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글을 쓰게 된계기는, 동영상 자료실에서 긁적긁적이고 있다가 오래전 들었던 말이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우선 스키와 보드를 탄지 10년이 좀 넘었고 그동안 바꿨던 장비만 해도 10장이 넘어가는  저로써 .

혹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갑자기 궁금해서 글을 적습니다.

우선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엣지 그립력의 차이.

여러 장비 바꿔타신분이나 상급장비 타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어느정도 기본실력이 되더라도;

장비빨은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랜탈장비 타던 초,중급자들에게도 엣지 그립력 좋은 장비를 빌려주면 바로 느껴질만큼

엣지그립력은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다음 느낄수 있는게 보드 탄성, 알리와 데크의 리바운딩에서 확실히 느낄수 있죠;

데크 외에도 부츠에서도 느낄수 있고, 바인딩에서도 느낄수 있습니다.

다른분들이 겪으신 경험담이나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으면 싶습니다
엮인글 :

血花香

2007.12.09 00:03:21
*.126.18.26

일단 하나만 여쭈어 볼께요...

10년동안 10장이 넘는 데크를 바꾸셧다는데

혹 쓰던데크 엣징하고 타보신적은 있으신가요?

血花香

2007.12.09 00:20:04
*.126.18.26

참..기본적으로 실력은 돈을 주고 사는거라는 말은 충분히 동감합니다..

보드장까지 가는 기름값
가서 먹는돈
시즌권 또는 리프트권

게다가 그시간에 다른일을하는것을 포기하는 기회비용등.....

하지만 단순히 장비의 업글이 실력의 업글이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특히 최근 처럼 장비의 발달이 엄청나게 이뤄져서 요즘의 렌탈장비가
이미 10년전 최상급 장비보다 좋아진 시대에는 더더욱

요즘은 특별히 좋은 장비는 없는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장비가 있고
나에게 맞는 장비가 있을뿐...

헝글이마트

2007.12.09 12:30:06
*.236.216.215

위글의 두분은...

글쓴이의 의도를 잘파악 하지 않으시고..

단순이 장비 업글은 나쁜거다...( 능력이 되면.. 이장비 저 장비 탈수 있는거 아닌가..?)

이렇게만 판단하시는듯...

제 생각은 ... 이렇습니다...

이장비 저 장비 타다보면... 나에게 맞는 장비가 있지 않나영..

가령... 저같은 경우...

커스텀x 보단... 살로몬 로프트가 저에게 맞는것 같습니다..

커스텀x 많은 사람들이 좋다구.. 해서.. 사서.. 타보았지만... 많은 실망을 하구..

로프트로 전향 하였습니다..

지금은... 아주 만족하구.. 잘타구 있습니다...

글쓴이의 취지를 전 이렇게 생각 합니다...

해가 거듭 하면서... 장비+기름값+립권... 많은 던이 들어가면

고수가 된다.. 이런뜻....

전 동감합니다...

한해 보드를 타기 위해. 많은 던+시간을 투자 하신다면 당산은

고수가 될수 있다구 전 생각 합니다.

volcomsnow

2007.12.09 14:19:10
*.252.108.237

어느정도 장비빨은 있긴 합니다만 그걸로 고수까지 간다는건 좀....

좋은 장비가 나인, 텐을 돌릴수 있게 하진 않자나요...

고수까지는 아니고 중수까지는 갈수 있지 않을까요?

조강

2007.12.09 16:00:05
*.192.194.11

데크바꾼다고 안되던 기술이 갑자기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기한데 맞는 장비는 있다고 봅니다..

실력 =돈+시간+노력 투자이건 맞다고 봅니다..

Ricky

2007.12.09 16:12:47
*.174.15.106

전 이번 17번째 시즌 맞습니다. 보드는 20장정도 사용한것 같구요.


분명히 좋은 장비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것은 사실입니다.

어느 겨울인가... 새 데크를 사서 타보고는 깜짝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원메이크를 하는데 보드가 저를 튕겨 올려주는 느낌이 들었드랬습니다.

주위의 친구들도 평소보다 많이 뜬다는 얘기 많이하고요...

그해 겨울에는 보드를 4장정도 탔었는데.. (부러지고... 워런티 받고... 그런식으로 두개사고 두개는 받았었어요~ ^^;)

각 데크들이 지닌 성능을 느끼면서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후로는 보드를 3개정도 보유하게 되더군요.

1. 하프파이프, 프리라이딩 보드 (155~159)

2. 파크보드 (152~155)

3. 프리라이딩, 파우더, 보더크로스 (160+)
(키 176, 몸무게 75)

지금도 열심히 안타는데.. --ㅋ 그 목적에 맞는 보드의 "맛"을 알기때문에 세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무조건 비싼보드가 좋은건 아니더군요.

버튼에서 T6가 처음으로 나왔을때 대학팀에서 탄다고 스폰을 받았던적이 있습니다.(미국)

그런데 그 좋은 보드가 저랑은 많이 안맞았습니다.

탄력이 좋은건 사실인데, 제 생각보다 빨리 보드가 움직인다는 느낌? 이 들어서 한달타고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스폰받아 팔았으니... ^^ ㅋㅋㅋ )

분명 가장 발전된 기술이 들어간 보드였지만... 저랑은 안맞아서 별로~ 였었습니다.

이때 느낀건... 저랑 잘 맞는 보드가 저에게 좋은 보드라는 겁니다.


종합해보면... 역시 좋은 보드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자기 자신에게 맞는 보드를 찾는게 참 중요하다는겁니다.

오랜시간 보딩을 해오면서 말그대로 짬밥이 쌓이니 모든 종류의 보드에 몸을 맞출수는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 잘 맞는 보드를 찾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의 보딩이 어떤지 돌아보는게 중요하겠지요... ^^


어느정도 장비빨은 분명 먹힙니다.. 하지만.. 실력을 완전 뒤바꿀수는 없겠지요....

론리보더 ~ ♪

2007.12.10 14:58:12
*.127.218.162

장비가 보딩에 영향을 주는 건 맞지만
정말 돈을 들인다면 장비보다는 장기 해외원정이나 강습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skylover

2007.12.10 16:32:41
*.99.211.133

<실력은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는 대장곰보더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저역시 론리보더님의 의견처럼 장비업글의 관점보다 레슨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몇년전부터 보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트렌드화되면서 주위엔 보더들이 넘쳐나고,
동호회 또한 부지기수가 되다보니 보드에 대한 진입장벽은 점차 낮아지고
돈을 들이지 않고 약간의 발품만으로도 쉽게 보드를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죠.

이런 이유에서인지 대다수의 보더들이 본인의 가시적 소유물이 되는 장비 업글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유료 레슨에는 인색한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결국 본문의 <실력향상을 위한 비용의 투입>이란 전제하에
비용 대비 효과를 따진다면 레슨이 최선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醉菊/취국

2007.12.12 11:07:58
*.141.71.18

제목만 보고 들어올때만 해도

장비이야기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저역시 정체된 제 실력의 업그레이드를

장비교체가 아닌

프로에게 강습을 받은후였습니다.

올시즌에도 받을까 생각중이고요.

(사실 프로에게 시즌강습 받는거 장비 교체비 이상입니다만...)


장비교체보다는 강습을 적극 적극 권합니다.

제파

2007.12.17 17:47:27
*.97.253.61

버튼 최상급이었던 T6, 게다가 하프파이프 용이라던 156사이즈!

엣지 그립력 죽여줍니다. 근데... 저하곤 안맞더군요. 결국 540하다 쇄골 부러뜨렸습니다.

지금 타는 나이트로 미스핏.

중급에 가격은 T6의 반정도 될라나...

저에게 훨씬 훨씬 잘 맞습니다.

알리 높이... T6나 이거나 비슷하더군요.(제 기준)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자신에게 맞는 특성의 데크를 찾는겁니다...

무작정 비싼 부츠가 모두 발이 편하고 잘 잡아주는게 아니듯 말이죠.

사진찍을시간에보드나

2007.12.22 04:42:53
*.109.153.9

실력을 돈 주고 산다고 생각하는 글쓴이의 머리구조가 참 신기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위에 10개의 리플 중 장비에 관한 의견을 프로조차도 느끼기 힘든 부분을 마치 느끼듯이 얘기하는 걸 듣고 있자니 그것 또한 답답하고-

누구나 칼럼에 적어놓은 거 정독 300만번 하십쇼-

안적어놨습니까? 마일리지-

입이랑 손가락으로 이런 글을 적기 전에 마일리지 1점이라도 더 쌓기 위해서,

슬로프, 킥커, 파이프, 박스, 레일에서 기술 하나 더 걸어볼려고 노력이나 해보셨습니까??

기술이 안되서 이미지트레이닝까지 하면서 원하는 이미지대로 나올때까지 해보셨습니까??

실력은 돈으로?? 비싼 장비가 제 값을 한다는 말은 비싼 장비를 산 사람들의 자기만족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데크 5만원 짜리로도 파이프 1키 뜰 수 있고, 킥커 기술 다 할 수 있습니다-

노력도 안하면서, 기술이 안되고 이미지대로 안되는게 장비탓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세상에 장비가 뭔 죕니까? 뭐 비싼거라고 엣지에 금가루 뿌려놓고 티타늄 발라놓은 줄 아십니까??

옛말에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고 했습니다-

이 말이 헛소리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무리 봐도 노력부족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어설픈 540

2007.12.23 00:17:12
*.79.129.93

위에분
비싼장비라서 자기만족이 아니고 그만큼 값어치를 해요 ㅋㅋㅋ
뭘 알고 하시는 말씀??
마일리지??? 물론 마일리지 쌓을수록 좋죠..
그러나 장비가 따라주지 않으면 마일리지가 제자리 걸음 이라는거 알랑가 모르시겠요
그리고 보드는 글쓰기가 아닙니다. 타는거지
어따 비유를...

사진찍을시간에보드나

2007.12.23 20:01:54
*.109.154.16

예- 평생 비싼장비타면서 값어치 따지세요-

그게 나아보이는 군요- 최소한 최상급장비 샀다고 자랑정도는 될테니깐요-

마일리지가 제자리 걸음? 김밥 옆구리 차는 소리 하시는군요-

그러게 제가 말했지 않습니까? 그런건 연습도 안하면서 실력오르기를 바라는 바보심리일뿐-

글씨는 x도 못쓰는 사람이 샤프 바꾼다고 하루만에 글자가 명조체가 된답디까?

숀화이트가 자기 데크 말고 렌탈 데크 탄다고 하던 기술을 못한답디까?

보드도 똑같거늘- 보드는 x도 못타면서, 장비 바꾸면 실력 올라가는 줄 아는 바보들의 심리에 돈만 죽어나는 거죠-

jayduff

2007.12.23 22:53:33
*.138.217.235

양쪽의견에 공감합니다...
장비가 사람의 실력을 만드는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어느정도 장비가 뒷받침되어야 실력도 늘겠죠...

숀화이트가 우리나라 렌탈샾에서 장비를 빌리고 타면 실력이 완전 제로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글구 일반인이 숀화이트 세트로 맞춘다고 해도 마법처럼 혼자 날라다니는건 아니잖아요...

믹스

2008.01.04 20:28:52
*.238.214.228

저 역시.. 공감합니다.
시간이 금이라는 속담있죠^^ 역시~ 돈으로 가치 있습니다.
실력...... 처음부터 천재가 존재할까요??^^
시즌방 잡고 한시즌 주거라 체력이 될때까지 보낸 분들 보시면 다음시즌에 대회까지 나가고..
기름값에..톨비..음식등 역시나 돈이죠.
주말보딩만 해서 실력 늘었다는 사람 거이 못본듯해요..
예전에 비해서 데크와 장비도 저렴하고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희소식 이지만..
그리고 궁합이 좋은 제품이 실력도 좋아진다.. 요건쫌;; 아닌거 같습니다.

뉴잉글

2008.01.08 06:26:51
*.95.6.225

실력은 돈으로 사는거다... 이거는 맞는 말인것 같긴한데

실력은 비싼 장비로 사는거다... 이거는 아닌 듯 ㅋㅋ

달려라스페셜

2008.02.15 12:33:29
*.133.130.20

실력을 쌓을때까지는 돈이 많이드는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장비만이 잘타는건 아닙니다.

장비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그 장비의 특성을 잡고 타면 되는것이죠...

.

2008.02.19 03:57:23
*.174.11.26

실력은 돈을주고 사는것이죠...=_=;

장비 이야기로 많이 빠지셧는댕...

장비가 좋아야 높을 탄성을 받고 안정적인 라이딩이 된다는 의견에 전 100% 지지합니다.

물론 랜탈 장비로 알리를 못하는것은 아니고... 카빙이 힘든것은 아니죠...

가장큰 중심점은 장비를 운영하는 우리가 어느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느냐...ㅡㅡ;;;

재가 최상급 장비탄다고 권프로님처럼 더블백플립 하겠습니다...+_+?

만약 장비로 가능하다면 전 권프로님 사용하는 장비로 지금 지르겠슴당....

장비는 도움이 되지만.... 전부는 아니다!!!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 여기에 포인트를 주어야 할거 같아요!!


결론은....
매일 스키장 갈수있게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_+::

감기중

2008.03.03 10:34:02
*.120.81.13

장비 10장을 살돈에서 조금만 떼어서 강습비에 투자하시면

10년 탄것보다 2년을 탄 사람이 더 잘탈수두 있져....

장비의 우수성도 중요하겠지만 실력을 키우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

2008.03.10 17:11:43
*.192.166.244

실력은 돈을 주고 사는것이 아니라 열정을 주고 사는것이겠죠 -_-;;

보드에 열정이 있기에 돈아껴서 장비에 투자하고...

(아..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닌데;;)

모든분들 다 옳은 말만 하시네요. 본인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만큼 선택하려면 장비에 대한 안목도 있어야하니 여러개 타보아서 본인에게 맞는지 알아보는것도 중요하고..
올바른 강습으로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지고.. 뉴질이나 해외원정가서 레벨업 시키고..

('' 하지만 제가 프로할 것은 아니기에...

제가 마음에 드는 장비.. 열심히 왁스해주고 열심히 엣징해주고 열심히 빨래판 바꿔주고 -_-;

머.... 최상급 부츠샀다고 자랑실컷하더니 발아파서 한두번 타더니 접는 사람들보면
차라리 렌탈부츠 신으라고 말하고싶긴 합니다..렌탈부츠.. 나름대로 잘 조이고 소프트하고 무시할거 못됩니다 -_-;

결론은... (''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용~

아톰

2008.07.22 16:14:21
*.24.100.43

렌탈샵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써 비평을 할까 합니다. 저희샵은 펠리체 보드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저도 보드탄지 어언 6년정도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요즘 나오는 렌탈보드는 옛날 10년전에 쓰던 보드들이 아닙니다. 그만큼 렌탈보드도~ 진화(?)를 했다고 봐야

되져~ 이번에산 산타크루즈 세스휴잇 일주일도 안되어서 부러졌습니다.(스노우 뱅x 실장님 미워할껍니다 ㅠ.ㅠ)

똑같은걸 하고~ 똑같이 관리하는~ 렌탈보드~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물론 부러진 후 저도 렌탈을 탔으니까요~

윗분들이 하신 말처럼 관리의 중요성을 다들 잘 모르시는것 같더라구요~

전 제가 직접 엣지튜닝과 왁싱 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신 손님들이나 동호회분들에게도 적극 권유하고 있구요~

엣지 튜닝만 제대로 해도~ 렌탈보드건 값비싼 보드건 ~엣지 잘 박힙니다~ 그만큼 값어치를 하져~ 그리고 제가 느끼는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분명히 자기한테 맞는 보드는 존재한다는 겁니다. 물론 보드 자체가 아직은 고가라서 쉽게 바꿀 수도 없고~

쉽게 수많은 데크를 종류별로 타본다는 것도~ 힘들지만... 분명 어느정도 세월이 흐르면~ 자기한테 맞는게 분명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주관적인 경험이지만 최상급인 살로몬 말라뮤트를 이번에 구입해서 신었습니다. 다른분들은 마냥 비싸니까 좋다

잘 잡아준다는 주장을 하지만 전 반대입니다. 제 발이 칼발이 아니라서 그런가 신으면 짜증납니다. 발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쿠셔닝은 제로입니다. 알리한번 치고 나면 발바닥이 아플정도이니깐요~ 그러다 동호회 형님의 숀화이트 신발을 신었는데

딱 이거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왜 내가 이제까지 아프면서 보드를 탔나 할 정도로요...( 예를 들어서 말한거이니~ 모델명에

너무 집착하지 말았으면 해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아픔을 감수하면서 까지 타는걸 수만차례 보았던 저로서는 데크는 거들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전제는 성립이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또 이런 예를 들어드릴 수 있겠네요~

같은 데크를 타고 부츠 하나 바꿨을 뿐인데 라이딩할때의 맛이 틀려지더라구요~ (머랄까요~ 말라뮤트는 구두를 신고 축구를 한다면

데니카스는 축구화를 신고(그만큼 보드의 특성에 맞게) 축구를 하는 느낌? 아니면 말라뮤트는 슬리퍼를 신고 농구하는것과 데니카스는

농구화를 신고 농구하는 느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이런 말씀 드릴수가 있네요~

우리나라만 유독 데크의 성질에 집착하는 나라도 없는거 같습니다. 윗분들이 예를 들어서 얘기 해드렸지만.... 숀화이트가 타는

데크를 탄다고 나 자신이 숀화이트가 되는게 아닙니다. 야스오처럼 팽이처럼 돌려면 그 데크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 우리 보더분들은

이런 생각 많이 버려야 할것입니다.

osnux

2008.11.06 13:49:24
*.36.138.112

어디를 가던 지 장비를 사용하는 곳은 똑같은 토론을 하네요 ^^

전 음악을 하다가, 사진도 하고, 보드도 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젤로 유명한 음악 장비 사이트 "뮬"에도 이 시간 이런 토론이 있고,
역시나 사진으로 유명한 "slr club"에서도 있구요.

읽어보면 장비들만 다르고 내용은 다 똑같습니다.
주장하시는 내용들의 골자가요.

토론이니까 여러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시는 거죠?
그냥 감정 상하지 않게 의견만 나누고 인정하고 살자구요~

뒹굴보더

2008.11.09 17:15:41
*.44.155.12

실력향상에 돈이 들어가는건 사실이지만 돈만 가지고 향상 시킬순 없죠

가장 중요한건 열정

그뒤에 돈이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장비에 중요성이 없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연습도 안하고 데크바꿨다고 안되던 기술이 될리는 없지만

숀이 과연 렌탈데크로도 금메달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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