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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스노우보드타시는분들이 많으시니 ㅎㅎ 보드타요~ 이런거 빼고요.ㅎㅎ

20대땐 모든게 새롭고 다 첫경험이니 다 신나고 신기하고 호기심도 많고 사람들 만날수있는곳도 많고 그랬는데

30대 후반 다되가니 뭘 해도 신나질 않고 지루하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조심해야될것도 많고

(나이드니 순수한 사람들 만나기도 힘들고 다 겉관계 뿐이라는 생각에 깊이있게 사람들 만나기도 힘든거 같아요)

좀 쉽게 만나고 쉽게 돌아서는 느낌?!

친구들도 다 각자살기 바쁘고 가족들위주로 돌아가니 뭔가 공허하면서 외롭고 지루하고 ...

우울증세까지 생기네요. 저 처럼 이런거 느끼시는분들 많으신가요? 

어떻게 달래시나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참 전 여자인데 다른분들 어떠신가요?


엮인글 :

봄방학

2018.02.18 18:39:07
*.161.239.234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나 보네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ㅎㅎ 솔직히 우울한 감정이 많이 생깁니다. 이겨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삼촌1호

2018.02.18 18:45:09
*.223.27.219

글쓴이+첫댓글님 힘내세요, 공감만 하고 갑니다.

미등록

2018.02.18 18:54:49
*.62.188.71

전보드타다 스키탑니다

이게 저는 40에 보드를 접하였고여 지금은 40중반 프리스키 탑니다(트릭은 안하고여..ㅠㅠ)

다른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것에 도전합니다

그새로운걸 일아가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그게 꼭 보드 스키가 아니더라도 요리라던지..자전거 라던지..기타등등

새로운걸한번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전 40에 보드배운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행히 와이프,아들,딸 전부 같이 즐기니 더좋습니다^^

무엇이든 새로운걸 해보세요~~^^

올해도낙엽중

2018.02.18 19:11:36
*.63.163.39

그 나이엔 다 그런것같아요.
남는건 탐구..뿐..

김블리

2018.02.18 19:40:02
*.33.164.83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늘 일하고 집에오고 가끔 사람들과 술한잔하고 지루한 일상의 연속들...뭔가 나만 이렇게 그저그런 하루를 사나싶은데 돌아보면 누구나 다 이렇게 사는거 같기도 하구요^^ 예전엔 좋은일이 생기길 바랬는데 요즘은 아무일 없기를 바레요 ㅎㅎ
힘내세요♡

불꽃∂

2018.02.18 19:55:26
*.98.222.155

반려견이나 묘를 키워보심이..

헤어지세요

2018.02.18 20:12:04
*.70.51.68

치맥..

케빈존스

2018.02.18 20:28:20
*.244.163.48

뭐든지 새로운걸 배워보세요
보드든 운동이든 자기개발이든. . .
화이팅~

aAgata

2018.02.18 21:01:53
*.178.225.6

저도 글쓴님과 비슷했었는데요.. 물고기 키우면서 외로움과 공허함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가라앉긴 하더라구요..

부자가될꺼야

2018.02.18 21:24:09
*.214.196.188

일단 취미를 많이 만들어야 해요 혼자 할수 있느거 평일에 할수 있는것도 만들어야 하죠


등산을 하지만 등산코스중에 자주 이용하는 힐링코스가 있죠 다른 코스와는 다르게 거기가면 힐링되요


그리고 봄이되면 좀 나아질껍니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적어서 더 심해져요

해피가이

2018.02.18 21:53:20
*.36.135.57

독거라서 " 개 " 같이 삽니다.

먹고, 자고, 싸고.

틈틈이 수영장 가고, 산책하고, 자전거타고, 집에서

DVD 영화보고, 집근처 동산에도 오르고.

대부분 잠자는데 시간을 보내지만요.

공허함,외로움 느낄 시간이 없네요 ^^

*욱이*~~v*

2018.02.18 22:29:20
*.214.199.161

30대후반 골프 많이 가시죠
배워보세요 골프가 아니더라도
테니스나 수영 보드가 아닌 종목
운동으로 새로운인맥도 쌓으시면
나아지실겁니다.

은둥빈둥

2018.02.19 00:15:16
*.34.72.202

그런 감정이 생길 때 주변 사람에 기대어 잊으려고 하면 너무 기대하게 되어 되려 더욱 슬퍼지거나 우울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럴때는 저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명화를 보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멍하니 보거나 책읽기 같이 뭔가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도 좋고 땀이 나게 운동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팬서

2018.02.19 03:03:31
*.103.76.182

스트릿 댄스를 하십시요!! 

40대 후반 2명을 행복의 나라로 인도해줬습니다. 


소울댄스를 배우신후 걸스힙합이나 왁킹. 힘좀 쓰고 싶다 하면 팝핀!! 

Fly.High.

2018.02.19 09:36:58
*.226.142.55

저도 40이 되서 달리기를 시작했네요...군대에서 구보 하던 이후로 첨인듯..


건강관리로 시작한 달리기가..은근 중독도 되고..건강도 챙겨주니 좋네요..

봄이오면 다시 마라톤 대회 다니며 혼자 뛰뛰 합니다~

올드미스

2018.02.19 10:18:02
*.213.66.153

40대 초반 싱글 여자사람이에요...일주일에 두번도 좋고 세번도 좋으니 일단 운동 한가진 꼭 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밑져야 본전이니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하고 싶은 새로운것에 일년에 한 두가지 정도 도전해 보세요... 내가 하고 싶은거 나를 위해서 산다는 마인드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남친이 있다 없다 하고 같이 할 사람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없더라도 지금 그렇게 신나고 즐거운 삶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심심하지 않고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애완동물은 제가 키우고 있고 글쓴분께서 키우게 되면 덜 외롭고 좋겠지만 막연히 외로워서 키우기엔 감당할 부분이 너무 커서 비추합니다..

유ㅡ_ㅡ희

2018.02.19 11:55:19
*.145.239.190

저랑 비슷한 30대의 마지막 자락을 넘어가시는 분 같은데요.

우리 나이30대 후반부터 솔로로 지내신 분들은 이런 경험을 꼭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30대 후반의 싱글남으로 혼자 지낸지 오래 되어서 그런 무력감, 고독감, 우울함... 이런 것들을 다 느껴 보았죠.

혼자 사시는 분들이 계속 혼자만의 멋진 생활을 유지 하려면 이런 경험을 잘 극복 해야 되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제일 좋은 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발이 닿는  곳으로 여행(트래킹/비박)을 가는 것이 참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올 해는 마지막 30대의 자락을 넘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기간이라 생각해서 히말라야 트래킹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걷는 동안 아무 생각도 없이 발걸음만 옮기면서 잡생각 없이 오지에서 한번 원없이 걸으면서 머리를 정리해보고 싶더라구요.

질문자 님도 빠른 시일내에 자신에게 맞는 활력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빽바우도

2018.02.19 14:31:16
*.62.173.229

공감가는 글이네요...저도 비슷한 입장이라...댓글들 보고 도움받고 가요 한번사는 인생 힘들내시고 즐겁게 삽시다!!

The_Red

2018.02.19 15:23:53
*.39.58.172

전 뭔가 지루해지면 새로운걸 하거나 예전에 재밌었던것들 다시 해보곤합니다.

작년과 제작년엔 사진취미로가져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고.... 

올해는 와우 다시하고있고....

틈틈이 기회 있을 때마다 남덜 놀러갈때 따라가서 놀고...

JJ23

2018.02.19 17:02:55
*.117.233.104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시면 되죠.

거창한 것 말고요... 

예를 들면 PT를 받는다던가, 원정보딩 안해봤으면 다음 겨울을 위해 준비한다던가, 건프라를 만든다던가, 골프를 배워 본다던가...

둘러보면 세상에 새로운 것들이 널렸있습니다.

나이들면서 세상사에 쩔어 외면하고 있을 뿐이고요...

라푸리

2018.02.19 17:54:31
*.222.107.229

스파크파파팍 튈만한 사람 사건 상황을 찾아다녀요!

우울할때 사람을 멀리하게 되지만... 

그만큼 우울함을 사람을 통해서 치유받는 경험이 많았어요^^

張君™

2018.02.19 22:30:36
*.10.42.205

적당한 비유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대마초나 마약같은거 하고 알콜중독이나 도박하는 이유가 아마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이먹었다는 증거입니다. 뭘 해도 예전같진 않습니다.


저도 요즘에 좀 이런 증세가 심한데 결론은 자기와 비슷한 친구와 궁짝이 잘 맞게 어울리거나


아님 스포츠 하나 꾸준히 하는 것 좋습니다.



날쭈

2018.02.19 23:37:51
*.62.212.97

혼자 하는 일을 즐깁니다.. 운동 역시..

어느새 혼자가 편해는 나이라 슬픕니다 ㅠ

헐레벌떡

2018.02.20 15:18:33
*.176.224.129

격렬하지않고   비시즌에  빠질수있는  호기심생기는것들,,,,,,,,,

여행이나  사이클이나  등산같은것들말입니다..............

저는  남자6캉년  영감??이지만  겨울에는   스놉타고

비시즌에는   스케이트보드타면서   스킬업의   고행으로   시간가는줄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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