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과 바인딩 각도에 관해 의견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카빙에는 전향각이 유리한지.. 0도에 가까운 각도가 유리한지..
도무지 감이 안와서요..
그동안 15,0으로 라이딩하다,
어제 21,6으로 바꿔봤습니다..
어색해서인지 자꾸만 무게중심이 빠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토턴때도, 프레스가 덜먹는것 같고..
힐턴때도, 자꾸 후경이 되는듯하고
그 이유로,토턴때는 전경으로 다운이 덜용이하고 (신체구조상,, 반딩과 부츠의 연결상태상)
힐턴때는 다운시 엉덩이가 대각선 뒤로 빠질수 밖에 없어서(신체구조상) 인것 같습니다.
.. 전경타시는 분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타시는지요?

전향각으로 탈때는 위의 단점도 있지만, 턴이 더 매끄럽게 '빠져 나간다' 고 해야하나..
머 , 그런 느낌도 들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0도 에 가깝게 탈때보다. 프레스가 약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반딩 각도에 정답은 없다고.,. 숱하게 봐왔지만, 정말 모르겠군요..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고 하지만,., 그게 찾아내는건지,, 익숙해지는건지..혹은 이미 익숙해졌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카빙 (라이딩) 과 반딩각도에 관한 어떤 의견이라도,,
한마디씩 해주시면 ..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여..





엮인글 :

血花香

2007.12.02 22:48:02
*.140.225.195

음...
기본적으로 가장 라이딩과 카빙에 적합하게 만들어 진것이 알파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알파인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전향각이 유리할듯합니다.

어떤각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이 적응하기 나름이겟지만
만약 라이딩에
예를들어 덕이 유리하다고 한다면
알파인분들이 덕을 타지않을까요?

꿈꾸는보더

2007.12.03 11:22:13
*.241.165.96

전향각을 많이 안틀더라도.. 라이딩의 자세가 중요한거 같아여.. 일단 카빙을 위해서는 라이딩시 골반을 진행방향으로 틀어서 하시면 각도랑은 크게 상관 없어여.. 저도 카빙위주로 하구여.. 프리스타일, 알파인 2개 다 탑니다.. 알파인은 전향 48 후향 45타구여.. 프리스타일은 전향 15도 후향을 바깥6도로 탑니다.

&#0010

2007.12.03 13:21:50
*.113.5.45

21, -9 구피. 초중급 토턴 무르팍 닳을정도까진 누워지는데 더 이상 눕는다거나 하긴 어렵... 제 경우는 스탠스 각보단 그냥 실력의 문제인가...하고 생각하고 탑니다 ㅎ

B군

2007.12.03 15:27:53
*.160.127.119

19도 12도 타는 레귤러 유져로써...덕스탠스이고요

적응되면 크게 문제없습니다

뭐 알파인만큼은 아니더라도...자기만족엔 충분한듯...

무릎도 눈에쓸릴정도로 꼽고타는데도 문제없고요...

처음에조금 힘들뿐이지 익숙해지면 어느정도까지는 타는데 지장없을듯합니다...

저도 라이딩을 위주로하지만...

양쪽다 전향을 한다면 알파인을 타면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는...

기본기가 가장중요한듯합니다

자세 그리고 업다운

Peter_pan

2007.12.03 16:22:41
*.206.161.6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데크의 구조상 0도의 각도로 바인딩을 세팅할때 가장 카빙이 잘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바인딩 각도가 덕스탠스일 경우
토우 사이드 쪽에서는 압력을 가할수 있는 위치가 힐 사이드에 비해 데크의 노즈와 테일쪽으로 더 넓게 벌려지기 때문에 무게중심도 더 내려갈수 있고 안정감 있지만
반면에 힐사이드쪽에는 압력을 가하는 위치가 토사이드 보다 더욱 안쪽으로 위치하기 때문에 많은 프리스타일 보더들의 힐카빙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그런맥락에서 토우쪽의 사이드컷과 힐쪽의 사이드컷이 다르게 설계된 데크도 있는것 같구요...

아무래도 데크 구조학적으로만 봤을때는 0도 0도 로 놓고 타야 가장 힘의 분배가 고르지 않을까요??
다만 그렇게 타면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가기때문에 어쩔수 없는것 같은데요..

완전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ㅎ

스노우워커

2007.12.04 13:19:58
*.141.9.190

알파인 보드와 프리스타일보드의 라이딩 방법이 같다고 할수없을것 같습니다.
알파인은 전방을 바라보며 좌우로 밀어내면서 카빙하는거라고 하면, 프리스타일은 몸을 앞뒤로, 앵글,인클라인등으로 각을 만들어
카빙하는것입니다. 프리스타일을 전향각 주고, 전방을 향해 알파인처럼 타지 않는한 이론상, 0/0 의 각도가 프레스 주기엔 가장
효율적인 각도라 생각됩니다만;

Navi

2007.12.05 11:51:57
*.133.158.38

카빙의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타려고 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용이한 바인딩각도가 다 다르겠죠.
그리고 그 스타일에 용이하지 않은 각도라도 익숙해 진다면 카빙에 전혀 무리가 없을거구요.
제 생각에는 이런식의 토론보다는 카빙에 관련된 글을 싹다 찾으신 후,
본인이 타시려는 카빙의 스타일이 어떤것인지 파악한 후 다시 그것에 관련된 글들을 취합해서 연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들 타는 스타일이 틀려서 이게좋다 저게좋다... 뭐 이런식이 되거든요. ㅎㅎ

zoo

2007.12.05 12:15:01
*.143.6.147

음..이 글을 보고 얼마전 올라왔던 동영상을 찾아봤느데...안보이네요...
글제목이 '하프파이프를 잘타려면..'이였던거 같은데..
내용은 일본 프리 라이더 선수가 알파인을 (처음) 타봤는데, 알파인 카빙기술을
그대로 보여주며 수준급의 라이딩을 한다....였습니다.
저도 프리탈때 21,6으로 전경으로 탔고요, 알파인으로 넘어와서 한시즌 보냈습니다.
21,6도는 일본에서는 초보때 부터 권해주는 각도로 알고 있고요
잠시 글이 샛길로...^^;;
클리기님, 일단 21도 6도로 타실려면 하이백 로테이션은 필수입니다.
그렇게 해도 알파인처럼 탈 수는 없습니다, 부츠가 소프트 해서 토턴시 하중을 다 받아주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약간 후경인듯한 느낌은 당연한겁니다, 몸이 돌아간 만큼 프레스 줄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죠...건 알파인도 똑같습니다.
지금 클리기 님이 하실것은
1. 프레스 줄때 뒷발의 무릎은 앞발의 무릎쪽으로 돌리는 무릎 스티어링 (그만큼 몸을 보드 위로 가지고 옵니다)
2. 프레스시 허리 세우기 (돌아간 만큼 허리를 숙이기 쉽습니다)
3. 자신이 라이딩시 부츠에 가해지는 무게 중심이 어디인지
(부츠의 가운데가 무게중심은 아닙니다. 라이딩 스탈에 따라 바뀌니
조정을 하셔야 합니다.)

이 문제만 해결하시면 전경각의 장점인 좀더 편하고 다이나믹한 카빙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칼럼의 베타카버님의 글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껍니다...

클리기

2007.12.05 19:43:36
*.35.24.46

아,,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더 강한 프레스냐(비전향) vs 더 다이나믹한 턴이냐...(전향)
이문제 같은데.. 맞나여?? 아닌거 같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뜬구름 잡는거 같기도 하고,,
전경으로 더 연습해 볼랍니다.. 익숙해 지겠죠,,,

마침 칼럼에 '푸른볼펜연필'님이 좋은 글 올려주셔서.. 도움도 많이 되구요,,
모두들 감사요,, ^^

.. 다른분들도 좋은 의견 계~속 올려주세요~~~

직딩보더

2007.12.06 11:49:56
*.125.146.135

본인이 타고자 하는 각도 있겠지만 데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더군요.
전에 데크 탈때는 18도 6도 였는데
짐 데크는 21도 6도 입니다. 처음에 장비 구매후 전에 타던 각도로 맞춰서 탔더니 좀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각도를 바꾼후 하루종일 타보구 다음 스키장갈때는 다시 각도를 바꾼후 타보고 이런식으로 하다가 찾은게
21도 6도였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하는것보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하신후 최적의 각도를 찾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양치기

2008.01.16 20:30:26
*.188.31.57

저도 21, 6 로 전향으로 탑니다.. ^^;.. 작년에 전향으로 라이딩하기에 관한 컬럼들이 꽤 올라왔었습니다.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전향으로 했을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시는 듯하네요..
보다 자유로운 상체를 충분히 이용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컬럼중에 기억나는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전향일수록 토턴은 쉬워지고 힐턴이 어려워진다. 이 부분은 님께서 적으신 내용중에 이유가 있구요.

아무튼 요즘 전 힐턴은 매우 깊은 엣지까지 성공했는데 토턴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열린 상체를 잘 닫지 못하고 시선처리도 엉망인관계로 --;

감기중

2008.03.03 10:30:12
*.120.81.13

스텐스의 각도는 골반의 틀어짐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앞발의 각도가 21도 이상 틀어지게 되면 다운시에 골반의 일부분이 데크의

밖으로 벗어 나게 됩으로 인해 프레스의 분상이 많아져서 고속에서 엣지가

밀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데스스팟이라고도 합니다.

라이딩이 주가 된다면 앞발의 각도가 21도이상 벌어지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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