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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헝글에서는 헬멧이 논쟁의 주된 꺼리이긴 합니다.
지난글을 살펴보니 2010년에 헬멧의무화 관련 글이 있는데 반대도 만만치 않더군요
요즘에는 어떻게 바뀌었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요즘들어서 스키장에서의 충돌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드 , 스키 레져인구가 많이 늘어나기도 했구요
물론 자기 혼자 타다가 자기 혼자 다치는것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충돌시는 문제가 다르죠
한명은 구피 , 한명은 레귤러
서로 힐턴으로 상대방을 보지 못하고 정면충돌
한명은 헬멧 , 한명은 비니
과실비율은 50:50
불행하게도 그날 상당한 강설이라
한명은 뇌출혈 , 한명은 눈털고 있어났습니다.
과실비율이 5:5 이면
상대방의 치료비를 반 부담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뇌출혈로 인한 뇌수술비가 2천만원 나왔다고 한다면
눈털고 일어난 사람은 1천만원을 부담해야 겠죠
이경우 헬멧 쓴사람도 아픈척 드러누울수 밖에 없습니다.
교통사고에서 보듯이 자기만 손해를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뭐 비약이라고 말씀하실분도 있겠지만
이건 어느 스키장에서나 일어날수 일 입니다.
헬멧 의무화는 본인의 안전과 상대방의 안전 그리고 불필요한 가해자를 양성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스키장 헬멧 의무화는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 돈 나가는게 아까워서
보험료가 아까워서 헬멧의무화를 하자는 얘기는 아니였고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보험 가입되어져 있습니다.
1억까지요
그 이상의 보험을 찾을수 없어서 그정도까지만 가입했고요
사고가 나서 그분이 많이 다친다고 하여도
제가 가입한 보험내에서는 처리됩니다.
1억이 넘어가는 일이 발생이 된다면
그부분도 제가 감수해야 겠지요
하지만 그거 무서워서 보드를 안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당한일도 동호회 동생이 당한일도 아닙니다.
누군가가 당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시작한 글이였습니다.
4년전 바이크를 접을때까지도 내몸 다치는거 무서워서
풀슈트에 보호장구란 보호장구는 다하고 탔습니다.
여름에 풀슈트 입고 헬멧안으로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도
안전에 대한 부분을 포기할수 없어 그러고 탔습니다.
예전 바이크 탔던 사람으로써 노출광님의 플라스틱 헬멧은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존중합니다.
예전 바이크 동호회에서 풀슈트까지 하고다니던 동생녀석이
그렇게 좋아하던 코너에서 하늘로 갔습니다.
사고 당시에도 풀슈트에 보호대란 보호대는 다 하고 있었는대도 말입니다.
세상일 아무도 알수 없는일이고
플라스틱 헬멧을 쓰는것도 님의 선택이지만
그래도 좀더 안전한 헬멧을 쓰면 자잘한 사고에도
별다른 부상없이 좋아하는 바이크 라이프를 오래
즐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어쨌거나 토론은 토론이고요
나중에 스키장에서 혹시나 만날수 있다면
같이 떼보딩 한번 하시죠 ^^
음...
장비를 잘 안사는 편인데... 헬맷 5개가 있어요... 1개는 사서 박스 그대로 보관하는 놈도 있네요. 왜냐면, 가장 좋아하는 헬맷이 플라스틱 반모라서 딴 것을 쓸 이유가 없더라구요...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면 동료의 사망소식을 종종 접하게 되구요... 헬맷 논란도 많습니다.
너무 당연한것이 바이크 사고는 생명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이지요... 특히, 코너 타는 분들은 훨씬 위험하구요...
실제 저 같은 경우 나름 큰 사고가 2번 있었습니다.
1번은 음주운전 차량의 옆구리를 박고 창문을 깨고 보조석으로 튕겨져 들어갔었구요...
1번은 비오는 날 어두운 코너 돌다가... 쓰레기차에서 떨어진 봉지가 찢어져서 음식물 쓰레기가 널린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날아가서 응급실에 갔죠.
후유증에 의한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바이크 접었었습니다.
정신적 외상때문에 못타는것을... 나이가 되었으니 이제는 카라이프를 즐길때다 또는 후륜구동 자동차의 매력으로 가야한다는 등... 나 자신이 쫄아서 현실을 회피하며 정당화 했었죠.
그러다 태풍이 오는 새벽에... 갑자기 깨달았어요... 나 자신의 비겁함을요...
그리고 정신적 외상이... 남아있아 있는 한... 즉,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난 계속 쫄면서 살아가게 될것을 알았어요...
가슴 속의 작은 불꽃을 스스로 애써 외면하면서... 바이크 따윈 줘도 안탄다는 말을 하며... 나 스스로를 속이는 한심한 남자로 평생 살아갈것을 짐작할 수 있었죠...
바로, 바이크 덮개 풀고... 내리막길에서 시동 걸구요... 그대로 어두운 빗속을 향해 악셀 땡겼습니다.
사고 난 그 지점으로... 무조건 땡겼어요... 비오는 도로라서 미끄럽니 비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되니 따위보다... 내 머릿속에 자리잡은 악질적인 정신적 외상을 날려버리는게 중요했습니다.
정신적 외상은 절대로 저절로 없어지지 않죠. 무의식에 남아 절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힐것이 뻔했습니다.
이렇게 태풍오는 날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연관되어... 우연히 그 날 사고의 기억이 떠오르지 않았다면... 나 자신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계속 믿고 있었겠죠.
땡기면서 생각했어요... 이렇게 비겁하게 나 자신을 정당화 하면서 사는것보단... 이렇게 땡기다 죽는게 낫다...라구요...
그리고 나았죠... 돌아오는 길에 천천히 라이딩을 즐기면서... 웃었어요...
그때부터 나의 소중한 보물이 되어버린게... 바로, 이 플라스틱 반모입니다.
저항과 자유 그리고 나 자신의 의지의 상징이 되었죠...(아, 오글거린다)
'안전' ...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유로 필요 이상으로 금지되고 제한되어서도 안되겠죠...
예를들어... 바이크의 배기음과 진동 그리고 멋스러움이 '불법개조단속', '커스텀 단속' 이란 규제 때문에 사라지는 것처럼요...
스키장 내 헬맷의무화에 관한 찬반론은 여전히 존재하고... 개인의 의견은 제각각 다르죠. 당연하구요... 개개인의 의견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법으로 강제되지 않는다함은... 그것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니... 좀 여유있게 편하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으네요...
음...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그럼, 앞으로도 늘 즐거운 보딩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일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헬멧을 강제화 하자는 쪽에 한 표 드립니다. ^^
자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서도 필요한 게 헬멧 착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보험도 꼭 들고, 보호대로 온 몸을 중무장하고,
구피임에도 진행하는 방향 시선보다는 왼쪽 오른쪽 앞 뒤에 다른 사람 있는지
정말 잘 살피고 천천히 조심해서 타는 편입니다. 왜냐... 제가 다치면 정말 주변에 민폐 그 자체거든요..
저로서는 정말정말 다쳐서는 안되는 이유가 100가지쯤 있는데, 그래도 보드는 타고 싶고...
어쩔 수 없습니다. 다치지 않게 정말 조심해서 타는 수 밖에요.
그렇게 타는데도 다치더라고요.. ^^
제 잘못이라기보단 상대방의 잘못 100%로 다친 적도 있었습니다.. ㅋㅋ
(바로 옆에서 우연히 사고 장면을 목격한 패트롤의 증언과 가해자의 인정이 있었죠..)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보더나 스키어들 자잘한 부상쯤은 한두 번 다 겪어 봤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키, 보드로 인한 부상 또는 사망, 그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비용 등을 고려해 본다면
이제 헬멧 정도는 자동차 안전벨트 규정처럼 강제조항이 되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대명에서는 헬멧 무료로 대여해 주는 거 같던데요.. 개인 헬멧을 쓰던, 대여 헬맷을 쓰던,
중요한 건 더이상 아무도 다치지 않고 이 멋진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거겠죠...
글쎄요 지금 시즌방 동생의 얘를 들어가며 확대 해석 하고 계신건 카빙하고싶어요님이 아닐까요?
마우스피스 풀슈트 이런것 역시 영역을 확대해나가다보면 같은 논리로 적용할수 있습니다.
나만이 아닌 전부를 생각해 달라고 말씀하시지만 타인의 금전 감정적인 부분때문에 헬멧을 의무화 하자는것이
전부를 생각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뎃글중에 있던 교통사고를 예로 든다면
비싼차를 타고다니는 사람들은 차 사고시 상대방에게 과실이 매우적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돈을 지불할수도
있기때문에 비싼차량을 타지 말게 합시다라고 할수 있는건가요?
시행에 있어 모든 이용자에게 추가의 비용이 발생되는 헬멧착용 의무화가 안전벨트와 같은 맥락이 될수 있을까요?
글쎄요 전 카빙하고싶어요님이 말씀하시는 모두를 생각해달라는거에 동감하기가 힘드네요
차량 사고시 안전밸트 미착용 운전자 과실 비율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일 위 글처럼 사고가 났을때 쌍방이라면 보호장구 미 착용자한테 과실을 더 주는 방향은 어떤가요?
10% ~ 20% 정도 ?
그럼 배상책임이 30 vs 70정도 나오면 안전장구 착용한 사람도 덜 억울하지 않을가요?
자연히 스스로 핼맷을 착용하게 될것같구요^^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이게 토론인가? 상대에게 내 생각을 주입시키기 라고 밖에 안보여지는데 ㅋ
이놈의 떡밥은 앞으로도 자주 나올떡밥이지만 이떡밥은 답없음
그냥 쓸사람 쓰고 안쓸사람 안쓰면됨.
쓰기 싫어하는(못쓸 사정이 있을수도있음) 사람들에게 이 주제는 그냥 강요로밖에 안보임
아무리 토론장에 글올려도 내용들은 산으로 감
정작 토론장에 올려 토론해보자 하지만 결국 끝은 "내 주장이 옳음. 당신들의 글들은 틀렸음ㅇㅇ" 이거임.
권유는 좋으나 강요는 적절치않음.
헬멧착용을 하자는 주장과 반대쪽의 주장은 항상 어긋남.
왜?! 권유의 취지로 시작하지만 반대쪽의 의견과 대립을 하게되면 권유를 주장하던 내가 없어짐.
그러면서 내 주장이 옳음을 보여주기해 강요로 직찹되버림.
논리적이지 못하면 설득력이라도 강해야됨.
누군가가 그랬다는것이 아니고 이 주제는 저 위의 2가지를 충족시키기 힘든 주제임.
끝으로 말 짧게써서 죄송. _ _
p.s 앞으로 헬멧/담배(흡연지정 장소에서 펴도 꿍시렁꿍시렁 함.) 주제는 안올라왔으면 좋겠음.
헬멧은 선택사항이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내가 착용했다고 타인에게 강요 또는 의무화를 주장하는것은 잘못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이상 헬멧이야기가 나오다간 / 앞으로 차량운전시 레이싱복착용의무화및 헬멧착용이야기가 나올까 두렵습니다.
차라리 아이언맨 슈트풀착용 하는게........
- 씨즌중 95% 헬멧착용자 드림 -
PS : 씨즌중 단체강습 초딩들이나 좀 스키장에서 관리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직활강 무서워요~
제목만 보고 댓글요. 의무화 한다면 개인적으론 찬성이죠. 시즌 내내 그토록 많은 이용자들이 다른 보호 장구 빼고 싸그리 헬멧 착용만 한다해도 확율적으로 덜다치고 덜죽을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 의무화는 아니기에 강제는 오바이고 어찌 다치던 그건 그 사람의 팔자인것 같네요. 어떤 분야던 핫이슈가 되면 현행법이 대부분 만들어지죠. 교통사고 사망도 하도 많다보니 안전벨트 의무화 법 개정 된것이고 스노보드나 어떤 대중적인 레져에서도 사고사례가 심각성이 있게 나타나면 그제서야 정해지겠죠. 스키 스노보드 시즌당 평균 사망 사건이 잘은 모르지만 제 추측으로 시즌당 평균 2.5명~3명 정도 될것 같네요. 사계절 이어지는 레져가 아니라 겨울 한철 레져인지라 의무화는 힘들것 같고 의무화 된다면 헬멧 프러스 고글 착용도 있겠네요. 지금 생각 해보니 안경쓴 스키어 보더들 참 많죠. 썬글 이용 하시는 분들도 참 많구요. 어찌보면 그런 안경 썬글이 더 치명적이네요.
어째뜬 보호장구 착용은 리조트 측에서도 충분히 대비 하고 있고 그렇게 알리는데도 무시 하는건 본인이 알아서 책임지겠다로 밖에 안보이겠죠.
한마디로 본인의 자유!
작년에 어떤분이 그러셨죠..
헬멧이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우면 머리는 왜 달고 다니시냐고요.
자유의지 좋습니다. 대신 뒤에서 받아놓고 니놈 하이바 때문에 내머리 깨졌으니 치료비 내놔! 니 보호대땜에 내가 더다쳤으니 치료비는 물론이고 합의금도 두둑히 줘!이런말이나 하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네요.
익스트림 스포츠인지라 헬멧 상보, 엉보, 배상책임보험 2억까지 들고 탑니다. 내몸도 중요하고 상대방한테 피해 주기 싫거든요.
뻔히 위험에 노출되어있는걸 알면서도 아무런 예방책도 없이 슬로프에 나간다면 나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피해줄수 있으니깐요.
뭐 내가 이런다고 남들도 다 하라는건 아니구요.
최소한 엉덩이 보호대나 무릎보호대 헬멧 고글은 착용들 했음 좋겠네요.
본인들 안전을 위해서..
언젠간 의무화 되면 반모 쓰시는 분들도 나올꺼에요. 그쵸?
하........의무화 얘기에 찬성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네요......
권장하자는 얘기와 의무화하자는 얘기는 완전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의무화 한다면 헬멧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한다는 것인데.....
말이 되나요 ㅋㅋㅋ 개인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 너무 강합니다.
스키장에 가면 전부 다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무지 아름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인민평등 외치는 공산주의도 아니고 말이죠 ㅋㅋ
헬멧착용에 대한 상점은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권장0)
헬멧 불착용에 대한 벌점을 줄 수는 없다고 보아요 (강제x)
여기 자유주의의 나라 아닌가요?ㅋㅋ
스키장 헬멧착용 의무화라니........
헬멜 불착용과 같은 정도 위험이 일으키는 사항에
전부 다 의무화 강제화해버린다면
개인의 자유는 설 자리가 없어요~~~~
발상 자체가 제가 갖고 있는 관념과 많이 달라서요
조금 과격했다면 죄송해요 ㅠㅠ
남 문제는 내버려 두세요...
누구도 남의 자유를 구속할 권리 따윈...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