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답에서 상체로테이션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래된궁금증이 다시 살아나 동영상찾아보았습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CsnP40mN9D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2012년 레벨1 표준이라는데   비기너턴부터   그전의 상체로테이션을 이용한 턴과는 완전달라진것같은데요..

헝글동영상 댓글에서 귀에못이박히게듣는말이  상체로테이션이 없다 비기너턴너비스턴다시해라 엿던거 같은데 헝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제비기너턴너비스턴저런모양이 대세가 되는건가요..?

엮인글 :

애완개리온

2013.02.19 11:51:15
*.226.212.194

헐 댓글 다 사라졌네요.............

Rider.Yoon

2013.02.19 18:29:39
*.108.196.61

영상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일단 말씀하신 비기너턴, 너비스턴이 저리 변하는게 대세가 되려면 CASI 라이딩이 대세가 되야한다는 전제가 붙어야 할거 같은데요. 그게 성립이 안된다면 CASI 의 턴이 바뀌었다고 영향을 주진 않겠죠. 다른 얘기이지만 요즘 많이들 도전하시는 WSF 와도 차이가 많아지겠네요. 머 어차피 각 단체의 기준이 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일단 CASI 레벨러 분들의 댓글이 기대됩니다.

애완개리온

2013.02.19 18:46:43
*.210.157.174

새벽에 많은 댓글 달았었지만 날라간게 복구안된다고 해서 다시 답니다 ~

변한다고 해도 기본베이스는 변하지 않았고. 레벨시험에서는 과장된 동작보다는 정제된 움직임을 본다는 거 같습니다.


behl.png


비기너턴의 내용이구요. 그 중에 힐사이드턴중 분명히 선행은 상체로테이션. 그리고 하체로테이션으로 엣지.

첨부

야수파

2013.02.19 22:18:20
*.236.211.227

아무리 읽어봐도 상체를 먼저돌리고 하체는 따라온다는 예전의 개념이 아닙니다  긁어오신거 뒷장에있는 비기너턴 토사이드힐사이드 키워드 읽어보세요 어디에도 상체를 먼저돌리고 하체가따라온다는 그전의 개념은 없습니다.    turning with lower body  가 바뀐 핵심키워드입니다.

애완개리온

2013.02.19 23:40:44
*.210.157.174

제가 이 위에 올려논게 비기너턴 첫장인데요;;;

저기 위에 써있는 

*Initiate the turn by rotating the head over the lead shoulder, and rotationg the core toward the nose of the board

*Begin the edge change by moving the lead knee in the direction of the.... 

이게 상체돌리고 엣지바꾸며 하체... 그전의 개념이지 어딜봐서 아닌가요.. 

feedback.png 

불충분한 로테이션 코어, 머리와 팔만돌아가는지 살펴보라고 되어있죠. 

이건 '선행되는 상체로테이션이 하체까지 가는가'죠. 


static.png

보드없이 연습하는 그림 옆의 문장입니다. 선행되는 코어 로테이션... (aswellas)더해서 엣징무브먼트with 하체로테이션.

이래도 상체가 선행하고 하체가 따라오는 기존의 개념이 바뀐건가요...?

뭐 제가 그 전 카시교본을 보지않아서 기술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가는 모르겠지만

선행되는 상체로테이션의 개념은 '절대' 바뀌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체로테이션의 강조' 가 핵심키워드지 않을까요?


'상체로테이션을 통해 데크를 돌리기 시작하고 엣지와 함께 하체까지 로테이션시켜라'인데

이게 과연 본문 말씀처럼 상체를 이용한 턴과 완전달라질까요?  

첨부

야수파

2013.02.20 07:53:25
*.236.211.227

  저기서 말하는코어는 힙조인트를 말합니다 ..그전 reference guide  도  읽어보시고 그전동영상도 보세요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뭐가 달라졌는지 달라진거없는지 판단해보세요      제가보기엔 그전 상체로테이션개념은 바뀐걸로보입니다      카시레벨러분들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러브석이

2013.02.19 21:10:43
*.234.201.121

어제 토론 글들이 다 사라졌네요

아쉽네요 어제 글들 읽으면서 드는생각은

스노우 보드 는 진화한다 열린마음 으로

사고 하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 하며

열띈 토론 하여 봅시다 ^^

라리라

2013.02.20 11:27:32
*.71.24.29

댓글에 인용된 캡처만 보면 AASI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네요. AASI쪽 내용도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슬라이딩마스터

2013.02.20 12:04:51
*.223.25.183

이번 테스트를 보면서 저도 예전의 상체로테이션으로 테스트 라이딩을 하였는데 감독관의 의견은 상체로테이션으로 턴을 리드하지말고 어깨, 골반, 무릎, 발목, 발을 전체적으로 이용하여 턴을 리드 하라고 하였습니다
상체보다는 골반 아래의 로테이션, 피보팅, 스티어링을 하라고 하더군요

야수파

2013.02.20 12:18:44
*.20.64.100

카시레벨러이신모양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기울기에관한부분이 가장궁금한데요... 기울기는 쓰지말라든지  어느정도쓰라든지

 

하는 코멘트는 없었나요...? 

슬라이딩마스터

2013.02.20 16:59:02
*.223.29.192

레벨1의 과정에서 요하는 비기너, 너비스 턴에서는 기울기(인클레이션)의 언급은 없었습니다

야수파

2013.02.20 22:30:29
*.236.211.227

상체를 먼저돌리고 elastic tension 에의해서 하체가따라오는메카니즘이 아니라   상하체를 이용한 스티어링을 하기위해서는  기울기를  어느정도  이용해야할것같은데 슬라이딩마스터님 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슬라이딩마스터

2013.02.21 09:12:45
*.218.1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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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울기 없이 비기너, 너비스 턴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울기가 어느정도 들어가야 턴이 편해지고 엣지를 넘기는게 용이 할수는 있지만 WSF, CASI 에서도 기울기를 이용하여 턴을 하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 또한 강습시 기울기를 이용하여 턴을 만들면 기울기를 빼려 강습을 합니다

슬라이딩마스터

2013.02.21 09:15:28
*.218.195.115

내일부터 레벨2 과정을 들어가니 혹시 카시 감독관에게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로 글을 남겨 주세요

제가 문의후 답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수파

2013.02.21 10:22:38
*.20.64.100

그전의 상체로테이션개념이라면  어렵겟지만  인클없이 턴이가능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상체를돌리면  작용반작용으로 서로 돌아갈려고하나 하체는 땅에붙어있어 마찰력때문에 일단 꼬엿다가 풀리면서 턴이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기울기로턴하는것보다 효율적이라고는 그전에도 생각하지않았습니다 )  그런데 위에도 적었듯이 그런 elastic tension 을 이용하지않는다면  턴을일으키는메카니즘중  남은건 결국 기울기밖에 없지않나  상체로테이션이 턴을 리드하는게 바뀌었다면  기울기를 가급적쓰지말라던 그전의방식도 바뀌지않았을까하는 궁금함입니다.  

수그레

2013.02.21 01:31:47
*.244.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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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물가물하지만 예전 레퍼런스 가이드와는  차이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하체는 상체를 따라온다" 라는 표현은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비기너, 너비스 턴에서 상체(시선,어깨, 가슴 등 배꼽 위쪽 부위)를 턴을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꺾어놓는다고 

하체가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뭐 저는 안되더라구요 ^^...

 

물리적으로는 COM, (center of mass), 무게 중심점을 관통하는 몸통의 수직 축이 로테이션의 축이라 본다면

원론적으로는 몸통의 회전 관성력 + 에지(사이드컷) 가 보드의 방향을 휘게 하는거구요.

몸통의 주요 구성 부위는 머리, 어깨가슴, 팔,  허리(배), 골반, 허벅지 및 무릎 등등....입니다.

 

그러면 회전 관성력은 어떻게 생기느냐...

시선과 머리, 어깨, 허리, 골반, 허벅지, 무릎, 발목관절, 발... 순서대로 돌리면 생기느냐...

뭐 그렇게도 볼 수 있지만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따르자면

상체와 몸통을 인위적으로 돌리고 있을 때, 데크에는 반대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며

이때 하체 또한 상체의 회전운동만큼 반대방향으로 버티고 있는 상태이지요.

에지나 베이스의 설면 그립력이 있기에 데크가 반대로 돌아가지  않을뿐...

 

"로테이션은 머리>>어깨&팔>>몸통&허리>>골반>>허벅 무릎>>발>>데크

로 힘이 전달된다..."

 라는 표현보다는 (당연한 것이 아니므로 오해의 소지가 있음)

 

"시선과 어깨, 등등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선행하는게 좋지만

로테이션은 COM(몸통 전체, 무게중심점)에 회전 관성력을 주어

데크를 좀더 안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이다."

라는 표현이 좀 더 마음에 와닿는군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즐보하세요.~~~

야수파

2013.02.21 07:27:30
*.236.211.227

그러니까 저의 궁금함은  몸통전체에 회전관성력을 일으키기위해서는 동전이  똑바로 굴러가다가 약간기울어졌을때 회전이 시작되듯이 기울기가 필요한것 아니냐 하는점입니다  (제생각에는 어느정도기울기를쓰는게 당연한데 비기너턴에서 기울기를써서 레벨시험에떨어졌다는글들을보고 왜 기울기를 사용하지말라고하지 ..?라는 궁금증때문에 그렇습니다..)

애완개리온

2013.02.21 08:00:15
*.210.157.174

묻답에도 비기너턴에 기울기가 필요하다고 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제 의견은 여기서도 비기너턴에 인클은 독이다라고 하겠습니다...


슬로프위에 힐엣지로 바로 섰을때 상체가 중력과 90도가 된다고 가정하면 이것은 인클이 아니라 앵귤로 인한 엣지죠. 

그리고 직활강상태가 되는 순간만 앵귤이 완전히 사라지고 턴중에는 기본 앵귤이 깔려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앞낙엽 뒷낙엽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비기너턴은 로테이션과 앞낙엽 뒷낙엽의 연속이라고 해도 무방하니까요 

힐엣지로 시작해서 토턴에 들어간다고 봤을때 

무게중심 이동으로 인한 직활강 이후 엣지를 줄때는 뒷낙엽과 비슷한 엣지감입니다. 절대 인클로 엣지를 주지 않습니다.


초보를 벗어나면 인클을 많이 쓰게 되고 

속도를 이기기 위해자동적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습관적으로 주는 인클을 빼지못하면 레벨시험에서 떨어지는겁니다. 


그리고 카시교본에 비기너턴에 기울기는 전혀나와있지않습니다. 하체로테이션을 통한 엣지로 턴하라고 되어있지요.

야수파

2013.02.21 09:09:48
*.236.211.227

2012년카시레퍼런스가이드가 근본적인  변화가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변화가 잇다는전제하에 진행되는 토론에는  참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바뀌었다면 어떻게바귄것인지 궁금해서 토론을 진행하고있는것입니다. 바뀐것이 없다고생각하신다면 그전의 개념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애완개리온

2013.02.21 12:21:02
*.210.15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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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기울기에 관해서 답글단건데 '너는 내 생각과 다르니 토론에 끼지말아라?' 이렇게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윗글에 달았듯이 바뀐 것이라면 '하체로테이션의 강조'정도 되겠다고 했습니다만.


그냥 답정너로 토론하실꺼면 그건 토론이 아니죠. 칼럼에 쓰시지 그러셨어요 '카시하체로테이션으로바뀌다'

그리고 토론할때 상대편이 자료를 들고오면 그에 맞서는 반론을 펼칠때도 자료하나정도는 들고오셔야 매너아닌가요?


새로운 카시교본 비기너턴에 써있는 상체돌리고 엣지들어가며 하체라는 자료댓글 뻔히보고도

어디에도 없다고하시는분이랑 무슨 토론을 하겠습니까만은. 

Greedychild

2013.02.21 12:15:24
*.70.44.86

카시 레벨 1 테스트에서는 인클리네이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빼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밸런스를 지키면서 피봇팅을 가미하고 몸 전체의 기울기를 이용한 고속의 거대한 펜쥴럼(파워 펜쥴럼)을 테스트 기간동안 배웠고, 실행했습니다.

보드를 신고 올라가 사이드슬립핑을 하는 단계부터 인클리네이션에 대한 개념을 몸에 익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펜쥴럼, 파워펜쥴럼 등등을 거치면서 더 고속에서 약간 더한 인클리네이션을 체화하게 되구요. 초보자를 강습할 때는 밸런스드 바디 포지션을 최대한 지키면서(완전히 몸이 펴지거나, 지나치게 굽거나 하는 현상을 피하면서) 약간의 인클리네이션(초급자 코스는 경사도 작기 때문에 조금 필요함) 감을 느끼게 해주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협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겠죠.

야수파

2013.02.21 12:31:41
*.33.184.97

덕분에 궁금함이 많이 풀렷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그레

2013.02.21 17:56:04
*.7.20.180

1.동영상이 완전무결한 기준이 될 수는 없을겁니다.
2. 편의상 예전을 a 요즘을 b라 한다면
동영상만 보면 b에서는 a에 비하여 상체 로테이션이 많이 안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3. referance guide문서를 보면 a와 b에서 변한 내용은 없습니다. 기본적인것들은 대동소이합니다
4. 최근의 ref guide를 보자면, 기본 이론들이나 방법. 다양성 부분에서 내용이 심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5. 카시에서 말하는 로테이션은
ㄱ. 팽이가 돌아가는 듯한 로테이션. 스핀
ㄴ. 로테이션을 도와주는 부위로서 상체, 하체, 중심부, 무릎, 팔, 머리의 회전
ㄷ. 카운터 로테이션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구분해서 이해하셔야
할듯합니다
6. 카시에서 로테이션을 이야기할때 대부분 밸런스와 결부시켜서 설명합니다
그 이유는 턴이라는 것이 연속적인 움직임, 동작 제어라 할때
ㄱ. 코어나 상체 로테이션으로 데크 방향을 바꿀 수 있다
ㄴ. 에지와 데크에서 발생하는 회전력을 하체와 무릎이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이때도 무릎 로테이션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몸 전체가 회전하게 된다 (이때는 상체가 하체를 따라가는??). 그래서 경우에 따라 미리 상체를 로테이션 시켜놓고 하체는 에지에서 발생한 로테이션으로 회전되어 최종적으로는 bbp가 만들어지는거라고 해석할수도...

ㄷ. 결국에는 상하체가 비틀릴 수도 있지만
상체의 선행 동작이 하체와 데크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데크와 하체의 회전력이 core, 그리고 상체의 방향에 영향을 주기에~~~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몸 부분의 회전이나 무릎 하체 로테이션 및 프레스 에지 플렉션 익스텐션을 유기적으로 잘~~~~사용해야한다. 라고 예상

7. a b 동영상의 차이는 로테이션보다는 속도입니다. 초급 슬로프에서 느린 롱턴에서는 눈에 크게 띄는 로테이션을 보여주기 어렵. 매우 점진적이기 때문에.

8. a와 b중 무었이 옳다. 또는 났다. 라고 말하긴 어렵. 결국엔 둘다 필요

9. 카시의 level1의 기본자세와 국내외 라이더들이 중상급 슬롭에서 숏 롱 슬라이딩 카빙할때의 로테이션을 직접 비교하는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잡설입니다. 뭐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듯요

p.s 비기너 턴에서 기울기나 에지를 주면 안된다. 라고 말은 하지만 데크가 눈에 붙어있어도 에지가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무게중심을 데크 안쪽의 발가락이나 발꿈치에 두면 베이스는 들리지 않지만 그쪽 에지에 가압이 되있는 상태이므로~~ 실제로는 에지가 먹힌 상태죠. 눈은 푹신하고 스폰지처럼 눌리니까요
뭐 강사의 컨트롤과 실력이~~모양을 만들어 낼겁니다

입보더 키보더라서 뻘글 써봤는데 sorry 요~~^^

야수파

2013.02.22 08:36:19
*.236.211.227

제가 읽어본 그전 레퍼런스가이드와 바뀐레퍼런스가이드의  가장큰차이점은 upper body rotation 이란 말과 elastic tension을이용한다말이 사라진점입니다   상체를돌리고 꼬인힘을 이용한다라는 개념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수그레

2013.02.22 13:28:54
*.47.146.20

레퍼런스 가이드도 연도별로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분명히, 비기너 턴에서 데몬스트레이션을 보면  예전의 상체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스위치 하는 느낌의 데크 돌리기..

회전력과 몸통의 탄성을 이용하여 데크를 돌리는 모습은 줄어들 든 합니다.

 

어쩌면 BBP와 PIVOTING, 무게 중심 이동을 중요시 했던 모습에서,

BBP와 무게중심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하체가 느끼는 프레스와 에지, 데크가 주는 조향에 대한 감각을 하체와 몸 전체가

더욱 능동적으로 받아들여라~~~ 라고 바뀌었다고 볼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비기너 턴을 제외한다면, 보드 전반에 걸쳐, 기술 및 원리로서 이런 저런 다양한 rotaion은

심화되었으면 심화되었지, 없어지진 않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초급 레벨에서는 rotation이라는 용어를 모호하게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것보다는 더 중요한 BBP, 무게중심이동, 시선과 상체의 방향성, 에지로 설명하는게 더욱 명확해 보이구요.

그동안 로테이션이라는 말을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중, 상급 레벨에서 rotation의 의미가 더욱 커진다고 봅니다. 빠른 속도, 급사, 작은 반경의 회전, 180, 360, 슬라이딩

등등요. 저는 rotation을 spining과 그에 관여하는 몸의 각종 부위의 움직임이라 제한하여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백만송이장밀

2013.02.21 18:48:21
*.184.130.178

제가, 맨 처음 댓글로 로테이션에 의한 데크의 뒤틀림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모든 슬라이딩턴에서의 메커니즘이지요)

 

데크에 뒤틀림을 주기 위해서는,

무릎 스티어링이 아닌

무릎이나 발목만을, 구부리거나 폄으로써(한 쪽만, 아니면 양쪽을 반대로,,,)도 만들 수 있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피드를 동반한 턴에서는, 밸런스를 흩트리지 않기 위해 상체로테이션과 하체스티어링을 주로 이용합니다

스키에서도 무릎 스티어링으로 스키딩을 만들어냅니다

 

비니너턴에서의 메카니즘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드슬리핑을 합니다

사이드슬리핑 중에 보드는 수평(수준면에 평행), 보더는 수직(수준면에 직각)으로 서 있더라도, 슬로프경사 때문에 생긴 엣지일 뿐 기울기는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이 상태에서도 기울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울기가 들어가 있지 않다면 설면과 보드와의 마찰 때문에 보더의 몸은 계곡쪽으로 쏠려서 역엣지가 걸리게 됩니다

 

다음으로 노즈쪽 발에 무게를 약간 더 실어서 사활강을 시작합니다

사이드슬리핑 중에 양 발에 똑같은 엣지각을 유지한 채,, 어느 한 쪽으로 체중을 이동한다하더라도 보드는 여전히 사이드슬리핑을 하게됩니다

사활강을 시작하게 되는 이유는

체중을 이동한 노즈쪽에서 엣지각의 감소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데크의 뒤틀림)

 

다음으로 보드를 회전시키기 위해서 로테이션을 합니다

상체로테이션이 허리 골반 무릎 발 부츠를 통해서 데크에 전달되어야합니다

상체로테이션이 하체를 거쳐 보드에까지 전달되지 않으면 데크에 뒤틀림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레벨테스트에서 하체스티어링까지 언급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초보님들의 토턴이 잘 안 되는 이유이기 때문에)

 

자, 로테이션으로 보드를 폴라인까지 오게 했습니다,, 다음은 어떤 동작을 취해야 할까요?

엣지를 바꿔줘야 합니다

기울기를 반대로 넘겨줘야 한다는 말이지요

기울기를 넘겨주지 않으면, 보드는 회전하고 있기때문에 역엣지가 걸리게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카빙턴에서 기울기가 먼저냐, 프레스가 먼저냐>라는 토론글에서

리키님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엣지의 확보=엣징]은 [인클리네이션= 몸의 기울기] 입니다."

 

보드에 엣지각이 형성되어 있다면, 인클이 들어가있다는 얘기지요

바꿔 말하자면, 모든 턴에서는 엣지체인지하는 그 찰나를 제외하고는 인클이 들어가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어느 협회의 레퍼런스 가이드에서건간에

기울기를 배제해야 된다라고 한다면 말이 안 되는 거고

언급이 없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야수파

2013.02.22 08:55:24
*.236.211.227

스키도 초급턴(  화렌 보겐 각종슈템) 을벗어나서 페러랠턴이되면 턴의 핵심메커니즘이 양발의 마찰차이을 이용하는것에서 무게중심이동을통한기울기로 턴을 만드는방식이 됩니다.  보드의 상급턴들도 결국엔 무게중심이동  기울기를 이용하는것은 같다고생각합니다.

 

상체를 먼저돌리고 하체가따라오는 방법이 슬라이딩턴을 만드는 유일한  메카니즘이 아닙니다  보드를 돌리기위해적극적인 로테이션이 아니라 몸통을살짝기울여도 턴은 됩니다 즉  무게중심이동  기울기만으로도 카빙턴뿐만아니라 슬라이딩=스키딩 턴을 만들수있다고생각합니다.     보통은 기울이는 모습이 정로테이션방향이기때문에 로테이션때문에 턴이 일어난다고생각하기쉽지만  기울기가 어느정도는 다 숨어잇다고 생각합니다.

백만송이장미를

2013.02.22 10:06:27
*.184.130.178

스키에서도 슬라이딩턴 개념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무게중심 이동을 통한 기울기로만 턴을 하는 건 카빙턴이겠지요

카빙턴에서는 역시 기울기로만 턴이 가능하지만,,

테일을 슬라이드시키기 위한 스키딩시에 무릎스티어링 없이 가능할까요?

보드는 데크 하나에 양 발이 묶여있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비틀림을 줄 수 있지만

스키는 플레이트 하나에 한 발만 묶여있어서 무릎스티어링 이외에는 비틀림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보딩에서 사이드슬리핑을 하다가 노즈쪽 발에 체중이동을 하면 노즈가 폴라인쪽으로 미끄러집니다

스키에서 폴라인에 직각으로 양 플레이트를 놓은 상태에서 앞꿈치 또는 뒤꿈치로 체중 이동을 한다고해서

탑 또는 테일이 폴라인방향으로 미끄러질까요?

무릎스티어링에 의해 플레이트에 비틀림이 생기지 않은면 미끄러지지 않을 겁니다

 

상체로테이션 없이 슬라이딩턴이 가능할까요?

상체로테이션 없이 슬라이딩턴을 할 수 있다면 그건

하체로테이션(골반로테이션이나 무릎스티어링)을 하고있거나,

무릎 또는 발목을, 한쪽은 구부리고 한쪽은 펴서 보드에 비틀림을 주고 있거나

뒷발차기를 하고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로테이션을 통한 보드의 비틀림은 슬라이딩턴의 핵심 매카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수파

2013.02.22 10:26:01
*.20.64.100

jsba식 스키딩턴은 상체로테이션으로 회전을 유도하지않습니다.통상적인 카빙턴을하면서 필요에따라 스키딩을내는턴 혹은 스키딩이나는턴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카시식슬라이딩턴은 분명아니겠지만  슬라이딩턴이 아닌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백만송이장밀

2013.02.22 10:34:23
*.184.130.178

솔직히, 스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jsba 도 모르구요

보드 라이딩의 원리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분명 스키에도 비슷한 원리가 있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접근해봤습니다

 

보드의 카빙턴에서도

엣징이 부족하거나, 속도 제어를 위해,, 일부러 슬라이딩을 일으키거나 하는 경우와 같지 않을까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2.21 20:31:16
*.184.130.178

레퍼런스 가이드에 "회전관성력"이란 표현이 있나보군요

제 생각에는,,,

라이딩에서는 회전관성력이라기 보다는 로테이션에 의한 보드의 뒤틀림을 이용하고

그라운드트릭이나 킥커 파이프에서 "회전관성력"을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수그레

2013.02.21 21:18:29
*.192.177.22

회전관성력이라는 표현은 명시되어 있지 않구요. ^^
말씀하신대로 그트나 킥커에서 스핀을 주듯이
상체나 몸통이 회전하는 움직임이 보드에 전달되려는 형태를 표현하려다 보니 회전하는 힘 + 관성 을표현하려다가 그런 용어를 쓰게 되었습니다. 카시매뉴얼에서도 라이딩과 킥. 그트의 로테이션을 분리해서 설명하진 않고
동일 원리로 설명하고 있는듯 합니다

뒤틀린다는 말은 비틀림. 즉 토션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라이딩에서 로테이션을 한다는 의미는
1. 로테이션을 주어서 턴을 시작한다.
(턴의 초입에 상체나 몸의 로테이션으로 데크의 노즈 방향을 조금 비튼다)
2.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의 에지쪽에 로테이션의 결과로 무게중심을 (프레스 포함) 이동한다. (턴 시작시 전경과 관련이 있..)
3. 강하고 빠른 턴에서는 상체가 더욱 빨리 선행하여 뒤따라 오는 하체 및 데크가 혼자 도는것을 방지하여... bbp를 유지한다
4. 3에서 상체가 선행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상체는 카운터 로테이션 상태가 되어 비틀린 bbp 자세가 되겠죠
5. 4의 상태에서 다운언웨이티드로 에지체인지를 빠르게 하면 로테이션-카운터 로테이션의 작은 숏턴이 되는 것이고 이걸 상체와 하체의 분리 seperation??이라 이야기 하는듯 하고요

위 내용 전부가 카시에서 정확히 이야기 하는바는 아니지만. 원체 그네들이
"턴이란 이런 저런 요소들의 연속적이고 복합적인 작용이다~~" 라고 이야기하니
로테이션이란 것을 따로 떨어트려놓고 이해하기보다는 이런 저런 요소들과 결부하여 이해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장담은 못드립니다. 야매라서~^^

수그레

2013.02.21 22:01:38
*.192.177.22

백만장미님의 첫 리플에서 뒤틀린다는
설명이 나와있군요.
로테이션으로 뒤틀림이 발생하고 전 후의 에지각 차이가 생기고 비기너 턴의 진행을 돕는다. 라는 말씀, 맞는듯 합니다. 그렇군요.ㅎ
카시에서는 대신에 무게중심 이동이라는 말을 전 후 에지와 관련하여 설명하는듯요.
로테이션이라는 용어를 설명하는것은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2.21 23:56:39
*.184.130.178

네,, 뒤틀림보다는 비틀림이 맞는 표현이겠네요,, 감사합니다

국어사전 확인해보니,,,

댓글 위치를 잘못 선택해서 옮겨왔어요 ㅋ

야수파

2013.02.22 08:59:01
*.236.211.227

회전관성력이란 움직이는 물체가 기울어졌을때 바로 쓰러지지않고 기울어진쪽으로 회전을 하면서 어느정도 더 진행을하는현상을 말합니다 동전이 굴러가다가 약간 기울어졌을때 기울어진채로 회전을 만들면서 계속 굴러가는 현상을 상상하면 쉽게 이해하실수있으리라 생각되며 기울기를 이용한 모든턴이 회전관성력현상을 이용한것이라고 설명하더군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2.22 10:24:08
*.184.130.178

회전관성력의 축이, 턴에서 호의 중심에 있을 때의 경우겠네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부분은

회전관성력의 축이 보드에 수직이고 보더의 중심에 있는 경우라고 보여졌기에

슬라이딩턴에서 보드를 돌리기 위한 매커니즘은 아닐 것이다,, 라는,,,,,

파랭이최고다

2013.02.24 15:56:11
*.85.90.254

상체가 선행하는 피봇팅은 더이상 가르치지 읺아요. 펜줄럼, 파펜, 터닝 전부다 무릎의 스티어링을 기준으로 해요. 힐턴 무릎이 산아래를 보도록 하며 몸전체가 산아랠 보도록해라 혹은 토턴 무릎이 산뒤쪽을향해 로태이션하며 너의 몸이 산을 보도록 해라 이런식으로 가르치라 배우며, 노비스턴은 비기너 턴에 업다운 무브먼트만 입힌거에요. 인클리네이션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거 같아요.

ECOHO

2013.03.06 23:07:20
*.113.199.95

몇년주기로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카시가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쉽지 않은 일일텐데...)

손에 힘을 빼는 것에서 이제는 손도 절재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군요.

제 생각에 상체를 돌리나, 손의 위치를 안쪽으로 하나, 어께/골반/하체 함께 이동(중심 축의 이동)하나 결국은 로테이션 사용한다는건

같은거 같아 보입니다.

그냥 제 생각에 그렇게 보인다는 겁니다. ^^

.

FirstSnow

2014.01.06 18:17:54
*.62.175.114

야수파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ㅡ.,ㅡ 쪽지 확인을 안 하셔서 여기다가 댓글을 씁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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