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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네요.


비시즌에 보드를 대체할 만한 것을 찾다가 스케이트보드로 눈을 돌렸는데요.

이 나이에 파크에서 날아다닐 생각이나 재주는 없어서 롱보드를 작년에 샀습니다.


그런데, 헝글에서 우연히 알게 된 카버보드, 서프 스케이트에 눈이 더 가네요.

나름 검색해서 대강 감은 잡았는데.


카버보드는 트럭이 그나마 덜 돌아가서 안정적이고

서프 스케이트는 트럭이 360도 돌아가서 직진이 어렵고 더 서핑에 가깝다.

가 맞나요?


크기 차이도 있는 것 같던데,

구체적으로 차이를 아시는 분, 그리고 국내구입이 가격이나 AS면에서 유리한 지

아니면 해외구입(현재 캐나다 밴쿠버)이 유리한 지 아시는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엮인글 :

슈렉뉨

2017.04.25 11:00:57
*.241.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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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것에 답변을 드릴수있겠네요.


서프스켑 2년차입니다. 카버보드는 크루징롱보드의 딥카빙가능 형태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런데 정확히 얘기하면 카버보드로 되는건 롱보드로도 됩니다.


서프스켑은 트럭이 360도 돌아가긴합니다만, 스프링이 달려있어 무작정 돌진 않습니다.

그리고 직진이 어렵진 않고, 직진시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라이딩느낌은 서핑에 가까울려면 스켑파크에서 탈수준으로 고수가되면 서핑느낌이 납니다만...

파크를 자주 갈 환경이 안되는 저에게 서프스켑은 발내리지 않고 타는 스케이트 보드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른 보드는 크루징을 해줘야 되는데(발로차는거) 물론 펌핑잘하면 안내려도 되지만, 아마 오르막을 올라갈 수준은

안될겁니다. 그런데 서프는 어느정도 오르막을 올라갈수 있을정도로 펌핑이 기가 막힙니다.


제가 서프를 타는 이유는 단하나 입니다. 비시즌에 하는 취미중에 스노보드 숏턴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건 서프밖에 없었습니다.

타다보면서 느낀거지만 체중이동과 펌핑의 동작이 스노보드의 다운언웨잇 숏턴과 아주 유사하고 즐겁습니다.


한번 타면 내리지 않아도 되는점이 좋아서 지금도 타고있고 AS는 특별히 받은적이 없습니다.

내구성은 아주 좋은데 가끔 스프링에서 소리가 나서 구리스 필이나 WD40을 뿌려주고있습니다.


아직은 고장난적이 없어 그냥타는데 서프 스케이트 부품은 인터넷 구매후 자체 교체할듯싶습니다.


크기는 서프가 약 36~38인치가 많고, 카버 보드는 30~34가 많습니다.(롱보드는 40~50까지..다양)

카버나 롱보드에서 크기는 스노보드에 사이드컷과 비슷하게 이해하면되지만, 서프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 스탠스와 한계체중에 더 영향이 큽니다, 왜냐면 프런트쪽 V트럭이 360도 돌아가기때문입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O2-1

2017.04.25 11:14:35
*.12.32.221

보딩시 업다운과 숏턴을 즐기는 저로선 서프로 가야겠군요.

360도 돌아가는 트럭을 감당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요. ^^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슈렉뉨

2017.04.25 11:26:00
*.241.151.50

저도 처음 3시간정도 발올리기가 힘들었습니다.


한 3일 적응하는데 시간걸렸고(3시간 * 3일, 총 9시간가량 발도 못올림) 양발 다올린이후부터는 좀 수월했습니다.

처음에는 상체를 활용해서 보드의 턴을 강제로 만들어내는데 집중했고, 이후에 데크를 눌러서 턴을 만드는게 익숙해진뒤부터

왠만한 움직임은 다 되더라구요.


처음에 멘탈을 잘붙잡는다면 괜찮을껍니다.

초짜보더83

2017.04.25 11:26:27
*.36.146.203

카버에대해 잘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
카버나 서프나 둘다 내리지않고 푸시오프없이 탈수있는 스켑이구요. 카버보드는 일반적으로29-32인치 정도를 탑니다. 취향의 차이긴 하지만 둘다 서핑느낌이 나는 보드라고하구요. 구분을 하자면 랜드서핑계열의 보드 브랜드로 카버, 서프스케이트, yow, 밀러 등등이 있는거라고 보셔야할듯합니다.

슈렉뉨

2017.04.25 13:05:14
*.241.151.50

제가 알고있는 카버보드랑 초짜보더님이 말하는 카버랑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카버보드는 롱보드형태에 가까운 카빙 보드를 카버보드라고 알고있는데

지금 얘기하시는 카버 보드는 서프 스케이트에 거의 가깝네요. 트럭이 좌우로 움직이는것도 그렇고..


그리고 글에도 적었지만, 푸시오프 없이 탈수는 있겠지만 오르막을 펌핑하는데는 서프스켑말고는 안될거라고 적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근력차가 있겠지만, 경사도 10도를 넘어서면 서프말고는 오르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트럭의 차이때문에)

물론 서프도 15도 이상의 경사를 지속적으로 펌핑할수는 없겠지만요...


아 그리고 카버보드사이즈를 40 ~ 44를 30~ 34로 수정했습니다. 잘못적었네요.

초짜보더83

2017.04.25 16:03:24
*.36.146.203

음..아마도 롱보드 중에 수퍼카버***이런식으로 되어있는 보드를 보셨던건 아닌지 싶네요.ㅎㅎ

카버도 업힐이 가능하긴 한데 온몸을 써야 되죠.
이점은 서프스케이트도 마찬가지일듯 싶구요.

전 서프스케이트가 장르라고 생각했고, 예전에 올렸던 비시즌 인증에도 서프스케이트 샀다고 써놨는데..타다보니 카버보드 더라구요ㅎㅎ

soulpapa

2017.04.25 11:27:23
*.96.183.173

일반 서프에도 트럭이 360가까이 돌아가나요? 스프링으로 잡아주는건 YOW시스템과 같이 선택적으로 적용해서 사용하는 것 아닌지??? 전 일반 스켑만 가지고 있는데 최근 서프쪽과 카버를 알아보니 트럭이 어떤건 완전히 다른 타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일반트럭과 유사한 모양을 사용하는 것도 있더군요... 말씀하신거 같이 슬라이딩턴 느낌을 내려면 서프스케이트면 다 되는건지? 아니면 특정 트럭이나 눈여겨봐야 하는 것이 있는건지? 질문자는 아니지만 조언조 부탁드려요~

슈렉뉨

2017.04.25 13:18:18
*.241.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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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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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surfx/49613


요 사이트에 설명이 좀 자세히 나와있네요.

일단 서프는 V트럭형태로 스프링을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저런형태로 360도 회전이 되고 그 회전이 막 되지 않도록

스프링이 잡아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카버보드는 그아래 사진중에 C7 트럭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서프처럼 확확꺽이는 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표현하기를 카버는 롱보드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한 이유가 그런이유입니다.

 제가 타본 보드가 로디드 방그라/ 로디드 탄티엔/이름 모를 카버보드/스터너 서프스케이트(911샾에서 구매) 정도 되네요.


카버와 서프의 가장큰차이는 트럭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서프는 앞을 눌렀을때 훨씬더 많은 각도로 꺽이게되는 구조입니다. 제가 타본 카버는 롱보드에 가까운 느낌이 더욱 강했습니다. (스노보드에 비유하자면, 롱보드가 헤머타는 느낌.. 카버가 011로 라이딩 하는 느낌정도?)


그리고 말씀하신YOW는 제지식이 부족해서 뭔지 모르겠습니다.


soulpapa

2017.04.25 14:41:52
*.96.183.173

답변 감사해요~
우선 카페는 가입이 되어야 오픈이 되어서 못들어 가봤습니다 ㅠ ㅠ
아마도 제가말씀 드린 YOW랑 님이 말씀하신 요랑 같은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C7트럭과 요트럭 중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요트럭으로 결정이 내려지내요 ^ ^

초짜보더83

2017.04.25 15:51:08
*.36.146.203

요우라고 읽더라구요.ㅎㅎ
안에 내장되는 스프링의 강도에따라3단계로 움직임을 제어할수있다하더라구요.

올드보이전향으로바꾸고용평가다

2020.04.07 19:07:13
*.253.82.243

저도 서프스케이트보드 사고 싶어요~

제품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안비싸고 초보에게 적당한거루.....

O2-1

2020.04.10 12:08:25
*.178.30.140

'카버 보드'로 가세요.


요우보드, 서프 스케이트(브랜드명) 다 해 보고 시승도 해 봤는데, 카버 보드가 짱....

참고로 저희 동네 영종도 오시면 '씨 사이드 파크'에

'보울' 있습니다.


날 잡아서 카버보드로 오시면.....좋을 듯. 추천. 유튜브로 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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