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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크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람"

조회 수 1599 추천 수 0 2018.11.20 16:43:00

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연인끼리의 사소한 문제라 글 올리기 좀 민망하긴 하지만, 조금 억울하다 싶은 마음도 있고, 과연 어떤 부분이 나의 제일 큰 잘못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올려 봅니다.

귀중한 시간들을 이런 글로 허비하게 되신 분들께는 미리 죄송합니다..


오전에 여친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서로 아침인사하고, 지금 배고파서 컵라면 생으로 부셔 먹고 있다고 말했더니, 여친님이  "으이그~" 라며 핀잔?을 줍니다.

곧 점심먹을건데 물이나 마시지 무슨 컵라면을 부셔 먹냐면서...

그래서 저는 "내 맘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게 화근이 되었나 봅니다.


사실 저는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이지만 오전에는 늘 배가 살짝 고픕니다.

그렇다고 뭘 먹는 경우도 매우 희귀하여, 아주 오랫만에 아침에 군것질?을 한 셈이죠.

암튼 제가 그랬더니 여친님이 갑자기 "나도 내 맘이니까 전화 끊어" 라고 하십니다.

저는 "너도 니 맘대로 하고 싶었다면 이미 전화 끊었겠지" 라고 했더니 갑자기 말없이 전화를 확 끊는군요.

좀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제가 톡으로 "곧 있으면 점심인데 물이나 마시지 왜 그걸 먹냐는 말에 '내맘이다'란 대답이 그리도 기분이 나빴나.‥  아무리 다 자기 맘이라지만 이 상황에 전화까지 끊으며 그것도 내맘이다라고 말하나.‥  ㅡ.ㅡ" 했더니 대답도 없습니다.

조금 있다가 제가 먼저 또 사과를 했습니다. (원래 모든 여친들의 남자들은 늘 죄인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오빠가 잘못했다..‥ 이제 '내 맘이다' 같은 말은 안쓸게.‥

그렇잖아도 요즘 업무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을텐데, 작은 사소한 것들도 심기가 많이 불편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미처 못했네 오빠가.   미안해.   화 풀고 OO야.‥ "


그랬더니 좀 있다가 답장이 오는군요

"화는 안났어 다만...톡을 보고 뜨악한 거지...참 별일 아닌 걸 심각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구나..라는"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전화 하겠다 하셔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여자분들 입장에서 묻고 싶습니다.

이번 일에서 저의 잘못이 있다면 어떤것이 제일 클까요?

갑자기 전화끊은 여친님의 장난스럽게 보이지 않는 장난을 캐치하지 못하고 심각하게 받아 들인게 제일 큰 잘못일까요?

아니면 네가지없이 "내 맘이다"라고 말한게 더 큰 잘못일까요?

엮인글 :

잠실꿀주먹

2018.11.20 16:56:32
*.63.104.1

여성분들의 답변이 궁금하네요.... 남자입장에서는 장난섞인 귀여운 애교로 "내맘이다" 라고 말한거같은데....

나라구한이

2018.11.20 17:17:24
*.129.200.167

네.. 정말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삐에로~

2018.11.20 16:57:59
*.179.48.86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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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달고 싶은 댓글이 있으나....그냥 지나갑니다....

나라구한이

2018.11.20 17:18:11
*.129.200.167

배려 감사합니다.

덜 잊혀진

2018.11.20 17:58:08
*.98.203.90

"헤어지세요"..?

나라구한이

2018.11.20 18:02:58
*.129.200.167

추천
1
비추천
0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REDMONKEY

2018.11.20 17:00:39
*.58.54.10

남자입장에서 '내맘이다' = 아무 의미없이 툭 던졌지만 정말 아무 의미없는 남자들끼리의 흔한 그냥 밥먹었냐의 느낌

여자입장에서 '내맘이다' = 으이그 핀잔과 함께 걱정아닌 걱정으로 좀 잘 챙겨먹지~를 던졌지만 니가뭔데이래라저래라야의 의미로 훅 들어옴 1차 삐짐

"너도 니 맘대로 하고 싶었다면 이미 전화 끊었겠지" = 2차 멘트를 통해 여자에게 핵직구 폭탄을 날림


결론 : 게임을 시작하지. 오빠가 뭐가 미안한데?


슬며시 소설써보고 갑니다

나라구한이

2018.11.20 17:22:22
*.129.200.167

일단 "여자입장에서 '내맘이다' = 으이그 핀잔과 함께 걱정아닌 걱정으로 좀 잘 챙겨먹지~" 요고는 무조건 아닙니다.ㅎㅎ

여친님은 거식증까지는 아니지만, 배 고프지 않을때 뭘 먹는걸 매우 싫어 하시는 성격 때문인지 좀 마른 체형입니다. 먹는거에 대해서는 저한테도 자주 그런 결정이나 행동을 요구하곤 하십니다.

REDMONKEY

2018.11.20 17:30:42
*.58.54.10

건투를 빕니다.

나라구한이

2018.11.20 18:05:26
*.129.200.167

감사합니다~

어거스티노

2018.11.20 17:13:44
*.62.173.14

우리 남자들이 생각하고 유추할 수 있는 모든것이 아닌 완전 다른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퇴근 후 와이프와 마트가기로 약속을 했다가 퇴근 직전에 후배녀석이 너무 힘들다고 술한잔 하자해서 와이프에게 전화로 허락을 구했으나 기분이 나쁜 기색이 나더군요.
마트가기로한 선약을 깨서 화가 났구나 생각했는데...
퇴근 즘 즉석적으로 술한잔 약속을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제가 부러워서 였다고 하더군요.(와이프는 퇴근후 아들 둘 육아출근을 하니까요..)

뭐 맛있는거 먹자는 약속 같은거로 평화협정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나라구한이

2018.11.20 17:24:58
*.129.200.167

"우리 남자들이 생각하고 유추할 수 있는 모든것이 아닌 완전 다른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 확실히 그런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행히도 그 뒤, 전화는 잘 해 주시더라구요..

덜 잊혀진

2018.11.20 17:57:41
*.98.203.90

달고 싶은 댓글이 있으나....그냥 지나갑니다.... (2)

나라구한이

2018.11.20 18:06:19
*.129.200.167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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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배려 감사합니다

깃쫄깃쫄

2018.11.20 17:59:33
*.54.102.118

여자친구분 많이 사랑하시는게 글에서 느껴집니다//ㅅ//

남녀는 생각하는 회로가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게다가  일단 다른환경 다른곳에서 다른걸 보며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같이 뜻을 하려면 그만큼 많이 서로 알아야 이해도 하겠죵..

연인사이엔 많은 대화가 필요해요. 여자친구분이 0.01초 사이 머릿속에서 어떤 생각1과 생각2를 거쳐 3이라는 대답이 나오는지 유추하는 능력을 기르는거죠ㅎㅎ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만큼 오해가 쌓이고 작은 다툼과 피로함이 쌓여 그게 마음에 틈을 만드는..

그래서 저는 연애초반인 연인끼리 영화보는것보다 커피숍가서 수다떠는걸 추천합니다.

둘이 공통된 점이 별로 없을경우엔 공통점을 만들기 위해 영화관 데이트도 좋겠지만 말이죠..

예쁜사랑하세욤~

나라구한이

2018.11.20 18:18:17
*.129.200.167

네. 전적으로 공감니다.

여친님이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좀 쎈것 같고 역시나 자기 주장이 강한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전에 만났던 X들보다 좀 많이 힘든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좀 아이러니인지 당연한건지는  몰라도 여친님의 이상형이 가슴이 깊고 크고 넓은 사람이라는데, 제가 나이가 적지 않은것도 있지만,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가급적이면 여친님 이상형에 맞추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저도 깊고 큰 가슴을 가진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깃쫄깃쫄

2018.11.20 21:33:54
*.54.102.118

어려운 상대임에도 맞추고 싶다면.. 대화를 한박자 천천히 하라고 하더군요.

나무늘보마냥 천천히는 아니고,  상대방이 왜 이렇게 얘기했나 한타임 생각해보고 말하는거죠ㅋ

지금 위에 질문글쓰시면서 여자친구분의 대화를 되돌아보며 그랬었나보다- 라고 추측하는걸,

대화하는 중간에 바로바로 이해해보도록.. (참 힘든일이네요ㅎㅎㅎ)

할간 뭐든지 다 진심이 최고라 생각해욤!

이렇게 난 너의 이상형이 되려고 고민하고 노력할만큼 나는 너가 너무너무 좋다- 라는 작고 사소한 하나하나 다 말해주면 전 참 기쁠것 같은ㅎㅎ//ㅅ//

빵꾸난지갑

2018.11.20 18:10:35
*.163.226.119

여자친구님이 섭섭하셨던 부분은 글쓴이님이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일거에요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서운했던 부분이 어딘지는 잘모르겠네요 결혼을 하고 잘살고 잘지내고 있긴하지만 아직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나라구한이

2018.11.20 18:21:26
*.129.200.167

역시나 저처럼 보편적이신 분이시군요..ㅎㅎ   일단 결혼하셨으니 성공하셨네요

부럽습니다..ㅋ  행복하세요~

환타_

2018.11.20 18:45:54
*.108.47.3

남자고 유부남입니다.

일단 "내 맘이다"는 "너한테 그런 얘기 듣기 싫다."의 완곡한 표현이죠. 

여친 입장에선 더이상 말 하기 싫다는 남친이랑 더이상 대화를 할 재미도 즐거움도 없고 짜증스러우니 그냥 나도 내 맘이다라고 전화를 끊은게 아닐까요? 

그리고, 막상 전화를 끊고보니 이 남자가 나한테 내 맘이다 라고 말한 게, 그냥 가볍게 말한거지, 닥치라는 의미로 말한 건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넘어가려고 하는데 톡이 옵니다. 

여친분 입장에선 여친이 걱정해주는 거엔 '내맘이다'라고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게 만든 남자가 반대로 내 맘이다라고 전화를 끊은 여친에겐 뭐라고 하는게 일단 어이없고 거기에 더해서 자기를 사소한 것에 심기를 불편해하는 불편러로 취급하는 게 어이없습니다.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연인 사이에 내 맘이다...는 그렇게 가볍게 쓸 말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그건 정말 '듣기 싫으니까 입닥쳐라'라는 의미밖에 안됩니다.

말...은 사소하지 않습니다.^^;;

ㅇㅇ

2018.11.20 22:55:38
*.86.169.188

clous

2018.11.20 21:06:02
*.228.186.84

텍스트로는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내맘이다 말씀하실 때 억양은 어땠는지 세기는 어땠는지가 관건이죠. ㄷ ㄷ ㄷ ㄷ ㄷ ㄷ

타노스

2018.11.20 21:37:06
*.195.229.133

저도 말투에한표. 뉘앙스에따라 서운할수있죠.

날씬한곰

2018.11.20 22:34:49
*.200.53.87

크..... 남녀의 다름은 어려워요

곰이땡이

2018.11.20 22:53:01
*.36.145.154

내맘이다 라고 말한순간엔 삐진거같구요 그리고 장문의카톡을 보내신거같은데... 그거보고 멀 또 이렇게까지...라고 생각하며 뜨악...헐...하신거같고 삐지긴했지만 바로풀어주려고 하시고 그런걸보니 이렇게 화낼만큼 큰일이 아니였는데... 라고 생각이들어서 쿨한척 하시는듯합니다. 저도 외동에 성격쎄고 저런식으로 삐졌다 혼자풀릴때가 많아서 ㅋㅋ

Hellow

2018.11.20 23:01:16
*.83.9.19

비슷한 건을 결혼 12년차에 아직 겪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변하기가 어려운가 봐요. 꾸사리 먹으면서도 개발은 되지만 원천적으로 바뀌진 않네요. 대화의 끝은 와이파이님의 목소리 올라감과 장기간 삐짐입니다. 서로 마찬가지 아닐까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건 안비밀. ㅎㅎㅎ

slog2

2018.11.21 00:41:35
*.223.34.59

네 백번 잘못하신거 맞네요
제가 보기엔 이미 애정이 식은게 아닌가..

아인슈페너

2018.11.21 02:12:45
*.10.138.103

남녀 차이를 떠나서 상당히 기분 나쁘게 말하셨네요. 말투가 정확히 어땟는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기분 나쁘겠네요,

저승사자™

2018.11.21 04:36:16
*.198.35.132

여친도 있고 재주도 있고.. 부럽..

울트라슈퍼최

2018.11.21 08:20:00
*.122.242.65

별거 아닌걸 크게 만드는 사람은 글쓴님이 아니라 여친분이신듯...

그런데 내맘이다 란 말은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내맘이다 = 니가 뭔 상관이냐. 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노출광

2018.11.21 08:48:07
*.59.105.21

악의적으로 말한 게 아니더라도, 그것을 듣고 해석하는 사람의 입장은 생각해 봐야 할 거 같아요. 

그렇다면, 평소의 태도가 중요하겠죠. ( '오해'가 생긴것으로 보아, 1년 미만의 연인 사이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해결하는 방식을 선택하실 때,  무조건적인 사과보다는 서로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맘을 확인하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앞으로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텐데, 이럴때마다 남자분이 일일이 사과를 해야하는 방식으로 고착화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별 일 아니라고 느끼면서도, 일일이 사과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상대방 역시 버릇이 되면,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면서도 버릇처럼 화내는 액션을 취할 수 있어요.)


제 생각으론,

만나셔서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진지하게 대화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상대의 생각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고, 또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egoplanet

2018.11.21 08:56:11
*.108.108.254

헤어지고싶으면 원래 머든지 꼬투리잡는거죠


평소엔 그냥 넘길말도....

아싸아조쿠나

2018.11.21 09:11:05
*.50.136.46

여친 입장에서 내맘이다란 말들으면 서운하겠죠 , 남한테나 하는 말이라고..
제 경우에도 여친이 제가 아플때 걱정너무 해주길래 난 괜찮으니 신경안써도된다는 말하면 남한테 이야기하는거같다고 서운하다고하더군요, 그게 생각해보니 맞는거같아서 요즘은 안그럽니다
제가했던 표현보다 좀더 강한표현을 하셨는데 걱정해준 여친님 맘이 상하셨을거같습니다.

Rimin.k

2018.11.21 20:16:44
*.47.247.87

집사람과 연애10년 결혼생활 10년차인데 여자를 이해하기엔 시간이 부족한거같습니다.

이렇게 학습하셨으니 다음에는 안싸우시고 또 다른 한습이 기다리고 있으니 또 배우시고...... 그냥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ㅎㅎ

김레디

2018.11.22 15:54:47
*.210.199.20

여자입니다만...환타님이 답변을 잘해주신것같네요 ^^ 여자는 같은말이라도 "아"다르고 "어" 다른말에 의미를 좀 부여해요 ... 내맘이다가 장난으로 하신말일순있지만 장난이라도 걱정해주는사람 입장에서는 썩좋은말은 아니라고 봐요 ~ 부디 원만한 화해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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