이팅시 다치면 어쩔꺼냐..

데크 떨어뜨리는거 본적이 없다...등등...

하여튼 결론은...알지만 이러저러 해서 못하겠다..이건데..

이게 옳은건지 알지만...못하겠다..그러니..타인의 의견도 존중해 줘라..이건데..

다른 경우라면...머...맘대로 하세요..하겠지만..

그거 안 떨어진다고 누가 보장하는지..원...만에 하나 떨어져서 밑에 누구 작살나면....책임질 수도 없는 상황일텐데..

거..뭐...떨어져봐야...막상 들고 탄 사람은 암 상관 없겠죠...타인의 안전에 관계된 사항이니...

그저..개인적인 생각이지만..이런게 토론 거리가 된다는거 자체가 어의가 없다는...떱..

참고로..전 첨부터 체결후 스케이팅으로 배웠고...다리 꼬여 부러질 뻔 한적도 수도 없이 많고..역시 체결 후 라이딩시 무릎에 부담이 가며..

아직까지 체결후 리프트 탑니다...

밑에 안전 그물 있는 경우는 논외로 합니다...왜냐고 물으신다면..전 안전 그물이 없는경우 100% 체결 후 리프트 탑승 하니까요..

지나가다

2007.12.06 15:43:30
*.248.234.29

머..사실 결론은 빤 한거 압니다..

백날 떠들어 봐야...맘대로들 하실꺼고..

진짜..떨어진 데크에 사망사고 나기 전까진...특별한 규제도 없을꺼고...

다만...헝글 정도 되는 사이트에서..타실 만큼 타신 분들이..사정상 체결 못 하겠다고..당당하게 예기 하는 분위기가..참...씁슬해서요..

리프트 자리 여유 있을때...데크 리프트에 앉히고...바인딩 안전바에 체결하고 올라는가는 고수님들은 봤어도..

고수님들 중에 들고 타시는 분들은 못 본거 같은데..그게 아닌가 보군요...

volcomsnow

2007.12.06 16:08:01
*.120.95.158

데크 떨어져서 인사사고 난적 있었습니다..

드리프터

2007.12.06 16:10:16
*.143.28.58

저는 3씨즌 보더입니다
제가 테크를 들고 탈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이 안보일때 입니다
데크 발에 걸고 줄서면 괜히 미안해져요... 줄도 더 길어지겠죠
상황을 극대화 시켜서 예를들면 지산 주말에는 하나의 대기줄이 보통 20명이 넘습니다
극심한 저글링 대기시간때 모두가 데크를 걸고타면... ㅡ.ㅡ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사람이 대략 한가한 시간에는 데크를 걸고 타지요...
들고타면 리프트가 좁아서 꼼짝도 못하더라구요.. 옆사람 피해 주시도 싫고...
어떤 분들은 나몰라라 하고 다리 쩍~ 벌리고 옆사람 자리까지.. 매너 없죠...ㅋㅋ
뭐라 말해주기도 싫고.. 놀러와다가 다툼 하기가 더 싫은거죠...
안전 고리는 ... 글쎄요.. 있는데 사용을 안하고 있네요..
그건 반성을 합니다... ^^);;;
보드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요 초보때는 데크 걸고 리프트 내리기 정말 무섭습니다
서로 이해해야줘 뭐~~
미끄러워서 잘 넘어지시는분 스톰패드 꼭!! 붙여주세요 ^^

애슬론클래식

2007.12.06 16:42:10
*.99.214.131

이런사항은 쭉 ~~ 이어질거에요 ^^~

다 재미있게 놀러가는건데 싸우지말고 안전하게 타시자구요 ^^ㅋ

지나가다

2007.12.06 18:18:13
*.248.234.29

어..다 끝날 글 이려니 했는데..리플이 달리네요..^^

하턴...인사 사고가 있었다면..더욱 이해 하기가 힘들군요....왜 안 달고 타는지...

제가 이상한건지...몰겠지만...위에 열거된 이유로는 왜 안 달고 타는지 알 수가 없네요....

어차피..저는 맆트 지나가는 슬롭은 타이밍 봐서 지나가고..맆트 동선 아래쪽에서 쉬지 않습니다..

저랑 같이 타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라고 시키고..걱정이 과한거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잼나게 보드 타러 가서 꼴랑 데크에 맞아 죽거나 다치기 싫습니다..절대로요..

그럴 가능성이..얼마나 되는지는 관심 없고...남의 손에..남의 실수로 다칠수 있다는게 이해가 되십니까?..전 안되는데..떱

지나가다

2007.12.06 18:24:59
*.248.234.29

머..젤 좋은 방법은...안전그물 설치겠죠...가장 깔끔한...방법...이겠지만...

사실...바인딩 채운다고 해도..다들 발 아프다고 내려와서 풀죠...거따...데크랑 체결상태에 문제가 있다면..것도 문제고..

이런 문제 생각해서 들고 타서 꽉 눌르고...신경써서 함 더 안전하다..이렇게 예기 하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런 분들만 있는게 아닌거 다 아시잖아요...대충 걸치고 전화에 담배 물고...맆트 흔드는 그런 분들도 꽤 되십니다..

워낙 보딩 인구가 많다 보니...타시는 분들 매너 및 개념 수준도 차이가 점점 나고..이런 상황에서..

들고 타는게 안전하다....이해 할 수 없습니다..

엥그리보드

2007.12.06 22:16:25
*.217.17.174

올해도 안전보딩하십시요~~ 서로서로 다른사람들 안전도 생각하면서~ 전 뭐가 좋고 나쁜건 모르겠고..

휘슬러사장

2007.12.06 23:47:57
*.128.174.131

리플보다가 무서워서 어제 헬멧 샀습니다 -_-

= =

2007.12.09 16:31:59
*.133.43.94

장비 좀 긁히고 기스나는 건 좋은데.. 넘어져서 무릎 돌아간 이후,

다신 반딩채우고 리프트 타는 짓 안함...;

= = 하이백 세우면 보드 떨어질 일 없잖아요?

이치고

2007.12.09 17:11:59
*.58.23.75

머..젤 좋은 방법은...안전그물 설치겠죠...가장 깔끔한...방법...이겠지만... (2)

청산가리

2007.12.09 23:46:59
*.226.110.155

모프로란분도 들고 타시던데..
외국서 그런건 안배워오셨나 보더라구요..

Grumbler

2007.12.11 00:37:32
*.52.18.135

바인더 차고 리프트 타는건 당연한데 이런 기초인 스케이팅을 무시하고 리프트를 타니.....
뭐 안떨어진다구요? 스키장 갈때마다 보는거지만 .....옷만 화려한 보더들...한번 보세요...
리프트에서 보드 어떻게 들고 있나? 그냥 바에 걸어놓고 있습니다.....
스케이팅자체를 무시하는 풍조부터 고쳐야 합니다....마치 운전하면서 사이드미러 보지도 않고 운전 배우는거랑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기본 아닙니까?
캐나다 하고 미국에서 4년여 보드 탓지만.....아무리 오늘 처음 타는 보더라도 바인더 발에서 분리시엔 절대 리프트 못탑니다....
그리고 리쉬코드는 거의 안합니다...왜 필요가 없지요....바인더에서 보드를 분리하는일이 없는데 왜 필요합니까...
예전 스텝인이 쓰일때는 했지만 지금과 같이 스트랩인 상황에선 필요없습니다.
리프트 대기줄 길어진다구요? 이건 스키장 요원들 말만 잘들어 주면 됩니다....물론 요원들 일하는거 보면 답답할때도 있지만....
일행이랑 죽어도 리프트 꼭 같이 타야 합니까? 딱딱 4명씩만 채워도 줄 짧아집니다.
물론 리프트에서 내리시는게 겁나긴 하지요 익숙해지기 전까지는요...하지만 리프트에서 내려서 보드 들고 뛰는 모습이 더 겁납니다...
실제로 넘어져서 보드 날라가고 그런것도 종종 봅니다....이건 안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CASI 를 가지고 있지만 교본에 보면 BBP 다음에 첨으로 배우는게 스케이팅입니다.....
보면은 처음 타는데도 다짜고짜 슬로프부터 올라가더군요.....이래야 실력이 는다라.....이것부터 고쳐야 합니다....
아 그리고 편리를 위해서 바인더를 차고 타는거는 아닙니다....물론 익숙하면 편하긴 하지만 편리함보다 안전을 위해서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모냐?

2007.12.11 15:07:02
*.48.212.140

글들을 읽다보니 황당해서..
자기 자신이 죽든말든 알바 아닌데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아야 할 것 아니오?
얌전하고 예의바른 애들도 보드복 입혀놓고 보드들면 왜 다 껄렁해지는지.. 예비군 훈련가나?

이년 전 호크에서 활강하는 주인잃은 보드가 내 몇센티 옆으로 날라간 적 있소.
결국 스로프 아래쪽 가장자리에 서 있던 스키어 부츠 받고 멈췄는데 그 스키어 부츠가 완전 쪼개졌더이다.
용평 골드에서는 리프트 내리기 전 몇십미터 전 안전바 올리고 어떤 덜되먹은 뇨자가 떨어뜨리는 것 본 적도 있고.. ('어머나' 댕장..)

안전그물을 어케 다 설치합니까? 그 비용 시즌권,리프트비에 포함되겠죠. 차라리 리프트를 다 없애고 곤돌라로 바꿔달라고 하지?
외국은 그물은 커녕 리프트에 안전바도 없는데가 많소.

리쉬코드라도 달고 타란 말이오!
스케이팅을 못하니 들고타겠다? 제일 기초적인 기술도 모르면서 어딜 올라가.. 베이스에서 스케이팅이나 배워야지..

...

2007.12.12 12:10:46
*.237.171.20

모냐님////

우스게이야기에나오는 남대문얘기가 생각나네요..

서울사는사람보다 시골사느사람이 남대문에대해 떠벌리는..

그렇게 얘기하시는 외국에 가보긴했나요..

안전바없는리프트라..

그냥 지나가려다 말하는 뉘앙스가 좀 그런듯하여 글남깁니다..

스키장에서 규제하고 안하는데는 다이유가 있는겁니다..

정 불만이면 스키장에서 일인시위라도 하시던가요..

스키장에서 일하시는분중엔 님보다 더 전문가가 많습니다..다이유가 있는거지요..

그저 즐겁게 재밌게 즐기면 되는겁니다..서로 핏대세워가며 싸울필요가 없는거지요..

안보이는 인터넷이라고 말함부로 하고그러면 즐겁지 않잖아요?



애이씨

2007.12.14 22:30:06
*.140.40.174

그냥 곤돌라로 다바꿔 하이원가자~

모냐

2007.12.15 03:11:41
*.41.222.135

한단계 위의 ... 님/
모르는 것은 당신이지.. 당신이야말로 아는척 하지 마시오.

저 살다 보니 해외 스키장 좀 가 봤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안전바 없는데 좀 있슴다.
요점이 뭔지 모르시나보죠?
요즘은 고등학교에서 논리 안가르치나? 우리애들이 걱정되네..

왜 규제를 안하냐..?
당신말처럼 스키장이 모르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거냐?
스키장들 다 .. 보드 떨어져서 사람죽는 시범케이스 될까봐 겁나 걱정하고 있소.
항상 스키장들 시즌개시 회의때 나오는 메인사안중의 하나가 그것이오.

보드를 들고타는 것 제한해야 한다..
근데.. 안전을 위해서 채우고 타라고 하면 컴플레인 엄청 들어오고.. 탑승장에서 우기고 싸우고..
손님줄고 하는것 때문에 걱정하면서도 울며겨자먹기이지
당신말처럼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오.

x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지마시오.
정 억울하면 연락처 남기시오. 당신만 특별히 면담 추진해 주리다.

쩜하나

2007.12.15 14:20:56
*.128.174.131

....님은 외국 좀 갔다와보셔야할듯
너무 한국 현실에 자신을 맞출려고 하네요 ㅋㅋ

에고.

2007.12.15 23:13:16
*.237.171.20

모냐 이양반아..

나이 몇살먹었다고 당신이야..일본몇번다녀왔다고 해외 운운하는거 우습지않아?

아는척이아니라 적은경험을 많은경험처럼 부풀려 얘기하는모습이 안쓰러워 하는말이지..

그렇게 걱정되면 직접 뛰어다니면서 캠페인이라도 추진하던가..스키장하고 담판을 짓던가..

그냥 즐겁게 다니는사람들한테 외국어쩌고 하면서 헛소리나 하지말란 말이지..

앞에서 해결할 능력안되면 여기처럼 뒤에서 씨부리지말고..조용히 하던가 아님 앞장서서 개척을하던가..

아니면 자유의지에 놔두든가..좃도 못타는것들이 꼭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말만많지..

그리고, 리조트 사정을 알긴아나..자네가..

얘기하는거보니 어디서 주서들은건 있는거 같은데 다 사정이 있는거고, 스키장직원들은 자체적으로 안전검사도

안하는 비인간적이고 무책임한 인간들같나?

자신이 다 잘아느거 같을때도 있겠지만 자네보다 뛰어난사람이 세상엔 더많다는것도,,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것도 알아볼줄 알아야지..

나무만 봐서야 세상어찌살라고..ㅉㅉㅉ


그리고, 애들걱정하는데 몇마디들었다고 핏대 팍세우고,, 좃운운해가면서 무식하게 쓰는거 보니 당신애들 앞날이 걱정이긴하네..

뭐 나도 결과론 똑같은놈 됬지만..한마디 안할수없어 이렇게 적고 가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네는 인성교육을 좀 받아야할거같아서..청학동이라도 가서 예절교육좀 받아보는것도 미래를 봤을때 좋을거 같고..

암튼..맘곱게먹고..

다치지말고 시즌 잘 보내시게..

심우진

2007.12.18 07:04:17
*.243.67.201

끝에는 결국 싸움이네요...ㅠ,,ㅠ
정말 처음 타시는 분들이..장비를 사서 탈까요?
렌탈샵에서도...어느정도의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드네여..
착용후 리프트를 타는게 맞다고 생각 듭니다..

2007.12.19 18:10:20
*.176.94.144

이런 문제도 논쟁꺼리로 급부상할 수 있군요.
제 경우는 당연히 바인딩을 채우고 타는데 답이며 그게 안될경우는 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초기에는 라이딩보다 리프트 내리는게 더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넘어지는것도 아프고 쪽팔리기도 하고....
데크를 들고 타는것도 꽤나 힘들텐데요. 그걸 들고 앉기까지 힘들지 않나요? 리프트 줄때문에라는 이유는 솔직히 많이 의외네요

천마Kim

2007.12.23 02:04:10
*.225.84.159

개인적인 생각들과.. 안전상의 생각...
답이 없겠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저도 바인딩을 채우고 다니는데... 들고 타지 못하게하면 괜히 들고싶어진다는..;;;

천마Kim

2007.12.23 02:09:31
*.225.84.159

여기도 웃긴글이 많군요..ㅋㅋㅋㅋ

돌돌멍멍

2008.01.23 23:54:28
*.158.36.169

보드 들고 탄다고 지랄 지랄 ..트집 잡을라면 한도끝도 없음당 .. ..서로 장단점도 있잖아요..막말로 바인딩 체결하고 타야 된다는분 ....왜 리쉬코드는 안합니까''''바인딩은 체결한면 발에서 안떨어집디까'''소모적인 논쟁 그만합시당''백날 언쟁 해봐야 답 안나옵니다....ㅠㅠ

...

2008.02.04 23:32:51
*.252.41.2

딸랑이도 차야 합니다. 일본가보면 충돌 방지를 위해 딸랑이 찬 보더들 많은 데 우리나라처럼 사고 많이 나는 곳에서 착용 안하는 것도 의아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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