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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하라는 남친

조회 수 3283 추천 수 1 2018.01.28 20:05:48
지인과의 술자리를 통해 알게되어 썸을 좀 타다 사귄지 한달된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의 직업 특성상 여자를 많이 만나고 패션이나 미용에 관한 정보가 빠르며 관심도 많고 센스도 좋은 편입니다.
반면 저는 화장도 잘 안하고 그냥 깔끔하면 된다는 주의 인데
만나면 가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에 관한 의견?지적?을 가끔합니다
제가 썸 타는 시절에 쌍수(쌍꺼플수술) 고민 했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교제 시작후 3일에 한번은 수술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농담반 진담반 지금 우리 콩깍지 씌여서 멀 해도 이쁠때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는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자기 안목을 못믿냐고 하네요
처음엔 용기내서 해볼까하다 몇번 이야기를 들으니 좀 짜증이 나서 쌍수하면 너랑 헤어질거야 라고 말까지 했는데 농담인줄 아네요
남자분들 입장에서 여친에게 성형-요즘은 쌍수가 시술이라지만-을 권하는 남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엮인글 :

덜렁이

2018.01.28 20:17:18
*.123.149.27

여자를 많이 안 사귀어 봤거나,

님 외모가 마음에 안 들거나.


외모 지적질은 대상이 누구이던간에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예요.

단호하고 따끔하게 이야기 해주고, 그래도 못 고친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한번 주세요.

그럼 본인이 알아서 고치거나 헤어지거나...

이슈씨

2018.01.28 21:44:39
*.165.185.136

개인적으로는.. 생긴거에 대한 지적질은 안하는 편인지라..


쌍수던 뭐던..


그땐 뭘해도 이쁘게 보여야할 시기니까요..


이제 한달에 그런 소리가 나오면.. 쌍수를 해도 그 뒤엔 뭘 하라고 할지...


칼 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으니까요..


생긴대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 내가 그래서 여자가 없구나..ㅠ)

그냥꽃보더지머

2018.01.28 21:44:52
*.111.151.150

연애 초반부터 그러는거는... 좀 아닌듯;;
저라면 안만남;;

헤어지세요

2018.01.28 22:09:49
*.223.31.121

쌍꺼풀하게 수술비 내달라고 해바엽.
그것도 안해줄거면서 권하는거면 닥치고 꺼지라고 하면되고. 해주면 땡큐베리감사.

짝쌍녀

2018.01.29 12:16:11
*.62.169.23

제가 쌍수를 하려다 안한 이유가 있을텐데 무서워서, 금전적문제, 회복시 직장문제 등을 말하며 왜 그런건 안물어보고 무조건 하라는지 물어봤어요 ㅋㅋ 만약 금전적 문제라면 어쩔꺼냐 했더니 1/100 투자를 한다고 말하더군요 ㅋㅋ

요구르트

2018.01.28 22:57:11
*.142.34.47

전 하려구하는것두 말리는데;;

부자가될꺼야

2018.01.28 22:57:50
*.214.196.188

님이 아무말 안했는데 무턱대고 쌍수하라고 했으면 남친이 이상하지만 님이 쌍수할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조언을 해준거로 보입니다


그리고 글을보면 쌍수할까말까가 문제가 아니고 이쁘다는 말을 듣지 못한게 문제군요

짝쌍녀

2018.01.29 12:20:19
*.62.169.23

고민중인게 아니라 쌍수하면 확 달라질거 같다고 하길래 고민한적이 있다고 했어요.. 전 객관적으로 미인형은 아니고 아주 흔한 얼굴이에요.. 남친에게 이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으면 좋겠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ㅠㅠ

울트라슈퍼최

2018.01.29 09:17:28
*.122.242.65

하려구 하는것도 말리는 1인추가요...

달다구리

2018.01.29 09:20:15
*.150.142.148

누가 누굴 지적하는거냐 혼내주심이/... 

구르는꿀떡곰

2018.01.29 10:01:36
*.253.82.235

전 일단 한다고해도 말릴듯한데....

Nieve5552

2018.01.29 10:42:29
*.97.166.241

미친놈인것 같은데요? 여자한데 외모 지적질? 성형수술을 해라고 강요? 아무리 그래도 애인인데 좋아하는 사람한테 나를 위해 얼굴에 칼대라고 강요? 차버리세요. 님 있는 그대로에 만족하지 않는 인간은 쌍수한 다음엔 또 뭘 강요할까요? 조금씩 글쓴님을 자기만족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바꾸겠죠. 계속 이대로 가면 글쓴님 자신감 망가질꺼에요 이런남자 그냥 버리는게 최선일듯 하네요

짝쌍녀

2018.01.29 12:23:56
*.62.169.23

플필사진도 평가하던 사람이였어요.. 표정이 이상하다 머리색이 마음에 안든다 등등.. 본인 만족을 위해 절 계속 바꿔갈거란 생각을 못했네요..다른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쌍수 문제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했는데 아닌거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효봉

2018.01.29 11:41:54
*.62.21.53

시켜줄거아니면 지적질에 권유는 아닌거같아요

라푸리

2018.01.29 11:48:04
*.222.107.229

맘에 안드는 구석도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친이 고맙고 이쁘죠


노출광

2018.01.29 11:58:12
*.59.105.21

추천
1
비추천
0

1. '남친의 직업 특성상 여자를 많이 만나고 패션이나 미용에 관한 정보가 빠르며 관심도 많고 센스도 좋은 편입니다.'

- 남친의 여성에 대한 외모를 보는 능력에 대한 인정. 


2. '반면 저는 화장도 잘 안하고 그냥 깔끔하면 된다는 주의 인데' + '제가 썸 타는 시절에 쌍수(쌍꺼플수술) 고민 했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 쌍수 안해도 이쁘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 듯.


결론,

여친의 '솔직하지 못한 질문'에 대한,  남친의 '솔직한 대답'이니 당황하신 것 같습니다. 

즉, 지금 여친의  '일방적 짜증'을 남친은 이해하지 못할거에요.   



(+)

멀해도 이쁠 때이니, 남친은 더 이뻐지라고 권하는 것이에요.(쌍수 상담을 먼저 한 것은 님이세요.)

페인팅(?)을 쓴 것은 님이죠. 님 혼자 낚시밥 던지고, 님 혼자 삐진 것.   

 

차라리 솔직하게, 이뻐해 달라고 하시는 게 훨씬 효과가 클텐데요.  



본문 한 줄 요약,

내 말 속에 '숨겨진 의도'를 모르고 오히려 거꾸로 계속 스트레스를 주니, 이 남자놈은 멍청하다.

짝쌍녀

2018.01.29 12:55:14
*.62.169.23

1.남친이 감각이나 센스가 있는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이성 외모나 몸매를 본다고도 말했구요(제가 이쁘다는게 아니라 저랑 사귀기전 남친에게 호감이 있던 여성분이 있었는데 그분을 외모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어서 안된걸 알게 되었어요) 2.쌍수 안해도 이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게 아니에요.. 위에도 그런 글을 쓰신분이 있는데 본인 생각에 제가 쌍수를 해도 이쁘겠다 싶더라고 그걸 연애 시작 단계에서 몇번씩 계속 권유할 정도의 일인가가 궁금해서 글올렸어요 결론: 글 내용에 어디가 솔직하지 못한 질문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친의 계속 되는 성형권유에 “일방적” 짜증은 아닌거 같습니다 (+)남친이 더 이뻐지라고 쌍수를 권하는게 맞겠죠..그리고 상담을 한게 아니라 고민한적이 있다고 지나가듯이 말한건데 자세히 안적었네요 ;; 낚시밥 던지고 삐진게 아니에요 답변한줄요약 정성스럽게 답글 적어주셨는데 질문자의 글을 꼬아서 분석하시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읽고 답변해주셨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노출광

2018.01.29 13:36:15
*.59.105.21

명확하게 요구하세요.

(쌍수하기 싫다고 명확하게 말하세요. 농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그게 납득이 안되면, 그냥 안되는 사람인 거에요. 


짝쌍녀

2018.01.29 14:14:28
*.62.169.23

아 답정너 라고 하셔서 대댓글을 장황하게 적었는데 수정하셨네요 ㅠㅠ
노출광님 말씀처럼 사람들은 생각이 다 다르지만 "사귄지 얼마 안 된 여친에게 사흘에 한 번씩 쌍수를 권할 수 있느냐"가 헝글엔 남자분들이 많으니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린 질문입니다.
애초에 제편을 들어주는 위로 같은 답변을 원했음 여초 카페 같은데 하소연을 했겠지요..
지금 멀해도 이쁠때가 아니냐란 투정 섞인 말
나중엔 쌍수하면 너랑 헤어질거야 라는 말정도로는 부족했나보네요
말씀처럼 농담으로 듣지 않게 확실히 말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노출광

2018.01.29 14:18:46
*.59.105.21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길 바랄게요. 

한검사

2018.01.29 13:07:15
*.150.142.33

답정너신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 하시면 질문을 마셔야죠.


노출광님이 쓴 덧글에 공감이 되는데,

그 대댓글에 마지막 줄은 눈살이 찌푸려 지네요.


남친이 하는 말은 잘 새겨 들으세요

돈대줘라, 하는 덧글들 많은데,


글쓴이가 남친과 연애를 하는 것이지 덧글 쓴 사람들이 남친과 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용

이뻐지면 본인이 좋은 것이고, 그를 바라보는 남친이 좋은 거늘

거기에 왜 돈, 무서움, 회복에 대한 걱정을 먼저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으로 성형한 여자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아무리 성괴라고 욕하지만 중요한 것

힘들게 성형해서 이뻐진 여자들은 '그런 남자들' 안.만.나.요. ㅋ.ㅋ


뭐 암튼

여자를 많이 만나본 내 촉과 경험 & 본문 글, 덧글 들을봤을때 느낌은


이.별.예.감

짝쌍녀

2018.01.29 13:25:35
*.62.169.23

말씀하신것 처럼 남친과 연애하는것이지 댓글 쓴들분과 연애하는것도 아니지만
제가 궁금한건 요즘 쌍수정도는 성형축에도 못낀다해도 사귄지 얼마 안된 여친에게 사흘에 한번 말할수 있는 부분이냐는 거에요..
그때 고민했었다는 이야기만 했는데 제게 왜 하지 않았느냐고는 묻질 않더군요.. 쌍수해서 이뻐지면 제일 좋은건 저라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보통 망설이는 부분이 수술후 실패가 제일 크고 통증(무서움) 회복기간, 금적전 문제 등등이 많아서 그렇게 예를 들어 내가 그런 문제가 있어서 안한것일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어본거에요..
힘들게 성형해서 이뻐진 여자들이 안만나는 “그런남자들”은 어떤 남자들인지 궁금하네요..

엄지척乃

2018.01.29 14:01:05
*.228.76.130

남자분이 같이다니기 창피하다고 돌려까는거자나요. 좀꾸미고 화장도 하고 이쁘게 하고 다니란말입니다. 남자분이 관심많고 눈치빠른편이면 그냥 엔조이 생각하고 만나는건데요?  글쓴이님 눈치가 이래 없어서야.....

짝쌍녀

2018.01.29 14:22:24
*.62.169.23

엔조이로 만나는거고 같이 다니기 창피한거였군요
회사 사람들이나 친구들 술자리에서 제자랑하고 막 소개 시켜주려고해서 방심했네요..^^

엄지척乃

2018.01.29 14:48:36
*.228.76.130

저라믄 그런소리안하고 너보고 생각났다면서 선물로 주겠죠 뭐 소개야 어려울거 없으니깐요ㅋㅋㅋ 전혀 짝쌍녀님 생각해주면서 만나는건 아닌듯합니다.

독거노인™

2018.01.29 15:56:33
*.217.94.92

사십평생 살면서 남녀를 떠나 외모평가 하는 사람치고 올바른 정신세계 가진 사람을 본적이 없음....

gons

2018.01.29 18:30:15
*.19.168.165

남자가 이상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진지하게 쌍수하라고 예기 못합니다.

위에도 적으신 분이 있지만, 쌍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걸 요구할듯 합니다.

내궁뎅이니꺼

2018.01.29 21:34:52
*.157.172.121

저도 사람 외모가지고는 얘기를 안 하는 편인데요.. 글쓴이 말씀대로 사귄지 한달이면 눈에 콩깍지가 단단히 꼈을텐데.. 쌍수를 하라는 건.. 저로써는 이해가 되진 않는 부분이네요..제 여친이라면 절대 손대지 마라고 합니다. 못생겨도 좋으니 수술은 하지마라고 합니다..

20thcenturyboy

2018.01.29 22:13:10
*.78.76.98

그런 ㅂㅅ도 여자를 만나 연애를 하는군요. 

세상은 참 요지경이라니까요.

아기물티슈

2018.01.29 22:32:22
*.7.54.93

우리 엄마 쌍수 한다고 할때 절대 하지말라고
했는데,, 쌍수하고 부작용은 없었지만
1년간 미웠어요 ㅠㅠ

전일권

2018.01.30 11:50:15
*.219.42.65

남자가 이상한것같은데요

아무리 여자분께서 쌍수 안해도 이쁘다는 말을 듣고싶어서 한 말이라고 해도

3일에 한번 저렇게 반복적으로 외모에 대한 지적을 하는건 일단 미친놈이라고 봅니다

♥마테호른

2018.01.31 14:51:34
*.7.58.212

쌍수하시겠네요
아직도 헤어지지 않는걸 보니 ~~

힘들게세차했는데새똥이

2018.02.03 19:06:56
*.70.57.248

듣기싫으니까 하지말라 하세요.
그런데도 하는 ㅅㄲ면 만나지마시구요. 그런 ㅅㄲ 인데도 만나고 싶으면 님 운명이구여.
운명을 받아드리세요. ㅠ 힘내십쇼.

덧: 어떤 남자들은 장난으로 귀여워서 외모가지고 놀리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ㅡ 근데 싫다하면 되도록 안놀리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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