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거 물어보셔서 있는데로 쓸께요.
발바닥에 티눈뺄때
마취주사 맞았는데.
지금까지 맞아본 주사중 최고아팠구요.
살도 없는 부위에 신경도 많이 지나가는 발바닥이라
엄청 아파요.
깊은건 재발했는데 주사때문에 다시 엄두가 안나요.
마취크림으로 해도 되는데 마취될때까지 시간 좀 걸려요.
재발한거 없앨땐 크림으로 하려구요.
저는 발가락 안쪽에 티눈났었어요. 그것도 3군데요.
발중에 제일 살 없는 발가락 안쪽 ㄷ ㄷ (발가락과 발가락이 닿는부위)
병원가서 빼는데 그 뼈만 만져지는 피부에다가 마취주사 3~4번 놓더라구요. 세상 살면서 가장 아픈주사였어요.
등에선 식은땀나고 의사 발로 찰뻔했어요.
그리고 레이저로 지지고 피 철철 나는 상태로 집에 가래요.
그리고 3년후에 재발했어요.
이제는 그냥 약국에서 약 사다 발라요. 메니큐어처럼 생긴거요.
티눈때문에 레이저 수술 냉각치료법 약국에서 파는 약바르기 다 해봤습니다. 한 10년 붙어있던거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놔두다가 그냥 동네 피부과 어느 한곳에 같더니 의사만 처방해줄수 있는 바르는약을 처방해 주더군요. 그거 바르고 1주일이였나? 2주일이였나? 만에 깔끔히 없어졌습니다. 피부과 한번 가보세요 적극추천 드립니다.
병원에는 따로 안갔는데 티눈 정도면 걍 딱딱하게 굳은살 계속 뜯어내다보면 어느날 좀 깊게 뜯겨나갈때가 있는데 그 뒤로 티눈이 없어졌어요. 중딩때 손가락 한번 2년 쯤전에 발바닥 손바닥 하나씩 났는데 뜯다보니 없어졌어요. 생율무 간거 한숟갈씩 퍼먹기도 했는데 그 효과 때문인지는 모르겠구욤... 그리고 티눈밴드 붙였었는데 효과가 아예 없진 않은거 같더라고요.. 콤보 쏴줬더니 없어졌어요
아아... 내성발톱이 강림하셨군요.
저도 고등학교때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마취주사가 진짜 물건입니다. 그 고통은 윗분들이 충분히 적어주셨지만 한숟갈 더 얹자면 진짜 태어나서 겪은(그리고 앞으로 겪을) 모든 고통 중 단연 1순위에 듭니다. 너무 아파서 비명조차 안 나오더군요.
이라는게 직빵입니다 수술이고 뭐고 다 괜찮지만 저 네글자를 꼭 기억하세요. 살리실산 <=== 티눈을 제거 하는게 아니고 티눈 자체를 녹입니다. 녹이는 효과에요 녹여서 부스러기살로 만드는 겁니다. 흔히 티눈 밴드 중간에 있어요. 티눈밴드 붙이세요 아님 그 중앙에 살리실산을 무조건 내내 붙이고 다니세요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그냥 녹습니다. 안에 있은 티눈깊게 박힌 싹을 녹여야해요. 티눈밴드 추천입니다. 하얗게 되는
효과가 직빵이에요. 살리실산으로 녹이세요. 티눈은 뽑거나 지지거나 파내거나 뜯거나 이런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다시 생겨요. 티눈 깊은 곳에 박힌 싹을 녹여야해요. 살리실산 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