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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의 날 행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시내 도로에선 퍼레이드가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잇었다. 그중엔 간혹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그런데 이 한국인들 틈바구니 속에서 외국인 백인 부부가족이 행사를 구경하고 있었고 아빠는 어린 딸을 어깨에 올라 태우고 행사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후 일어난 현상은 내눈을 의심케 했다.
지나가던 한국인들이 갑자기 하나둘씩 이 백인 가족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는 것이였다.
여중생 부터 해서 중년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할머니에 까지 이르기까지..애 어른 할것없이 막 몰려들어니
이 서양인 백인부부를 빙 둘러싸는 것이다., (마치 좀비영화에서 좀비들이 때거지로 몰려 들 듯이...완전 그 광경이 였다.)

그리고선 아빠의 어께에 올라타 행사를 구경하고 있는 백인 여자 꼬마애 한테

애 어른 할머니 할것없이.. 애한테 막 손내밀며,,,인형같이 이쁘게 생겼다며,,,, 손한번 잡아보자고 난리를 치고, 여기저기 핸드폰 들이밀고 막 사진찍고...

마치 무슨 사이비 종교에서 신도들이 교주에게 "교주님~~" 그러며 막 매달리는 완전 그 광경 이였다.

이 백인부부는 갑자기 자기들을 막 둘러싸고 난리를 치는 한국인들의 이러한 행동에 어리둥절해 하며 어찌할바를 몰라 하는 것이였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이 사단에 어리둥절하던 서양인 백인부부가 자리를 빨리 피신해야 되겟다는 듯이 이동하니까 몰려들었던 한국인 10대 여자애들은 " 야 따라가자~ " 그러며, 따라가기 까지 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백인들에게 이리 달려드는 이런경우를 한두번 본게 아니다.

예전엔 어느 지방 축제에서 서양 아가씨들이 나타나자 대낮에 낮술 걸죽하게 하신 나이 좀 드신 아저씨들이 갑자기 이 서양여자들에게 접근하더니 손을 덮석 잡더니 같이 춤추자며 몸을 흔들어대고...

고궁에 갔을땐 놀러온 미군애들 몇명이 있었는데... 한국 초등 과 중학생 애들이 보이는 애들이 미군애들 한테 개떼처럼 몰려가더니 싸인해달라고 사진 찍자고 옆에서 매달리며 발광하더군요.

애부터 어른까지 한국인들은 왜이리 백인들한텐 이러는 건가요?

엮인글 :

부웅탁

2014.11.15 21:55:15
*.120.45.220

살기어렵던 시절 6.25 때부터 백인에게 아는척 하고 인사하면 사탕,껌,초콜릿 등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영향이 있던거 아닐까요...

참 우리나라만큼 백인뿐만이 아니고 외국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없을것 입니다.....

차칸자식

2014.11.16 09:01:06
*.36.145.36

그보단 외국인중 동남아인 흑인은 좀 무서워 하고 일본 중국애들은 아는척라고 싶지않고 결국 만만한게 백인..?

BournBoarder

2014.11.16 22:31:21
*.162.48.135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Jesyka

2014.11.18 04:02:45
*.249.2.124

... 어찌보면 이것도 인종차별의 변형인 듯해요... 너무나도 당연하게 백인이라고 우상화(?) 연예인화(?)하고 유색인종은 하대하고...영어배우기 글로벌화 세계화를 외치면서도 이렇게 상반된 면을 보면 씁쓸해요...

jOeK

2014.11.18 14:20:42
*.99.28.169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백인에 대한 그릇된 로망인듯 싶네요.

파양파

2014.11.19 10:26:41
*.247.14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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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전자에 심어져있는거에요~~

 

 

윗세대때부터.... 내려오는 습성은 후대에 유전자로 물려받습니다...

 

 

아버지 성격을 아들이 닮는것처럼요

 

 

외세의 압력이 많아서 백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던 한국인은

 

 

유런 유전자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본쪽 유전자도 엄청나게 섞였잖아여~~

 

일본자체도 뭐 백인이면 환장을 하는데요...

 

 

Jay_Kay

2014.11.19 20:11:26
*.253.8.235

근데 한국에만 있는 습성이라기 보다는...아시아쪽에 그런 습성들이 있는듯 해요....

태국이나 동남아에서도 그렇고 (개발된 관광지 말구요) 중국 서부 내륙쪽에서도 그렇더라구요.....

Ba-Kick

2014.11.24 18:11:50
*.94.98.203

TV에서만 보던 사람들 실제로 바서 신기한가보지요....ㅋ

크로몰리

2014.11.27 16:34:33
*.1.192.132

저는 이런거 잘못봤지만 ... 그래도 생각을좀해보자면 한국엔 다른인종이 많이없고 지방엔 더없고 그러니신기한거고 목마탄 애기는 정말 인형같았나보죠 이정도로 뭐대단히 이상한습성처럼 생각할건아닌듯 이태원만가봐도 외국인천지니까 백인이든 흑인이든 별관심안가집니다.

Evian♥

2014.11.29 16:15:34
*.91.165.198

단일민족국가라서 외국문화는 익숙해도 외국인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릇된 인식도 한몫하는것 같구요..

알라야스키

2014.12.02 03:16:05
*.36.141.156

전형적인 사대주의의 민족성이죠 ㅠ

교주_1009820

2014.12.10 15:25:37
*.5.115.80

아.. 저 교주인데. ㅠㅠ

아리잠

2014.12.10 16:00:46
*.247.149.239

한국인들한테만 있는 습성아닙니다.ㅡㅡ

 

일단 기본적으로 인간 또는 동물은 호기심을 자극하는것에 매료됩니다.

 

그리고 인간은 각자의 사회문화나 생활환경에 따라서 호기심의 근원이 달라집니다.

호기심에 대한 반응이나 행태도 집단적인 나라가 있고 차이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런현상은 인도나 오지에서 더욱 극심하기 때문에....

(하얗건 노랗건 외국인 구경도 못해본 관광안들어가는 오지에서 매우 심한데

각국 오지라도 국민성향에 따라 조용히 구경하는동네 동네사람이 아예 다 나오는 동네로 형태가 달라요)

 

하지만, 오지동네는 순진해서 그렇다치고,

좀 상대방에 대한 배려부족은 전반적으로 우리사회에 만연한건 인정.

badong

2014.12.12 15:41:40
*.209.153.26

바비 인형이 백인이거든요...

산업혁명이 아프리카에서 일어났다면...

바비인형은 흑인이였을 겁니다 ^^

낙엽외길3년

2014.12.21 01:44:40
*.111.17.176

일단 한국에온 백인들 거의 별볼일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영국이나 스웨덴 프랑스 독일인 이런 나라 사람들 찾아보기 힘들죠 끽해봐야

케나다 호주 아이슬란드 등등 솔직히말해 별그다지 네임벨류 없는 국가애들이 태반이죠 솔직히 토종 미국인들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몇몇 경험해본결과 미국인 개인주의 쩝니다. 준 쓰레기 수준... 오죽 해쳐먹을거 없으면 지네나라 냅두고 못사는 나라와서

대접받고 살아보려고 하겠습니까. 결론은 90프로가 지네나라에선 하자수준인 애들입니다.

관절염보더

2014.12.24 17:56:28
*.149.12.254

공감요 ㅠㅠ

외톨이보더

2014.12.30 17:54:24
*.143.109.37

좀...글쵸. 공감합니다.

snotion

2015.01.10 19:16:39
*.194.63.138

한국처럼 단일민족으로 국민이 거의 한인종인 나라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일본과 중국도 단일민족이긴 하지만요.

서양국가는 국민들의 인종이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어서 크게 신경이 안쓰일수도 있구요.

한국은 외국인을 보면 우리같은 인종이 아니기때문에 외국인이면 신기하게 느껴져서 그런것일수도 있구요.

앗뜨거고구마

2015.01.13 13:51:09
*.124.153.11

백인이라 그렇다기 보다는 누구 한명이 시작하면 따라하는 거죠.


군중심리 같은거에요. '아~ 신기한데 같이 사진찍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진사람이 10명인데 다들 머뭇거릴때 1명이 "사진좀 찍을 수 있나요?"라고 시작하면 나머지 9명도 같이 사진찍자고 할거고 관심없던 사람들 까지도 같이 사진찍으려고 듭니다.


우리나라만 있다고 하셨는데 가족여행으로 싱가폴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한적 있는데 조카를 목마태워준적 있습니다.

조카는 신나서 말하고 주변에 그걸본 외국인들도 자주 쳐다보고 조카에게 손흔들어 주고 하더군요.

개잡부

2015.01.14 14:30:13
*.66.251.146

그냥 나랑좀 틀리면 이상하게보고 남들이 다하는데 내가 안하믄 또 이상하게보고


우리나라 종특인듯싶어요..

낙엽기능사1급

2015.01.14 22:30:20
*.72.40.220

한국인 한국인 하시는걸 보니 글쓴이는 한국인이 아닌가보네요??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혹시 그쪽에겐 달려들지 않아서 서운하신건 아니시죠?? ^^;;

Non-Toxic

2015.01.26 19:43:29
*.165.164.94

이건 뭐 625 이후 미군들한테 깁 미 쪼꼴렛 하던 모습 같은데요...

아직도 기억나는건데, 저 국딩때 민속촌으로 학교에서 소풍을 갔거든요. 거기서 여자애들이 백인 외국인들만 보면 가서 "싸인 플리즈~" 하는데 그게 왜그렇게 부끄러웠는지, 그걸 왜 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아직도 한다니요...

愛雪

2015.02.05 12:09:46
*.65.100.62

부끄럽네요..ㅠㅠ

버스트홀

2015.02.05 21:42:32
*.192.209.203

백인에겐 관심 과다...흑인은 투명인간 취급....


World_of_Fantasy

2015.02.08 19:35:55
*.221.88.68

맨날 보는게 헐리우드 백인 영화니까 그렇지


 지방 애들이 서울 와서 연예인 보면 와하며 몰려 드는 것과 마찬가지

스마일맨★

2015.02.24 07:06:33
*.32.107.32

이 글은 너무 과장된거 아닌가요?

TruckDriver

2015.03.05 09:57:11
*.197.152.44

수원에는 외국인이 별로 거주 하지 않나보네요. 이런일

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짱구는목말러

2015.03.17 22:02:08
*.223.14.193

하얀사람을 선진문화다
저희보다 일본사람은 사회적으로 별로 안좋아하고,
저희보다 못사는 아시아 사람은 천하다 느끼고 살기 때문아닐까요?

저만 그런지 모르지만
저는 대륙사람을 시러합니다
망할 리니지 때문에..그리고
못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곤지암에서 리프트에 같이 탄 사람이
아는척을 인사를 하더라구여
손흔드는 정도?근데 저는 벙쩌햇죠..머지 ㅡㅡ

머리속에 박힌 고정관념때문인듯하네요

하얀사람은 잘살고 선진국이고
(저희보다 못살고 후진국인 나라도 있는데말이죠)
옆에 섬나라사람은 살잘든지 말든지
(국민 특성상 어렸을때부터 교육을 그렇게 해서 싫어하겠금 만들고,미친짓도 마니 하긴하죠)
옆에 대륙사람은 그냥 천하다 느끼고
(대륙 클라스 중에 어마어마한 클라스 많은데
말이죠)

그래서 국가도 브랜드고 이미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BlueLights

2015.11.12 21:27:01
*.53.190.251

지금 이글을 믿으라고요? ㅎㅎ 참 구라를 쳐도 적당히 치세요 이거 퍼온글인지 직접 쓴글인지 몰라도


무슨 우리나라사람 미개인 취급하듯이 표현해 놓은 글이 많이 부풀려 쓴글이구만 딱봐도...


이런글은 본인 나라가셔서 쓰세요.

아직은꿈많은소년

2015.11.18 14:51:18
*.143.115.247

그냥 신기해서 그래요.

저 호주에 배낭여행 갔을 때.. 타즈매니아 안쪽 작은 산골 마을로 넘어가니깐 백인 꼬마들이 신기하게 저 쳐다보고 따라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동양인을 처음 본 듯.

물론 위에 글처럼 매너 없이 굴진 않았지만

투덜이p

2015.11.30 01:15:36
*.223.112.96

너무 과장해서 이야기하는거 같은데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외국인이 신기한 나라인가요? 살면서 전 그런거 본적 한번도 없는데 저런 모습 본 사람이 있나요?

요니투털니넙!

2015.12.23 13:38:23
*.62.190.103

이사람...쫌..이상한데...ㅡㅡ
저거 팩트인가요?
다른글들은 다 잠금처리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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