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리프트 100~150회 정도 이용하는 주말보더 10년차..


1년에 리프트 1000~1200회 정도 이용하는 상주자 혹은 열정보더 1년차...(퇴근후 스키장)


과연..이런경우... 누가 더 빨리 성장할까요...?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연차라는 개념이 존재하는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왜...꼭 전향, 헴머 에는 전향1년차, 헴머1년차를 붙이는건지......


덕1년차,  라운드1년차 란 말은 사용안하는데..왜 굳이?....


대부분이 시즌에 많이 가봐야 주말 1일, 혹은 1박2일 2일 이용하는 직장인 보더님들..유부보더님들..


평균적이지 않은 사람들과...비교... 기준을 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즐깁시다~!!


밑으로는....개인적인 사담 입니다.


제가 생각할때는..1시즌 많아야..200회 이하로 이용하는 주말보더 5년차 이상보다...


첫시즌 입문했어도..리프트 1000회 넘게...혹은...강습을 받으며 풀상주 하는 1년차들......


주말보더 5년차 이상 마일리지 적립 및 레벌업 합니다...


요즘은 워낙 커리큘럼도 많고 그렇게 열정적으로 타는 사람 대부분 


독학이 아닌 스승과 팀이 이끌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우리는 지극히 정삭적인......일반인 이니깐요..^^;;..... 


아 그렇다고...정말 열정적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분들에 대한 디스는 아닙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열정으로 노력하시는 분들도..리스펙~!!!

엮인글 :

소이망

2020.03.15 21:58:38
*.167.91.215

독학으로 보드타면서 유튜브에 1년차 이런분들 볼때마다 자괴감이 ... ㅠㅠ 

조선인KJ

2020.03.16 09:51:03
*.245.23.197

그런분들 대부분...정말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진..대한민국 피지컬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그런 특별한 사람인걸로 하죠........전 1년차때..

겨우겨우...날 찔끔세우면..곱등이로 다녔다는.....

소이망

2020.03.16 11:04:50
*.167.91.215

그분들을 가르치신 선생님들의 PR 목적도 종종 있는듯합니다 ㅎ 

나한테 배우면 1년만에 이정도까지 할수있다 


이런느낌? ㅎ 

삐욘스

2020.03.15 22:53:48
*.168.24.77

자소서 쓰는 심리

쪼랩 재취업때 경력 줄이기

이직시 연봉 높이려 경력 뻥튀기 ㅎㅎ

조선인KJ

2020.03.16 09:51:22
*.245.23.197

아~ 자소서..뭔가 짧지만..임팩트 있는 비유네요~~^^b

카빙중독쟈

2020.03.15 23:47:28
*.223.49.194

그냥 자랑 같은느낌.. 같아요 1년차 2년차 인데 난 이정도 탄다

조선인KJ

2020.03.16 09:53:21
*.245.23.197

제가 입문할 당시엔.. 뭔가 영상올릴때..정석처럼 몇년차 보더

주말보더 이런걸 적는게 한때 유행하긴 했었습니다..^^;;

그땐....정말 지금같은 느낌이 아니라...1년차는 입문자 답고..3~4년

차 영상도..지금 1년차에 비하면.애교 수준이였거든요..뭔가..

그땐...잘타는 영상보다...다들 조언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좀더 

컸었던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피드백 영상이 많이 올라오곤 했었죠~~

EDGA

2020.03.16 00:32:13
*.111.2.209

제생각도 누가 물어봐서 언제부터 보드 타셨어요에 질문에 답은 보드를 최초 탈때부터 ? 시즌권 끊은년차 머 이정도 되겠지만
전향 몇년차 헤머 몇년차 이렇게 오픈하고 글적고 영상올리고 등등 은 결국 나 몇년차인데 못타도 좀이해해줘 ~ 아니면 나몇년차인데 잘타지?
이런의미 결국 자기를 알아달라는 ... 그런의미 겠죠
결국 무의미 ... 나중에는 의미없는것들에 신경쓰는거겠죠 ... 탈수있을때 타야 하고 살수 있을때 질러야 하고 때가 다있는데 ..

조선인KJ

2020.03.16 09:54:40
*.245.23.197

살수있을때 질러야한다는 맘 공감가네요~~ 예전엔 비싼 신상데크도 겁없이 막 사고 지르고 

해었는데..지금은 무조건 중고데크...저렴한 이월옷 직구....큰맘먹고 신상을 사기엔..

용기가 사라진것 같습니다..ㅠㅠ 먹고 살기 힘든세상이라...ㅠㅠ

피브리조

2020.03.16 09:27:57
*.228.183.145

불행의시작은 비교 

오롯이 나의 즐거움은 나를 봐야합니다.

잘탄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기준은 저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기준을 내인생의 주인공인 내가 정립하지 못한다면 타인의 인식에 휘말릴수도 있을거에요.

사람 살이 기준이라는것도 누가 정하는것인지 참으로 정상적인것을 비정상으로 만들어 버리고 우리를 항상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는 매순간 발전하는데 항상 부족하다라고 재촉합니다.

그리고 연차 붙이지 말아주세요. 무슨 보험 드는것도 아니고 얄팍한 자기 위로 심리깔린거 다 느껴져요. 

조선인KJ

2020.03.16 10:00:41
*.245.23.197

말처럼 정말 쿨하게 내려놓는게 쉽진않죠...내려놓고 즐긴다고 해도...또 막상

비슷한 연차라는 사람들 영상보면...자신과 비교하게 되고...좌절하게 되고...

정신승리도 하게 되고~~어찌보면...이러한 스포츠 자체가 자기만족...+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면도 분명히 존재하다 보니~~

저도 보면 주변에...정말 주말에..많아야 2일 보통 1일만 타는 주말보더 보면...

열심히 타고 싶고 잘타고도 싶어하는데..시간이 한정적인 어쩔수 없는

환경에...더딘 성장을 하면서 그래도 즐겁게 탈려고 하는데.....

1년차 라면서..풀상주 + 강습 받은 사람들 과...비교아닌 비교가 될수밖에 

없으니...말그대로 타이틀상은 같은 1년차? 라고 표현하는게 과연 맞는가 싶습니다....

마지막 문구처럼....대부분.정말...평범한 직장인 주말보더는..1년차 타이틀 잘 안쓰죠..

오히려...풀상주 혹은 반상주....한시즌만에 어마어머한 성과를 낸 사람들이...더 많이쓴다는....


flare2w

2020.03.16 10:27:44
*.111.28.124

학창시절 시험날 밤새워 공부하고는 친구들에게 공부 하나도 안했다고 말한 다음 100점 받고 흐뭇해 하는 것과 같은 심리?!

조선인KJ

2020.03.16 11:08:55
*.245.23.197

오~~~ 이 비유도 너무 적절한데요....^^b

DELUDE

2020.03.16 12:36:43
*.101.64.98

몇년전 폐장날... 사람이 진짜 얼마 없던 적이 있었습니다.....
레인보우 상단부분을 지나가는데... 사람이 정말 한 분도 없더라구요...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나 좋아하는 보드를 타고있는데
재미도 없고 흥도 안나고.....

뭐든 같이 해야 좋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엇나간 얘기 였지만요....

많은 사람이 같이하면서
누가 날 봐주기도 하고
그런 시선도 좀 느끼고 즐기고... 하면서 타는 즐거움도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고, 칭찬받거나 부러움의 시선을 받고 싶은 마음....
나쁘게보면 눈꼴시지만.. 좋게보면... 각자들 그런 마음이 조금씩들은 있을것이니...
그냥 너그럽게 편한 마음으로 보면되지 않을까요......ㅎㅎ

조선인KJ

2020.03.16 12:50:29
*.245.23.197

당연한 말씀입니다..스노우보드 자체가 익스트림 스포츠라...

분명 매니악한 스포츠죠~~ 그런 매니악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받고 싶고..보여주고 싶고 시선을 받고싶은 마음은 다있을거라

생각합니다....없다면..그건....뻥? 저도 혼자 몇번 타보니깐..정말 재미 없더라구요..ㅡㅡ;;


그것보단....요즘 흔히 말하는 연차라는 개념 자체가.... 누군가에건 플러스지만.

또 누군가에겐 마이너스 흥미를 잃어버리는 소재가 되는것 같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10년차 지만..10년동안 리프트 탑승회수가 1000회가 안되는 사람1.

1년차 지만...1년만에 리프트 탕습회수가 1000회가 넘어가는 사람2.


누군가는 신동소리 들으며 기분좋겠지만..또 누군가에게는

10년동안 즐긴 자신에게 좌절감을 느낄수도..남들한테 듣는

10년찬데..1년차보다 못하네란 소리에 자신감을 잃을수도..실제 그런경우도

봐왔기에.... 과연 이런 개념의 연차가 의미가 있을까란 주제였습니다..^^;;


물론 마음속으론....남들이 뭣이 중한디 내가 재밌으면 되지란 맘을 먹어도...

그게 또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스놉이란 스포츠 자체에 도전한것

부터가 어느정도는...일반적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을수도...있기에....ㅎㅎ


저도 주말보더, 직딩보더, 풀상주, 구분없이 정말 그만큼 노력하고 자는시간 

쪼개서 열정적으로 타시는 분들 정말 리스펙 합니다.. 그런분들에 대한

디스가 아닌 평범한 우리네 일상에서 즐기는 스놉..겨울만 바라보며 즐겁게

타시고 기다리던 분들이....연차 개념, 남들과의 비교, 주변의 시선, 등등으로....

스놉을 포기하고 떠나시는 분들도 많은거 보면 안탑깝더라구요....ㅠㅠ

DELUDE

2020.03.16 14:49:06
*.46.196.129

에고나  이렇게 길게 대댓글을..... 어찌되었건 감사합니다!!


저도....적잔히 타왔지만... 메이저 씬에 낄 실력이 못되어 그냥 정신승리만 하고 있는 1인으로 

사실... 주신 글에 상당히 공감하고 있기는 합니다.

(보드를 96년 겨울부터 탔으니까요... 그런데 시즌방 풀상주는 한 번도 못한.... 딱! [사람1]에 해당되네요   ㅠㅠ)


그냥 현역 플레이어 라기보다는.....

한발 물러서서 '나는 갤러리다~'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덜아프기는 하더라고요...


심지어..... 턴에 대해 본인에게 배워가던 동생이... 

어느 순간 본인보다 잘 타게 되면....

놀랍고 멋적고 망연자실 하죠. 

어떤 면에서는 힘들고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처음이 힘들지.....

요런게 몇번 반복되다 보면..

나중엔 뭐...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배워가는 또 다른 동생들 보면서.... 

요놈! 너도 나보다 잘 타게 되겠구나.... 하고...  

씩 웃으면 되더라고요....


아주 쬐~애 끔만 내려 놓으면 많이 편할텐데요....

조금만 덜 조급하면 말이죠....  ^^


1년간 열심히 타서 성장 사람을 볼 때..... 

진심으로 그 1년간의 노력에 박수를 준다면... 

그 사람의 성장을 본인과 비교하려는 마음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에효... 잘타시는 분들 보면.. 언얘인 보드시 하면 됩니다. 한발 빠져서.... '겔러리의 심정'으로..... ^^




요즘은 그냥... 아들놈이랑 슬롭 다니는게 마냥 좋기만한 나날입니다...  

Mandrake

2020.03.17 17:28:55
*.213.224.45

누군가의 1년이 누군가의 10년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참 공감됩니다. 실력은 정확히 리프트 탑승 횟수와 비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헌데 그렇다고 리프트 3000번 탄 초보 보더입니다! 뭔가 어감이 이상한 것 같아서...

꼭 년차가 늘어감에 따라 실력만 느는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3년차가 되었고, 그리 잘타는 실력은 아니지만.. 남들에게 원포 해주거나 할 때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눈밥이 많이 쌓이지 않아, 본인이 느꼈던 감이라던가 팁들을 잘 풀어서 이야기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반면에 좀 년차가 많으신 분들은 다 그렇진 않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되게 잘해주신다고 느꼈습니다. 장비 전반 지식, 보드복 등등 해서요.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년차가 좀 의미가 없지 않나 싶지만, 전반적인 눈밥으로 봤을 땐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조선인KJ

2020.03.18 11:25:07
*.245.23.197

년차가 많으신분들은 리프트 탑승 및 실질적인 스킬업은 더딜수 있지만.

10년동안 스놉에 애정을 가지고 머물러 계신분들이기에 스놉에 대한 애정은

말할것도 없고...여러 이론들. 장비에 세팅 이해력이 훨씬 해박하죠..말그대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개인마다 신체능력이 다르고 재능이 다르기에

몸으로 표현하는건 한계가 있지만....ㅠㅠ 저또한 그랬었고..처음에 카빙에 눈좀

뜨고 날좀 박으면...그냥 내가 좀 잘된다고..그런분들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생기기도 

하지만..시간이 지나고 다시금 생각해보면.그게 얼마나 부끄러웠던 행동인지

알고 이불킥을 할지도 모릅니다.....ㅡㅡ;;

날아라초보.

2020.03.18 11:01:50
*.36.139.97

공감 되는 글이네요..연차가 별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걸 강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드라구요ㅎㅎ

조선인KJ

2020.03.18 11:28:27
*.245.23.197

제가 그럴때 마다..항상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보드잘타면..뭐하나....사람이 인성이 좋아야지...하며....ㅡㅡ^

좋은사람들과 재밌게 즐기며 타는게 최고죠..그런사람이랑은

빨리....손절해야죠....^^;;

무한무도리

2020.03.18 16:48:54
*.223.22.91

입문 10년차,
시즌권, 장비보유 4년차,
전향 3년차...
년차 따지면 헤깔리죠...
그냥 전 상주안한 직장인보더인데 잘타시는 분이 부럽더라고요.

조선인KJ

2020.03.19 10:05:31
*.245.23.197

상주자라고 꼭 많이 타는것도 아니고 직장인이라고 지리적 여건만 맞으면

많이 탈수도 있지만......그만큼의 여건이 갖춰졌을때 진짜 열심히 노력한

개인의 열정은 리스펙~!!! 꼰대 및 중2병 걸린...영웅들은 손절인거죠...하.^^;;....

양양0204

2020.03.18 19:31:02
*.206.219.95

규정님 글에 공감합니다. 풀상주가 연차따지는건 좀..^^ 직장인보더도 다같은 직장인이 아니더라구요. 주4~5일 타는 직장인은 그만큼 레벨업이 어마무시해서리^^ 저는 어느덧 12년차인데 연차가 부끄러울때가 있네요ㅋㅋ이젠 주어진 상황에서 즐기는수밖에^^

조선인KJ

2020.03.19 10:08:42
*.245.23.197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상주, 비상주 보다 지리적 여건이랑 환경만 맞으면..직장인도 

어마어마한 열정으로 노력해서 스킬업 하시는 분들 보면..정말 리스펙 합니다.~~

그거와 별개로..정말 여건상 일주일에 1번밖에 못가는데..연차는 늘어가고... 속상한데..

가뜩이나....주변에서 그런걸로 비교아닌 비교가 되는게 싫어 접는 분들 보면 안탑깝더라구요..ㅠㅠ

저도..출격 횟수 및 리프트 탑승횟수가 많은 편이아니라서..1번 탈때 최대한 슬롭을 아껴서..

사용하려는 편입니다..ㅠㅠ 지금은 겨울되면..스키장 맛집탐방하는 재미로다가....

TwothumbsUp

2020.03.19 10:19:16
*.214.73.31

2000년 제대하고 2001년 입문하였지만, 작년에 입문한 후배보다 못탑니다.


마누라몰래 1시즌에 2-3번가서는 실력따위 기대도 않죠.....

조선인KJ

2020.03.20 10:20:55
*.245.23.197

닉넴이랑 언행일치 인가요... 한해한해 지날수록 확실히..스키장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지만...저도 언젠가...... 언제 태어날지 모르는 아들이랑...백발 휘날리면서

같이 보드 타는게 작은 소망입니다...ㅎㅎ

TwothumbsUp

2020.03.20 10:55:16
*.214.73.31

저랑 소망이 같으시군요~


제소원도 딸아이쫒아가면서 같이가~~


영상도 찍어주고 "연구형"님 댁처럼요...

짙은눈썹

2020.03.19 22:44:24
*.203.201.31

개인적인 생각에는 자랑 같습니다.

나 1년차에 이정도다 라고 과시욕인거죠

프리 10년 타다가

해머전향 1년 탔다고

1년차라고 하는 사람들도 비일비재 하죠

조선인KJ

2020.03.20 10:21:54
*.245.23.197

저도 제일 이해 안가는 부분이.......

왜...전향1년차, 헴머1년차 란 말을 붙이는지가 제일 이해가 안가네요..

그 아무도 덕1년차, 라운드1년차란 말은 안쓰는데...ㅡㅡ;;

짙은눈썹

2020.03.20 15:05:37
*.62.22.163

관심받고 남들이 부러워 하게 하고 싶어서

그러겠죠 모 ㅎㅎ 저도 이해가 안가요

모기보더™

2020.03.19 23:45:49
*.38.10.205

1년 만에 알수없는게 있는데.

그게 눈밥 입니다. ㅋㅋ.!

조선인KJ

2020.03.20 10:22:47
*.245.23.197

모든 장르에서 짬에서 오는 바이브는 무시할수가 없죠....ㅎㅎ

간혹..정말 렌탈복에 렌탈보드 타고...고글도 없이 내려가시는 

아재형님들 보면...리스펙~!!!

山賊(산적)

2020.03.20 07:55:13
*.216.141.19

재능과 열정을 이길수있는건 시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주 2주한 초보가 4시즌 탄 주말보더 추월하는거 비일비재하잖아요.
그리고 전향각 몇년차라고 적는거 저도 좀 이해가 안가는데ㅎㅎ
나 얼마 안탔는데도 이만큼 잘탄다 이런거 아닐까요ㅋㅋ

조선인KJ

2020.03.20 10:24:12
*.245.23.197

간혹가다...시간을 이겨버리는 천재들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론...마일리지가 최고죠~~

일주일에 한번와서..감잡으면..집에가고..또 다음주에 와서..

감잡는데 오전쓰고...감잡을만 하면 집에가는 보딩이랑..

오늘 감잡고 내일 적응시키는.방식에서 부터..이미..어마어마한

갭이 발생해 버리죠...........

노출광

2020.03.20 13:09:31
*.59.105.21

개인적인  생각인데, 몇 년 전에  '익스트림 카빙'이란 단어가  생겼었죠.

단어 뜻을 보면 특정 기술이나 새로운 영역이 아니니 말이 안되지만, 어쨌거나 그렇게 '정의 되어(?)'버렸습니다. 


이후부터 알게 모르게 설렁설렁 타는 일반 관광 보더들과 다른 기술, 다른 영역으로 인식된 건 아닐까 싶어요. 

그곳(?)을 목표로 두고, 거기에 진입한다는 느낌?   


생각해보면, 좀 어색하긴 합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익스트림 카빙이라는 게.  일반 카빙이 있고, 익스트림 카빙이 따로 있다는 건가? 


저는 지인들이랑 설렁설렁 타는 초보 관광 보더라 이런 거 별 상관없는데,

스스로 특별해지려는 우월감 또는 그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의식이 본문의 문제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을 듯 한데.  

정작 이것이 오히려 보드 자체의 본질을 살짝...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가장 가슴 두근거리던 때는 지금보다 더 초보때 동영상을 볼때 였어요. 

버튼에서 심장병이 있는 꼬마에게 맞춤 보드를 만들어 준다던지, 보드의 본질적 이유로 올림픽을 보이콧 하는 보더들이라 든지, 라이언 냅튼의 즐거운 보딩 등등. 

그때는 바인딩 체결하고, 고글을 끼고, 산 밑을 바라보면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바람은 찬데, 심장은 막~  


가끔 느끼는 건데, 형식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 같아요. 

 



조선인KJ

2020.03.20 15:40:46
*.245.23.197

저는..개인적으론..테크니컬라이딩 이란...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카빙이면..카빙..슬턴이면..슬턴..엉카면 엉카라고 사용을.....

전향카빙, 덕카빙 따로 있는게 아니라..카빙은 그냥 카빙이죠....슬턴은 그냥 슬턴이고....

Hate

2020.03.20 15:28:14
*.36.144.242

1. 선출 (체조, 알파인, 축구, 태권도 등등)
2. 사체과 출신
3. 직업이 체육관 관장, 트레이너
4. 핵인싸. 갈때마다 선생님들, 같이탈사람, 영상찍어주는사람 한가득
5. 풀상주
6. 직장인인데도 주5일근무,
매일 칼퇴 후 근처 스키장가는거 가능,
매주 주말 원정스키장, 매시즌 해외원정
연차 몰아써도 괜찮은 직장
7. 연인 혹은 배우자가 1,2,3,4,5,6 에 해당하는 경우

조선인KJ

2020.03.20 15:45:41
*.245.23.197

모든 예제가 거의 다 들어가있네요...

1,2,3 번의 경우는 정말 성장이 어마무시하게 빠르더라구요..ㄷㄷㄷ

역시 몸을 주로 사용하는 직업 학창시절을 지내와서 피지컬 차이가...~~

4번 같은 경우는...다음생엔..저도 저런 여성분으로 한번 태어나보고 싶습니다...

5. 이건 기회가 로또가 당첨되면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ㅠㅠ

6. 이건 저도 가능한 부분인데...칼퇴후...갈만큼의 열정이 없어서..반성을...ㅠㅠ

아직 보드입문하고..해외원정 한번 못가보고..연차는 있어도 못쓰는..좃소기업.ㅠㅠ

7번은...번외인걸로...ㅎㅎ

GATSBY

2020.03.20 16:42:27
*.149.242.189

스노보드는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잘타는 보더가 형님 입니다.


짬을 무시하고, 한번이라도 더 슬로프에 나가고, 영상들도 더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면서 타는 보더들이 실력이 깡패가 되더라구요.


프리스타일 쪽에선 보드 탄 첫날에 미니킥커에서 백360 돌린 아이가 있는데,

그친구는 4년후에 모든 시합에서 우승을 거머쥐더군요.


몇몇 카빙 영상들 보면......실력을 뻥튀기 하기 위하여

속도를 15~40% 빠르게 돌리던데

......잘타는 기준은 직관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조선인KJ

2020.03.21 10:57:55
*.161.90.47

저도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부분적인 스피드 램핑이 아닌

속도 감는 영상은 이해가...왜 굳이 그렇게 까지해서.....

뭐..잘타고 못타고 보다는...저는..비교아닌 비교 당하면서

좌절감느끼고 스놉을 접는 분들을 보면 안탑깝더라구요...ㅠㅠ

소심한오징어

2020.03.21 00:54:08
*.31.109.139

언제부턴가 1년차 전향 동영상입니다~ 라면서 슬롭을 썰어버리는님들 동영상이 많아지면서

자세좀봐주세요...하며 조언을 구하는 동영상이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ㅜㅜ

   

조선인KJ

2020.03.21 11:00:07
*.161.90.47

그러네요~~ 예전엔 자세좀 봐주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영상이 참 많았었는데..ㅠㅠ 요즘은 죄다.....

전향 1년차 입니다....가 대세가 되버린듯한...ㅠㅠ

나링

2020.03.21 05:01:54
*.62.175.103

많이타는게 더성장이빠르죠.....

다만 같은걸 많이하느냐
스킬을 집중적으로 하느냐 차이아닐까요???

본인이 하는턴을.알고 하느냐 모르느냐.차이..

알고ㅡ많이타느냐 모르고 많이타느냐
알고 집중적으로 타느냐 대충 타느냐..

조선인KJ

2020.03.21 11:02:42
*.161.90.47

단순 성장 레벨업으로 따지면....

주말보더 6~7년차 보다....풀상주 1년차가

훨씬 레벨업이 빠릅니다...평일 널널한 공간에서 마음껏

해보고싶은걸 인원에 치여 공간확보도 못하는데서 눈치보며

1~2턴 하는 주말보더와 달리 뻥 뚫린 공간에서 마음껏 하는거랑

주중 일하고 주말에 겨우 스키장 가서..오전시간 감잡고 오후 감잡만하면

집에가서 다음주를 기약해야 하는 무한 루틴 반복이랑....오늘 감잡은걸

내일 바로 해보는거랑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죠..........

검은눈사람

2020.03.21 08:07:37
*.36.133.202

당연히 1년차에 이정도 탄다라는걸 자랑하는거죠.
요즘엔 데크니컬라이딩하면서 널쓰리하는게 뭐 잘타보인다고... 하이도 안나오는 널쓰리도 같지도 않는 널쓰리를 하면서 트릭이라고 말하고...

강사분은 그 과정을 찍어서 뉴투브나 sns에 올려서 내가 가르친 고객이다. 나한테 배우면 이정도 탄수있다고 광고하는 수단으로 올리고...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어느 스포츠건 단시간에 이뤄내면 자랑하고 싶잖아요?
뭐 사람 심리가 그렇죠!!

전 뭐 1년이던 10년이던 잘타는 사람보면 많이 노력했구나라고 생각은 합니다

조선인KJ

2020.03.21 11:09:16
*.161.90.47

저도 그랬지만...처음부터 잘할순 없으니깐..조금씩 조금씩 연습해나가는 과정이죠..^^;;

그또한 그분들은 열심히 연습하는거일수도 있으니 그런부분은 전 존중합니다...ㅎㅎ

남자라면 누구나 내가 하는 취미에 대한 승부욕 자랑하고 싶은일도 당연한거고.....


다만 말씀하신것 처럼..과대 과장, 포장 사기칠려고 하는게 뻔히 눈에 보이는 사람들은..

음...믿고 걸러야죠...왜 굳이 뻥튀기..아닌척을..음....

레몽레인

2020.03.22 21:54:20
*.235.48.254

처음 입문할때 스승이 실력의 50프로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습 꾸준히 받고 상주 100일 이상
8시간 이상 타면 십년차보다 좋을겁니다
이런 연습으로 5년 타면 상급 라이더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인KJ

2020.03.23 14:56:03
*.245.23.197

스승님이 계시다면, 시간과 정신의 방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같죠~ 모든분야가 똑같겠지만..

배움과 투자한 시간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법이죠~~

-DC-

2020.03.22 22:43:15
*.132.237.138

추천
1
비추천
0
14년째 들어섰는데.. 한 3년 열심타고..
결혼하고..
큰애가 11살이니 스키장도 잘 몬가고 이제 좀 같이 탈만하니..
둘째가 8살이니 이제 좀 알려주고 하려니.. 잘 못탔는데..
셋째가 5살 넘어가니..
아마 이번생은 저를 위한 보딩은 끝이보여요..ㅋㅋ
전향 1년차 해볼까봐요ㅡㅡㅋ

조선인KJ

2020.03.23 14:58:19
*.245.23.197

와~~ 그래도 행복한 가정과 셋째까지...

이미 성공한 삶을~~^^b 가정과 평화가 최고죠~~

가족전부 스키장가면...전쟁터가 따로 없을것 같은 느낌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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