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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경험이 있는 여자친구,

조회 수 4064 추천 수 1 2018.05.18 14:00:21

좋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조언들 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제 옆에서 정말 사랑스럽고, 한결같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친구라 좋은데


혹여나 추후에 정말 살기가 느껴지도록 싸우고 틀어지고 할때 이런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오를까봐...


좋은 곳에 묻어두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8.05.18 14:02:26
*.232.1.251

왜 좋게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죠...


좋게 생각한다고 해서 싸우고 틀어진후에 그 생각이 안떠오르는건 아닙니다

1515

2018.05.18 14:22:57
*.204.226.34

동거가 왜 안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타노스

2018.05.19 16:27:00
*.115.130.102

사람마다 다 달라서 정답은 없다고 보네요. 


그냥 본인하고 맞는사람이랑 살면됩니다. 



울트라슈퍼최

2018.05.18 14:31:48
*.122.242.65

추천
1
비추천
0

총각인데 돌싱이랑 결혼할 마인드가 있으시다면 문제 없겠지만 아니라면 힘들겠죠.

동거랑 결혼이랑 다르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매일밤 한이불 덥고 자는게 사실상 결혼아닌가요?

공랑붕어

2018.05.18 14:43:55
*.223.62.147

동감합니다 乃

ㅇㅇ

2018.05.18 14:37:36
*.223.19.3

매일밤 한이불 덮고자나
매일만나서 매일 모텔가나...뭐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ㅎㅎ
본인이 혼전순결이나 아니면 플라토닉 쪽을 선호하신다면 뭐 모르겠지만 나는 잘 만나고 다녔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없죠 ㅎㅎ
성 경험은 요즘 세상에선 뭐....난잡하게 불법적인 일을 했다던가 아니면 큰 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

2018.05.18 17:32:59
*.128.74.1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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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동거..............랑  연인들끼리  모텔가는거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단지 몸의 순결?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한 공간에서 같이  밥 해먹고 tv보고 똥 싸고

살림 차린거잖아요...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깨빙

2018.05.18 15:55:54
*.154.72.83

알면서 만났으면서 이제와서 멀 그런고민을...그 사람만 보세요

2018.05.18 16:50:30
*.36.146.135

그런 모습도 안을 수 없다면 손을 안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The_Red

2018.05.18 16:53:11
*.39.58.172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머씩군오빠

2018.05.18 17:00:03
*.75.253.245

좋은곳에 묻어 둔다고  안 떠오를까요??  몰라도 될 부분을 알고 계시니..둘중 하나죠...

보울라인

2018.05.18 18:44:34
*.253.82.243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군요

이미 알게된 이상 쉽게 잊혀지진 않을겁니다

뭐 예전일이 뭐가 중요하냐 다들 그러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랍니다

님은 이미 그문제가 고민이시니 쿨하게 받아들이기 힘들거같네요

타노스

2018.05.18 19:03:32
*.195.224.71

좋은조언이랄게 뭐 있나요~

그냥 받아들이면 사는거고. 아니면 틀어지고. 

좋은때야 모르지만 틀어질땐...

묻어두신다면서 여기에 글올리시는거부터가 잘못된거같네요.


코피쑤한잔

2018.05.18 19:15:34
*.11.240.27

에휴 사랑을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 ㅠ 마음이 아프네요!!
정작 행복은 바로 내 앞에 있다는걸..
두분의 사랑 응원합니다.

노출광

2018.05.18 19:39:38
*.59.105.21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볼게요.


1. 님은 이혼하신 후에, 재혼하시지 않을건가요?

재혼은 더럽고, 초혼은 아름답다는 뜻? (재혼 자체가, 과거 수많은 날들의 동거를 의미하죠.)   


2. 이런 질문의 공통적 특성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짜 감정을 배제하고, 특정한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무를 가진다는 거죠.

즉, 신경은 쓰이지만, 현재의 여친과의 관계는 유지하고 싶으니 트러블 자체를 피하는 거죠.(이기적 사고방식.) 

그래서 자신을 부정하는 방법을 씁니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인지하기 보다는 '외면'하는 거죠.  


결론,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가만히 지켜보세요.

그게 진짜 자신의 '마음' 입니다.  

원래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에요. 스스로를 부정하면 오히려 생각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이 더 부각됩니다. 

여친의 '동거 경험'이 신경 쓰이시면 스스로 인정하세요.  그리고 혹시나 앞으로 싸우게 되면 싸우세요. 

그게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입니다.  

 

그리고 '선택권'을 상대방에게 넘겨주세요.  그 선택이 상대방의 진짜 모습이며,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방향이 될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신이라도 된 것처럼 완전무결 하려 하지 마세요.

그저 자신의 감정을 '객관해' 해서 보는 노력을 해보고, 결정에 따르면 됩니다. 

그게 자신의 삶이죠. 


웃기잖아요. 동거 경험을 묻어두는 게 완벽한 결정이라니. 끝까지 연기를 하셔야 할겁니다.

숨길수록, 그것의 부정적인 측면은 더 부풀려 집니다. 

이건 스스로에게도 마이너스, 상대방에게도 실례입니다.    


인간의 이기적 측면에서 보면,

결국 ,님이 원하시는 것은 '동거 경험'이 없는 현재의 여친입니다.(불가능 합니다.)   

 

스스로 사실을 '직시'한 후라야, 진실이 보일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실 용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달콤하기만 한 열매따윈 없어요. 그건 환상입니다.

이제 진실을 바라보세요.  

양손에 저울을 달고 잴 것이 아니라, 그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사실을 인정하고 내려놓으세요.  

그것이 답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끄덕끄덕

2018.05.21 14:16:00
*.85.80.102

님 글에 감탄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갑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왔었지만 결국에는 제 맘이 원하는대로 가더라고요 ㅠㅠ

내궁뎅이니꺼

2018.05.19 21:22:46
*.201.228.84

참 어리석은게 연애하면서 과거 캐 묻고 그 과거에 목 메는는 겁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말씀하신데로 그냥 묻으세요 싸우고 열받고 얘기할거 같으면 시작을 하지 마세요

마이

2018.05.19 21:42:53
*.223.49.114

지난 일인데 뭐 별거라고....

喜㔪

2018.05.19 22:08:00
*.70.47.16

웃기고 마이너스적인생각을 이미하고 계시네요?
무슨 님이 죄지은사람을 너그럽게 거두어준것 처럼생각하고계시는듯요.

아씨랑돌쇠랑

2018.05.20 02:56:50
*.59.192.9

어찌 알게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혼전인데 감정적으로 신경쓰이는 문제를 굳이 안고 살 이유는 없죠.
마음이 가는데 까지 가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접으세요.
긍정적인 대답을 원하는 걸 봐서는 이미 깊은 사이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사랑은 의리입니다.^^

결혼 후에는 감정을 떠나 그 의리를 꼭 지켜주셔야해요.

rahe

2018.05.20 19:10:39
*.239.34.151

이혼도 하는데 동거 정도야 물론 전 독신주의라 배우자로써 생각하는건 아니지만요 여자친구라면 뭐 신경 안쓸거 같네요

왕초보가족보더

2018.05.21 15:46:34
*.203.62.28

만나면서.. 동거에 대해 신경쓰이는 부분이 흐려진다면야... 모르겠으나... 계속해서 신경쓰인다면

묻어두는건 불가능하죠...

맨탈리스트

2018.05.25 07:25:32
*.78.163.167

함께하는 인생은 마라톤처럼 현재의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의 과정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출발점에 오기전 상대의 삶에서 결점을 찾기 시작하면 앞으로의 과정이 어려워집니다.
남의 의견은 참고사항일 뿐, 본인이 상대를 얼마나 잘 감싸안을수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yapyap

2018.05.26 19:42:33
*.77.2.41

나중에 어쩌다보니 알게된 경우면 속은거같아서 매우 굉장히 불쾌해서 헤어질거같고요. 썸기간부터 말해준다면 오케이일것같습니다. 그나마도 본인한테 선택권을 주는거니까요.근데 이건 사람마다 케바케 아닐까요?


제친구는 예전 남친한테 프로포즈 받고선 돌싱남에 애까지 딸린거 알아가지고 헤어지고 굉장히 힘들어했어요.
저같은경운 비밀많고 음흉한거 질색팔색이라..
서로 솔직한게 좋습니다..
초반에 말해서 상대가 이해하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못만는거죠.

저같은경우는 진짜 비밀많은 음흉한 사람 정말 질색입니다. 세상에 진짜로 별의 별 인간들이 많아서.

무덤까지 가져가지는 비밀은 단 한명이라도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이 존재 하는 한, 이 세상에선 불가능하죠. 다 죽지 않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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