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보드타면서 부상경험 없으신분 계신가요?

조회 수 1098 추천 수 1 2018.05.25 16:13:05
대공원역이네오랜만에서울대공원이나갈까 *.70.26.121
보드 2년차 학식러입니다 부상게시판과 댓글들을 보다보니 수술까지 이어지는 심한 부상을 당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2 시즌간 리프트에서나 슬로프에서 사고 장면도 적지않게 봤던터라 덜컥 겁이나면서 보드를 더 타도 될까 무서워졌습니다. 수 년 동안 보드를 타면서 부상 경험이 없으신분 계신가요?
엮인글 :

파란색바다

2018.05.25 16:18:24
*.168.3.162

보드탄지는 10년이지만 아직도 무섭습니다만...

보드 타다가 다친적은 없습니다.

처음 보드 배울때 점프 한 번 하다가 갈비뼈 나갈뻔한 이후로는 데크를 땅에서 띄우지 않아요. ^^

행운도 좀 따라줘야 하지만 일단 본인이 조심하면 크게 다칠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꽃길만걷자

2018.05.25 16:22:35
*.223.39.140

저도 시즌권 8년동은 끊고 다닐 동안에
넘어져서 뻐근한 경우는 있어고
금간거 아닌지 엑스레이만 찍어본거 외에는
치료를 요할 정도로 다친적은 없내요

그믐별

2018.05.25 16:41:49
*.216.38.106

상대방 헬멧에 얼굴을 부딪혀서 쌍코피터진거 말고는 없네요..

The_Red

2018.05.25 17:11:50
*.39.58.172

초보때 멋도모르고 파크갔다가 꼬리뼈랜딩 시즌아웃(통증기간2년)

완사면에서 트릭 자빠링 골반 뒤틀림

급사 라이딩 최고속에서 날라가서 뒷쩍 5분 멍때림(헬멧착용했음에도...)

습설 완사면 노즈 걸려서 자빠링 회전근계열 손상...(아직도 아픈...)

킥안면랜딩 고글이 막아줘서 살음

드르륵 무릎랜딩 피멍이주일

파크 손가락 랜딩으로 부러져서 수술

보드타다  짝다리되고...

이젠 각도나 스탠스 넓히면 무릎도 좀아프고

허리는 랜딩 누적대미지로 비시즌에 근육만들어 주고있구요...


이 모든게 혼자 독학 및 자만하다가 일어난 일입니다-_-;;;

지나고보니 안다치고 안전하게 배우는 방법이 있었더라구요.... 

배우고 안전하게 타시면 저와 같은 일은 안겪으실 꺼에요....

뭐라해도 안전우선

2018.05.25 18:29:02
*.248.94.249

부상 보고서에 올라오는 글은 전체 보딩 인구의 1%도 안됩니다.

아무 준비 없이 파크 들어가거나 직활강 수준으로 타지만 않으면 부러지거나 크게 다칠 일은 없어요

자잘한 다침? (근육통이나 어깨가 한동안 안돌아갈 정도?의 다침은 있어요)

자잘한 다침은 보딩의 매력으로 카바 되구요

안심하고 타세요


Nieve5552

2018.05.25 21:17:22
*.252.200.62

8년차 보더입니다 ^^

저는 초보때만 부상당하고 그다음엔 부상 당한적이 없네요

일단 초보땐 넘어질때 손으로 랜딩하지 마시고 (저는 이렇게 부상당한적은 없지만 이런 부상이 초보들에게 많이 생기더군요) 몸을 약간 틀어 엉덩이 한쪽으로 랜딩 추천합니다

꼭 초보땐 초보스킬에 맞는곳에서 타시구요

저는 초보때 악열한 환경에서 (햇빛 쨍쨍, 바람 엄청 = 빙판) 부상당했습니다. 수술 필요한정도까진 아니었고 그대신 목발 몇달 짚고다녀야 했습니다.. 정설/제설이 없는 외국의 야생 스키장이었구요.

그다음엔 헬멧도 사고 조심해서 타고 해서 다친적은 없습니다. 몇번 구르고 한번은 3미터정도 공중에서 날라가 눈속에 푹! 처박힌일도 있었지만 부상당하진 않았구요. 

일단 넘어지려 할때 랜딩을 안전하게 하도록 배우는것이 중요합니다. 넘어질땐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몸이 움직이는것이라서 넘어짐과 싸우기보단 그냥 파도에 몸을 맏기듯이 몸에 힘을빼고 인형처럼 중력에 몸을 맏겨 자연스레 멈출때까지 기다리는것이 저에겐 도움이 되더군요. 

헬멧 잘 쓰시고 초보땐 보호대도 도움이 될거에요. 부상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즐기며 타세요 ^^ 한국스키장엔 사람이 많이 충돌사고가 있으니 다른분들 조심하시구 내려오는 사람이 보기에 예측 잘되는 패턴으로 움직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알짱알리짱

2018.05.25 23:38:46
*.143.189.18

뿌러져 봐야 

겸손해 집니다. ^^


안뿌러지고 겸손 하신 분들은  신의 경지에 오른신분들 이지요.



덜 잊혀진

2018.05.26 12:08:31
*.63.9.99

운전처럼, 확률의 문제로 생각하면 될듯 싶습니다.

수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수록,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확률은 높아지겠죠.

보울라인

2018.05.26 22:14:37
*.253.82.243

허리 무릎 다치는분들 많죠

시즌동안 안다쳐도 시즌끝나고 관절이 아파올때가 있더라구요

에어

2018.05.27 15:19:04
*.33.164.224

15년차입니다
부상 한번 없었구요
대신 실력도 15년전 그대로입니다

보울라인

2018.05.28 23:23:15
*.39.140.224

ㅋㅋㅋ댓글 센스

울트라슈퍼최

2018.05.28 08:07:26
*.122.242.65

20년가까이 되는 것 같은데요

부상 없었습니다.

30대 이후론 부상이 발생할 만큼 빡시거나 험하게 타질 못해요...

20대 땐 이런저런거 해본다고 엄청 굴렀는데 다행히 병원신세 진적은 없어서

운이 좋았다고 느끼네요 ㅎㅎ

노트릭, 노에어 온리 라이딩하면 부상당할일 별로 없습니다.

왕초보가족보더

2018.05.28 10:57:15
*.203.62.28

흠... 자잘한 부상 포함...

부상없던해는지난시즌이 유일했네요~~ ㅋㅋ


꿀빠는티거

2018.05.30 01:44:04
*.117.247.97

그냥 교통사고 같은거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엄청 많이 나는것 같지만
주위에 크게 사고 난 경우가 흔치 않듯이
제가 느끼기엔 딱 그정도인것 같아요
오래 탔다고 사고 많은것 아니고
짧게 탔다고 사고 없는것 아니듯이 ㅎㅎ

리틀 피플

2018.06.04 00:54:06
*.45.104.168

사고는 언제나 한순간이더라구요;;;

범프에서 위험한 순간을 넘기고 천만 다행이라며 펜스에 어깨 들고 기댔다가 탈구되는 경험. 해봤습니다...;;

눈이 많이 오던 날 고글에 습기차서 일행한테 "나 쉴게."라며 고글을 벗고 내려가다 휘팍 파노라마에 있는 휴게실을 10여미터 남겨두고 눈보라와 범프가 겹치며 고꾸라져서 탈구되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왼쪽 어깨 일상 생활(1회)까지 합쳐서 5회 정도 탈구 당해보고, 오른쪽 어깨는 탈구 1회,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분 손상도 당해보고, 머리부터 떨어져서 개거품도 물어보고.....

진짜 안전이 최고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보딩합니다.


쓰다보니 3시즌 정도 안다쳤다고 정신 못차려서 전시즌부터 파크를 들어가고 있네요. 제가;;;;

보호대가 최고입니다. 헬멧, 고글, 상체, 엉보, 무보.
엉보는 작년에 산 바지가 좀 작아서 한시즌 건너 뛰었습니다만 풀보호대 장착하고 탑니다.

정말 다 제쳐두고 안전이 최고입니다.
준비 운동, 무리하지 않기, 느낌 왔을 때 시간이 언제든 과감하 접기 등등으로 즐거운 보딩하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저처럼 되지 마시라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171
44043 엑셀orDBor자바 질문 Quicks 2019-07-24 123
44042 하이원 시즌권 [6] Arkey 2019-07-23 574
44041 서프 버킷햇? [2] 검은눈사람 2019-07-23 400
44040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공개 설정 방법 [1] 출근하면지... 2019-07-22 575
44039 세금 질문 드립니다. [6] -DC- 2019-07-21 515
44038 헝보 11렙 포인트 얼마면 되나요? [15] 붕어오빠 2019-07-19 371
44037 내일(토) 오션월드 질문 드려요..;; [6] LoveNets 2019-07-19 442
44036 디젤차 구매 어떤가요? [20] 헤어지세요 2019-07-19 1594
44035 여자애들..(고딩) 이 그럭저럭 좋아할만한 커피 [8] 한번만.. 2019-07-17 677
44034 핸드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둘 다 공과금인가요? [4] 기린이메롱 2019-07-17 2065
44033 이번주 일요일 후쿠오카 갑니다 [16] 알다마 2019-07-17 733
44032 롬타가 수리하려고 하는데 로베리 A/S맡겨보신분 계신가요? [3] 보드욘 2019-07-16 284
44031 아이폰의 카톡 알림기능 [4] 용평케밥아... 2019-07-16 1863
44030 여성용 발찌 추천요! [5] 멋진 우기 2019-07-16 493
44029 남자 지갑 뭐 쓰시나요 ? 머니클립 어때요 ? [7] 디오게네스 2019-07-16 730
44028 체르마트 여름 스키 하프파이프 비온뒤맑음 2019-07-15 255
44027 실제로 체험한 초자연적 현상이 있으신지요...? [9] nexon 2019-07-12 746
44026 니세코 굿찬역 호텔 추천바랍니다. [5] 젝키북* 2019-07-10 476
44025 12일 대전 모임 장소 어디 인가요? [6] 초보운전요 2019-07-10 440
44024 본인 게시글의 수정 또는 삭제 방법? [5] 맨오브박씨들 2019-07-09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