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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헝글분들이 리프트 위 흡연에 반대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요즘 많이 쓰시는 전자담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건전하고 생산적인 토론 한번 갈까요~
금연 9년차
바로 옆에서 피운다해도 별 관계 없을듯합니다.
너무 몰아붙이면 오히려 역효과 날수도 있는 문제지요.
수백년 이상 담배를 태워왔으니...
저 어릴때만해도 버스에서 담배를 피웠었다는 ㅋㅋㅋ
우선 전자담배와 일반 지궐련(종이담배)이 법률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가 사용을 규제하는 것에 가장 중요한 요건일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 제2조에서 정의하는 '담배'로 분류가 됩니다.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니코틴은 연초(담뱃잎)에서 추출한 니코틴을 이용해서 흡입하기에 적합한 상태로 가공한 것이기 때문에 '담배'에 해당이 된다는 것입니다.
단,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을 제외한 향을 내는 액상만 이용해서도 흡입이 가능합니다. 법령에서는 이 경우 '담배'로 분류되지 않고 '전자식 흡연욕구 저하제'로 분류되 의약외품으로 관리받게 됩니다.
그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옆에분이 전자담배를 피우려고 할 때'저기....그거 니코틴 들어가 있는 건가요?'라고 물어본 다음 피우지 말아달라고 할 순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피워도 되는 걸까요? 법으로 따지면 딱히 제제할 근거가 없긴 합니다. 하지만 니코틴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전자담배연기도 몸에 좋지 않다면 피우지 말아달라고 할 수 있겠죠.
소비자안전센터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 카트리지에 최저 5.2ppm 최대 13ppm의 포름알데하이드가 함유되어 있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식약청 인증제품, 액상 제외) 포름알데하이드의 위험성은 우리의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0.03ppm의 포름알데하이드가 존재하고 있으며 0.1ppm정도의 양이면 민감한 사람의 경우 눈, 코, 목, 인후부의 자극증상과 기침, 눈물, 피부자극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3ppm이상의 경우 중증도의 눈자극이나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1급 발암물질이고, 미국 산업안전보건청에 따르면 포름알데하이드를 다루는 직종의 경우 단시간의 작업동안 2ppm이상의 농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내용을 더 인용해 보자면 니코틴 미첨가 카트리지의 경우에도 니코틴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어서 중독위험성이 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미국의 경우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전자담배는 신종약물로 취급해 수입을 금지 시킨다고 합니다.
뭐 이런저런 보고서도 읽어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했지만 최근 국내연구결과가 눈에 띄는 것은 없고 좀 오래된것들만 있더라구요.
결국 요점은 니코틴이 없어도 몸에 해로운거니 안피우는게 맞죠
골초입니다.
전자담배인들 뭐든 말할 필요가 없지요.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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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련하여 참고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토론방에 올려보면 어떨까라는 댓글이 있었고 그래서 서로 다른 의견도 있지 않을까하여 올려본 것인데
너무 공격적인 댓글이 보이네요.
리프트에서 전자담배를 핍시다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겁니다.
저도 담배 안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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