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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처럼 고질적인 왼쪽 무릎 장경인대 통증 고생하시는분 계신가요?

 

저는 현 20대 후반 남자사람이구요

장경인대가 아프다는것을 첨 느낀것은 20대초반 이었습니다.

어느날 등산을하는데 하산할때 무릎 바깥쪽이 너무아파 내려오는데 한참걸리고 제대로 내려오지도 못했습니다.

그 뒤로도 통증을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있었지만 등산을 좋아해 두달에 한번씩 하는정도 했었지요

좋아하는거에 비해 통증이 있는걸 알고 등산은 하고싶은만큼 자주 못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타는것도 좋아해(전문적으로 타는건 아닙니다. 동네에서 혼자 1시간정도 타는수준) 주1~2회 탔었구요

자전거를 탈땐 통증을 몰랐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살아오고 악화(?) 된건 작년이었던거 같은데,

다이어트를 위해 PT를 등록하고 그때 하루에 1시간+@ 러닝을 2달을 하였고 약6키로 정도 감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자세로 무리한 자전거 타기도 했었구요, 어느날부터 자전거 탈때도 통증이 오더라구요 ㅜㅜ

스쿼트를 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통증이왔을때 심하면 계단은 걷는거 조차 거의 불가능했고 지지대가 꼭 있어야만 겨우겨우 오르는 통증이었습니다.

무릎관련 병원은 PT전에도 가봤었고 이후에도 4곳을 가봤지만 모두 똑같이 뼈에는 이상이없고 러닝과 무릎에 무리가는 행동을 하지말라는 소견이었어요 + 스트레칭 자주 해주라고 했었구요 

 

보드탈때도 시즌내내 장경인대가 아파와 스트레칭+무릎 테이핑+소염제+물리치료로 버티며 탔습니다.

 

3월3일 막보딩을하고 한달간 휴식을하고(한달 휴식기간에 스트레칭은 하지 않았습니다) 시즌내 불어있던 체중감량을위해

어제 처음 장경인대보호가 괜찮다는 말을듣고 잠스트rk-1 착용하고 뜀박질20분+걷기 40분가량하고 자고일어났더니

하루만에 또 장경인대가 아프네요 ㅜㅜ지금  계단은 걸어오르기 힘든수준입니다 .

그리고 항상 왼쪽무릎만 아파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장경인대는 따로 완치법이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것들은 전부 무릎을 사용하거나 무리가 많이가는 행동들 같은데

꾸준한 스트레칭이 답일까요? 어떤식으로 극복하고 계신지요ㅜ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운동하고 싶습니다.....

엮인글 :

자이언트뉴비

2019.04.09 09:41:09
*.122.242.65

예전에 아마추어 대회 나가려다가 장경인대로 포기하고 참 슬픈날이 ㅠ.ㅠ


지금도 가끔 한번씩 통증이 있는듯한 느낌...


장경인대염 심하면 뭐 수술도 하고 주사도 ... 근데 다 부질없더군요.


스트레칭 꼭 자주 하시고 그 봉 있잖습니까?  이름이 뭐더라 뭔 폼인가... 길쭉한 봉? 죽부인? 닮은 운동기구?


그거로 장경인대 부위에 대고 올라가셔서 왔다갔다 마사지? 해주시면 좋다고 하네요.


근데 처음엔 진짜 x나게 아프다고...

살찐제비

2019.04.09 09:43:24
*.111.19.198

장경인대통증은 대퇴근막장근의 오버로드 때문에 생깁니다
중둔근이 약할 경우 대퇴근장근막의 과사용으로 장경인대통증이 호발되므로 중둔근강화+대퇴근막장근폼롤러맛사지로 접근해보세요 !!
그리고 왼발이 오른쪽발에 비해 족궁(발바닥아치)가 무너져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몸따로마음따로

2019.04.09 11:19:58
*.196.80.18

건염 (건초염, 점액낭염...) 종류로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염증은 만성화 되면 잘 안 낫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 테니스 엘보우....)

육상선수들은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염을 대부분 가지고 있고,  테니스엘보우 심한 선수는 중도에 은퇴합니다.


아마추어들이 취미로 즐길정도로 회복하는 건 충분히 가능해요. 단, 치료 계획을 잘세우고, 엄한짓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치료 잘하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정확히 염증 포인트를 콕 짚어 치료 활 수 있는 순련된 치료자가 필요합니다. 

+ 완치될때까지 꾸준히 치료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프로 선수들 부상 심하면 한시즌 쉬어요. 중간에 자꾸 뛰면 결국 계속 재발해서 선수 생명 단축됩니다.   

 + 효과 없는 방법을 자꾸 반복하면, 본인도 지치지만, 치료부위도 약해지면서 오히려 만성화 됩니다. 주의 !!!


님이 사용한 방법 " 휴식 or 스트레칭+무릎 테이핑+소염제+물리치료 " 중에 테이핑만이 약간의 지지 효과가 있을뿐 나머지는 별로 쓰잘데 없어요.   

  

운동직 후 아이싱 + 테이핑 or 보호대 정도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이구요.  뜸 배워서 떠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어느 정도 진행된 염증은 단순 휴식으로는 절대 안 나아요. 좀 덜해졌다가 재발합니다. 

집에서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권하지 않습니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물리치료사, 마사지, 한의원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 

먹는 소염진통제 (NSAID) (3~6개월 이상 장복),  마사지, 스테로이드 주사, 통증 주사, 프롤로테라피, 체외충격파,  침, 뜸, 화침, 약침, 봉침.     모두다 효과 있습니다. - 단, 숙련된 치료자가 시행할 경우.      

피츠버그

2019.04.09 11:21:22
*.252.39.63

저도 몇년전 장경인대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통증부위의 근육이 뭉쳐져서 이미 굳은 상태라서


다시 복구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뭉친 부위가 쓸려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구요. 재미있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통증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근육이 따뜻한


온도로 인해 늘어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오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저는 근막이완 도구를 이용해서 계속 풀어주고 있고, 아울러 스트레칭을 상당히 많이 합니다. 


예전에는 손끝이 바닥에 안닿았는데, 지금은 손바닥 절반정도가 닿습니다.


완치는 없다고 하지만, 근막이완과 스트레칭으로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드, 자전거,


등산도 하구요. 다만 시작과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스트레칭 해줍니다.

부자가될꺼야

2019.04.09 11:43:52
*.214.204.207

무릎테이핑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장경인대 테이핑은 허벅지 바깥쪽까지 테이핑 해줘야 효과있는데요


혹시라도 그렇게 안했다면 테이핑 효과가 거의 없었을듯요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요자를 안넣었네요=

1201

2019.04.09 15:12:37
*.97.36.86

혹시 허리쪽 검사 받아보신적 있으신가요?


님이랑 통증부위(저는 후방십자인대 아래쪽)는 다르지만 저도 운동종류에 따라서 통증이 다르게 나타나고


심할때 계단조차 오르지 못한게 비슷하네요.


혹 자다가 다리가 저리는 증상을 느낀적은 없는지요?  느낀적이 있으면 허리디스크일 수 있습니다.


저도 2년동안 무릎이 아파서 무릎만 붙잡고.....허리통증은 전혀 느껴본적이 없어서 허리를 의심하지 않았는데


어의없게도 허리디스크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눌러서 발생한 통증이더라고요.


무릎이 아닌 허리쪽 치료를 하니깐 확실히 나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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