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발생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외국 스키장서 조난당한 이용객을 구출하면 거금의 구조 비용을 청구하는 곳이 많은데 이것에 대해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울나라도 개마고원서 조난 후 구조 당할지 모를 시대를 기대하며..

엮인글 :

시흥시콧간지

2015.10.26 12:32:05
*.62.216.190

가지말라 한곳에 가서 조난당하면 본인책임.
가도 되는곳인데 조난 당하면 관리미흡으로 기관책임. 일거 같아요..

guycool

2015.10.26 12:51:18
*.78.218.61

가도 되는 곳에 갔다가 조난당해 가지말라는 곳으로 가게되면은 어떻게...

시흥시콧간지

2015.10.26 14:43:21
*.62.216.190

안되는곳은 아예 출입금지를 해놔야죠... 가이쿨님 백컨트리때문에 그러시죠^^?

guycool

2015.10.26 14:49:44
*.78.218.61

앗! 어떻게 아셨죠?^^

눈사태로 급사 할수 있는 곳 아니면 조난 당할수 있는 곳도 표시는 안해 놓은 곳 많아요.

시흥시콧간지

2015.10.26 14:56:04
*.62.216.190

같이가요 였나 거기서 봤어요^^ 어릴때 야산에서 쌀포대로 눈썰매 타던 그런거랑 비슷한 느낌일거같아서 끌리긴 하나 시간여유가 없어서ㅋㅋ 아 얘기가 샜네요. 제 생각은 이거였어요. 계곡에 들어가지말랬는데 들어가서 꼭 휩쓸리고 고립되고 그런 사람들. 이런거는 본인이 비용을 내야된다고 생각한거에요^^

guycool

2015.10.26 15:12:07
*.78.218.61

저도 공감이긴 합니다.  구태여 사고 치고 남에게 금전적 폐 끼치면 안되죠..

 

buffy55

2015.10.27 09:27:54
*.43.96.19

일본도 트리런할 때 주의사항이 같은 내용이었어요.
"여긴 니가 가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책임은 안진다!!!"

로빈제이

2015.10.27 19:47:24
*.231.119.157

외국의 대형 스키장의 경우 리프트 맵을 보면 산 전체를 기준으로 색깔로 구역표시를 해놓습니다.

구역 설명에 슬로프 난이도와 위험지역 및 출입 불가지역이 표시되어있죠

출입 불가지역에서 조난을 당했을시 유료로 비용이 청구되죠 

그런 지역은 대부분 억지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혹은 매우 악천후라 실수로 진입하는게 아닌이상

진입하기 힘든 곳이 많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일부러 들어가는 경우죠. 

비용을 청구하는 의미는 제생각에는 그런 위험지역에 

구조를 위해 들어가는 분들도 같은 위험을 감수하고 들어가야 하는것에대한 비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guycool

2015.10.27 22:39:43
*.212.121.22

아! 그렇군요..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5.10.28 23:21:37
*.12.99.46

스키장 사고의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무턱대고 스키장에 그 원인을 묻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무리한 행동이나 돌발행동등등... 즉 사고 유발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리고 고의성이 있느냐? 없느냐?

과실의 형평에 따라서 구조비용도 그에 합당하게 배분해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스키장의 책임은 사고 유무판별에 협조를 구하던지.. 구상청구를 용이하게 하기위한 cctv 설치등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헐랭군

2015.10.29 10:09:59
*.33.184.72

고의성 여부 문제를 생각해봐야할거 같아요. 악천후나 미인지에 대한 사고는 어찌해야할지~

BUGATTI

2015.10.31 02:54:08
*.2.48.26

해외 스키장에서는  패트롤이 진입 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단 이제 패트롤이 할수 없는 부분


911을 불러서 헬기를 띄워야 한다던가 / 산에서 내려와 앰뷸런스를 타야 할 경우 비용이 발생하는겁니다


미국은 911 앰뷸런스 타는 비용+ 앰뷸런스에서 발생되는 모든 치료약이나 응급처치에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앰뷸런스를 타지 않쵸 


작년에 제 지인이 레일 타다가 갈비뼈 부서짐과 함께 내장파열이 일어나서 수술이 필요했었죠 


헬리콥터 탔구요 무사히 병원 도착해서 수술 잘 하셧어요


비용은 헬리콥터 타서 내려간 비용만 1만불 넘게 나왔습니다 [만불>천만원]

guycool

2015.10.31 08:54:58
*.212.121.22

대단한 비용이네요..ㅠㅠ

BUGATTI

2015.10.31 09:08:05
*.2.48.26

만약에 백컨트리를 하시러 가신다면


패트롤이 구하러 갈수도 없을뿐더러..


간다고 하면 모빌을 타고 가거나 해야 할텐데...


아마 그부분에서 패트롤이용도 비용이 드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반 리조트에서는 패트롤 비용은 안들어요


아 그리고 만약에 사고를 당하시면 환자의 상태가 단계가 있는데


패트롤들 판단에 의해서 911을 불러서 갈수 있습니다...+_+ 그럼 타고 싶지 않아도 타야하는데


비용은 내셔야해유...

guycool

2015.10.31 09:12:37
*.212.121.22

일본 Hakkoda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거기는 곤돌라가 데려다 주는 산정 주변에 슬로프라고 부르는 오솔길 2줄기빼곤 광활한 백칸트리 지형인데요..

내려오다 보면 소위 슬로프도 길이 헛갈리고...

일본 경찰 처럼 패트롤은 콧배기도 안보이고..

BUGATTI

2015.10.31 09:15:04
*.2.48.26

일본은 모르겠어요....+_+/ 미국은 이래용

OTOHA

2015.11.02 07:01:16
*.145.197.224

일본은 들은 바로는 일상생활중에 119 구조대 출동하면 나중에 출동경비를 청구한다더군요. ㅡㅡ;;

엠블란스도 사용경비를 내야 한다던데요?

이걸 국가가 제공하는 공짜 서비스로 보는게 타당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수익자 부담의 원칙을 적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kucky™

2015.11.03 17:38:34
*.21.106.236

백컨트리 하시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럴때는 100% 본인 책임이죠~~;;

제 경우는 프랑스 샤모니 발레브랑쉐에서 일어난 사고였는데,

3800미터 올라가서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일행중 한명이 크레바스에 빠졌습니다.

다행이 아이라 그런지 3미터정도밖에 않 빠져서, 

지나가던 가이드가 구조 불러줘서 살았습니다.

헬기가 올라와서, 라인 치고, 데크와 바인딩 부츠 전부 눈에 뭍고 몸만 빠져나왔습니다.

다행이 샤모니는 금액청구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미국의 경우, 저런식으로 빠졌을경우 일단 구해주고(구덩이에서 빼주기만)

그담에 내려가는건 추가금 발생합니다.

여행자 보험으로 커버가 안되구요;;;


참고로 외국에서는 스키장이라고 되어있는 곳은 정설 진짜 열심히 합니다.

심지어 슬로프에 피클이 살아있어도 눈이 엄청 와도 정설은 합니다.

그런데 여기까지가 책임 한계입니다.

그 정설된 슬로프를 벗어난곳에서의 사고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는데 보면 꼭 경고문구가 써있고, 둘 이상이 아니거나 가이드가 없으면 못들어가게도 합니다.


참고로 정설된 슬로프에서는 사고나면 패트롤이 어마어마하게 달려옵니다;;;


두발구제

2015.11.09 02:39:44
*.103.3.118

구조는 해주고 비용은 지불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himal

2015.11.11 20:39:54
*.142.103.8

일본에선 한시간당 만엔정도 받는거같더라구요( 패트롤이 구조할시) 1인당 - 나가노기준

히비스커스

2015.11.12 17:47:26
*.70.52.25

해당자과실에 대해선 해당자가 금액지불해야할듯요
아니면 전체 규칙잘지키는 사용자들의 비용이 너무 올라가지 않을까요?

시원연우맘

2016.01.05 17:46:49
*.152.95.40

조난당한 거라면 본인 책임
구조비용을 개인에게 청구함이 합당
우리나라 119도 입산제한했는데 굳이 가서 조난당하거나 개인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는
청구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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