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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압박

조회 수 2588 추천 수 1 2018.05.02 22:31:06
말 그대로입니다
부모님,아니 엄마라고 해야 맞겠네요

결혼 압박때문에 연 끊기 직전인데요..

우선 만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시간에 쫓긴 결혼은 하고싶지 않아요
주위에 결혼한 지인들 보면 더더욱 하고싶지 않은....

집에서 노는거도 아니고 일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엄마는 빨리 결혼해서 애낳아라.넌 이미 노산이다 난리네요

서른셋이지만 독립은 커녕 자취, 지방 근무 절대 반대 하신 엄마아빠..
이젠 진지하게 품에서 떠나야되는거 맞나 고민중인
친구들은 그래도 소용없다고 하네요.ㅋㅋㅋㅋ

결혼 압박...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나요
아니면 저같은 남자분이랑 ㄷㅐ충 서류상으로 인연맺고 각자 삶 누리며 살고싶네요

질문; 결혼 압박 받으신분들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그리고 그 결과는 어땠나요?
엮인글 :

남자거든

2018.05.02 23:38:46
*.33.180.234

"비밀글입니다."

:

태백루십보댕

2018.05.03 00:33:35
*.172.5.90

부모님이 걱정 하시는건 당연합니다 ㅎㅎ

울며겨자를먹을바에

2018.05.03 00:38:00
*.42.18.38

나이에 쫒겨서 주변에 성화에 못이겨 결혼을 하게 된다면 분명 후회합니다.

주변에서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결혼하라 하지만 

다 그짓부렁이에요 본인이 결혼 의사가 없다면 

그냥 쭉 혼자사시는게 편합니다.

이상 어쩔수 없이 결혼하여 울고 있는 한 사람이....

기혼

2018.05.03 00:50:07
*.195.228.25

결혼압박 싫으면 독립하세요. 그게 정답. 

그나이때 부모님걱정은 당연합니다. 

비혼아님. 선자리들어오면 몇번나가시구요.

혼자살기전엔 아직 그늘안이죠. 눈에 안보이면 좀 덜합디다;;



喜㔪

2018.05.03 01:32:32
*.223.37.202

부모님입장에선 당연하신거니 알지만 스트레스많으셨겠네요.
많이 힘드셨겠다.
위에 다른분들도 언급하셨듯이 독립이 하나의 해결방법이기도합니다.
그래야 사람들도 편한시간까지 만나고 그러다 연애도 맘편히하니까요.
독립한다해서 아무나만나라는게아니라 친목동호회든 취미동호회든 자기가좋아하는 관련의 사람들도 만나보고 서로공유할수있는사람 만나면 또 좋은거니까요.
또 글쓴이님은 독립하고싶었는데 나중에 부모님반대 때문에 독립못했다고 탓돌리는것도 아니구요.
남자든여자든 나이가차면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고생많으실텐데 지금의 고민을한다는건 여러생각에 혼란스러우시겠네요.
그렇담 곧 결정을 내시리라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삼촌1호

2018.05.03 06:55:56
*.82.157.143

현재까진 그렇게 잘 살아오셨지만, 글쓴이 본인이 미래에도 여전히 결혼하기 싫고, 아이도 없는 상황이 더 행복할꺼라는 확신을 한다는 건 좀더 신중히 생각해 봐야해요, 늙어 힘없으면 본인은 돈이 많을지라도 피붙이를 의지하게 되있어요. 부모님은 딸이 나중에 겪을 곤란한 지경을 걱정하시는거 아닐까요?

울트라슈퍼최

2018.05.03 07:52:39
*.122.242.65

33세면 가장 심할 때고 35세를 넘으면 점점 포기하시게 될겁니다.

독립추천

2018.05.03 09:21:13
*.134.140.44

1. 독립한다.

    돈은 좀 들지만  세상편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보다 돈나가는게 편함...;;

    연애하면 더 심해집니다...ㅡ.,ㅡ

    등떠밀려 결혼하는 상황 맞이하기 싫으시면 

    독립 백만번 추천합니다.


2.  멘트가 "누구라도 만나라~"로 바뀔때까지 버틴다..

공랑붕어

2018.05.03 09:21:49
*.223.62.147

부모님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미래를 생각하시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님과 같은 생각의 남자를 만난다면 그게 과연 행복일까 싶습니다 ^^

자연사랑.

2018.05.03 10:03:34
*.38.24.92

압박한다구 해결될 문제도아닌데...ㅠ

노출광

2018.05.03 10:06:44
*.59.105.21

아무나 붙잡고 결혼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그냥, 걱정되서 하는 말씀이죠. 

그래서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것이구요.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1. 아무나 붙잡고 결혼할 순 없다.

2. 노력만으론 불가능한 영역이다.

3. 잔소리는 계속된다.   


이걸 피할 수 있는 방법만 찾으면 되는 거잖아요?  


일단, 앞에선 최대한 맞춰주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거짓말' 하세요.(마찰의 최소화 가능.)

썸을 타고 있다고 '거짓말' 하세요.(데려오기는 애매한 사이라고 둘러댐. 재촉하면 얼마전에 깨졌다고 슬픈표정 연출.) 

대충 이렇게 시간 떼우다 보면, 35살 '가임기' 넘어가고 부모님은 대충 포기하게 됩니다.   


아, 오해하지 마세요.

어머님의 압박에 대한 방어요령일 뿐, 인연이 찾아오면 결혼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는 것은 '선택'이지만, 그 선택 조차 못할 때의 '압박'은  생각 외로 클 것이니, 참고하시구요.  


어머님의 압박에 대한 방어 따윈 쉬워요.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관한, 자신의 선택에 대한 고민이 어렵죠.  

바로 지금, 그 고민을 진지하게 빡세게 할 때가 왔단 뜻이죠.  


뭐, 어머니 앞에서만 진지한 척 흉내내면, 인생 편하게 살 수 있단 뜻이에요.  

덜렁이

2018.05.03 10:26:22
*.196.80.18

+1

단, 제 주위 사람들 경우를 보면, 


친구, 동료들은  40세 정도까지, 

친척들은 (이모, 고모...)  45세 정도까지,

부모님들은 50세 정도까지 계속 결혼 압박 하더라구요.     앞으로 한 15년 이상 견딜 생각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부자가될꺼야

2018.05.03 10:12:40
*.232.1.251

내가 아는 사람은


결혼정보회사에서 내 레벨이 이정도이고 내 레벨에 맞는 사람들이 이런이런 사람들이다 라는 객관적인 자료를 보여줬더니


그럴바엔 그냥 혼자 사는게 낫겠다고 그다음부터는 포기 하셨데요

aAgata

2018.05.03 10:39:20
*.178.225.6

독립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구요..
매일 들볶이던걸 집에 갈때만 들볶인다는 차이점이 있죠...
저도 한때 집에 가면 이걸로 늘 엄마랑 다퉜는데..답이 없더라구요..
누군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맘 없는 사람과 할 수도 없는거구..
서로 입장 차이가 있다보니..;;;
지금은 반포기..지난 설 덕담이 제발 연애라도 하라고 하십니다..ㅎㅎ

덜 잊혀진

2018.05.03 11:07:07
*.131.193.206

에효~..

나를막만졌잖아...

2018.05.03 14:30:42
*.21.219.120

내리다 보니....눈에 띄내요 ㅎ

덜 잊혀진

2018.05.03 16:14:51
*.131.193.206

잔인해~. ㅋ

잘 지내여?

그믐별

2018.05.03 11:28:34
*.216.38.106

그것도 한때인거 같아요.

굳이 거짓말까지 해가며 회피하는건 좀 아닌거 같고.. 오히려 더 피곤해질수도 있습니다.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독립도 고려해보시길.


다 떠나서 결혼전에 한번쯤 독립하는건 괜찮은거 같습니다.

A부터 Z까지 모든걸 스스로 찾고 해결하고 유지해나가는거 좋은 경헙이죠.

The_Red

2018.05.03 13:59:04
*.39.58.172

전 그렇게하면 이혼할꺼라고하니 강제로 시키려고 하시진 않으셨.......


한 5년 압박없으시다 최근다시 압박을 주시고있으신.....

이슈씨

2018.05.03 18:23:18
*.165.185.136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희집도 뭐.. 압박까지는 아니지만.. 얘기가 나오긴 하죠...


근데 뭐.. 남을 떠나서 우리집만 보더라도 그다지 결혼하고 싶은 생각 안들어서요..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 이래저래 받으니.. 차라리 독립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에요..


(물론 저는 집에서 생활합니다만... 집 일을 하니 독립하나 마나.. ㅠㅠ)


때로는 간절하게 독립하고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다 그런가봐요.. 지인들 자녀분들이 결혼해서 애가 생기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손자들 자랑을.......


그래서 부모님들이 더 그러기도 할테고....


하지만 내인생 내가 사는건데.. 선택권도 나에게 있는거니까요..


(집에 돈이많아서 손자 대신 키워준다면야 뭐..... 괜찮기도 하겠지만...)

지나오다

2018.05.03 19:58:37
*.118.204.13

부모님이 글쓴이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건 아닙니다 물론 행복하길 바라시겠죠 주변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사세요 화이팅

Firststep~!!!

2018.05.04 09:51:52
*.149.12.232

결혼해도 압박은 계속 됩니다. 

걍 따로 살고 자주 안보면 자연스럽게 사이가 좋아질 겁니다. 

독립 + 명절인사가 답입니다. 따로 살게 되니 부모님 인식이 달라지고 자식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더군요.


지금 결혼한다고 해도..

압박은 계속 될 겁니다 

Hate

2018.05.04 11:44:52
*.244.221.2

남자와 여자의 케이스가 다르겠지만

저는 비혼을 넘어서는 독신주의자로서  어릴때부터 말해왔던터라


그리 압박은 없습니다


물론 부모님 심정은 안좋겠지만

결혼은 제가 하는것이닌깐요


저 처럼 결혼을 하느니 자살을 하겠다 라는게 아니라면

소개팅이나 선을 한번씩 보시면서 여러 사람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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