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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지인분으로부터 소개를 받고 만난 자리에서 분위기가 좋았고
이번 주말에 다시 보기로 했는데
매번 식사, 커피숍, 영화관 가는 것 말고
관계를 좀더 진지하게 발전시키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식사, 커피숍, 영화관이 소개팅의 전형적인 경로이지만
볼 때마다 비슷한 경로를 거치는 것은 별로일 것 같고
그렇다고 두세번 만난 것으로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할 수준은 아닐 거고
아는 분 소개라서 함부로 대하기도 좀 어려운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요?
그리고 문자, 카톡 등의 연락은 보통 어느 정도의 간격으로 하는 게 좋고
만남은 1주일에 몇 번 정도가 좋을까요?
둘 다 삼십대이지만 여자분이 적극적으로 나온 경우 외에는 아직 진도를 끝까지 빼본 적이 없어서
제가 적극적으로 진도를 이끌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1주일에 1~2번 정도... 카톡이나 전화같은건 상대방 속도와 비슷하게 맞춰보세요.
식사하고 가볍게 산책이나 근처 행사나 축제 하는곳이 있다면 드라이브겸 가보는것도 괜찮죠
만약 여자분이 하이힐등 불편한 구두를 신고오셨다면 비추천!
식사하고 어디서 산책하지 않겠냐고 미리 물어보셔도 괜찮구요.
걷는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거절하시거나 다른경로를 말씀하실수도있고, ok한다면 스스로 걸을때 불편한 신발은 신고오진 않을거예요
그리고 다짜고짜 술마시러가실래요? 이러면 사람에 따라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니
가볍게 맥주한자 하시지 않겠냐 여쭤보시구 조용한 라운지 펍같은곳 알아두셔서 가보시는것도 좋아요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ㅋ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처음엔 대화 많이하는게 좋아요
관심사가 같으면 더 좋겠죠
그리고 취미같으면 취미 같이해보시는건 어때요 운동이나...
저도 30초반인데 카톡문자 하는거보다 간간히 전화하는게좋아요... 이건 개취니 적당히 조절하시고용
내성적인 분 같은데
망설이지말고 마음이 시키는대로 해보세요^^
뭐 서로시간되고 마음가면 매일봐도되고 일주일에한두번볼수도있고 그런거아니에요?
거절당해도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어차피 말못하면 거절당한거랑 같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