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보드를 굉장히 좋아하구....시즌마다 즐겼었는데요.

결혼을 하고나서부터는 스키장 가기가 힘들어졌네요.

작년시즌은 아예 근처도 못가봤고...

올해역시 그럴걸로 예상됩니다만....


결혼 하신분들중에서도 보드를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 문득 화장실에서 샤워하다가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결혼하신분들 전용으로 시즌방을 하나 만들면 좋겠다...

서로 오셔서 애기들 봐주고...터치해서 같이 타러가고.... 꿈같은 이야기입니다만..실현만 되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 같아서요..

다들 애기 어디 맡기구 가야하나 이런생각들 드시잖아요..?....??.....



저희 부부 같은 경우는...

결혼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었구요...

애기는 이제 7개월정도 되었네요..^^;;;;;


둘다 보드를 좋아해서 이번시즌은 쉬는날마다 가자고 하자고 서로 약속함에도 불구하구..

우리 복덩이가 옆에 있는 관계로다가...가봤자 서로 따로 따로 타야하는 불편함. 외로움.....

아이 때문에 같이 하지 못한다는 슬픔이 아주 크더라구요....


혹시나 저같은 사유로 타지 못하시거나 머뭇거리고 있는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합리적인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타지말아야할까요...쥬륵....


엮인글 :

츄러스군

2015.12.03 13:25:09
*.241.156.137

페xx북에서 부부보더들이 만든 모임 있던데요? 오전엔 아내가 애기 봐주고 오후엔 남편이 봐주고 뭐 이런식으로 하는거 같던데요..^^

하지마라했다

2015.12.13 01:42:49
*.62.172.49

그...그 페이지 이름이 어떻게되나유? 꿈만같은 이야기인데요 이거 ㅎㄷㄷ

츄러스군

2015.12.13 04:35:14
*.126.249.137

페북 스노우보드 페이지에서 본 글이고 네이버 카페에 동호회 있다고 들었습니다~

포들님

2015.12.03 15:07:06
*.123.204.37

저희도 결혼 1년차에 애기가 9개월이에요~
저희는 야간에 번갈아가면서 타고 있어용~

하준수

2015.12.04 10:30:27
*.36.133.107

흑흑 같이타야 제맛인데 복덩이들땜시 부부가 오월칠석날에나 만나겟네요 ㅠ

piccolo

2015.12.03 18:37:36
*.113.52.11

휘닉스파크에 같은 생각으로 방을 잡은 분들이 계십니다.

위에 츄러스군님이 작성해주신 내용으로 저도 기억합니다. ^^

sonT

2015.12.03 21:04:01
*.129.7.137

저도 지인들과 이런이야기 했어요 

다들 미혼때 시즌방하다 아빠 엄마가 되어버려서 ㅎㅎ

조금만 더 참고 두아들 손잡고 같이 가려구요 ㅜㅜ

하준수

2015.12.04 10:20:19
*.36.133.107

ㅠㅠ화이팅입니다 . 애기들 타는모습들이 너무이쁘더라구요

범댕

2015.12.04 08:36:39
*.148.252.13

저도 페이스북에서 봤는데 애기있는 유부들의 시즌방을 만들어서 

낮에는 와이프가 타러 나가고 남편들이 애 보구요 밤에는 남편들이 타러 나가는 그런 시즌방이였어요ㅋㅋ

애기들 끼리도 너무 잘 놀고 좋아보이던데요ㅋㅋ

하준수

2015.12.04 10:19:27
*.36.133.107

오 이런 sns를안해서 벌써활성화가되어잇는지몰랐네요.토론의거리도아니네요 이미실행화 하고있는분들디있으니....

stopbus

2015.12.04 10:37:30
*.252.50.36

애랑 같이 타러 다녀서 생각못해봤네요

하늘고고고

2015.12.04 18:39:44
*.92.140.17

배우자가...보드를 안탄다면......ㅠㅠ

영안갱

2015.12.05 03:05:56
*.62.215.17

오....좋은아이디어와끌리는내용입니다!
하지만...저는애기가둘이어서.....ㅜㅜㅜㅜ

OTOHA

2015.12.05 07:45:09
*.145.197.224

힘들겁니다. 한두번이야 괜찮지만...

어떤때는 내 새끼도 인내력의 한계를 맞이하게 되는데..

남의 애가 울고 불고 하는데 과연 참아질까요??

 

제가 친한 친구 3명이서 캠핑을 가 봤는데...

가끔볼땐 다 내  새끼 같았는데.. 막상 몇일 같이 있어보니..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애들끼리도 싸우고... 그걸 가만히 놔두는 친구놈에게도 불만이 생기고..

생각(육아방식)이 다르다 보니 생기는 문제라 여겼는데..

그게 몇번씩 반복되다 보니 포기하게 되더군요.

모기보더™

2015.12.06 23:55:50
*.62.203.34

저도 같은 생각으로 작년 시즌방을 모집했었는데 잘 모집이 되지 않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기는 하지만 아기가 있으면 생각보다 많은 방이 필요할꺼같더군요. 혹 만들어진다면 내년엔 합류하겠습니다. ㅋㅋ

갖은소리

2015.12.09 13:28:58
*.210.59.124

제가 지금 그렇게 시즌방 하고 있습니다~ㅎㅎ

http://cafe.naver.com/fundeck/9290


seal79000

2015.12.10 23:08:59
*.161.130.87

와이프가 보드를 안타서 ㅠㅠㅠ

부럽네요..

zabu

2015.12.11 08:31:33
*.214.52.37

예전에 그렇게 했었어요.
누나 한 분이 완전 탁아소 선생님으로
희생하다시피해서
가능했지요.
그 누나가 그때는 애가 셋(지금은 막내가 6살)
이어서 집에. 있으나
시즌방에 있으나 큰 차이가 없다고

덕분에 다른 부부들이 몇 시간이라도
편하게 타곤 했지요.ㅎ

단점은 아기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애가 없는 커플이나

솔로들이 나중에 따로 시즌방하게 되더라는

하지마라했다

2015.12.13 01:46:06
*.62.172.49

제가적은 글인줄 순간 착각했습니다 와...저만 이런생각을 했던게 아니었네유 ㅠㅠ

*욱이*~~v*

2015.12.13 19:16:48
*.223.18.99

베이비시터 구하시면 될듯

아픈녀석

2015.12.24 20:11:03
*.36.150.113

푸하하하 무한봉사후 혼자타러갑니다
와이파이님 감사합니다 ㅎㅎ

땡슈

2015.12.29 14:41:44
*.111.220.130



하 ~~주~~운~~숴~~이~~  실명은 아니시죠..???


 코미디 빅리그 하준숴이~~ 이름이생각나서;;;;;;;;


(재미로 들렸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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