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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 회사원은 월급쟁이라서 다 똑같다고 하지만 집안이 유복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요

집안이 유복하고 잘 살아서 굳이 회사에 안 다녀도 되거나 혹은 아예 부모님이 사업을 해서 그것을 물려받아도 되는데도 회사에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이거나, 부모님 세금 때문이거나, 부모님에게서 독립하고 싶어서 이거나, 명함이 필요해서이거나, 부모님 사업 물려받기 전 사회생활을 익히는 것 이 정도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

혹시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지요...?


좋은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다지 높지 않은 월급을 위해 여러 가지 괴로움을 감수해야 하는데

굳이 직장인 생활 안 해도 되는데도 회사에 다니려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그리고 부유한 직원에 대해서는 상급자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는데

권력층 자제도 아니고 그냥 부유한 사람일 뿐인데도 대하는 게 왜 달라질까요...?

엮인글 :

양파송이

2019.11.15 23:30:02
*.51.116.161

유복하다고 지금은 경제력이있는거지 그게 평생가는게 아니라는걸 알기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각자 하고싶은 꿈도 있는거고 돈이 많다고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돈 걱정없이 본인이 하고싶은걸 맘편히 할수있어서 일꺼 같아요

김피셜

2019.11.16 00:36:45
*.33.153.22

1.부모님이 안물려주신다고하셔서
2.부모님이 사업을 해보니 잘되면 돈많이벌고 좋지만 안정적이지 못하고 힘들때가 있으니 꼬박꼬박 월급나오는 회사다니라고해서(물론 회사도 엄청 스트레스와 힘듭니다ㅜㅜ)

상급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저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부분이 약간씩은 있는거 공감합니다.

앵버리버드

2019.11.16 06:12:08
*.204.244.146

다른건 모르겠고 얼마전 퇴사한 사람을 보고 느낀바를 요약하자면
1.입만 열면 집안 돈자랑
2.쩌는 개인주의
3.사회성 제로(0)
4.넘치는 여유로움
자라온 환경마다 케바케겠지만여

한현호

2019.11.16 07:32:11
*.223.20.68

회사다니는건 다니는거지만

일단 사는거에서 쪼달리진 않으니 나쁠것도 없죠

더군다나 돈이 많으면 월급을 적게받아도 뭐

사는데 아무 문제 없을테고요..

가업을 이어받는건 보기에나 좋지...

겁나 짜증납니다.. 가족끼리 일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데요

차라리 나가서 딴일하는게 속편합니다..

충분히 먹고살정도의 자산이 있으면 저라도 나가서 딴일합니다

아니면 내사업하던가..

winkle

2019.11.16 07:32:30
*.109.240.133

저 일하는쪽 다른 사업장 오너분 계시는데 부모님이 자산가신데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서 초딩이 아빠 직업이 뭐냐고 물어봤답니다..일을 안할때죠
그래서 정신차리고(?) 일을 시작 하신분도 계십니다
물론 투자는 적당히(?) 많이 하셧고 투자대비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장이긴합니다..

E-go

2019.11.16 10:14:15
*.172.176.157

부모님이 하는직업을 두눈으로 보고자랏기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아니깐요

그리고 부모님밑에서 일하는건 일반 직원보다도 더 힘들어요

온갖궂은일은 다해야하고 출퇴근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요

나의 집안일이기때문에 자다가도 나가고 놀다가도 나가고 쉬다가도 부모님전화오면 나가아합니다.

또, 가족끼리 엄청나게 싸웁니다. 진짜 잘못하면 개판나요


그래서 싫어하더군요 물려받는거

삼촌1호

2019.11.16 10:31:19
*.141.105.84

돈많아도 회사생활 시키죠,, 부잣집 신입사원들은 나름 아주 엄격한 룰이 있었어요.예를들면 벤츠차량과 유지비는 집에서 내주는데 한달에 한번 경기도 별장을 청소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고, - 나름 아주 힘들다고해요. 의식주,학원비는 집에서 모두 지원하지만 니가 번돈은 아껴서 적금을 들고 살아라.. 이런형태가 많았고, 2년이상 다닌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나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것으로 기억나요.

산전수전

2019.11.16 13:04:23
*.255.102.110

같이 직장다녔던 분을 예로들면....

단순히 너무 늘어지는게 싫어서 라고 했었었었습니다.

일도 나름 열심히 잘 했고 급여나 수당에 대해 불만도 없었고...

근데 나중엔 결국 그만두고 나가시더라구요 ㅋ


nexon

2019.11.16 16:16:56
*.104.25.250

 @.@ 감사합니다...!

에트랑제

2019.11.17 11:49:41
*.210.135.227

아는 사람 중에는 의료보험료 절감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직장가입과 지역가입의 금액 차이가 상당한 듯 했어요.

자이언트뉴비

2019.11.18 08:34:24
*.122.242.65

실제로 제가 다니는 회사에 부유하신분들 꽤 많구요...


정말 취미로 일하시는거 같은분들도 계시고... 취미가 회사출근........?!?!?!?!?!?!?!?!?!


노는게 지겨워서 일하시는분도 계셨...............................(자영업)

라스베가

2019.11.18 15:08:29
*.119.120.110

제 주위에 한분은.... 사람만나서 얘기하는게 좋아서 나오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만좀질러라

2019.11.18 17:59:01
*.40.211.120

 저희 회사에 세금관계때문에 다닌다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뭔지는 상세히는 모르겠습니다.^^;

포천곰라이더

2019.11.19 14:29:22
*.77.208.174


아버지들이 다른사람밑에가서 일해보라고하는집도 많고요.

젊을때 해보고 싶은것 해보는 것같기도하고요


요들이

2019.11.20 11:14:28
*.244.212.21

임대업 하면서 회사 다니시는분이 제일 부럽


♥마테호른

2019.11.20 11:15:35
*.223.27.204

부자들은 더 바쁘게 살아요 ... 절약도 많이 합니다
여유부리면 금방 무너져요

TV 드라마의 폐해입니다

방탕중년단

2019.11.20 14:24:02
*.135.4.163

돈 많은 사람이라고 일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

그리고 돈 많은건 집안(부모)이지 자신이 아니기에(물려줄지 어떨지도 알수없음) 당연히 그 조건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를 착실하게 사는 사람으로 오히려 바르게 살고있다고 생각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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