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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생 선배는 아니지만, 제3자로써 보자면,
말만 들어보면 앞에서 말한것처럼 생활력이 엄청 강해보이지도 않는데요...
그냥 생활력 강한척한것처럼 보여요.
음주가무,명품 아니라도 돈쓰고자하면 물쓰듯이 써지는게 돈 아닌가요. 명품 하나 없어도, 여행다니고 맛집찾아다니고 카페에서 죽치고 앉아있고, 핸드폰은 매년 신제품 나올때마다 바꾸고, 집에서 밥한번 안해먹으면 돈 사라지는거 순간이죠. 요즘 이런 사람들 정말 많아요.
투잡이라는것도 일하는데 가보시고 하신 말씀인가요? 솔직히 이런말씀 드리기는 싫은데, 저도 예전에 진지하게는 아니지만 가볍게 만났던 여자중에, 생활력강해보이고 생각있어보이는척하려고 엄청 바쁘게 일하는"척"했던 여자도 있어요. 그리고 그 일이 어떤건지도 잘 아시나요?
제가 솔직한 말로, 그냥 통장털어 성형하는 사람들에대한 반감(?) 비슷한게 있습니다.
일단 여자친구분하고 얘기는 해봤나요? 집문제라든지 신혼여행문제라든지. 여자친구분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죠.
빠듯한데, 신혼여행은 무조건 유럽! 하와이! 이러면 저라면 좀;;;
당장 돈이 빠듯한데, 남들하는거 다 하려고하면 끝도 없을듯요...
아니 다 떠나서 여성분이 나이도 30대인데 천만원밖에 못모았다는게 좀;;;
본인이 여자친구분을 너무너무 잘 알아서, 정말 생활력이 강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같이 살만하겠죠.
돈없으면 없는대로 적당한 집 구해서 적당히 형편에 맞게 둘이서만 살면 부족할게 있나요? 혼자서도 사는 마당에.
다만, 아이욕심이라든지, 주변하고 비교하면서 무리한 욕심채우려고한다든지, 그런게 문제인거죠.
같은 지역에 사신다면, 그냥 못해도 반년정도라도 동거해보고 결정하는건 어떠세요? 너무 그런가요? 일단 몇달이라도 동거해보면 안보이던 부분까지 다 보일텐데요.
형제간 남편들의 나이문제는 별로 문제로 보이지는 않구요.. 그거야 보통의 집에서는 그집 형제순서대로 대접 받구요..
저희집도 제 남편이 가장 어린데.... 첫째 사위 대접 해줍니다..
문제는 여친의 상황입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면서 느낀부분은 직장다니는 여자분들 자기한테 투자많이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똑같이 하는 사람... 본적 없구요... 그런데... 매달 생활비를 친정에 드려야 하는 상황은 변함 없겠죠.,
금액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감당할 수 있다면 하시면 되구요
그런데 현재 생활비를 드려야한다는건 나중에 의료비.. 그 나중에 더 큰 부담으로 올수도 있는점.... 고민해보세요
부모에세 같이 효도하면서 사는것도 아름다운데 그게 마음의 짐으로 다가오게 되면... 별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슬프네요..
사귀기전이면 여자친구가 20대였을텐데 그때 벌써 대출을 2000만원이나 받아놨고
그게 주택이나 학자금때문에 대출받은게 아니라 성형때문에 받은거라면...
절대 생활력 강한 스타일 아니시구요, 알뜰살뜰 잘 모으실 스타일도 아니고 벌이도 많지 않으신데,
처가댁에 생활비와 본인의 꾸밈비를 지속적으로 지출하실 스타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저 30대 중반 여자이고 결혼 2년차 입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돈때문에 싸우고 헤어지는게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간혹 결혼을 현실도피처로 생각하는 여자분이 많습니다. 결혼한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닌데..
이미 이별을 한 상태에서 재결합을 고민하시는거라면 과감하게 다른분 만나시길 권합니다.
저도 여자지만 저분은 아니에요~
현실입니다. 아프시겠지만 다른분 추천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