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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눈도 잘 안 내리고... 시즌이 저물어 가네요..ㅠㅠ


비시즌에는 보통 축구나 러닝으로 보냈었는데, 새로운 스포츠를 도전해 보고 싶어서요


3월달에 친구와 2:1레슨을 한 번 받아볼까 고민 중입니다.


테니스도 축구나 러닝만큼 취미로 삼기 괜찮을까요?

엮인글 :

sia.sia

2019.02.07 14:32:03
*.179.48.86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클라우스님이 답글을 달아주실거에요~


저도 비시즌엔 테니스시작해보려고 준비중에 있네요~운동 많이 되고 좋지요~~

보라매치즈와퍼

2019.02.07 15:01:59
*.242.175.117

오.. 헝보에 유명인이 계셨군요ㅎㅎ

clous

2019.02.07 16:39:06
*.226.185.87

빨리 봄이 오면 좋겠군요. ㅋㅋㅋㅋㅋ

천의바람

2019.02.07 14:32:16
*.78.86.109

비시즌 테니스 즐기는 1인 입니다.

재미도 있고 여러사람 만나면서 즐기기도 좋구여

실력 늘리면서 꾸준히 치시면 비시즌 취미로 강추합니다.^^

추천 쾅! 하고 갑니다.^^

보라매치즈와퍼

2019.02.07 15:03:24
*.242.175.117

맞아요 커뮤니티도 잘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집 근처로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9.02.07 14:40:57
*.142.163.34

테니스도 좋지만


애초에 처음부터 시작하는거라면 미세먼지 영향이 없는 실내운동쪽으로 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보라매치즈와퍼

2019.02.07 15:04:34
*.242.175.117

헉 미세먼지도 걱정이네요...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다 보니 광합성도 필요한데 말씀 들어보니 여러 모로 고민이 됩니다..!

환타_

2019.02.07 15:20:18
*.159.231.197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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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장벽이 꽤 높습니다. 그냥 취미삼아, 사람들 만나는 거 좋고 그러면 인터넷 동호회 괜찮은 곳 하나 찾아서 알아보시는게 좋구요, 좀 친다 소리 듣고 싶으면 클럽에 가입하는데 그게...돈도 장난 아니게 들고, 처음에 가면 누구하나 게임을 같이 쳐주지 않죠. 못치니까. 그래서 강습을 받습니다. 몇년을 강습을 받는 사람들도 있어요. 코치가 던져주는 공 받아넘기는 연습을 해서 어느 정도 되면 클럽에서 게임을 치는건데...가보시면 알겠지만 페더러, 나달 이런 경기 보고 테니스에 흥미를 느끼셨다면 아마 좌절하실 겁니다. TV에서 보던 것과 전혀 다른 폼으로 치는 아저씨들, 근데 그 탈춤같은 걸 추는 아저씨들이 클럽 최고고수라는 것, 게다가 단식보다 복식에 더 치중되어 있어서 뻥뻥 때리는 스트록은 별로 없고, 오로지 발리로 끊어먹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울랄라

2019.02.07 15:25:55
*.242.190.114

오~ 테니스 좀 쳐 보셨나 봅니다. 

제가 그래서 20년 전에 때려쳤습니다. ㅋㅋㅋㅋ


환타_

2019.02.07 15:27:09
*.159.231.197

저도 한 5년전에 때려쳤죠.ㅜㅜ 단식 치는 곳도 없고, 단식 치려면 한시간 넘게 운전을 해야 그나마 단테매를 갈 수 있으니...


보라매치즈와퍼

2019.02.07 17:11:38
*.242.175.117

크...현실을 제대로 듣고 나니 고민이 더 되네요ㅋㅋ 맛보기로 레슨이라도 받아 보고 정해야겠어요..

에덴죠죠

2019.02.08 11:55:01
*.104.250.10

공감합니다. ㅎㅎ 저도 레슨6개월 정도 받고 때려쳤습니다. 님 글 그대로..

환타_

2019.02.07 15:26:24
*.159.231.197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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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어지간히 레슨 길게 받기 전까진 게임 쳐주는 사람도 없으니, 맨날 코치가 던져주는 공만 치게 됩니다. 멍하니 서서(스플릿스텝을 밟는다고는 하지만...) 딱 치기 좋은 코스로 던져주는 공을 치는 거죠. 그게 어느 정도 공이 넘어갈 때쯤이면 이제 일대일로 스트록을 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늘 치기 좋은 코스로 대령해주던 공과 나한테 랜덤으로 날아오는 공이 얼마나 다른 지 체감하게 되죠. 그게 또 어찌어찌 되면 이제 스트록은 되니까, 서브만 연습하면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서브 연습을 하는데, 이건 정말 시간을 내서 혼자 연습하지 않는 한 어렵습니다. 동네 코트 가서 아저씨들이 어떤 폼으로 서브를 넣는지 보세요.ㅜㅜ 서브가 되면 이제 정말 게임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천사표 클럽원들이 아니면...스트록만 치는 사람과 게임을 치기 싫어합니다. 복식은 발리 싸움이거든요. 4명이 치는데 혼자 빵빵 치는 사람 하나 들어오면 게임이 재미없어집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테니스가 인기가 없는 소수만의 취미가 되는 이유죠. 

clous

2019.02.08 12:57:38
*.226.185.87

환타님 댁이 어디세용?

환타_

2019.02.08 16:37:50
*.159.231.197

강원도 평창이요. ^^

clous

2019.02.08 16:58:06
*.226.185.87

보드 타러 갈 때 라켓 가져가야겠어요. ㅎㅎ

환타_

2019.02.08 18:13:36
*.159.231.197

이 동네 인근에서 테니스코트를 본 적이 없어요.ㅎㅎㅎ 

당근조아

2019.02.07 15:44:31
*.223.1.248

플레이닝 할 사람이 있어야해요 실력이 비슷한 그것도 꾸준히....


재미는 있습니다.

보라매치즈와퍼

2019.02.07 17:12:43
*.242.175.117

같이 시작하자는 친구가 있는데 한명이라도 열정이 금방 식으면 어쩌나 걱정입니다ㅋㅋ

Burtoncustom

2019.02.07 20:02:30
*.223.19.105

글을 재미있게 잘쓰십니다 ㅎㅎ

도깨빙

2019.02.07 22:46:52
*.154.72.83

테니스 지금껏 한 운동중에 제일 재밌었음 하지만 내가 원하는 테니스를 못침 위에 환타님말씀 심히 공감함
배드민턴 치고 맘ㅋㅋㅋ

우루루꽝

2019.02.08 00:41:59
*.170.55.106

테니스 군대 있을때 처봤는데
진짜 상대방이 따라 너무 다름.

그리고 은근 채력소모가 빨라
긴장감이 덜함.

여러 운동을 했지만
혼보가 최고임.

스미스골드

2019.02.08 12:44:37
*.247.147.132

테니스가 배우고 싶어요 테니스 테니스. 스파이크 강시브 리시브 테테테테테니스

지구백

2019.02.08 18:24:03
*.180.115.5

테니스와 상극인 운동으로 배드민턴 추천드립니다. 체력소모는 테니스보다 훨씬 많고

몇년 치시다보면 실제 선수들 치는 것처럼 비슷하게는 칠수 있습니다. 

생활체육으로 아주 잘 정착한 스포츠라 접근성도 좋구요..

쪽바리보드용품불매운동

2019.02.08 19:38:13
*.244.163.48

스케이트보드나 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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