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토론방 이용안내]


요즘 야권통합 때문에 이런 저런 내용이 많은 걸로 압니다.


여기 기타토론방에 올리는 이유는 그냥 이런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저번 테러방지법 통과지연을 위해서 야권에서 필리버스터를 했었는데요.


그 이후에 꼭 통과되어야 할 민생법안들을 핑계로 결국 중지하고 테러방지법도 통과되었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테러방지법의 세부내용들의 통과가 가당키나 한 것인지도 의문스럽고


필리버스터 당시의 야권의 대응이 워낙 마음에 안들어 기존 야당에 대한 실망감이 많이 커졌습니다.


결국 나눠먹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솔직히 무엇인가 맞다고 생각되는 길이면 타협하지 않고 지켜야지, 이런저런 핑계로 수긍하는 모습은


정말 개인적으로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세번째 당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창당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나 잡음도 많았고 당구성원들에 대한 의혹도 많지만


야권통합 반대를 끝까지 밀고가는 것 하나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안대표가 야권 통합을 외치는 순간 저는 관심 끌 것 같아요.



저는 기존 여당 야당 둘다 정떨어져서 요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놓치는 무엇인가가 있나 궁금합니다. 꼭 야권통합해야 한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이 많은 분들이 1번을 찍는데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의 표가 2번 3번으로 나뉘어서 1번에 지게 되니까 야권을 통합해야한다. 라는 이유로


통합해야 한다면 그것 또한 민주주의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나요?



그냥 아직 세상 잘 모르는 젊은이라 생각하시고 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하늘_92

2016.04.01 20:47:57
*.7.46.187

필리버스터때부터 정치에관심을가지셨나보군요

저랑 의견이많이다릅니다

우선 필리버스터.어마어마한 여파였습니다

저도마찬가지 정치그깟것 했다가 10시간씩 목 터지게외치는 분들을 보고 관심을 가지고 많이찾아봤습니다

필리버스터 야당대응? 90프로 훌륭했습니다
구로을 3선의원
세월호 관련해서 날로 새누리와 짝짝궁해서 해쳐드신 박모의원께서
필리버스터중단계획을 언론에 흘리고
가식적인 눈물을 흘리면서 표주세요!! 하기전엔 말이죠


국민의 당의 창당과정.뭐 공천 잡음 이런걸 제쳐두고

왜 야권연대가중요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의회에서 180석을 먹게될 경우 한 당 독자적으로 법안 발의.통과가 가능합니다
국민의당과 야권 연대를 해야할곳은 한지역.수도권입니다

어차피 경상도는 새누리가 될 것이고
전남은 새누리안됩니다
강원충청제주는 반반 나눠먹겠죠

다만 수도권은 다릅니다
이번주 썰전 유시민작가님의 말에 의하면
수도권 122개 지역구 중 여당우세 40
야당우세 40 접전 40 이정도라고합니다
근데 1여다야구도로가게되면 접전 40개 지역구 모두 새누리가 가져가지요

이렇게가정하고계산했을때
새누리는 수도권에서 80석확보
영남에서 70석
비례 20석
기타지역 10석 해서 180석이됩니다
흔히이야기하는 개헌선 확보죠.
자기마음대로 법 내고 지들끼리통과한다이겁니다
이번 여당의목표는 개헌선 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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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을 무조건 더민주로 가자는게 아니라
정당한 경선을 해서
새누리를 이길수있는 경쟁력있는 후보를 뽑자 라는겁니다
무작정 너 포기해 이런게아니에요..

아 참고로
새누리당은 이준석 황창화 안철수가 나온 노원 병에서
새누리당 후보인 이준석이아니라 안철수를 응원한다고하더군요

신기하죠? 여당후보가있는 지역구인데
자기당 사람이아니라 남의당 후보를 지지하다니..

괜히 국민의당이 새누리2중대 이야기듣는게아닙니다

소위 위에서 말씀하신 기회에 목말라 눈치보는 작자들이 헤쳐모인게 3번당이거든요.

성남에 은수미의원님 필리버스터로 스타되셨죠?
지금 국민의당 후보와 저번 19대때 경선 후 패배하시고
선거활동 물심양면 도운걸로알고있습니다만
이번에는 경선 질까봐 국민의당으로 도망가시고
무작정 비난.사퇴요구하시던데...이게 아몰랑!이랑 다를게뭡니까

더불어.
안철수 님 처음에 인기 많았죠
그런데 안철수님의 정치적 성향과 방향 이야기해주실수있나요? 저도 좋아해보려고했지만..도무지알수가없더라구요
뭘하는지도모르겠고 정치적인 목적이뭔지도모르겠습니다

국민의 당은 딱
지금 현상황 유지
새누리가 개헌선 통과하던 말던 상관없고! 우리만 20석 먹어서 원내교섭단체될꺼야! 라는 목적 밖에없습니다

그나마 후보간연합은 막지않는다 라고 안철수대표가말했는데
나중엔 그것도 뒤엎어버리고 연대시 탈당조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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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저는
더민주 당원도
새누리 당원도 아니고
글쓴이분과 마찬가지로 필리버스터부터 정치에관심을 가지기시작한
정의당의 공약과 행보에 매료된
서울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많이보지는 않았지만 국민의당은 그냥
땡깡놓는 어린이 그 이상도 못되는 당이라고생각합니다
안철수 이번에 당선어려워보이던데
안철수 낙선 후에도 녹색 글씨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하늘_92

2016.04.01 21:35:06
*.109.195.147

집에 오면서 모바일로 쓴 글이라


집에와서 다시 합쳤습니다.


필리버스터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으로 끝나셨다고 했는데

이건 100퍼센트 박 모 의원님의 작품입니다.

언젠간 끝내야만 하는 필리버스터였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밀고 갔다가는

민생을 돌보지 않고 자기 말만 지껄이는 야당 이라는 타이틀을 뒤집어 쓰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임팩트를 주며 끝낼 방법을 모색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박 모 의원님께서는 이를 기자분들에게 친히 흘려주시고

필리버스터에서 눈물로 표를 구걸하기까지 하셨죠 이 분의 행동 덕분에

김광진 의원님의 5시간

은수미 의원님의 10시간

으로 시작된 국회의원님들의 투혼은 그저 표구걸로 전락해버렸네요.


모영선의원님에 대해서는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셔도 어떤 분인지 압니다.

세월호 진상규명 덮기에 앞장서신 야당의원이라고 합니다. 전 이때는 큰 관심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구요


사실 국민의당 창당될 때 김한길을 비롯 민집모의원들이 우르르 탈당했는데

왜 같이 안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쪽 분들과 친분이 더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국민의당지지자분이 계신걸 보면 아마 이런인식을 심어주려 남아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쿠라?

울트

2016.04.02 16:04:05
*.132.161.143

예전 노회찬의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한국과 일본이 피터지게 싸우더라도 외계인이 침공하면 같이 힘을 모아 물리친다


글쓴이의 생각대로 정말 좋은 정치인들로 가득차서 세상을 올바르게 바꾼다면야 정말 좋겠지만


승자독식의 현재 선거구도에서는 선으로 악을 막는다는 개념이 될 수 없고


악을 차악으로 막는다? 절대악 대신 차악을 선택한다?? 라는 개념으로 다가가야 할것 같습니다.


그게 몇번이고 계속 반복되어 가다보면 언젠가는 절대선의 가까운 개념이 되지 않을까요? 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노출광

2016.04.04 06:34:57
*.47.14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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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리버스터의 끝은 결국, 의결해서 통과되는것이니 소수야당으론 막을 수 없었죠.

즉, 야당으로선 실리를 챙겨야 했습니다.  

듣기론 김종인의 강력한 주장이 있었다고 했으니 이건 확실한거 같구요. 

근데, 여기에 왜 박영선이 굳이 끼어야했는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론 박영선이 김종인에게 어필하면서 줄을 대려고 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박영선과 김종인은 한 편이 아니란 뜻이기도 하죠.) 


2. 나눠먹기 - 누가 무엇을 누구와 나눠먹죠?  

새누리당은 자신들밖에 모르는 집단이에요.  그러니 김무성과 박근혜간의 갈등 그리고 유승민을 내치고 자신들의 밥그릇을 우선하려고 서로 갈등하고 있죠.

단, '지역 양당 구조'로 서로의 이익을 지켜왔으니  이것이 나눠먹기라고 하면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전혀 달라요.  문재인이 대표로 있고  대선후보로 나서야 하는 형국입니다.

그럴려면 김종인 체제에서 총선을 잘 치뤄야하고 그 총선의 책임이 문재인에게 영향을 미치면 안되는거죠.

즉, 김종인의 절대권력은 오직 그것을 위해 쓰여질거라 생각합니다.  


3. 야권 통합 반대 - 이건 표를 갈라버린다는 뜻이에요.

새누리당 후보는 1명  야권 후보가 2명이면...야권 표가 갈라지죠.

그래서 버려지는 표를 '사표'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죽은표죠.  

안철수가 야권 통합을 반대하면 새누리당이 유리해집니다.  

지금 새누리당에서 안철수 잘한다고 노골적으로 응원하고 있죠?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4. 야권 통합을 해야 하는 이유 - 1:1 구도로 만들기 위해서에요.

새누리당 : 야권 통합 후보가 1:1로 붙으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사표'가 줄어들죠.

즉, 야권 통합 후보의 득표수가 늘어납니다. 그러니 야권 후보에게 유리해집니다.


5. 민주주의의 의미 -  민주주의란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다. 즉, 국민 모두가 옳다는 뜻이에요.

그러나 본질과 달리 이것을 완벽하게 정치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어렵죠.

왜냐면 영토적 크기의 한계 인구수의 한계 등등으로 해서  국민 개개인의 권리를 다 보호하고 요구를 들어줄 수 없죠.

따라서 현재의 민주주의는 '다수가 옳다' 라고 간주하고 다수의 선택에 의해 '국가 권력 사용의 정당성'을 정부에게 부여합니다.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대가리수 많으면 장땡이란 뜻이죠.

그러니 민주주의 의미가 어쩌니...하는건  비현실적이에요. 

현재는 무조건  대가리수 많은 놈들이 국가 권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만 권력을 사용하니 현재 국민들이 점점 구석으로 몰리고 피폐해지는건 너무 당연하단 뜻이죠.

이걸 막을 유일한 방법이  야권 단일화 하는거죠.  즉, 1:1 구도를 만드는거에요. 


뭐, 제 개인 생각일 뿐이니... 뻘글이라 생각하고 부담없이 간단히 읽고 지니가셔도 됩니다. 







추가...


위에 쓴 내용들은 언론과 팟캐스들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니 쉽게 이해가실거라 보여집니다.


이제부터는 그럼 왜 저런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개인적 생각을 함 써볼게요.

(안읽고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1. 안철수는 왜 탈당후 국민의당을 창당했나?

현재 안철수 캠프쪽 사람들은 mb 측근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즉, 무엇인가를 의도적으로 노리고 움직였다고 봐야합니다.

(정치, 경제정책 그리고 정치적 액션에 의한 언론플레이엔 우연따윈 없습니다. 필연적으로 노리고 한거죠.)


왜 그랬는지 속을 들여다볼 순 없으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결과를 통해 이유를 역으로 유추가능할거에요.


김한길파 괴멸되었죠.

이들은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탈당 후 창당 그리고 통합을 통해서 기득권을 쟁취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안철수가 통합을 거부함으로써(공식적으론 연대조차 막고있죠.)

김한길파는 국민의당에서 구석에 처박히게 되었고  더민주의 기득권을 빼앗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안철수가 얻는 이익은 뭐냐? 

안철수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빼앗아오겠다는 겉말과 달리  호남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말이 안되죠. 새누리당 표를 빼앗아 오려면 경상권에 올인해야합니다.)


즉, 이들은 예전 열린우리당이 거대 여당일때의 당시 민주당의 지위

전라도 기득권을 노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것으로 얻는 이익은 명확합니다. 공천권만 가지면 100% 당선되니  더민주만 새누리당에게 박살나게 되면

이들은 '지역 양당 구조'의 최대 수혜자로 태어나게 됩니다.

뭐, 한 마디로... 이들은 새누리당과 똑같이 더민주가 참패하길 바라게 되는 입장에 섰습니다.  

(국민의당이 언론플레이 하는거 보면 알 수 있죠... 새누리당보다 더민주를 더 많이 공격하는건 우연이 아닌거죠.)





2. 문재인은 왜 김종인을 델고와서 의도적으로 우클릭하고 있나? 

(우리가 좋아하는 당대포 정청래나 진보인사들이 공천권에서 배제된 이유와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은 의도적으로 우클릭하기 위해 잠시 배제하고  당이 안정되면 다시 크게 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엔...

문재인 대표는 대통령을 할 생각 없으신거 같아요.(포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압승할 수 없는 현실이죠. 국민의당이 연대를 거부했으니 야권표는 갈라지게 되니 새누리당이 유리한 국면에 서있습니다...현실적으로 너무 당연하죠.


그러나 총선에서 압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얻는것은 아주 많습니다.

일단, 더민주는 진보나 좌파의 꼬리표를 뗄 수 있구요... 정확하게 보수의 스탠스를 취할 수 있게되죠.

즉, 가짜 친일파 보수집단인 새누리당을 정면에서 들이박을 수 있고... 국민들에게 표로써 심판을 요구할 수 있는 지위에 서게됩니다.  


다시 말해서...

총선에서 압승하는게 불가능하단 뜻은  대선에서 문재인이 이기기 어렵다는 말과 일맥상통

즉, 문재인은 더민주의 스탠스를  새누리당의 정면에 배치시켜 놓고  이후 당을 안정화시키고 

정치계에서 떠날 생각인거 같아요.

박원순과 안희정에게 바통을 넘기는거죠.  


이렇게되면...

더민주당은 정당으로서의 매우 큰 가치를 지니게 되고  굳이 호남에 올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국에서 광범위하게 새누리당과 정면에서 붙으며  '정책 경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정책 경쟁을 한다 함은...  다수국민의 표를 확보하기 위해  무조건  '다수국민을 위한 정책'을 쓰도록 강요받는다는 뜻.

즉,  진짜로 국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하는거죠.  






3.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제 생각에 이분은 '합리적 보수'셨죠.   

IMF 이후 대기업을 지켜야 최소한의 일자리 확보와 국민의 생계 그리고 경제적 안정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대기업의 비리를 눈감고 많이 봐준게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욕하는데...개인적으론 이것때문에 저는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국방과 국가경제를 살리는건 당연하고 

2030 복지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국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려 했죠.

(MB때 다 망가뜨려 버리죠.)


누가 봐도...노무현 대통령은 보수쪽입니다.  합리적인 보수죠.    

국가경제와 자주국방을 중요시하고 여기에 실질적인 복지확대를 중요시 했으니까요.


가짜 새누리당이 스스로 보수당임을 내세우면서...  모든건 왜곡되었습니다.

우린 진보 프레임에 갇혀서 좌빨, 지역색에 갇혀서...  보수표와 중도표를  공짜로 새누리당에게 갖다바쳤습니다.


거기다 7석으로 몰려있던 민주당이 '지역 기득권'을 되찾기 위해  열린우리당 내 분열세력과 짜고

대통령을 탈당시키고  열린우리당을 박살냅니다. 

이후 다음 선거때...  새누리당에게 개참패 당하죠. 


웃긴건... 이  과정을 통해 민주당은  진짜로 '호남 기득권'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되찾게 되고...

당시 많은 진보인사들은... 구석에 몰리고  '친노 프레임'에 갇혀서 정치적 힘을 잃어버리게 되죠. 



아, 이후 내용은   다음에 쓸게요,...실례...











 이어서 쓰겠습니다. 

어라, 뭔 말했더라...  음...   대충 쓸게요.  






4. 국정원과 이명박 정부는 왜 노무현을 압박했나?  


이건 간단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 직후 국정원장의 직접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하셨죠.

국정원이 하는 일이야 겉으론 간첩잡고 이러는 거지만...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대통령의 상대세력의 정보를 샅샅히 캐는 일을 했었죠. 

즉, 상대의 약점을 잡아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너무 무서운거죠. 겉으론 합의한 척 하지만 실제로 물밑에선 협박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큰데요...

대통령과의 연줄이 떨어진다는 뜻은... 국정원의 지위와 권력이 약화됨을 의미합니다.   

하아~~  

도올 선생이 노무현을 까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권력을 이용해서 더러운 세력들을 척결해서 싹 쓸어버리지 않은거... 

(놓쳐선 안되는 포인트 - 대통령 독대 거부로 위기를 느낀 국정원은 하던 일을 멈췄을까?  아니면, 더욱 확대하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면서 권력과 줄을 대려고 했을까? ... 알 수 없네요.... 각자 상상의 몫으로 남기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랬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진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려고 하셨으니까요.

정말로 국민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시려고... 법적인 제도도 많이 보완해 나갔으나 MB때 다 사라집니다.

뭐, 노무현 대통령이 너무 순수했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IMF이후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을 보호해주니  노동자들이 지랄하고...

비정규직 보호와 정규직의 전환을 위한 법적 규제를 강화하니 대기업이 지랄하고...

중간에서 점점 외톨이가 되어갔고 지지율은 점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가치를 꿋꿋이 실현해 나갔습니다.





아, 당시 민주노동당이 노무현을 배신자니 뭐니 하며 열라 깠는데...(선거철이니 이름은 말안할게요.)

정말 멍청한 쉑히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하는건 알겠는데... 전체 그림을 보면  노무현이 노동자를 위한 최선을 하고있다는게 보이는데....

얘네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을 내놓으라고 대들었죠. 즉, 대기업에 대한 규제강화와 압박을 노골적으로 하라고 한거죠.

하아~~   금배지 달고... 그렇게 노동자의 이익을 위해 정치를 해온 정치인이란 놈들이...  그딴 수준으로 밖에...  ㅄ들이죠...ㅄ들...


물론, 야당은 정부의 권력에 대한 견제를 하는건 당연한 의무고 권리입니다만....

노무현 스스로가 그 기득권을 포기하고 권력을 나눠주고 있는판에...이런 어설픈 비판은... 한나라당을 도와주게 되죠.

즉, 노무현의 지지율 하락은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모든 야당들에게 그 명확한 책임이 있어요.  





그렇게 대들어서...결국, 현재 노동자와 비정규직의 지위가 올라갔나요?  

그리고 지금 대기업들 정부 눈치보며 살살 기는거 보세요...  스스로 저지른 과오를 짊어지고 있는거죠.

이것 뿐인가?  검사들을 비롯한 모든 권력기관들이 대통령 눈치보고 움직이죠.

노무현 대통령이 독립해서 움직이라고 놔준 그 권력을 이용하지 못하고... 정부의 개가 된거죠.








지지율이 떨어지는 와중에서도  민주당은 자신들의 '지역 기득권'을 되찾고 싶어했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떨어지는 지지율 때문에 자신들의 금배지를 지키고 싶어했어요.

이 둘의 이익이 맞아 떨어져서  노무현 대통령을 탈당시키고  열린우리당을 스스로 박살냅니다. 

(멍청이 쉑히들...  그리고 국민을 보호할 생각,  자신들의 대통령을 보호할 생각 않고

결국, 스스로의 금배지마저 다 날아가게 되는 선택을 합니다.)




한나라당 외에 유일한 '전국정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을 스스로 박살내고...

겨우  호남 지역당으로 스스로 내려앉은 선택을 한거에요...이 멍청한 쉑히들이요....




이 반사이익은...몽땅... 전부... 싸그리...   한나라당이 가져갑니다.    하아~~  C










노무현 대통령 퇴임후 봉하마을에서 터전을 잡죠. 

저도 가봤어요. 

밖에서 기다리면 나오셔서 같이 놀아주죠. 


인상적인 말이 있네요.

같은 말을 하더라도  자기들 편이 말을 하면  '아, 저 양반 소신있다.' 라고 말하고

상대편이 똑같은 말을 하면 '아, 저 양반 또 똥고집 피운다.' 라고 한다구요...

즉, 언론은 이런식으로 정치적 영향을을 키우며...노무현 대통령을 압박했고...

그것이 여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열린우리당 의원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버리게 되죠.  


씨바...  음...   



어쨌건  퇴임 후에  '민주주의 2.0'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시도하셨고 이때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말이 나와요.

뭔뜻이냐면...

원래는 국민 대신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며 국민의 권리를 확보하는데  얘네들이 똑바로 정치를 안하니

역으로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의식수준을 끌어올려서  ...표를 담보로 정치인에 대한 직접적 압박을 하겠다는 거였어요.


무서운거죠....   너무 무서운거...

정치 똑바로 안하면 대통령이고 국회의원이고 국정원장이고 나발이고  다 날려버리겠다는 뜻이거든요.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이때부터 더러운 권력들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음...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끝이 납니다.           





그만 쓸게요...   욕나올거 같아서... 







 한 줄만 추가할게요...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원장의 보고를 직접받고 적극적인 지시를 했다면... 세상이 바뀌었을겁니다. 

(누가 개길 수 있는데?  정치, 권력 안에서 굴러다닌 놈들치고 ...뒤 안구린놈 있나? 개기면 다 작살난다.) 


근데, 개인적으론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고 있어요. 

서글픈 현실이죠.  비열하고 냉혹한 정치판에서 순수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간다는게... 



아, 한 줄 넘어버렸다...ㅜㅡ 

부자가될꺼야

2016.04.08 23:39:35
*.214.201.228

야권통합이라고 쓰셨는데

 

제생각에 통합과 연대는 차이가 큽니다

 

제기준에서 통합과 연대의 차이는 정체성이 있느냐 없느냐에요

 

정체성이 다르더라도 뜻과 생각이 같은부분에서 서로 연대하고 공조하는건 민주주의사회에서는 당연한겁니다

 

저는 야권연대라고 보지 야권통합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통합의 예로는 예전에 있었던 통합진보당을 들수 있겠네요.... 정체성이 같잖아요...

 

한국정치에서 정체성이라는것은 매우 애매해서 이글도 애매한면이 있는데

 

어쨋든 정당은 정권을 잡기 위해 존재합니다

 

안철수도 지금의 야당으로는 정권교체가 힘들다며 나온거잖아요?

 

정권교체를 말하면서 나온거는 정권을 잡겠다는거죠

 

야권연대도 정권을 잡기위한 행동이죠.... 뭐 문제있나 싶네요

 

안맞으면 갈라서면 되요 그것도 민주주의사회에서는 당연한겁니다

 

그게 어떤 나비효과가 될지 모르겠지만

노출광

2016.04.09 03:12:30
*.47.145.117

'통합'은 당을 합친 후 1명에게 공천권을 주는것이고...  '연대'는 당은 다르지만 각각 공천권 받은 후보를 1명으로 단일화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말씀하신대로 '정체성'이 동일하냐 그렇지 않냐로 구분 가능하죠. 


근데, 통합이라고 하더라도...이게 또 안으로 파고 들어가면... '계파'로 나눠져요.

뭔말이냐면... 얘네들이 당내 기득권을 잡기 위해 상대를 등떠밀어 책임을 지우고 쫓아내려 한다는 뜻이죠.  

이게 가능하려면 '대선 후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쫓아내봤자 대선후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그래서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만들 수 있었던것이고... 그를 쫓아서 의원들이 나간거죠. '통합'을 계산에 둔거죠. 

(안철수를 쫓아간 의원들은  더민주에 있었으면 컷오프 될 사람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이들은 공천권을 얻게되죠.

즉, 명백하게 이걸 노리고 나간거에요..  김한길파와 박지원, 천정배 또한당연히  '통합'을 계산에 두고 움직였구요.)



사실, 현재 야권통합이 위험한 이유는 통합은 공짜로 해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공천권 + 지도부가 행사할 수 있는 권력에 준하는걸 내줘야 합니다. 

즉, 김종인과 문재인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  안철수나 김한길파가 더민주의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는 뜻이죠.  

다시말해서...문재인은 대선후보에서 밀려난다는 뜻이죠.  

(김종인이 통합을 거부한 이유가 이것이죠. 문재인을 대선후보까지 보호하려면 통합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통합하려면 안철수를 빼고란 뜻이 ...바로 이거죠.

통합 후라도...또다른 대선후보가 없으면 총선 이후까지  대선후보로서 문재인을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나온 이유는 정권을 잡으려고 나온게 아니라... '호남 기득권' 잡으려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새누리당 권력을 빼앗기 위해선 경상권에 올인해야 하는데... 오히려 호남에 올인하고 있는게 바로 그 이유죠. 

즉,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크게 싸우고  더민주가 패배하면  문재인이 책임지고 물러나야하고 

국민의당이 호남기득권을 차지할 수 있으면... 다시 '지역 양당 구도'를 만들어서 더민주의 떨거지 의원들을 흡수하는게 가능하다고 계산한거 같아요.

(이것은 새누리당 또한 당연히 원하는거죠.  '지역 양당 구도'의 가장 큰 수혜자가 자신들이니까요.

뭐, 안철수 측근이 mb 측근이라고 하니... 새누리당이 원하는건  야당이 계속 지역당으로 머물면서  새누리당이 여당 계속하는걸 목표하는건 당연하겠죠.


즉, 현재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목표는 똑.같.다... 라는거죠.... 문재인과 더민주당을 죽여서 권력을 빼앗는다.) 




김한길과 박지원 그리고 천정배는 통합을 통해서 권력을 얻고...이후 총선 패배의 책임을 물어서 문재인과 김종인을 내쫓고  더민주를 장악할 생각을 했지만...

안철수는 자신을 구석으로 내몰았던  김한길을 죽이고... 이후 통합거부와 연대까지 거부함으로써 야권표를 갈라버려서 더민주 자체를 죽여버리고...

국민의당이 '호남 기득권'을 장악하기로 마음먹은거 같아요.  그리고 똘똘뭉쳐 새누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더민주 의원을 흡수하면....  자신이 제1야당의 대권후보가 됩니다. 

 

똑똑하다면... 박원순과 안희정을 차례대로 대권후보로 내세워 희생시키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키워가겠고...

멍청하다면 불리한 상태에서 대권후보로 출마하겠지만...흘러가는 상황을 보면 전자를 선택할 확률이 매우 높아보이네요.

의도적으로 정치적 액션을 하고 판세를 짠다는건... 그 방향으로 쭉 가겠다는 뜻이니... 


(완벽하게 '호남 기득권'을 장악할 수 있게되죠...  이때부턴 굳이 새누리당 이길 필요 없어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지역 양당 구도'로 ...서로 권력을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됩니다.

대신, 야당이 여당 될 일은 절대로 없죠...  즉,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 줄  야당은 사라지게 됩니다.

새누리당의 진짜 독주가 시작되겠죠.)









여기 딱 한 명이 테클 걸고 있는데... 그가 바로 김종인입니다.   그리고 그걸 서포트 해주는게 문재인이죠.

(뭐, 제 개인생각이에요.)


이 상황을 뒤집을 순 없다.

그러나 더민주의 전력을 최대한 보존해서   뒤에 올 차기주자들에게 그대로 넘겨줄 순 있다.  

그들이 바로 박원순, 안희정.  


그리고 우클릭을 해놓은 그 상태 그대로  새누리당의 정면에 서서 '진짜 보수'로서 맞짱을 까면... 

해볼만 하다.   일단, 좌빨이나 지역색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자유롭다...

  

정면대결로...

'가짜 보수'인 친일파 집단...자신들을 위해서만 국가권력을 쓰는 놈들을 박살낼 수 있지 않을까?    


(이게 의미하는 바는...서글프다.   문재인이 대선후보로서 출마후 장렬하게 산화한다는 뜻이니...)    



음...어설픈 소설이었습니다...ㅜㅡ  









안맞으면 갈라서면 된다는게 위험한게...    그러면 '일여다야'가 됩니다.

즉, 표가 갈라져서  1인  새누리당이 굉장히, 매우, 억수로 많이...유리해 진다는  뜻이죠.    

그래서 통합이 안되면 연대를 해서... 거대 여당인 새누리당을 견제해야 하는데...

끝까지 버티고 있는게 바로  국민의당이죠.


당연합니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확실하게 야당을 잘근잘근 밟아서 이기고... 문재인이 스스로 사퇴하고...

자신들이 '호남 기득권'을 가지게 되길...강력하게 원하고 있는거 같아요.   



뭐, 제 개인적 생각일 뿐이에요... 




너무 안타까운게... 

언론들이 중립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진실한 정보'를  알 수 있고...

거기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을텐데...     


지금은 일방적으로 '제한되고 가공된 정보'에 의해... 국민들은 반강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보이는것을 믿을 수 밖에 없고...그것에 의해  선택해야 하니까요...

(언론의 방향성 = 여론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죠...지금은... 

그리고 그것이 그대로 표로 이어집니다.)


지금 현재 가장 좋은것은 '연대'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어요. 

이대로 불리한 상태에서 싸울 수 밖에 없게되었죠...   '일여다야'의 상태로...  야당은 많은 사표를 안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새누리당이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싸우게 되었단 뜻이죠.)








결국, 현실적으로 봐서...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다.   대선도 기대할 수  없다...

(통합을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다...그래, 그나마 연대가 낫다...

통합을 하면 박지원,김한길파와 천정배 그리고 안철수가 들어와서 당내 권력다툼을 할거다.

이쉑히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생각이 없는 놈들이다...ㅜㅡ )



그렇다면 최선은 무엇일까??? 

어디에 중심을 잡고 서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게될까? 

그리고 차기 대권주자인 박원순과 안희정을 보호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론  김종인과 문재인의  합작품에 기대를 걸고 있는 쪽에 서고싶다 . 

호수의네시

2016.10.12 19:21:44
*.7.53.17

저는 민주당 당원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손을 잡아야 합니다 손을 잡는 주체가 지금 정권보다 못하겠습니까? 정치는 명분보다는 실리죠 그게 정치논리죠 양심에 맡기면 안됩니다 윤리도덕보다는 억지를 쓰더라도 후손들을 위해 우리 손에 똥 뭍힐각오도 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전 보수라고해서 무조건 욕하거나 손가락질 하지 않아요 시각에 차이가 있을뿐 지금 여당이 보수라고는 생각 하진 않습니다...하지만 1번당을 지지하는 분들중에 말통하는 분들도 많드리구요

모카아이스

2016.11.11 22:11:42
*.36.133.125

대선전에 반듯이 통합론 나올겁니다..역사적으로 보아도 움직임은 늘 있답니다..현 야당의원들은 현 시국이 오히려 야권통합의 발판이라 여기며 정권교체의 확신을 가질것입니다..여당은 힘을못쓰고있고 대통령의 힘이 없는 상황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듯...하지만 다음정권이 바뀔거란 큰 기대는 안드는데...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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