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헬멧과 무릅보호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시즌말 사고를 겪기 전까지는 안전장구 미착용은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고 본인이 책임을 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실상은 좀 달랐습니다.

 

* 소송으로 가서 시시비비를 완벽히 가리기 전에 과실비율은 보험사간 협의로 5:5(가해자가 명백할 때 3:7 정도)에 가깝게 사고가 처리된다.

   또, 소송은 입증에 필요한 증거 확보가 어려워 포기가 상책이다.

 

여기서 5:5 처리의 의미는 각자 치료하는 것이 아닌 전체 피해액을 두고 그 과실비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전체 피해액은 당연히 부상이 클수록 커집니다.

 

보험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보험 없이 상대방이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탓으로 치료비가 크게 나왔을때도, 가해자/피해자 여부를 떠나 과실비율에 따라 그 치료비를 부담해야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혹은 무릅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면 정말 큰 돈을 보상해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는것은 내맘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전 큰건 바라지 않고 자동차의 안전벨트처럼 헬멧 착용만은 스키장에서 의무화했으면하고,

헝글 회원들도 헬멧 착용 의무화 캠패인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엮인글 :

기분꽃같네

2014.12.01 12:34:37
*.50.21.24

고글은 무조건 필수 입니다. 선글라스 안되요.

아픈녀석

2014.12.01 12:39:11
*.36.131.19

두피속에 하이바 들어있는데 ...요
부족하다 싶으시면 쓰는거고
내 두피속 하이바는 통뼈다 싶음 안쓰는거고요
자유죠
전 머리 다치는사람들보다 뼉다구 부러지고 빠지고
핸드폰잊어버린사람을 더 많이 봐서
의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자신은 자기기 지키는거죠
이런글 올려봤자 답 안나와요 매년올라오는글이고
댓글들 내용도같은 내용들이고요
글쓴이만 틀릴뿐이죠

제이렴

2014.12.12 19:47:55
*.173.230.243

헬멧 안쓰고 혼자 자빠져서 혼자 다치는건 상관없지만 사람대사람이면 얘기가 달라지죠 몇년전에 데크에 머리까여서

죽은 보더도 헬멧착용만 했더라도 살 수 있었을 테니까요~안전장치 미착용은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문제라 봐요~

i솔연청풍i

2014.12.01 13:48:12
*.64.140.114

국가에서 법으로 제정하지 않는한 개인의 자유인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생각의 차이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안전벨트 역시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으니 국가에서 법으로 정한건데....

아직까지는 익스트림 스포츠에선 법으로 정한게 없으니 개인의 자유지만....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을 생각해서 스스로가 나와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헬맷을 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조단

2014.12.02 11:06:20
*.193.115.240

아이고 의미 없다

카터주노

2014.12.02 13:26:07
*.104.202.125

보드 4년차 입니다. 우리나라 만큼 안전 따윈 개나주고, 스타일과 간지에 신경쓰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TV 뉴스에 나오는 안전사고, 안전불감증 이다 하고 혀차시는분들...그들은 항상 헬멧과 무릅보호대 착용할까 싶습니다.

저는 헬멧, 무릎보호대, 상체 보호대 까지 입고 타면서도 누가 뒤에서 쳐박을까봐 신경쓰며 탑니다.

실력자 일수록 보호대 착용했으면 좋겟네요.  캠패인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losthorizon

2014.12.02 15:18:47
*.244.221.3

외국은 문화다 개성이다 해서 헬멧없이 타고 자유를 느끼는건 인정합니다 그게 또 보드 프리스타일이니까요

근데 외국은 스키장이 큽니다 . 부딪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 죽어도 혼자 죽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본 사람대 사람입니다 . 누굴 다치게 하고도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보호대는 착용해야할거같습니다.

보드문화가 외국에서 기인해서 그거라고 주장한다면 , 코스를 하나 전세내서 타는것도 한 방법이  음 . ㅎㅎ

용평라이딩반짝이

2014.12.02 16:33:36
*.217.239.66

안전장비는 남을 위한게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한겁니다.

그리고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착용하는 겁니다.

하이바 안쓰고 머리통 바닥에 찍어봐야 하이바가 필요하구나 느낄 사람들 꽤 있군요.

"지난 몇년동안 난 사고가 안났으니 앞으로도 안날꺼야???" 네. 그럴지도 몰라요.

앞으로도 계속 사고가 안날수도 있고. 갑자기 사고가 날수도 있겠죠.

근데 사고가 났을때. 과연 후회안할 자신 있을지 의문이네요.

 

옴파

2014.12.02 23:29:37
*.106.220.249

추천
1
비추천
0

롱보드코리아에서는 영상을 올릴때는 헬멧이 없는 영상은 아예 업로드가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 보호구인데.. ㅜ

생긴거하곤

2014.12.03 10:41:10
*.36.156.193

그냥 댓글 보면서 답답하네요.......

전 깜장면봉 쓰고 다닐래요~

오짱's

2014.12.04 17:32:02
*.108.2.13

보상에서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만약 5: 5가 나올경우 전체 피해액에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기 치료비는 본인이 책임 지는 걸로..

현행법으로는 안전장비를 착용 한사람이 무조건 불리하죠..

본인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했는데.. 치료비는 더 많이 부담하게 되니..

 

 

플라잉권

2014.12.05 12:36:30
*.117.89.15

애기들 착용의무화는 찬성하나 성인한테 써라마라 그리고 의무화는 오지랖일뿐입니다..

물론 전 항상 쓰지요.. 저를 위해서...


뷰티헤어

2014.12.08 17:01:33
*.232.226.126

헝글 10년째 단 한해도 빠지지않고 올라오는 글이네요.. 리프트 한발 채우는거랑 헬멧.

헬멧을 쓰자고 캠페인 하는 것은 좋으나 무슨.. 법제화 하자느니 모두가 쓰도록 해야하느니 등은 오버입니다.

글쓴이 맘은 알겠으나 이런 소모적인 논쟁글 좀 그만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듯 하네요..

관절염보더

2014.12.12 09:01:24
*.149.12.254

지난주 제 얼굴로 날라온 초보보드의 데크가 생각이나네여...

멋을 위해 안전을 포기하지 마세요

헬멧은 자율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주종

2014.12.15 00:41:42
*.99.216.244

때와 장소에 맞는 복장 장비가 제일 멋진거죠~

관절염보더

2014.12.17 09:56:48
*.149.12.254

불편하고 귀찮지만 내몸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는 필수겠죠

헬멧 꼭 씁시다 !! 지난 주 넘어져서 10초가량 정신 잃었어요 다행히 헬멧 덕에 살았죠.

Zeus_SIK

2014.12.22 18:31:27
*.183.141.93

고글이나 대그빡은 필수인거 같음

『뽁뽁이』

2014.12.23 01:44:02
*.144.240.28

착용은 개인의 자유로 두고 미착용 시 과실률 증가 및 자손 적용 불가.. 


이기적인 사람들일수록 이런게 잘 먹히지 않을까요? ㅎㅎ



현준잉

2014.12.28 13:18:19
*.219.51.144

ㅁㄴㅇㅁㄴㅇㅁㄴㅇ

GNA

2014.12.31 22:32:10
*.7.58.15

나만조심한다고되는것도 아니고...
잘가는데 와서 펜스로 밀어버리는 사람들겪어본후..
안전장구는 날위해 필요한 잇아이템인듯요

날고싶다ㅠ

2015.01.03 17:11:30
*.146.27.49

헬멧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쓰세요! ㅎㅎ

개허접

2015.01.27 05:30:55
*.97.52.179

헬멧쓴 머리로 날아올라서 멀쩡하게 타고있던 다른 보더 헬멧으로 찍어버려서 다치게하면 헬멧 쓴사람 잘못 안쓴사람 잘못?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473

시즌 오프시 바인딩과 데크 분리 [24]

조만간 예정인 데크 나눔에 대한 토론~! [55]

  • SensBang
  • 2016-09-12
  • 추천 수 19
  • 조회 수 4629

소수자의 비애(?)가 마음을 저며 오시나요? [32]

  • guycool
  • 2016-09-12
  • 추천 수 0
  • 조회 수 4839

가장 친 스노우보더 리조트는? [30]

  • guycool
  • 2016-09-07
  • 추천 수 1
  • 조회 수 8728

패딩 겉옷에 딴지 걸기. [29]

  • guycool
  • 2016-09-06
  • 추천 수 0
  • 조회 수 6940

무릅 보호대 과연 필요 한가? [72]

  • guycool
  • 2016-09-03
  • 추천 수 0
  • 조회 수 10079

부득이 장비와 이혼해야 할 경우..ㅠ [7]

  • guycool
  • 2016-09-01
  • 추천 수 0
  • 조회 수 3155

4륜 구동 과연 설원의 '갑'인가? [31]

  • guycool
  • 2016-08-27
  • 추천 수 0
  • 조회 수 5971

아들램이 언제부터 보드 테우시나요? [21]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 되기? [11]

  • guycool
  • 2016-07-23
  • 추천 수 0
  • 조회 수 2806

' 인생 데크 ' 의 의미는 뭘까요? [15]

  • guycool
  • 2016-07-21
  • 추천 수 0
  • 조회 수 4618

이용안내 위반으로 ip차단 합니다. -에메넴- secret

중고가격이 터무니 없다는 생각이들때..? [45]

  • 썸보더
  • 2016-05-21
  • 추천 수 0
  • 조회 수 7435

발 아치부분 통증의 원인은? [19]

1일 1식 다이어트!! [28]

보드 즐기는 스포츠 아닌가요? [70]

보드를 잘탄다? [44]

  • 레인맨
  • 2016-03-12
  • 추천 수 5
  • 조회 수 10074

바인딩 힐컵쪽 바짓단을 밖으로 빼는가 아닌가 [38]

에덴 유저 여러분... [26]

  • OTOHA
  • 2016-02-25
  • 추천 수 7
  • 조회 수 6208

몇일전 디미토 자켓으로 인한 보풀 관련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