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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면 이런 고민을 안하실거 같은데ㅋ 저라면 그냥 부르던대로 부를거 같네요
친한 여자
라는게 어떤 사이인지를 모르겠네요?!?!
친한 누나 친한 동생 친한 친구라고 해도 그대로 원래 부르던대로 부르면 될텐데요
친하다면 이런 고민을 할 겨를이 없어요 일단 ㅋㅋㅋ
친구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줘서 알게된 경우야 제수씨네 형수님이네 하는데,
제 주변은 제수씨 형수님 이런말은 친구들끼리는 안쓰는것같아요.
사실 친구 와이프를 제수씨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친구를 동생뻘 취급하고 동생의 와이프로 보는거나 마찬가지인것같아서 저는 친구들이 제 와이프를 제수씨라 부르면 기분 나쁠것같은데...
일단 제 친구들은 제 와이프를 OO씨 라 부르고있구요,
남편도 제 친구, 아내도 제 친구 인 경우 모든 친구들이 다 이름을 부르구요,
고1때부터 10년 연애하다 결혼하는 바람에 니친구 내친구 없이 섞인 친구네 부부도 다 이름 부르고,
스무살 과팅으로 7년 앤애하다 결혼하는 바람에 이 역시도 니친구 내친구 없이 다 섞여버려서 이 부부도 다 이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