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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네는 좀 오래된 동네인데
매매가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대출 받아서 집을 매매 계약 했고 이사온지 열흘 됬습니다
집주변에 산이 있고 여름이라 벌레들이나 모기도 좀 많지만 창문닫고 지내면 되니까 집이 이뻐서 일단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키우다보니 거실에 매트를 깔아놨는데
집이 너무 습한거같아서 혹시나해서 매트를 들어보니
바닥제 모양대로 매트 바닥에 곰팡이로 줄이 가있습니다
물티슈로 닦고 휴지로 닦아봤는데 녹색 곰팡이가 확실하구요
정말 속상합니다
아기가 있어서 매트리스를 안할수도 없는데다가
이미 바닥 사이사이에 녹색 곰팡이들로 가득차 있는걸 상상하면 너무 찝찝하네요ㅡㅡ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내일 분양사무실에 일단 얘기는 해보겠는데
방도 3개인데 옷방에 드레스룸도 설치해놨는데 그쪽도 갑자기 고민되구요
어떻게 진행해서 처리를 해야 될지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막막하네요...
지금 이사온집 이전의 집에서는 2년동안 매트리스 깔고 있었는데 단 한번도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았고
집 전체 어디에도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똑같은 형식으로 집을 배치했는데 거실바닥에 곰팡이가 생기네요.......
지금 살던집 이전이전의 집에서 드레스룸에 곰팡이가 엄청 생겨서 아주 이가 갈리는데...
전에 살던집은 곰팡이 없어서 참 좋았는데...
생애 첫 집을 구매한집에 이사온지 열흘만에 거실바닥에 곰팡이가 생기고
집안습도도 80이고 .....
이사오기전날 거실끝에 에어컨 연결하는 호수관? 같은 구멍쪽에 물이 역류되는 사태가 일어나서
물이 다 샜었거든요....... 그래서 바닥제 20개 정도 뜯어내서 보수공사 해줬었는데....
그 영향때문일까요/ 애기 다칠까봐 매트리스 깔아놔야되는데....
전에 살던집은 2년동안 곰팡이 전혀 생기지 않았는데 여긴 열흘만에 ................
참고로 집이 2층이구요 2층밑에가 주차장이라서 아기가 쿵쿵 뛰어다녀도 좋다고 생각하고 만족했는데
3층이나 4층에 매트리스 깔아놓은 집이 있으면 물어보고싶네요 곰팡이가 생기는지;;
2층이라 그런건지 뭔지....
초반에 에어컨호수관쪽 물 역류되서 바닥제 사이사이로 물 들어가서 곰팡이가 생긴건지.......
참고로 오늘 오후에 제가 보일러 30분 가동시켰었습니다 너무 집이 습해서...
이미 거실 바닥 사이사이에 곰팡이가 생겼는데...
물티슈로 뒤에서 닦다가 사이사이에 이쑤시게같은걸로 긁으면 초록색 곰팡이들이 묻어 나오는데...
그 바닥밑에쪽에도 다 곰팡이로 오염된거 아닐까요...
제가 좀 깔끔떠는 스탈이기도하지만 다 제거할수 없을지요.......
이거 우리 문제가 아닌거 확실한데.... 검색하다보니 천현향균페인트? 이게 좋다는데...
바닥에 이걸 발라주고난다음 바닥제를 다시 붙여달라고 항의해봐야할까요?
제습기를 사도 문제네요
안방 작은방 거실 못해도 세군데는 필요한데.......
그리고 제습기를 만약 거실에 설치하면 매트가 바닥을 덮고 있는 상태인데도 효과가 있다는건가요???
바닥이 장판이 아니고 뭐라고 해야되지 저런걸.......
나무토막?같은건데요..
거실 모서리 끝쪽에 에어컨 설치할수있는 위치가 있는데 그쪽에 에어컨 호수관? 이 있었어요
근데 무슨 문제로 인해서 물이 역류되서 거실 바닥쪽에 물이 고였었거든요
아마도 그때 그 문제로 인해 바닥에 물이 곳곳에 퍼진거같은데 .......
문제는...... 그뒤로 보수공사해주러 작업자가 와서 바닥에 목재 뜯어내고 새걸로 갈아줬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이 된거에요...
오후에 보일러 30분정도 가동시켯엇는데 이것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그때 보수공사하러 왓을때도 매트 걷어내니까 지금보단 조금 흐릿해도 곰팡이가 묻어있었어요
그리고 그때 보수할때보니까 바닥에 목재같은걸 뜯어내니까 그 밑바닥이 제가 생각한 돌이 아니라
뭐라고해야되나.... 초록색으로 된 돌??? 한창 공사하는 공사장바닥 보는 기분이엇어요 그위에다 저런 목재 하나 얹히는거구나...싶어 좀 씁쓸하기도햇엇죠
일단 새집이라니 그나마 다행이구요
아무리 매매가가 적어도 이게 한두푼인가요...
분양사무실 가서 하나하나 따지시구요
바닦에 초록색이 뭔지도
바닥이 강마루인지 강화마루인지 뭐 이런 종류도 정확히 파악하셔야 합니다.
아마 바닥 철거하고 다시 까는데 조립하듯이 하신거면 아마 강화마루?? 일거에요.
그리고 바닦 초록색이라면 방수처리?? 한거 아닐까요?
보통 시멘트 위에 마루나 장판 깔게 되는데....
이건 저도 업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저도 업자가 아니라 인테리어 하다가 된통 당해서 개인적으로 알아본것 뿐이라 그냥 개인적인 추축 뿐입니다.
강마루는 본드칠하기땜에 아마 강화마루 일거 같구요.
(이게 좀 헷갈리네요; 강마루가 본드칠인지 강화마루가 본드칠인지...)
일단 강화마루가 조립? 하듯이 해서 물에 좀 약하더라구요.
그래도 본드로 붙이는게 아니라 바닥에 물기가 좀 남아있다 해도 보일러 좀 돌리고 지나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차피 새집이시면 새집증후군 처리차 베이크아웃 넉넉히 해주세요.
(실내 40도 이상으로 4~5시간 후 환기)
그냥 개인적인 판단으론...
바닦에서 곰팡이가 생기는게 바닥 공간에 습기가 들어오는 문제가 있어서일거 같은데..
사실 정답이 없거든요
시공업자도 추축만 하고 마는거에요.
당장 결과로 확인이 안되니....
확실한건 겨울이니 겨울에 결로현상까지 확인하시고 갈아엎든 말든 하셔도 될거 같구요
일단 베이크 아웃 하시고
빌라? 개인주택? 신규분양 하자보수가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현 문제가 재발할경우 1~2년 내에는 수리해준다는 서면을 받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인테리어 업자랑 많이 싸워봤는데
계약서나 서면합의 없으면 일단 잘 안되요
트러블 생기면 무조건 내용증명 보내시구요
계약서에 하자보수나 이런거 잘 안나와있으면
추가로 서면합의 꼭 하세요
기록이나 계약서만이 님을 지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