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쓴 내용을 수정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주제가 모호하다는 내용의 리플이 많이 달렸습니다 ^^..제가 너무 경솔하게 글을 올렸네요.

보드와 스키의 위,아래를 구분짓기 보다는

스키와 보드 어느쪽이 좋다,않좋다 보다는 각각의 장,단점 라이딩이나 각 방면에서

빠져드는 매력? 거부 할수없는 매력??

둘다 타보신 분들의 비교 할수있는 부분이 있을듯 싶습니다.

스키에서 보드로 보드에서 스키로 전향하신분들의

이유도 있겠지요.

모두모두 안전보딩하시구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엮인글 :

노숙보더

2006.02.16 15:27:26
*.78.36.134

동계올림픽 스키종목에서 보여지는..
120km가 넘는 속도로 쏘면서 100km에 가까운 속도로 슬로프를 감는 카빙..
에어리얼의 공중 8회전 로데오플립(보기엔 그렇게 보여집니다^^; 한 로데오 3000 되겠군요)

스키를 타다 보드로 전향하긴 했지만,
보드로 따지면 뒷발차기 턴으로 상급자 코스를 내려오며 "안넘어지고 상급을 내려올 수 있다"에 만족하고 보드로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스키의 매력은 솔직히 발톱의 때만큼 느껴봤다고 생각합니다.

종목과 영역의 범위 자체가 비교할게 아니기에 막연하게나마 보드가 스키보다 재미있을수는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스키의 다루시는 분의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사악돌이

2006.02.16 23:12:17
*.208.170.129

일단 프리스타일 스키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일반적인 스키(프리스타일, 회전, 대회전)와 프리스타일 보드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제가 보드로 전향한 이유는 말이죠~

젊은 층에서는 스키어가 별로 없어요~
같이 스키장에 가도...같이 놀아줄 사람이 많지가 않네요.
바인딩 체우는 보더 기다려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그리고 속도도 대부분 느려요~~보더 기다리는것도 지겹죠~~ ㅎㅎ
안정감과 빠른 속도감은 스키가 역시~~~
그러면서 한시즌은 보드반 스키반 탔습니다.

스키에서의 카빙턴은...꿈같은 일이였지만~
보드에서는 너무 쉬웠어요~~(물론 둘다 무난한 노력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똑같이 즐거웠습니다.

다음시즌에는 어쩌다 보니 장비가 보드밖에 없어서 보드만 탔구요~~

베이스를 휘팍으로 옮기고, 파크라는 곳을 경험할 때 쯤...
그래!!! 20대~30대초반까지만 뛰고 나르고 할 수 있겠지....
더 나이먹으면 못할꺼야!!! 라는 생각에 100% 보드에 올인 했습니다.

아마도...그라운드 트릭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새로운 시도가 없어진 그라운드 라이딩에 질려버렸을 껍니다.

스키던 보드던...할께 있어서 둘다 재미있고 즐겁습니다만

외적인 요건으로 본다면.....
보드는 젊을때 고급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내가 나이가 젊은데...놀아주는 연령대가 대부분 보더다... 라는 단순한 이유 이지요~~
작년까지만 해도 보드만 타는데...
스키 장비종류 죄다 외우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스놉은 버튼꺼밖에 모르면서 말이죠~~

하지만....개인적인 사견을 하나 더 붙이자면
프리스타일 스키....뉴스쿨러..
보기 참....구립니다 반바퀴 랜딩할 때~~
또 지빙 넘 쉽게 거저 먹는거 같습니다 <== 단순 제 의견이니 테클 반사!!!

똥싸계

2006.02.16 23:43:51
*.35.173.139

허어...구리다뇨!!!
그들 나름대로 그게 멋입니다...ㅎㅎㅎ
지빙도...쉽지 않아요... 50/50처럼 들어갈라면 한발로 들어가야하니...
솔직히 xgame적인 측면에서 보드가 스키보다 접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초반에 시작할때 초보가 느끼는 난이도에서부터, 장비 구매의 용이성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비 무게의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그 부분에 보드가 입문하기는 더 쉬운 것이죠..다만 수준이 올라가면... 다 쉽지 않다고 봅니다..(사실은 미친듯이 어렵죠...)

하드코어

2006.02.17 00:40:33
*.64.207.209

전 프리스타일스키어 입니다
사악돌이님.((하지만....개인적인 사견을 하나 더 붙이자면
프리스타일 스키....뉴스쿨러..
보기 참....구립니다 반바퀴 랜딩할 때~~
또 지빙 넘 쉽게 거저 먹는거 같습니다 ))
이글이 맘에 너무 걸리네요.저도 보드를 타본지라 한마디 할꼐요....
스위치랜딩이 첨에 정말 어렵습니다.360보다 180,540이 더 겁도 나도 긴장도 많이 합니다.킥커에서 날아갈때 랜딩 존을 확실하게 볼수 없기 때문이죠..그러나 보드는 어떤가요 스위치라도 랜딩을 보는 시야는 같습니다..그리고 제가 해본결과 스키로 에어 기술을 구사하기가 훨씬 힘들더군요.그랩종류도 많고 기술의 다양성 때문인것 같네요.그렇다고 보드도 쉬운건 아니더군요.
지빙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즈프레스나 테일프레스의 경우 스키의 앞부분으로만 버텨야 하기때문이고 레일온시도 후경이 되기 쉽습니다....
제입장 에서 볼대 보드건 스키건 잘타면 다멋있습니다.올해로 제가 뉴스쿨4년차인데 외국에서는 보드만큼 인기가 있더군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인기가 없네요..저도 첨에 인터스키였을때 보드가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만만한건 없더군요.
보드건 스키건 상관하지안습니다.파크에서 멋진 모습을보여주면 서로 박수쳐주고 화이팅해주고 그걸로 끝인거죠.서로 프리스타일 이잖아요

◑김군◐

2006.02.17 20:58:44
*.251.130.18

그냥 즐기면서 타면 만사 오케이...
즐기려고 타는거지 이건이거다 저건저거다 딱 구분해버리면...
프리스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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