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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말 못된것같아요

조회 수 1604 추천 수 2 2018.01.28 00:15:04
보드타다 알게되어 2년만난 남자친구와
얼마 전 이별하고(이별했다기보단 혹독하게 차이고)
마음을 추스리는 중인데 정말 미칠것같아요.
이렇게 좋아했던 사람이 처음이라 충격이 컸던것같아요..
나는 매일이 너무 미칠것같고 힘든데
태연하게 다른여자들과 즐겁게 잘지내는 그 사람을 보니 마음이 지옥이네요
문제는...
내가 가질수 없다면 망가트리고싶어요.
정확히 말하면 사회에서 매장시키고 싶어요.
남자친구가 과거에 잘못한일이 있는데,,, 경찰에 신고할려다가 간신히 참았어요.
저 정말 못된것같아요... ㅠ
그사람이 나없이 다른사람 만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냥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엮인글 :

내궁뎅이니꺼

2018.01.28 00:23:18
*.157.172.121

무슨 일인지를 털어놓던지 하시면 같이 욕을 해주던지 위로를 해주던지 할텐데 그게 아니라서 해드릴 말이 없군요

오늘만큼은

2018.01.28 00:38:20
*.223.39.65

무슨일인지가 어떤걸 말씀하시나요??

내궁뎅이니꺼

2018.01.28 00:42:58
*.157.172.121

"비밀글입니다."

:

흑석동주민

2018.01.28 00:41:49
*.39.139.116

동호회 사람이 아닌가 추측해보지만..(주관적 생각).. 또한 신고할 만큼 큰 잘못을 했나 보라 라고 생각되지만 본문과 같은 행동은 하면 위험해 보이네요..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오늘만큼은

2018.01.28 00:50:07
*.223.39.65

아...큰 범죄나 남에게 해를 입힌건 아니구요,,;;; 여기에 적을순 없지만, 예를들면... 불법도박이나 음주운전처럼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받지만 그냥 모르고 넘어가면 처벌받지않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남자친구라 감싸주고싶은 마음이 컷는데 지금은 자꾸 나쁜마음이 드네요... (도박,음주운전 미화하는것는 절대아닙니다!!)

내궁뎅이니꺼

2018.01.28 00:58:46
*.157.172.121

잘 추스리세요 요즘 세상살면서 마냥 참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그 사람을 매장을 시킨다느니 그런생각하시면 위험해요~~~~화이팅입니다

오늘만큼은

2018.01.28 01:02:25
*.223.39.65

헤어지고나서 이런생각을 한다는게 참...
스스로의 바닥을 보는것같아 마음이 지옥이네요 ㅠㅠ

내궁뎅이니꺼

2018.01.28 01:06:08
*.157.172.121

다 그래요 같이 죽자는 생각하면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에요

헤어짐은원래힘든거에요

2018.01.28 01:42:41
*.223.14.215

다 그래요 님만 그런거 아니구요. 하지만 상상하고 생각만하지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실행에 옮기는 사람도 있긴하죠. 바람핀 남편 소중이를 자른사람ㄷ ㄷ ;;
제 친구는 1년만나고 헤어진 남친 1년넘도록 못잊고있어요. 그렇게 수많은 연애를 했어도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런듯합니다. 그래도 어쨋거나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단거 드세요.
소소한 복수는 더 잘나고 잘생긴 남자랑 썸타세요.

노출광

2018.01.28 04:47:18
*.59.105.21

님을 진짜로 배려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여자와 히히닥 거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거에요.

그 정도 수준의 남자란 뜻이죠.  


또한,

그런 남자를 좋아한 것은 님의 '결정'이었어요.   


과감하게 그 사람을 놔주심이 오히려 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당연히 그 사람은 아무런 아픔도 느끼지 못하겠죠.  다른 여자를 찬 후에 님에게 접근한 것처럼, 똑.같.이.요.)

이슈씨

2018.01.28 09:45:32
*.165.185.136

그냥 시간이 약이죠..


물론 시간이 지난다고 잊혀지진 않지만..


세상에 남자는 많으니.. 더 좋은 사람만나서 그 남자보다 더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에요.


전 남친에게 뭔 짓을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에서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꽃보더지머

2018.01.28 21:49:25
*.111.151.150

마약하셨나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 사람하고 헤어진건 나중에 돌이켜보면 다행인 일일겁니다~ 힘내세요!! 똥차가고 새차 옵니다 ㅋ

우루루꽝

2018.01.29 01:42:55
*.82.89.13

정신차리고 사세요.
나쁜뜻은 아니니 오해마시고요

8번

2018.01.29 08:37:58
*.209.179.48

오늘만큼은 님이 이정도여서 그나마 더 깊히 안들어 가고 이쯤에서 본인의 의도적인게 아닌 신체에서 인지하여 판단해


헤어지는게 오히려 더 다행으로 보여 지는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서로 사랑 했던 사람이였는데 배려라는걸 전혀 모르


고 그렇게 그 남자가 행하는건 원래 그 사람 본 모습이 거기 까진 겁니다. 지금 배신감이 많이 올라 오신것 같은데 진짜 복


수는 그냥 나의 기억에서 그 남자와의 기억을 완전 포멧 하는게 가장 이롭습니다. 힘들겠지만 그만큼 또 노력 하면 빨리 


잊혀 지는게 사람의 기억인지라 가장 효과적인 판단을 내리시길 바랄 뿐이네욘



희룡

2018.01.29 09:10:32
*.117.140.217

원망은 또 다른 원망만 부르는법.. 신고하고 전 남친이 처벌받는다고 해도  글쓴분의 마음이 좋아지진 않습니다.

통쾌하게 복수하는 법은 열심히 본인을 가꾸고(공부, 더나은 직장, 운동 등등) 더 나은 사람만나 행복하게 사시는 것이 전 남친에게 가장 큰 복수입니다.   힘내시길

울트라슈퍼최

2018.01.29 09:20:49
*.122.242.65

남친이 바람나서 도망간게 아니라면 복수란 말은 별로 어울리지 않고요.

만일 그런거라면 법을 준수하는 내에서 복수 맘껏 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한 감정이고 그 감정을 잘 추스리는게 중요한데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괜찮아 집니다.

Nieve5552

2018.01.29 10:35:42
*.97.166.241

소셜미디어에서 다 지우시고 그사람이 매일 뭐하는지 누구랑 시간보내는지 그런거 눈에 절대 안보이게 하세요

눈에 안보이면 잋혀지는것도 더 빨라요

독거노인™

2018.01.29 16:03:03
*.217.94.92

다른 연애하세요~


꽃보더 찾아 해메는 너구리들이 스키장마다 어마어마합니다....


울지말고 보드복 이쁘게입고 빨리 스키장으로 가세요~

전일권

2018.01.30 11:51:45
*.219.42.65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최곱니다

힘내세요

오늘만큼은

2018.01.30 23:54:22
*.7.50.198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쓸때만해도 하루에도 몇 번씩 울고, 마음이 정말 지옥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요 ^^
다른사람을 당장 만나기보단
당분간은 제 자신을 좀 다독여주고싶어요.
사실 남자가 좀 무서워지기도했구요...
여행도가고 운동도하고 외국어도배우고 하고싶었던것 하면서 지낼려구요
좋은사람은..언젠가 나타나겠죠? ㅎㅎ
아무쪼록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모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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