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제가 단 댓글이 그냥 글로써는 설명하기가 미흡한 거 같아서,

이렇게 영상과 그림을 포함해서 알기 쉽게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 스피드 카빙



JSBA 데몬인 미키코지 의 프리라이드 동영상입니다. 출처는 소울카버님 블로그입니다.


거의 모든 카버들이 시작하는 카빙방식이고, 거의 모든 프리스타일/프리라이드 보드를 쓰는 카버들이 쓰는 방식입니다.
잘 보시면 완전한 반원을 그리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턴을 잘라 활강을 한다" 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보드는 슬로프를 기준으로 그렇게 많이 세워져 있지 않으며,
동영상의 2초내에 잘 보시면 부츠의 끝이 보드의 에지를 넘는 현상-붓아웃(boot out)-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피드 카빙은 보드를 슬로프에 그렇게 많이 세우지 않으므로 붓아웃이 어느 정도 있어도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미키코지는 크로스 언더 기술을 통해서 보드의 베이스가 눈과 닿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보드에 축적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서 속력을 조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로스언더 동영상.
스노우보드의 베이스가 슬로프에 닿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에너지의 증가를 줄여 속도를 조절합니다.
또한 스노우보드에 축적된 에너지를 엣지의 압력으로 변환하고 또한 보드의 비틀어짐과 약간의 점프를 통해 소비됩니다.

가장 간단한 연습방법은, 초보슬로프에서 카빙시 엣지 체인지때 점프 (에어투카브)를 하는 것입니다.
카빙을 하는데도 속력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 G-포스 카빙



2005년 익스트림카빙 동영상중 하나인 "Lifted"의 한 부분입니다. 라이더는 패트리스 피바/쟈크 리예.
보시면 턴의 중간 (즉, 카빙이 그리는 반원의 중간사이) 에 턴이 급격해집니다.
이것은 보드에 축적된 에너지가 속도가 아니라 보드를 구부리는데 쓰여서, 이런 급격한 턴이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패트리스와 쟈크의 카빙을 본 사람들은 의외로 속력이 느리게 보인다는 것에 의아해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G-포스 카빙은 턴시 보드를 최대한 많이 세우는 것 (85도까지)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드에 축적된 에너지가 원심력으로 보드의 캠버반대 방향으로 쏠리고,
그 결과 에너지가 보드를 구부리는 데에 쓰여 타이트한 턴이 가능하고 남는 에너지는 라이더에게로 가서 턴의 중간때 압력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이런 알파인 보드의 설계에는 보드의 엣지 그립력을 아주 중요시하며,
잘 정설된 슬로프에서만 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연속적으로 카빙턴을 해도 속력이 잘 안붙는 다는 것에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본 바에 따르면 고수급이 되면 강설인 상급자 코스에서 아주 좁고 타이트한 턴들을, 다른사람이 한두번할 때 약 3번 정도 턴을 할 수도 있습니다.

빠른 엣지 전환, 타이트한 턴, G-포스의 압력으로 인해서 G-포스 카빙을 할 때의 느낌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2008년 스위스 지날에서 찍은 익스트림 카빙 동영상. 라이더는 핀란드의 Antti (Antti Autti 아닙니다)
잘 보시면 턴마다 보드를 세우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라이더는 또한 크로스 스루 기술울 구사합니다.


거의 모든 알파인 카버들이 쓰는 방식이고, 카텍 프리라이드 바인딩과 알파인 프리라이드 보드를 이용한 소프트 부츠 카빙으로도 구현이 가능합니다. 일반 프리라이딩/프리스타일 보드로는 설질이 최상급이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에지가 슬로프에 잘 안 달라붙고, 보드의 구부러짐을 눈이 받쳐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었보다, 대부분의 프리스타일/프리라이드의 보드의 회전반경은 10이하이고, 이것은 이상적인 G-포스카빙을 위한 회전반경이 아닙니다.




위의 카빙곡선들을 잘 보시면 턴이 상당히 타이트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드에 생성된 압력으로 인해 눈이 위쪽으로 흩뿌려지는 현상이 G-포스 카빙의 한 특징입니다.





G-포스 카빙 사진: 보드가 많이 세워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토엣지를 잘 보시면 붓아웃이 거의 없다는 것도 아실 수 있습니다.




G-포스 카빙 사진: 보드가 많이 구부러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힐사이드 턴시 토그랩: 힐사이드 G-포스 턴을 연마하기 위한 좋은 연습방법입니다.



G-포스 카빙을 위해서는 보드를 아주 많이 세워야 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부츠가 보드의 엣지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셋업합니다. 붓아웃 현상으로 부츠가 엣지 바깥으로 삐죽 나왔을 때에는 카빙시 부츠가 슬로프에 질질 끌릴 수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G-포스카빙 셋업시에는 뒷발은 붓아웃이 안되는 각도를 기준으로 정하고, 앞발은 일반적으로 0~10도 더 높게 잡아 줍니다.
G-포스 카빙에서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저의 셋업:
알파인 익스트림카빙- 53/48 (붓아웃이 없는 뒷발의 각도 a, 앞발은 a+5도)
알파인 프리라이드 카빙- 50/45
알파인 소프트부츠 카빙-  53/48, 뒷발 칸트2/리프트2 (카텍 프리라이드 이용)
프리라이드 보드 카빙- 30/21



소프트 부츠 카빙 사진 추가 (12월 20일) 입니다.


출처는 Bomberonline.com 입니다.






라이더는 그리스의 알렉시스 앙겔리데스, 보드 길이 176, 바인딩은 Catek FR2 Limited, 각도는 47/44, 부츠는 버튼 앤디 워홀 부츠.
보드는 이 분이 만드는 G-Force 레이저 (http://www.gforcecarving.com/razor.html)
스펙 (08/09):
길이   유효에지   사이드컷   허리너비
164     141          9.1m          250mm
170     147          9.9m          255mm



이분의 바인딩이고, 소프트 부츠 카빙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받는 카텍 프리라이드의 08/09 모델 EVO,
그런데 08/09 EVO는 스펙은 작년 최상급 Limited 모델보다 줄었으면서 (두툼한 니데커 스트랩/카본 하이백 없음) 가격은 작년 톱모델보다 70불 늘었다는... -_-ㅋ






라이더는 켄 델로시.





미국 출신 보드 제작자 (www.madd1.com) 존 길모어. 특이하게 힐턴에서 거의 완전히 누운 것처럼 보입니다.
뒷발의 각도를 보면 전경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분은 나이가 듬에 따라 알파인 부츠 카빙으로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 소프트 부츠 카빙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보머 유저인 B-2의 상급자 슬로프 카빙. 스타일은 스피드 카빙으로 푸쉬풀턴 (턴의 중간에 보드밀기, 엣지 체인지때 보드당기기) 기술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이만  꾸벅~

엮인글 :

hnsabc

2008.12.15 07:27:06
*.34.34.154

멋진 슬로프와 두꺼운 정설에서만 누리는 포스~

안전보딩

2008.12.15 08:24:54
*.159.251.224

와..정말 대단하네요..슬로프를 거의 배로 쓸고 다니네요..ㅡ.ㅡㅋ

돈없는보더

2008.12.15 09:43:28
*.247.145.5

헐... 대박이군요...역시 카빙은 봐도 모르겠습니다...상당히 멋지긴한데 ㅠㅠ

스크래치

2008.12.15 10:34:54
*.85.35.42

글 쓰신 분께서 수고를 해주셔서 카빙의 멋진 영상을 덕분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G포스 카빙은 알파인, 즉 레이싱 계열의 보드가 카빙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네요.
1. 슬로프가 정설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2. 붓 아웃(Boots out of the board)이 없어야 한다.
3. 데크가 길어 휘어짐을 극대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본문엔 없지만 스텐스 길이 vs 보드 길이 비가 커야한다.: 프리 스타일처럼 회전을 중시해서 스텐스를 넓게 잡으면 카빙이 힘든 경우와 같음)

프리스타일에서도 위 동영상처럼 극대화한 카빙은 아니지만 약한 정도의 G포스의 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보드를 휘어주는 원리와 방법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실례가 안된다면, 차기 칼럼을 한번 더 기대해도 될까 싶습니다.
위 동영상은 각 카빙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고, 레이싱(알파인) 계열의 보드에서 각 카빙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연습법이나 단계별 방법을 새롭게 칼럼을 써주시면 아마도 레이싱 계열의 보더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또한 프리스타일 계열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고 싶네요.

바람돌이

2008.12.15 11:34:38
*.255.230.153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론리보더 ~ ♪

2008.12.15 12:06:28
*.127.218.162

2008년 스위스 지날에서 찍은 익스트림 카빙 동영상. 라이더는 Antti Autti.

Antti Autti가 알파인도 타는건가요? 아니면 동명이인?
flow소속의 Antti Autti는 아닌 듯 한데;;

양치기

2008.12.15 12:09:13
*.122.206.237

1번... !! 제가 원하는 스타일..쿨럭..

Ricky

2008.12.15 13:18:03
*.20.250.248

아~ 알파인에도 꼭 빠져보고 싶습니다. ^^

프리스타일로 당최 할수없는 엄청난 카빙은 정말 부럽습니다~

그저 돈의 압박이 상당하군요~ 쿨럭~

스우스보다

2008.12.15 13:34:23
*.67.112.77

상당히 잘 정리된 컬럼이군요. 잘 봤습니다.

상경

2008.12.15 14:58:08
*.106.173.19

www.excarving.com 한국에 익스트림 카빙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Bashu

2008.12.15 18:33:53
*.168.29.107

론리보더님 하신말씀 제가 물어보려했는데..ㅎㅎ

멋지긴 한데...상의와 장갑의 급격한 내구성 저하는..으흠..;;

남군

2008.12.15 23:03:22
*.91.81.62

좋은 자료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헝글을 모르는 다른 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퍼갔으면 합니다.

괜찬으신지~?

LIBRA

2008.12.15 23:49:35
*.178.5.143

프리로도 1, 2번 까지는 가능한데 바인딩 토우스트랩부분의 갈림의 압박과 장갑 구멍의 압박이. 근데 프리로도 바인딩 각 바꿔서 위 동영상 다른 것도 해보고 싶네요 좋은 영상 ㄳ

스우스보다

2008.12.16 00:27:37
*.41.239.189

전에 어디 보니까 프리로 익스트림 카빙(물론 프론트 뿐이었던 것 같지만) 가르치는 동영상을 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그것도 찾아서 덧붙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

프리로..

2008.12.16 05:20:00
*.216.229.166

작년 외국 동영상에 있었습니다. 거기선 유로카빙이라고 하던데..
프리로도 토턴은 익스트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프리는 기본이 덕스텐스이기에 힐턴은 힘듭니다.
프리도 익스카빙이 맛이 훌륭하지만..
장갑(특히) 옷 바지의 급격한 마모로 시즌말이되면..
난감합니다.

540

2008.12.16 12:10:57
*.46.85.176

와 좋은 칼럼 잘 보았습니다
프리스타일 라이더인데요 인스트럭터에도 관심이 있어서 2번째 동영상에 눈길이 확 가네요
풀버전을 보고 싶은데 혹시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leeho730

2008.12.16 12:30:03
*.79.208.235

스크래치님> 부족한 저의 컬럼이라도 괜찮다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다만 저는 프리카브, 그것도 익스트림카빙 계열이라서 레이싱 계열은 올려 드리지 못하겠네요...

남군님> 당연 괜찮습니다^^;

LIBRA님, 프리로.. 님> 저도 사진으로 미국의 어느 인스트럭터가 덕스탠스로 토턴때 유로카빙을 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미국 커뮤니티인 보머온라인에 있었는데 사진은 지금 찾고 있는 중입니다.

540님> 지금 하드가 날라가 버려서 ㅠ.ㅜ; 복구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풀버전에는 턴, 카빙턴, 크로스 오버, 올리, 키커, 백컨츄리 등에 관한 인스트럭션이 있습니다.

탈아냥

2008.12.16 21:02:27
*.36.154.41

짝짝~~~ 잘봤습니다.... 감사~ ^^*

에시드

2008.12.18 11:20:39
*.238.142.174

와 재밌게 잘봤네요 ^^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FuckerBoy

2008.12.20 18:34:48
*.67.159.20

G포스 카빙은 카빙 연습할때 각을 내가 의도한것보다 많이 주게 되면 되는거였구나.... 다만 재내들은 일어나서 다음 턴으로 연결한다는것과 난 회전이 끝남과 동시에 땅에 그대로 자빠져 누워 있다는것.... 어떻게 일어나는거지...

leeho730

2008.12.21 16:40:15
*.79.208.235

FuckerBoy님> 3가지 요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턴 진입시 속도: 당연히 속도가 높아야 카빙이 끝난 후에도 속도가 유지되어 일어날 수 있죠.

2. 앵귤레이션: 상체만 기울여 카빙을 하면 보드를 슬로프에 기울일 수 있는 각도가 적습니다. 무릎과 발목 관절을 이용하면 보드의 각을 많이 주기가 용이합니다.

3. 회전반경 (사이드컷) : 사이드컷이 좁으면 턴시 속도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는군요... 보통 알파인 카빙 보드의 회전반경은 10~13m 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 사이드컷이 12.7m인 경우 연속적인 유로카빙이 가능하고, 9m인 경우 두번정도 연속으로 할 수 있고, 8m인 경우 저도 땅에 누워 있습니다 ㅠ.ㅜ;

꾸미

2008.12.21 21:22:15
*.83.198.18

스크래치님 글보니 함 같이 타고싶네요..^^... 벤딩을 잘 아시는것 같네요..^^.. 요즘 라이딩도 보드도 시들해지는대 올만에 라이딩을 아시는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꾸미

2008.12.22 10:54:36
*.83.198.52

스피드카빙에서 턴을 잘라먹는게 아니고 제가 말하는 점프턴이랍니다..영상 중간부이지요,,후반부는 벤딩턴이고요. 턴의 호는 그리는대 리바운드에 의해서 점프가 일어나 턴이 잘리게 되는것이지요. 저렇게 타면 속도가 더 붙는답니다!

쿨피스

2008.12.28 17:31:34
*.84.128.150

감사합니다 좋은글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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