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챙기시는분들 계실지 궁금합니다. 절에 다녀오시는거말고 크리스마스처럼요. 연인과 케잌짤라먹고 데이트하고 그런의미로요.제가 교회를 다녀본적은 있지만 어릴적 친구따라 다닌것일뿐 종교가 있어 다녔던것은 아니기에 크리스마스는 그냥 예수 그리스도 탄생일 기념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혹 다른의미가 있다면 가르쳐주시면 생각고쳐먹겠습니다.저희 집안은 불교고 저는 무교였지만 집안 따라 불교로 절을 꼬박꼬박다닐만큼은 아니고 차에 염주 불상만 걸고 다니는정도라 불교라고 당당하게는 말못하는 수준인데.. 교회도 안다니면서 석가탄신일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날이면서 크리스마스 챙기는거 보면 울컥할때가있습니다. 제주변은 석가탄신일에 크리스마스처럼 하는분들은 없어서.. 혹시 다른분들은 크리스마스처럼 하시나 하는 궁금증이..
물론 여태 만났던 여자들한테도 크리스마스는 석가탄신일에 아무것도 안했으면 똑같이 크리스마스도 그냥 지나갈것이다라는 어쩌면 이런 또라이같은 사상으로 연애를 해서 지금은 솔로인가봐요 ㅋㅋㅋ 상대가 교회라도 다닌다면 거기에따라 같이 기념일 보내듯 해줄수는 있겠지만 교회도 안다니면서 남들 다 의미있게 보내니깐 의미부여하는게 너무 이상한것같아서..
내생일 그냥지나치면 저도 서운하고 한데 여자들도 그렇게 느꼈던것같아서..부처님 예수님 비유해서 생각해보면 무교인분들은 종교랑 상관없이 예수님생일은 챙겨주고 부처님 생일은 안챙겨주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상대가 원하면 석가탄신일에는 제가 원한다고 말해서라도 두 공휴일은 똑같이 보내려하는데 이런 생각 그렇게 이상한건 아니죠?
혹시 제 생각처럼 둘다 챙긴적이 있으신분 계실까요?ㅎ
진지먹고 그런글은 아니니 오해마세요~ 자유게시판에 올리면 탑승될까봐 기문답으로 왔어요~
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