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자게를 뜨끈뜨끈 달군 라이딩 후방 주시 사건에 대해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일단 오늘 자게에서 일어난 사건과는 전적으로 별개의 주제이니 특정인에 대한 비방이나
의견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눈밥은 짧지만 전 일본에서 보드를 처음 배웠고 한국에서 탄지는 이제 3년정도 되는거 같아요.
한국 돌아와서 얼마 안지나 라이딩 도중 후방에서 초보(?)분과 제법 크게 충돌한적이 있었지요.
같이 타던 지인들에게 얘기를 들은즉 아마 칼치기를 시도하셨던거 같아요.
그때 처음 들었던 얘기가 후방주시(?)에 대한 얘기였어요. 조금 생소했지만 한국은 워낙 사람들이
붐비고 하니 슬롭 상황을 보고 후방을 체킹하라는 얘기였죠.
또 부상보고서인가 어디에서 읽은 글이지만 뒤에서 부딛히고 대뜸 후방주시 제데로 안해요??!!!
라는 다소 황당한 글도 본적이 있습죠.
사건이후로 저도 슬롭이 붐빈다 싶으면 절대 속도 안내고 천천히 내려가고 롱턴진입시는 꼭 뒤를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물론 앞에서 턴 궤적이 불안한 초보분이 보이면 아예 빙 돌아가거나 그게 여의치 않은
슬롭이라면 천천히 기다렸다가 가죠.
그런데 오늘 의외로 라이딩중 후방주시를 강조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좀 놀랐습니다.
후방주시는 자신의 라이딩이 콘트롤이 되고 여유가 생겨야 돌아볼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당장 로테이션이나 프레스 스트어링등은 생각할 여력도 없이 한턴한턴 안넘어지고 턴을 이어나가기도 바쁜
초중급 라이더들은 후방주시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후방주시는 익혀야 되고 알아야 된다고 저도 동의 합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권장사항이고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보드콘트롤이 제데로 이뤄지지 않는 초보분들에게는 더더구나요.
초보들은 후방주시보다 생각하고 신경쓸게 많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보분들은 시선처리를 통해 무게중심을 옮겨 턴 연습을 해야 되므로, 오히려 활강중엔 후방주시 하면 안됩니다.
정말 뒤에서 누가 받을것 같아 불안하다면, 낙엽 및 사활강 시 팬스까지 이동하여
정지 후 후방에서 쏘는 스키/보드어 확인하시고 먼저보내시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주시'란 뜻은 집중해서 본다는 뜻이잖아요?
주시 1) 정신을 기울여 살피다 2) 어떤 일에 정신을 모아 자세히 살핌
'후방주시' 이게 가능이나 합니까?
잠깐 살짝 얼핏 ...보는건 몰라두요... '주시'라니...
책에 보면요...
속도반응에 유리한 전향각으로 탈 경우 ...스위치 상태에서 진행방향의 사각이 생깁니다.
즉, 앞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가 와요...훨씬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주시'는 말도 안되구요...
잠깐 보는것도...음...
아니, 뒤에서 조심하면 끝나는 문제 아닌가요?
뒤에서 활강 내려오는걸 ...내가 봤다 하더라도 뭘 할 수 있는거죠?
뒤에서 빠른 속도로 활강하는 스키어와... 어디로 피할지 서로 사인이라도 해야 하는건지...
진짜 냉정하게 생각해서요...
뒤에서 내려오는 라이더들을 봤다 치구요... 우린 뭘 할 수 있을까요? 뭘 해야 되죠?
스피드를 늦추면 뒤에서 활강하는 라이더와의 거리는 확 좁혀져요.
그리고 피하려고 급하게 턴을 할 경우... 뒷 라이더가 그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요.
(제가 올해 이걸로 당했죠)
도대체 후방을 체크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게 뭔지... 저는 진짜 모르겠어요.
그저 규칙적 턴을 하려고 노력하면.. 뒤에서 알아서 체크 한 후에 빠져나가면 될 일이고...
불규칙적인 턴이면... 속도 조금 줄이면서 거리를 두면 될 일인데...
앞에 내려가는 사람이... 뒤를 체크해서... 얻을 수 있는게 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답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전 뒤에서 누가 대책없이 쏴서 오는게 발견되고 제 턴동선이라 겹치겠다 생각되면 턴 동선이 안겹쳐지게 가장자리로 피하거나
속도를 줄여서 그 사람을 먼저 보냅니다. 누가봐도 뒤에서 칼치기 하러 쐐애애애액 하고 다가오는데 그자리에 서있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물론 이것도 어느정도 거리가 확보된 상황에서나 가능하겠지만요. 너무 가까운 상황에서 발견하면
노출광님 처럼 방법은 없겠지요.
자기만 자기턴 잘하면 다칠일은 없어요. 그런데 슬롭에선 나는 잘간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받히는 상황이 심심찮게
일어나니까요. 여유가 되면 슬롭 상황을 살피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거지. 발견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는
교본에도 안나와있는 내용이라 저도 모르겠네요
저도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어떻게 해야 더 안전할 수 있을까? .... 답이 없더라구요...
뭐, 중급에서야 또 슬로프가 넓은곳에서야 여유가 있어요. 속도도 느리고... 주위 살필 여력이 됩니다.
근데, 딱 제한된 최상급 올라가면요...그딴 여유 없습니다.
뒤에서 쏘는 스키어들의 속도 장난 아니구요... 저부터 살려고 전방 주시 합니다.
오히려 속도를 더 내야 삽니다. 줄이면 부딪혀요. 방향을 크게 틀어도 부딪힙니다...예상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앞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결론 내렸어요.
뒷사람이 알아서 방향 틀어주고 속도를 줄이지 않는 한...
앞사람이 해줄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이게 제 결론입니다.
앞 사람이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위험을 미리 피해 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논스톱으로 쏠 때는 물론 해당 안되긴 하지만
최상급에서 숏턴으로 시작했다가도 미들턴 롱턴으로 바뀌며 가속도를 낼 때
동선이 바뀌게 되는데 저는 이럴 때 저보다 빨리 쏘는 알파인보더나 스키어가 없는지 살짝 체킹해줍니다.
드물긴 하지만 가끔 정말 무섭게 쏘면서 내려오는 스키어를 발견 할 때면
그 분들 먼저 내려 가시라고 제 턴을 포기하고 사이드로 빠지던가
뒤에서 쏘는 사람 예측이 헝클어지지 않도록
제 동선을 바꾸지 않는 턴을 유지 합니다.
물론 근접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앞사람이 절대 해결 할 수 없긴 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을 땐 조금이나마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상황이 왔을 때도
조금이나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예상하고 부딪히는 것과 예상 못하고 부딪히는 것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요
전자의 경우가 미약하나마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그리고.. 상급에서 수준급 스키어나 보더는 내려가기 전에
일정 지점까지 라인을 그려놓고 자신의 속도와 충돌변수등을 어느 정도 계산하고 내려가기 때문에
후방 체크의 필요성은 더 떨어진다고 봅니다.
노출광님 말씀대로 나 살기 바쁜데 후방체크까지 할 여력도 별로 없구요.
후방 체크의 필요성이 제일 큰 곳은 초급, 중급, 상급들이 짬뽕되어 있는 중급슬로프죠...
제 결론은 앞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수도 있지만
체크해서 나쁠 것 또한 없다 입니다.
'루스츠'님 말씀대로 후방 체크해서 나쁠건 없죠.
다만, 중급 슬롭엔 초보 낙엽퍼들은 기본이고... 막 쏘는 초딩 활강 스키어들까지 있죠.
즉, 앞에도 복잡하고... 왔다갔다 불규칙한 장애물들이 많아요.
시선을 앞에 봤다 뒤에봤다...이렇게 타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평일 주간이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뒤쪽 멀리서 활강쏘는 스키어를 봤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에게 달려들거라 생각하고... 내가 미리 속도를 늦추거나 코스를 이탈한다는거... 이거 비현실적인거 같아요.
활강 실력 있으면 제어실력 있고... 눈짬밥 있으니 비켜갈거다...라고 굳게 믿는데...
그 다음 턴에 나에게 달려들면... 답 없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계속 뒤를 보고 타지 않는 한...)
후방을 체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앞으로 가기에도 장애물이 많은 중급 슬롭에서... 뒤까지 일일이 체크할 여력이 현실적으로 있을것인가?
(차라리 속도 더 내서...빠르게 치고 나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래서 나름 내린 결론은...
뒤에서 타는 사람의 책임이 막중하다...였습니다.
(앞에 장애물 많고... 앞 사람이 불규칙적으로 뒤뚱거리면... 제가 알아서 속도를 줄입니다.)
물론 뒤에서 타는 사람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에 이견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중급 슬로프에선 전후좌우 한 번 살피고 저 보다 빠를거 같은 사람 안 보일 때
왠만하면 후딱 빠르게 치고 나가는 편입니다.
노출광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고 저 또한 그렇게 보딩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견이 살짝 다르다고 생각되는게 예를 들어 상급경사에서 숏턴이나 미들턴 정도의 슬라이딩턴으로 내려오다가
경사가 조금 완만해 지는 구간에 이르렀을 때 속도를 붙이기 위해
반경 큰 미들이나 롱 카빙으로 바꿀 때가 있는데
이 순간 만큼은 뒤에서 나보다 속도 빠른 사람이 쫓아오고 있지는 않나?
한 번쯤 후방체킹이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 '활강 실력 있으면 제어실력 있고... 눈짬밥 있으니 비켜갈거다...라고 굳게 믿는데... '
이게 가끔 아닌 분들이 있더라구요.
상급자 분들 중에서도 자기 턴을 양보하지 않는(혹은 못하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느낌상 진짜 상급자가 아니라고 느껴지겨나 좀 위협적이라고 느껴지면
사이드로 빠져서 그 분들 먼저 지나가게 합니다.
이 부분은 제 경험적인 부분이라서 논리적이라고 할 수는 없는 영역임에는 분명 합니다만
저는 조금이라도 조심하자는 측면에서 이렇게 타고 있습니다.
아래글은 웰팍측에 항의글(?)을 좀 적어 보냈는데 그중 일부분입니다.
--
사고영상을 보셨나요?
데크의 뒷부분을 쳤기때문에 일반인보더분의 잘못이라ᆢ
A라는 꼬마아이가 막 걸음마를 배우고 뛰어보고 있습니다 B라는 사람이 그앞을 대각선으로 뛰고요
꼬마는 그사람 등에 부딪혔네요 꼬마의 안전거리 미확보인가요? 축구에선 진로방해로 판단해서 B에게 벌칙이 가해집니다.
영상에서도 정확히 보이지만 A보더분은 아직 과속을 즐기기보단 자세연습을 하고 있고 뒤에서 고속으로 오던 B가 A의 진로로 끼어들어 방해가 되고 추돌이 된게 정확히 보이네요
--
항의글은 항의글이고 전 사실 후방주시까진 아니어도
운전에도 방어운전이란게 있는것처럼 자신의 보호를 위해서 라이딩중 한번씩 뒤를 살피길 추천합니다.
슬로프에선 서로 어디로 갈지 더 모르기때문에 ....
앞서 자게에도 어느분이 올리셨지만 자신을 추월할수 있는 사람이 없지 않고서는...
뒤쪽도 조금은 신경을 쓰시는게 .. 강요는 할수는 없지만 자기자신을 방어 한다 생각하고,...;;;;
전 라이딩중 턴을 길게 그렸을땐 힐턴들어가기전 토우턴 들어가기전 한번씩 뒤를 슬쩍 보곤 하는데요...
간혹 몸이 안따라가는날은 슬롭 구석에서 한번씩 쉬었다 가면서 빠르게 내려 오는 분이 없나 살펴 봅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후방 추돌 사고는 최상급 보다는 중상급에서 더 빈번히 발생된다고 생각됩니다.
최상급은 보기보다 그렇게 붐비지 않거든요. 경사도도 있다보니 미친듯이 돌리거나 칼치기하는 보더나
스키어도 드물어요.(가끔 미친듯이 쓸고 내려가는 스키어나 보더는 예외로 합니다. 예전에 웬초보분에게 상급에서
까여봐서요 ㅜㅜ) 대신에 제동거리가 생각보다 길어지거나 할수 있어 가장자리에 서서 충분히 상황을 살피고
출발들 하시거나 하지요.
자신의 실력에 막 자신이 생기기 시작하거나 활강을 카빙으로 착각하거나 하는 분들이 모이는 중급에서는 주말에 실상 롱턴 연습하기가 실상 어려워요. 그야말로 헬이지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슬롭 상황을 체킹하면서 탈정도의 실력은 있어야 겠지요??
요는 스키어냐 보더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정레벨이 되면 슬롭상황을 살펴가며 자신에게 맞는
보딩을 즐기는게 중요하다 라일까용 ㅋ
그래서 전 파크만 뺑뺑이를 ;;;;;
겁이 많아서 후방주시 자주하기도 하고 가다가 서기도 자주 하는 편이긴한데...후방주시를 해도 그 짧은 찰나에 직활강처럼 빠르게 내려오는 사람들 경로를 하나하나 다 파악할 수 없습니다. 뭐 제가 초보라서 그렇겠지만 누구나 초보시절이 있고 초보가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스키어를 피해서 턴할 정도면 초보가 아니다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내가 가고 있는 펜쥴럼 라인에 사람이 있으면 그 전부터 당연히 턴해야겠다 마음먹지요. 그런데 뒤에 보고 빠르게 오는 사람 파악해서 그 사람의 라인도 피해가야한다면..못피하면 후방주시안한 사람의 잘못이 된다면...무조건 직활강 하는 사람이 갑인가 싶네요.
아니요 그건 그렇지 않아요.
위에서 활강하고 있는 자세와 일정한 턴을 그리고 있는 자세와 어정쩡한 턴을 그리고 있는자세 ..
사진찍어보면 대강 답은 보일듯한데요.
뭐 그짧은 시간에 100% 전부 파악한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지만요.
최소한 뒤에서 미친듯이 활강하고 있는 A특공대 스키어나 칼치기 시도하는 보더들, 뱅글뱅글
위협적으로 트릭하는 프리보더들은 후방을 잠시 체킹 하는것으로도
분명히 피할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도 사실 빨리 발견했을때 얘기지만요 ㅜㅜ)
그렇지만 일정 거리이상에 발견하시고 어떻게 대처못해 못피하신다면야.. 할말없지만요..
뒤에서 갖다 박은 사람이 당연히 책임배율이 훨씬 높아야지요. 앞서 가는 사람이 갑자기 급정거를해도 뒤에서 박은 사람이 커야 한다고 봅니다.
의무사항은 절대 아니고 권장 사항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꽤 후방까지 사람없는거 확인하고 내려오는거 아니면요. 저는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토턴 후 힐끗 위쪽을 보고 활강보더나 활강 스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두세턴 단위로다가.. 겹칠거 같으면 의식하면서 한쪽으로 물러나면 그사람들은 의식하고 알아서 피해가더군요. 스켜와는 달리 보더라면 토턴때 잠깐 확인하는정도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참.. 단어가 좀 애매한데 후방 '주시'보다는 후방 '확인'이라는 단어가 더 알맞은듯...
뭐랄까.. 본인을 위해서 후방을 체크하는 것은 좋지 않나요?
리프트타고 올라가서면서 보면 저런 미친놈이 다 있나 싶을 정도의 몇몇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고,
하루에도 두세번씩 사람들이 포장되서 내려오는 것을 보면 아.. 위험하구나 하고 느낍니다.
내가 속도를 내고 있을때는 뒤에서 날 박을 확률보다 내가 앞의 위험물을 박을 확률이 높으니까,
앞쪽에 더 신경써서 내려오면서 뒤쪽 상황도 살짝살짝 신경 쓰고,
내가 멈춰있을 때나, 속도를 줄여서 가고 있다면 뒤에서 날 덮칠 가능성이 높으니까,
뒤쪽에 더 신경써서 내려오면서 앞쪽도 당연히 신경쓰고 그런것 아닐까요?
모든 것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죠.
본인이 후방을 체크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고,
만약에 후방을 체크할 때, 오히려 라이딩자세가 무너져서 더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안하는 것이 맞을 것같습니다.
아.. 어떤 분이 인간이 볼수있는 각도에 대해 언급한 글을 봤었는데,
뒤쪽 확인할 때, 고개도 돌려서 보지 않나요? 눈을 힐끔 보시나요?
후방을 체크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후방 주시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방어보딩 하는 방법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쓴분의 말씀처럼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셔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초보운전을 하시는 분은 거의 앞만 보고 가시게 되지 않나 싶네요. 사이드와 룸미러를 통해 뒷차와의 간격등을
원활히 볼 수 없는 이치가 아닐까요?
익숙해지고 적응이 되어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듯이요.
결론은 어디 법에 명시되어 있는 강제성있는 룰도 아니고 본인의 안전을 위해 하는 것이다... 정도가 될까요? ^^;;
저도 숏에서 롱 감을때는 후방 주시를 상당히 자주 해줍니다. 알파인 보더, 스키어, 겁없는 초보님들의 직활강이
무섭거든요.. -_-;;
안녕하세요ㅎ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후방을 체크하는건 자기방어를 위한거지 의무는 절대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ㅋ 이런게 논쟁이된다는 것 부터가. 차가 뒤에서 박으면 누구 잘 못입니까? 100%뒤차 잘못 입니다 자기방어를 하기위에 후방체크는 가능하지만 뒤만보면서 갈 수도 없고 앞,좌,우에 계신분들도 피해가야하는데 후방을 체크하시다 자칫 앞에분과 더큰 충돌사고를 갖고올 수 있으며 뒤에서 오시는분이 속도만줄여도 해결되는문제고 라이딩 잘하시는분들은 잘피해갑니다 그리고 스키장에 보면 안전 라이딩하십시요, 직활강금지, 속도를 줄여주세요, 천천히 라는 문구가 코스별로 써있는데도 불구하고 앞사람과 충돌할정도로 빠른 라이딩을 하셨다면 후방체크를 못한분 잘못이 아니고 스키장 안전문구를 무시한 사람 잘못이 아닌가싶습니다
글쎄요...
후방주시가 아니라 전후좌우를 다 봐야하는게 아닐까요?
전후좌우 주시가 아니라 안전을 확보하라는거죠
전후좌우 주시하면서 타실수 있는분 있나요???^^
자신이 내려갈 라인을 확인하고(트릭을 한다면 트릭 포인트 등을 확인) 자신의 라인과 겹치는 라이더는 없는지
확인후 타야한다는게 아니라 전 지금까지도 그렇게 타고 있네요...ㅜㅜ
전후좌우 보면서 타는게 아니라 처음에 슬로프 상단에서 내려가기전에 비슷한 속도의 라이더는 없는지 확인하고
라인이 겹칠거 같으면 아예 먼저 보낸후 라이딩 합니다
그래서 아직 충돌사고 한번도 없....지는 않네요...
생각해보니 7년전쯤 상대방과 라인이 겹치면서 발생한 충돌말고는 아직 없네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자기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한번씩 확인하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필요없어도 충돌 안할 자신있다하시는 분들은 그냥 자유롭게 프리라이딩하시면 되는거구요~~
어쨌든 다들 안전하게 시즌보내요~
운전과 비슷한거죠~! 룸미러 사이드 미러를 통해 전후좌우를 다 체크 하죠~!
보드는 귀를 열고 주변의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초보 분들은 살짝살짝 뒷상황을 볼 여유가 없으시니(초보운전자가 직진만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뒤에서 오시는 분들이 전방을 더 주시하시고 앞에 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턴을 하고 어떻게 가겠지 하고 예측을 하는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뒤에 분이 라이딩 궤적을 예츩하고 가까이 있는데 초보 분이 갑자기 넘어지거나 갑자기 멈추거나 턴을 하게 되면
빠르게 뒤따르던 분이 아무리 귀신같이 반응한다고 해도 사고는 날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없을때..... 또는 위험한 초보 분들이 먼저 내려가도록 해서 슬로프의 안전을 조금 확보하고 라이딩 하시는 것도
실력이 조금은 있다고 자부하는 라이더들의 매너 아닐까요?
초보 분들의 슬로프 및 라이딩에 대한 기초 매너도 중요하지만
조금더 잘 타시는 분들의 배려와 매너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생각이니 강요나 다른 의견에 반대를 하진 않습니다.
제발 '그만하라잖아요...' 등의 자기 생각 없이 남이 하란다고 하자는 식의 의견은 댓글로 적지 말아주세요
초등생도 아니고......왜 그만했으면 좋겠는지 자신의 의견을 달아서 '그만하라잖아요'가 아니라 '글을 자제 해주시고
주제를 바꿔주었음 좋겠습니다' 라는 식의 요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남을 힐난하지도 옹호 하지도 않고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겠네 라고 제가 느낀것들 적은 것입니다.
운전 좀 오래했는데 아직 무사고에요...
개인적 생각으론 전후좌우 다 체크하는데 긍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물론 저는 전후좌우 체크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요즘 면허 따기 너무 쉬워지고.. 소위 말하는 '김여사'님 너무 많아졌어요.
그냥 앞에 갈땐... 앞이라도 똑바로 보시고...
옆으로 차선 변경할때나 뒤와 옆을 넣고... 제발 깜빡이 좀 넣고 들어오세요... 깜짝 놀랍니다...그냥 밀고 들어오시면...
(딱 필요할때 필요한것만 해주시면... 더 안바랄게요... 이분들에겐 전후좌우 주시가 훨~~~씬 사고율을 높이는 원인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제발 앞으로 갈땐... 앞이라도 똑바로 봐주세요...차는 진행하고 있는데...멍하니 핸드폰이나 네비보고 있음 어쩌란 말입니까?
음...음...
쬐금 흥분했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보분들 먼저 내려가게 하기보단... 제가 먼저 내려가면 부딪힐 일 없어요.
(스키 활강 빼구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앞 사람이 전후좌우를 다 체크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다... 앞,과 옆의 라이더들만 좀 조심해 주세요.
뒷 사람이 앞 사람을 배려하는 라이딩을 한다면...부딪힐 이유 없습니다.
(스키 활강 빼구요...라이더의 카빙 동선과 겹치니... 부딪힐 확률 높습니다.)
다만, 앞사람이 뒤의 체크가 필요한것은....
턴의 크기를 변경하려 할때... 뒤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이걸 인지할 가능성이 없기때문에... 뒷 사람과의 거리나 방향을 체크해주는것은...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렇지만...이걸 초보들이 어떻게 합니까?
요구하는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뒷사람이 속도와 방향을 적절히 조절하며 피해야죠...)
제발 앞과 옆이나 잘 봐주세요... 뒤는 안봐도 됩니다.
후방주시 하라 마라 말이 많은데, 분명 의무가 아닙니다.
뒷사람이 조심해야 할 의무가 있고, 활강 중에는 자신의 경로를 확인해야 장애물이나 다른 사람을 피할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신이 조심해서 사고를 한번더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효하므로 선택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