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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노처녀의 질문

조회 수 2695 추천 수 2 2018.10.29 15:37:23

안녕하세요 헝글여러분 저는 소위 말하는 노처녀에 완전 접어든 여자사람입니다.ㅠㅠ


남자 운이 없는 건지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냥 아직 결혼 못하고 남자와도 진득하게 오래 만나지도 않고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저는 그냥 지극히 평범한 스펙에 외모는 남들이 어려보이고 그냥 준수하다고 하는 정도입니다. (사진인증하라 이런말 제발 ㅠㅠ 단순히 배경설명임)


그동안 재미없는 남자는 무조건 싫어하고 약간 나쁜남자(?)스타일만 좋아하다가 상처받기도 했고요.


그렇게 살면서 주위 지인들이 말하는 정말 좋은 남자는 재미 좀 없어도 너 좋아해주는 사람이 최고다. 남자 생긴 값 한다 등등


흔히 아는 말들 나이가 어느정도 먹으니 어른들 말씀들 중 정말 확율적으로 맞는 게 너무 많아졌어요 ㅠㅠ


그래서 전 정말 이제 '결혼' 이라는 게 하고 싶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굳어진 지금 제 상황에서

(꼭 해야하나요 억지로 하지 마세요 혼자살면 어때요 이런 말들은 이미 너무 들은얘기니 하지말아주세요ㅠ

너무 특이하게 20명지인과친구들이 있으면 나 혼자 남음 ㅠㅠ 모든 친인척들중에서도)


썸남이 생겼고 외모가 뛰어나거나 재밌진 않지만 정말 똑똑하고 내성적인 거 같아보이지만 은근 잘 챙겨주고 정말 좋은 사람인 거 같아서 정~~~~~~~~~~~~~~~~~~~말 잘해보려고 마음먹고 내려놓고 나도 잘난 거 없으니 좋은 것만 보자며 몇 번 잘 만났어요.(전에는  단점만 보게되고 이건 죽어도 안돼 했던 성격 ㅠㅠ)

제발 제가 누굴 좀 좋아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이번에 왠지 그럴 수도있겠다 생각이 들었죠.


근데 정말 도저히 내려놓지 못할 거 같은 저만의 문제가 생겼는데 헝글님들에게 질문하는 이유는 제가 남자의 입장을 잘 모를수도있고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또 이해하고 좋게 생각하려고 질문하는 거니 꾸중은 너무 좋으나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


저를 만나는 남자들의 특징이있는데 아프면 아프다고 사귀기도 전부터 무조건 말을 하더군요. 물론 할 수도 있는데

굉장히 자주 징징(?)거리고 사귀고 막 사랑하고 좋아하거나 할 때 그러면 당연히 걱정되고 같이 해 줄 수 있는데

너무 초반부터 그러니 전 정말 이게 싫었었어요 왜 난 만나는 남자들마다 이러나 하면서 ㅠㅠ

제가 쎄보이는 얼굴이 아니라 순해보여서 그런지 잘 챙겨줘서 그런지..


근데 이번에 이 썸남분도 마찬가지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제딴에는 계속 그래~ 20살때부터 혼자 살아서 외로워서 그럴거야~  2살 연하라서 내가 누나라서 그런걸거야~~

일을 열심히 하니 여기저기 피곤하겠지~~

내가 편한가부다~ 나한테 다 말하는 거 보니까~

나한테 위로받고 싶구나 친구한테는 말하기 좀 그러니까~

이렇게 무한긍정하면서 받아줬는데 이게 정말 최근 대화의 반이.. 병원얘기고..

단순히 나 배가 아파서 병원가~ 가 아니라 병원을 갔는데 다른 데를 갈 걸 그랬나 거기가 난가?  예약을 해야하나?

담주에 다른 게 다시 가야 하나?  나 오늘 병원갔다 출근해~ 병원왔어 아무이상없대 그래도 다른 검사 해보려고~

이런 식의 대화..


그래서 제가 한 번 물어봤어요. 혹시 건강 염려증 같은 거 있냐고.. 그랬더니 전에 한 번 크게 한 두번 아픈이후로

조금만 이상해도 걱정이된다고... 그래서 전 또그래 마자 다 사정이 있겠지 이해를 해야지~~


하다가..  또 그런 종류의 얘기를 하는데 저도 정말 이제 초반이고 인간인지라 ㅠㅠ 솔직히 짜증나요.

지금도 이런데 나중에 하루종일 나 어디아파 어디가안좋아  입에 달고 사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ㅠㅠ

그렇다고 거기다가 그만얘기해~ 남자가 왜이렇게 약하니? 할 수도 없고 (솔직히 남자분들도 만나는 이성이 초반에 아프다는 얘기만 계속 하면 짜증나지 않나요 ㅜㅜ) 하물며 전 기대고 싶은 남자이성분인데 ㅠㅠㅠ


또 이런 걸로 흔들리고 싫어질라고 하는 제가 너무 싫어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이런식으로 따지만 만날 사람이 정말 없을 거 같아요 ㅠㅠ

이런 남자분들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저 좀 살려주세요 ㅜㅜ

엮인글 :

댓글감사

2018.10.30 13:01:52
*.85.80.102

ㅠㅠㅠㅠ저도 살면 살수록 느끼고 있다는...


이젠 받아들여야하나봐요... 흑

Hyung's

2018.10.29 21:37:58
*.111.5.108

여기에 이런글 올려바야....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들면 생각은 똑같으니...
본인이 잘 생각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댓글감사

2018.10.30 13:03:11
*.85.80.102

네 들어보니 정말 다 비슷하네요. 전 몬가 이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결론은 솔직함과 대화였어요

감사합니다.

흐엉흐엉

2018.10.29 21:47:03
*.223.49.185

열에아홉은 징징거리는분 만나신다면서요
잘생각해보세요 혹시나 글쓴분께서 징징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다던가 아니면 무의식중에 그런사람과 말이 잘 통해서 그런사람을 바란다던가..
제 주위에 보면 a타입 싫다고하면서 맨날 a타입만 만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본인이 유발하는걸수도있고 무의식중에 그런타입에 끌릴수도 있어요~

댓글감사

2018.10.30 13:05:55
*.85.80.102

정말 잘 생각해봤는데 제가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하고 건강해서 저한테 많이 말하는 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감기를 일년에 한 번 걸릴까 말까니

여자여자하고 가녀리고 아파보여야 저한테 그런 말이 안나오고 오히려 절 엄청 케어해줄텐데ㅠㅠ

늘 즐거워보이니 저한테 많이들 말하는 거 같습니다. 결론은 제 탓이였네요 내팔자야 ㅠㅠ

몸따로마음따로

2018.10.29 22:56:23
*.145.107.156

전에 한두번 무슨 병 때문에 아팠는지,  지금 증상은 어떤지..  

무슨 병인지, 나을 수 있을건지...  이게 관계의 핵심일 거 같은데요.


모두들, 아픈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상대방이 아프다는데 나는 어쩔까만 있어요..

댓글감사

2018.10.30 13:08:44
*.85.80.102

저도 너무 궁금해서 몇 번 물어봤는데 어쩌다 한 번씩 어디가 안좋아서 입원을 했었는데 그 뒤로 시간과 돈이 아까워

미리 예방하는 차원해서 미리 걱정을 좀 많이 하는 거 같았어요. 배가 아프면 아픈가 보다~ 하면 되는데 혹시 뭔 일 있을까 하는 스탈..  처음에는 뭐 과거에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지금 딱 봐도 크게 아프거나 한 게 아닌데 너무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며칠 째 같은 얘기를 하니 이런 현상이 일어난.....ㅜㅜ

몸따로마음따로

2018.11.01 17:40:06
*.196.80.18

한번씩이라면 여러번???   어디가? 

- 저는 그거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어서 말한 거였어요. 


배가 아프다면, 젊은 남자가 지속적으로 배가 아프다면,  여러가지 병이 가능성 있어서, 그냥 아픈가 보다~ 하면 안되요.  


님 말대로

단순한 건강염려증이라면,   우울증보다도 훨씬 약한거니 거의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주위에서 너무 무시하지 말고 적당히 우쭈쭈 하면서, 꼭 필요 할때는 적절한 병원치료 하는 정도면 되는 건데,

그걸로 성격이 문제가 있는데, 평생 고치니 못 고치니... 는 너무 오버란 느낌. 

영원의아침

2018.10.29 23:09:11
*.176.163.92

다른건 다 재쳐두고.,.

어째서 열에 아홉을 징징남만 만났을까요;;;

댓글감사

2018.10.30 13:09:26
*.85.80.102

여리여리 여자여자하지 않고 늘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제 탓입니다.................................ㅠㅠ


rkdtls0708

2018.10.29 23:37:27
*.62.204.62

정확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연예때 다투고 고민하고 속상한일들은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고치려 노력이라도 해보겠지만
결혼후엔 Naver 고칠수 없습니다
고민,다툼, 성격? 절대 못고칩니다
연예때는 죽도록 좋아하고 사랑해서 둘이같이있으면 마냥행복하리라 꿈꾸지만
연예때 자주다투고 고민했던것들이 결혼후에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않습니다
한사람이 간 쓸게 다 내려놓고 살지 않는이상은 말이죠
그래서 가장 큰 이혼 이유가 성격차라고 하죠
한평생을 같이 살사람인데 나이에 쫓겨 급하게 생각하지마시구요 짝은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말 그냥있는거 아니에요
여기글에 구구절절 속시원히 말해드리고싶지만 못해드리는 제 맘이 답답하네요 ㅠㅠ

댓글감사

2018.10.30 13:11:08
*.85.80.102

답답한 마음 몬지 알 거 같습니다 ㅠㅠㅠ

솔직히 다 말하려고요. 상대방의 확실한 이유도 들어보고 이걸 제가 넘어갈 수 있을지 아닐지 스스로 잘 생각해서

판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ever

2018.11.01 13:33:31
*.223.145.197

네이버;;;

예술낙엽

2018.10.29 23:52:37
*.178.70.152

???????

그남자분이 뭐가 문제인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생각엔... 

사람 하나가 가지고 있는 모습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있는데 그 수백 수천가지가 다 내맘에 들수는 없어요.

나도 내자신이 싫을때도 있는데 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엄마도 내 모든 부분을 좋아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사랑의 크기가 그런것들을 넘어설 뿐이지요.

오래 지속되는 관계란 일종의 현실 타협게임과도 같아요.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내가 맘에 안드는 어떤 부분이 있는 만큼 상대도 나한테 그냥 보아 넘겨주는 그런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물론 그 단점 하나가 다른 모든 애정하는 부분들을 넘어설 만큼 크게 느껴진다면야 잘라내는게 맞고 그렇게까지 좋아하는건 아니라는 게 맞는것 아닐까요.

제가 남들과 나를 비교하며 남들의 속도와 나의 속도를 비교하며 흔들릴때 저희엄마가 해주신 말씀이

같은 산을 넘어도 정상으로 올라서서 넘어가는 놈이 있고 둘레길로 돌아가는 놈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나이가 급해서 누구를 사랑해봐야지 라고 마음먹고 급하게 스스로 세뇌하기 보다는 마음 그자체에 답이 있는것 아닌가요.

물론 그런것과 상관없이 적당히 조건보고 적당히 나랑 잘맞을것 같고 적당히 나를 잘 위해줄것 같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어느정도 적당하지 못한 부분들도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감당하고 가셔야 되는게 맞는거구요.


댓글감사

2018.10.30 13:12:54
*.85.80.102

예술낙엽님의 댓글 너무 와닿습니다. 특히 마지막 말이요  주위친구들이 많이 해줬던 말입니다. ㅠㅠ

저도 모난 게 많은 사람이니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대화해보고 답을 찾겠습니다. 감사해요~!!

하늘+상은=하은

2018.10.30 02:57:13
*.207.23.142

평생 살사람을 만나는데 왜 솔직하지 못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않게 물어보시고 자신의 생각도 말씀하세요~~

댓글감사

2018.10.30 13:15:00
*.85.80.102

아픈 문제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혹시나 상처받을까봐 조심스러워서 이유가 있을까 하고 물어본건데 사실은

그 문제 까지도 다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바보같은 질문이였지만 너무 많은 댓글에 깨달은 것도 많아요.

제 생각도 이러이러하다라고 좋게 말하려고요

감사힙니다!

맥심아이스

2018.10.30 09:49:03
*.194.231.58

제앞가림도 못하는처지라 ....

댓글감사

2018.10.30 15:42:15
*.85.80.102

저도 그래서  조언 잘 못해줍니다ㅠㅠㅠㅠㅠㅠㅠ

실비아

2018.10.30 12:33:28
*.99.249.245

사람 안바뀝니다. 건강한 사람 만나세요 모르고 결혼하면 어쩔수 없겠지만 지금 들어 보면 저남자에게 돌직구 날려도 변하지 않을듯 하네요

저 남자는 당신과의 대화에서 궁금한게 없고 오직 본인 아픈얘기 밖에 못하는 찌질이 처럼 보입니다.

댓글감사

2018.10.30 15:41:33
*.85.80.102

저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공감하게 되네요... 건강검진 한 표를 내놓으라고 할 수도 없고 참..

사람 만나기 힘듭니다 ㅠㅠ  

Cool-보더

2018.10.30 12:38:52
*.226.28.254

한두번 똥차 만나는건 운이 안좋아서 그럴수있지만 

10에 8~9번 그런사람을 만나는건 본인 탓입니다. 

주변에 남자든 여자든 이상한 사람 만나서 고생하는사람들은 자기가 원인인데 그걸 몰라요.

제 친구도 이제 30후반인데 항상 이상한 여자 만나서 고생하는데 사귀기 전부터 제가 반대를 해도 안듣고

결국 드라마같은 미친 연애를 하고나서야 후회하고 계속 반복입니다. 

아무리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줘도(외모 , 능력, 성격,평균 이상, 주변인증완료) 본인맘에안든답니다.

제가 3자의 입장에서 볼때 그 나쁜여자의 미묘한 뭔가의 매력에 빠지는거 같아요. 

님같은 경우도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댓글감사

2018.10.30 15:45:07
*.85.80.102

제 탓 맞아요. 여기 헝글님들한테 써서 하나하나 읽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니 맞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늘 밝고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스탈이라 저한테 그 말이 나오나 봅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ㅠㅠ

또 다음 사람을 만나도 그런 사람 만날 확율이 너무 높은데.. 그렇다고 가식적으로 약한 척 할수도.. 가녀린 여자행새를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어차피 또 그런 사람 만날거면

이 사람 그래도 내면은 참 착하고 좋아서 노력해보려고 물어봤습니다.

모든 댓글 자기 일 처럼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Cool-보더

2018.10.30 16:33:23
*.226.28.254

힘내세요! 행복하실겁니다. 노력하시잖아요 ㅎㅎ

레몽+

2018.10.31 15:51:33
*.58.54.10

자신감은 떨어져도 자존감은 떨어지지마세요!!

썸남과의 후기 부탁드립니다 ㅋ

Hyung's

2018.10.30 21:16:11
*.111.5.108

일일이 답글다는거 보니 심각하시네요..
조금 더 본인 인생을 즐기다 보면
좋은 인연 만나실거에요~퐈팅요

어거스티노

2018.10.31 16:44:42
*.62.169.96

와이프가 연상입니다.
그리고 쓰니의 썸남과 비슷? 한 행동을 저도 했네요. ㅋㅋㅋ
관심 받고 싶어하는 남자분의 심리가 있는것 같네요.
혹시 남자분께서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 분 아닌가요?
배경으로 여자분의 환심을 살 수 있었으나, 결정적인 마음을 사는 (흔히 말하는 연애 밀당)것에 서투른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쓰니가 연애를 할것 이면 그 썸남 힘들겠고요.
결혼을 하실 거면 받아주세요~
제가 볼땐 그 남자분 다정다감할듯~

아씨랑돌쇠랑

2018.10.31 19:30:03
*.246.68.27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건데요.
그 남자분 지병이 있는게 아니라면
남자다운 모습을 바란다는 걸 은연중에 비추세요.
기왕이면 웃을 정도로만...음..이를테면 카톡으로 병따위에 지지마,너는 상남자다라든지
네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뭐 이런 거..?
(아 유치하네요...^^;;;;)
설마 그 것에 서운해하고 삐친다면 그런 말라비틀어진 꽈리 꼬추 같은 놈을 굳이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의지는 커녕 내내 어르고 달래게 생겼는데.
연애 초반에 그러는 남자가 과연 있을지 오히려 의문이네요.

또 지병이 있어서 언제든 병수발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지경이라면...글쎄요? 자신 있으신가요?
남자쪽에 그만한 경제력이 있다면야 또 모르겠습니다만 벌어서 수발해야 할 정도는 이미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했을 때나 가능한거잖아요.
현실적으로 아직은 여성이 홀로 그 둘을 다 해내는게 남성보다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다른 매력을 느끼시는 거라면야 칭얼대는거든 정말 아프든 관계없을테지만 아니시니 묻는거라 생각하고 어설픈 답 드립니다.ㅡㅡ;;;;
사실 연애초반이니 뭐 그닥 신경 안쓰시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만...

그리고 여기보다는 다음 미즈넷 같은 곳에 물어보시는게 더 나을 듯 하네요.
더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 거에요.

여긴 주제가 스노우보드인 커뮤니티다보니 답해주시는 분도 적어요.

또리장군

2018.11.05 16:33:17
*.218.1.243

흠... 후기가 궁금해지는군요~

선지국밥

2018.11.05 21:15:32
*.223.37.97

사실 저런 시시콜콜 물어보고 결정하는 남자와 결혼하면 편하죠
그냥 혼자 결정해버리기보다 뭘하든 이야기하고 속썩이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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