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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자 들어보셨어요?

조회 수 2001 추천 수 1 2018.01.19 18:40:09
지금 연락하는 분이 전업투자자라는데요 (저는 여자)
주식매매가 직업인... 제가 맨날 백수라고 하고있고요...

운동하러가서 친해졌고 지금 제법 연락도하고 밥도먹고 하는 사이인데 절 무척 좋아한다고 표현을 많이하세요
저는 공무원이고요.... 주식을 직업삼는 사람은 처음봐서 고민되네요
나이차이도 꽤나고(제기준, 5살 이상. ) 커온환경도 좀 다르고...
근데 지금은 엄청 저 맞춰주려하고 좋다하고 표현도 많이해주니 막상 제대로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돼요

주식한지는 5년내외인거같은데 뭐 지금 사는 집 등 대충 제가 아는 재산만해도 조금(...진짜조금...)은 되니 벌긴 버는거같고...
농담으로 자기 부인도 같이 주식하면서 여행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암튼.... 혹시 주위에 전업으로 주식하는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30초반 그분이 30후반이라 막만나기는 좀 조심스러워서요...
엮인글 :

DecoyZ

2018.01.19 18:47:16
*.62.21.168

전업투자자 생각보다 많아요
7시 반쯤 출근해서 10시쯤 퇴근하는 단타쟁이도 있고
정규장 끝날때까지 거래 하는분들도 있고
종류는 다양합니다
많이버는분들도 있고
너무 많이벌어서 취미로 주식하는분들도 있고
보통 월급쟁이 정도 버는분들도 있고
그쪽도 수입이 천차만별 이에요

궁금

2018.01.19 20:10:43
*.42.152.32

매매 스타일이나 시간은 대충은 알아요

그렇군요 케바케였어요 ㅠ
아직 정확한 수익이나 재산은 말 안해줘서 잘 몰라서 궁금했는데 ㅋㅋ 정답은 케바케 ㅠ

안정된 직장이 아니다보니 진지하게 만나는건 걱정되서 한번 알고싶었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올때메로나

2018.01.19 19:10:50
*.121.169.207

광고인줄....

궁금

2018.01.19 20:12:08
*.42.152.32

ㅎㅎ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근데 왜 비추... ㅠㅠ

올때메로나

2018.01.19 20:12:54
*.121.169.207

비추 저아닙니다..ㄷㄷ.....

궁금

2018.01.19 20:36:16
*.42.152.32

ㅋㅋ 네 ㅋㅋ 그냥해본말이에요 ㅋㅋ

헤어지세요

2018.01.19 20:15:54
*.223.3.194

항상 따기만 할까요? 몇푼 쥐고 있다한들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전업투자. 어감은 좋네요. 제 생각엔 그저 도박인데.

궁금

2018.01.19 20:44:07
*.42.152.32

아직 사귀는건 아니라 헤어지는건 ㅎㅎ

음 그냥 전 그분을 백수라 부르는데요ㅎㅎ

안그래도 요즘 그런대화도 하거든요
지금은 좋은 시기같아서 안좋은 장에서는 어떻게. (사실 이게 가장걱정이거든요)
손절얘기...(크기도 문제가 될거고)
19번 +여도 한방에 0이나 -가되기도 한다고.

친구돈으로 월 1%씩주면서 1년정도 돌려준적은 있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건 장좋을때 얘기같아서 저도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요.

-DC-

2018.01.20 05:53:09
*.246.69.122

생각외로 많습니다.
재미삼아 하시는분도 계시고. 업으로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친한 형님은 살짝살짝 단타로 빠지시는데..
투자금액이 좀 있다보니 벌이도 좋은것 같더라구요.
단타 하기전엔 좀 깊게 들어갔는데..
거의 폐인 수준입니다. 3시에 일어나서 해외 쳌 하고.
모니터 여러개 띄우고.. 한번 깔끔하게 털고 단타하시는데. 절제가 대단하더군요

궁금

2018.01.20 22:32:36
*.42.152.32

그러게요...
생각외로 많은가봐요
전 전공도 그렇고 직업도 그렇고 여자들 많고 보수적인 쪽이라... 더 관심없었겠지만, 신기하네요. 보수와 관계없이 다른세상을 알아버린 기분이거든요...

나를막만졌잖아...

2018.01.20 09:16:29
*.29.205.146

전업팁스터나...전업투자자나........

궁금

2018.01.20 22:33:46
*.42.152.32

팁스터가 뭐죠?

자이언트뉴비

2018.01.22 08:44:51
*.247.149.239

5년정도 빚없이 자산 까먹는거 없이 계속 불렸다면 월급쟁이 보다 수입이 많을것 같은데 아닌가용?


일정이상 벌어 놓으면 매일 쳐다보지도 않고 워낙 큰돈이니 2~3프로만 먹어도 평균 연봉절반정도 버니


아 이게 진짜 돈놓고 돈먹기구나...싶더군요.


그니까 시간적 여유도 많고 전 이거 부럽던데 말입니다.


언제까지 노동으로만 먹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ㅠㅠ 그런 능력들 부럽던데...

궁금

2018.01.22 13:11:13
*.42.152.32

일반 월급쟁이보단 많이버는 것 같아요(보통때는)
처음엔 많이까먹어서 중간에 방법을 바꿨다하네요 그래서 안정적으로 번 건 몇년안되고요...
요즘은 장이 좋아보여서... 계속 수익을 낸다해도 좀 불안하기도 하고요
퇴직금없고 불안하니 남들 몇배는 벌어야 월급쟁이랑 같은 수준이지 않을까요 ㅎㅎ

참고적으로 조금 더 적어보면 리스크 관련해서 이게 항상 수익만 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손실나면 심리적 압박이 너무 심해서 아주 큰 금액으로 바로는 못하겠다하더라고요(그분은) 그래서 금액은 조금씩 꾸준히 늘리는중이라하네요
(이게 기다리면 오르는거 아는데 큰금액으로 손실나니 손절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착한아빠

2018.01.22 11:14:08
*.231.196.1

불안정하다는게.. 큰.. 악재죠..

제 친구도 전업투자 한다는데.. 뭐 그냥 저냥 먹고 지낼만은 한것 같아 보이던데..

능력과 기본 베이스만 탄탄다하면야.. 뭐가 걱정이겠습니까만은.. 그래도 행여나 하는 불안감은 떨칠수가 없겠죠.. ㅡㅡㅎ

궁금

2018.01.22 13:44:37
*.42.152.32

그죠 불안정, 불안ㅎㅎ
다들 말리니... 참... 모르겠네요

ㅁ.ㅁ

2018.01.22 17:17:19
*.111.195.128

직업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이신가요? 


그럼 0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트레이딩으로 돈을 버는 회사가 있는지 찾아 보시면 됩니다. 없다고 보면 얼추 맞습니다. 왜 그 수많은 증권사나 은행들중에 트레이딩으로 돈버는곳은 없고 전부다 수수료및 이자 장사로 돈을 법니다. 그럼 개인이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수 있다? 잠깐은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업으로 놓고 본다면 2-30년 가야 되거든요. 다들 한방 지르고 은퇴할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개인 트레이더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직장인(하지만 우리나라 증권사 직원들 상당수는 빚쟁이입니다)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트레이딩은 그냥 허상이에요. 차라리 코인 트레이더가 훨씬 가능있어 보이네요. 


제가 거래소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제말 믿으세요. 그냥 다 허상이에요. 심지어 지점에서 고객 돈 굴려주는 트레이더들도 마찬가지에요. 저를 보드계로 인도한 친구가 있습니다. 돈 버는걸 주체 못해 저에게 풀셋으로 질러준 친구입니다. 통장 잔고 30억좀 넘었습니다. 이익률 환상이었습니다. 마진콜 몇번 맞고 그냥 폐인으로 지내고 있어요. 뮤츄얼 펀드, 외환 그리고 현/선물 트레이딩....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다 허상이에요. 


트레이딩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은 평생합니다. 폐인이 되어도 결국에는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도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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