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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결혼한 아내는 동생이 있습니다
아기 없을때는 30분 거리인 처가집을 자주는 안갔습니다
그런데 매일같이 집에 오면 가족들이 반겨주던 집에
아무도 없으니 외로워하고 장모님도 한동안 우울해하시고
그래서 주말에 자주 가서 밥고 먹고 오고 했습니다

아내가 일을 시작하면서 서로 바빠졌고 그러다 보니
일 끝나면 제가 데리러 가서 집에오고 신혼답게 나름 지냈습니다. 문제는 임신하면서 아내가 일을 안하고 집에 있다보니 외로워했고 장인이 집에서 일하시는걸 도우면서 월급을 타온다고 하여 처가에서 일주일에 서너번정도 가서 있으면 제가 퇴근후 데리러 다녔습니다

불만이 좀 있긴 했으나 일끝나고 매번 데리러 왓다갓다 하는일도 쉽진않앗고 수입도 있고 임신한 아내 처가에서 있으면서 안정되가는 모습에 그냥 신경을 끄기로 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다시 집에서 아기 키우는데에 집중 하는거 같았으나 산후우울증이 찾아와 옆에 누가 없으면 견디질 못해하더군요

그와중에 장인이 동생에게 차를 사 주었고
동생은 하던일도 접고 아내에게 매일 같이 찾아와서
같이 있어줬습니다 우울증이 점점 완쾌되었고
이제는 처제가 주말을 제외한 평일은 매일같이 옵니다
제가 퇴근해서 오면 처제가 있으니 좀 서먹하고 불편한 감은 있는데 이게 한달 두달 지나다보니
어느새 고민도 진로도 아기데리고 여기저기 놀러도 많이 다니니까 점차 제 입지가 좁아지는 기분도 느끼고
싸워도 처제불러서 처가집에 가있을때도 있고 점차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기분을 느껴서 한마디 했습니다

이제 처제도 자기 일 하라고 하고 아기도 혼자 보면 좋겟다고 했는데 어떻게 혼자 보냐고 집도 30분 거리고 하니 처제가 도와주고 자주 오는게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싸움 뒤로는 처제에게 말을 한건지 점차 저희집에 있지 않고
이제는 처가집에 있다가 오네요
물론 처제가 픽업하러 왔다가 다시 데려다 주고 합니다
온가족 이 똘똘 뭉쳐서 아내를 보좌한다고나 할까요?

이제는 장모님이 일을 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일에는 처가집에 아기 데리러 가서
장모님에게 아기 보여주고 봐달라하기도 하고 맡기고 자기일보고 옵니다
일자리도 처가집 5분 거리로 정해놧고 처제랑 상의해서 얘기가 끝난뒤 저에게 말한거구요

저는 이제 주말 아니면 아기와 보낼 시간이 퇴근후 집에 오면 아기 잠들고 있는 모습 보다가 아침에 아기가 먼저 깨니까 10분정도 같이 놀아주는게 전부인 상황입니다

매일같이 이런 시스템으로 가니 장인 장모님만 좋은 꼴이 된 기분이고 장모님은 툭하면 재우고 갔으면 좋겠다 ..
너네 둘이 주말에 어디 여행이라도 갓다와라 아기랑 단둘이 지내고 재우고 하고 싶다고 이뻐 죽는건 알겠지만 제딴에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제 기준에서는 결혼했으면 부모 위하는것도 물론 중요하다지만 너무 자주 가고 반대로 우리집은 거리도 있어서 자주 못가는데 좀 얄밉기도 하네요
뭔가 입맛대로 원하는데로 다 하는데 반대로 우리집은 전혀 아니고 ... 이사를 가자니 형편이 안되서 당분간 이집에서 벗어날수도 없고 ...

독립했으면 어찌저찌됫든 우리집에서 아기와 엄마가 같이 지내고 가끔씩 처가에서 잠깐 놀러왔다 갔으면 좋겠는데 이대로 말하면 싸움만 날테지요

이런 저의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뭘하든 항상 처가를 거쳐서 진행되는 느낌이 들고
초반에는 장모님이 우리집에 와서 눈치를 좀 보시곤 하셧는데 이제는 아에 집으로 데려가서 하루종일 있으니 이게 왜이리 스트레스일까요. 아기는 엄마가 직접 키우고 했음 하는데 동생 장모님 다 동원해서 같이 키우고
그러다 보니 제가 설자리도 줄어드는 기분이고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아기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거 같아 뭔가 기분이 찝찝하고 그러네요

이사 올때 처가집이 가까우면 아내고 좋고 아기도 좋고 그럼 나도 좋은거다라는 식의 댓글이 많고 아내에게 맞춰주는게 좋다하여 좋게 생각하고 결정했는데
막상 와서 살다가 1년 정도 지내니까 왜이리 처가집에서 매일같이 전화오는 소리만 들려도 곱게 안보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뭔지 좀 객관적으로 알고싶도 고칠점이 있다면 고칠맘도있구요. 어디 물어볼때도 없어서 올려요


장모님이 아기한테 너무 집착하셔서 주말에 밥먹으러 가면
재우고 가면 안되냐고 혹은 아기랑 더 있고 싶은데 어디 놀러가ㅛ다오면 안되냐고 하시는데 저는 아기랑 너무 놀고 싶고 같이 싶은데 자꾸 중간에서 저렇게 말하실때마다 속이 상해서요. 아내가 아니 평일에 자주 보면서 주말인데도 아기 보고싶어하나까 기껏 생각해서 보여주러와ㅛ더니 밥만 먹고 바로 휙가냐는 식으로 말하냐고 짜증나게 ... 뭐 이런식으로 서로 말싸움 신경전? 잠깐 냉전이 생기기도 했거든요
그러면 장모님은 서운하다하시고 . . 그래서 어떨땐 가는길에 아내가 싸운거 때문에 울길래 처가집에 차졸려서 데려다 주고 저혼자 집에서 잔적도 있습니다 전 집이 아닌데서 자면 잠을 못자는 ㅊ 쳊ㄹ이라 같이는 못잤구요
평일도 집에 들어오면 항상 페이스톡 하시고 아내에게 내일은 뭐할건지 아기 맡기고 둘이 어디갓다오면 안되냐 등등 대화하는거 보면 좀 조마조마 하구요 자도 아기랑 너무 있고 싶은데 자꾸 시간을 뺏으려는 느낌도 들고 그러면 아내가 한마디하죠. 엄마 평일에도 자주 보는데 사위도 봐야되지않겟냐고 뭐 그러다보면 그렇게 끊고. 다음날 주말에도 오전 오후 저녁 수시로 전화하고 카톡방에 보고싶으니 사진좀 올려달라고 하고 이게 매일이러니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주말에도 처가에 있다가 밤에 들어오고 그럴때 정말 저만 속앓이

엮인글 :

덜렁이

2017.07.03 16:56:00
*.196.80.18

여러 좋은 이야기는 다른 사이트에 올리시면 남이야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해줄듯 하므로 저는 조금 다른 이야기. 


그냥 장모님께 아기 맡기고 두분이 여행 다니시고요, 

겨울에는 보드장 상주 하시고, 인생 즐기면서 사세요.     


장모님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이 어릴때야 귀엽지만 아이 커서 무거워지면 안아 주기도 힘들고...  

동생분도 결혼해서 자기 가정 생기고,  둘째 세째 손주 생기고,  아이 커서 학교 갈 나이 되면 장모님도 손 떼지 않으실까요?


애기때는 너무 자주 봐줄 필요 없어요.  커서 기억도 못해요. 

아빠가 필요한 자리, 시점에 정확히 아빠 역할을 해주면 됩니다.  그건 엄마나 이모나 외할머니가 절대로 대신할 수 없죠. 


오히려 문제는 평일날 아이 잠든 얼굴 밖에 못 봐준다니...   좀더 일찍 퇴근할 수 있는 job 으로 바꿔 보심이 좋을 듯요. 

주말에는 장모님께 맡기고 놀러 다니세요,   2~3년  봐주시고 지쳐 떨어지실 거예요.  

Brembo

2017.07.03 17:39:13
*.170.206.195

집에서 입안일 하면서 육아 하는게..
얼마나 사람 멘탈을 망가트리는지는 안격어보면 모릅니다.
어짜피 내비둬도 점점 강도가 약해지게 마련이니..
도와준다 그럴땐 감사~하게 도움 받으심이...

TrustMe

2017.07.03 17:46:35
*.243.13.160

독립했으면 어찌저찌됫든 우리집에서 아기와 엄마가 같이 지내고 가끔씩 처가에서 잠깐 놀러왔다 갔으면 좋겠는데

- 이거는..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댔어요. 무리에요 무리.


"이런 저의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

이건 작성자분께서 생각만 살짝 바꾸시면 정말 땡큐인 상황... 장모님게 용돈두둑히 드리고 싶은 그런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무인이

2017.07.03 19:07:49
*.171.13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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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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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서 육아 및 아내분을 도와주는건 여러모로 좋은거에요~

비용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모두 감사할 일이죠.


그러나, 뭐를 하던 처가를 거쳐서 결정되는 방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글쓴이님, 아내분, 아이 이렇게 셋이 중심이 되서 결정해야 할 일이 생겼을때

처가에서 왜 그렇게 하느냐 이러쿵 저러쿵 참견을 하게 되고 그게 반복되면 아내분과

글쓴이님의 갈등으로 번질꺼 같아요.


주는 도움은 감사히 받되, 주도권을 찾아오셔야 할거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중심이 되는 방향이 아닌, 글쓴이 님 세가족을 중심으로여..


제 경우는 결혼 초기에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모든걸 우리집, 처가 똑같이 했습니다.

생일선물 비용, 방문 횟수, 숙박 여부, 밥먹는 끼니 수 까지요..


의논할 일이 생기면 와이프와 제가 먼저 상의해서 정하고 그걸 본가와 처가에 전달 했습니다.

본가나 처가에서 다른 의견이 생기면 (와이프와 제가 서로 다른 입장이 되면 안되므로)

일단 집에와서 와이프와 저 단둘이 상의하고 그걸 다시 본가나 처가에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했어요.


이게 반복이 되면 와이프가 알아서 감 잡고 중립을 지키며 행동합니다.

처가에 뭔가를 하게되면 당연히 똑같은 걸 본가에도 해야 하는걸로 생각하게 되니

쉽사리 한쪽으로 치우치는 행동을 안하게 되죠..


제 방식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겠지만, 참고사항 정도는 될꺼 같아서 몇줄 적고 갑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래봅니다.


TrustMe

2017.07.04 12:00:24
*.243.13.160

추천합니다.~

DAFTPUNK

2017.07.03 20:07:36
*.62.204.175

이거 글쓴분이 장인장모님한테 큰절해야하는 상황인거 같은데 ?!!!

다지나가디

2017.07.03 23:39:19
*.153.174.17

애들은 어릴때 키워준 거 기억 못해요.

지금은 섭섭해도 다 돌아 옵니다.

윗분 말대로 땡큐인 상황이니 

못이기는 척 (이게 중요함, 난 애들 돌보려 했는데 상황이 안돼서 못한 것 뿐이라는 걸 강조하셔야 함 )

즐기세요 ㅋ

부럽습니다

나혼자탄다

2017.07.04 03:24:27
*.246.125.238

아이들이 어릴때 기억을 하지못하지만 아빠는 아이의 어릴때를 기억하고 추억 할 권리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에게도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리고 처가와는 친하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광주스탁

2017.07.04 07:25:49
*.62.8.8

일단 장모님과 어머니 덕을 육아부분에서 본적이 없는 1인으로써 정말 부럽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구요. 아기야 사랑스럽고 늘이쁘죠 . . 근대 만약 와이프가 육아 스트레스로인해 퇴근한 저에게 스트레스및 육아를 저한테 맡기고 자기 할일 합니다.
육아야 얼마든지 견디 겠지만 와이프가 잔소에에 짜증부리는건 감당이 안되더군요 자고로 진심 장모님과 처제에게 감사하셔야 할겁니다. 4살정도 되면 장모님보단 아빠엄마를 찾기 때문에 그때되면 도망가고 싶어도 못가니 지금은 편안함을 느끼고사심될듯ㅎㅎ

OTOHA

2017.07.04 07:36:26
*.240.72.110

딱... 하루만 아내분께 애는 내가 볼테니 1박으로 여행 다녀오라고 해 보세요.

그리고 정말로 애를 스스로 한번 보세요. 반나절도 못가서 넉다운 할겁니다.

물론, 님도 밖에서 가정을 위해 고군분투하시겠지만, 모르는 영역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단정 짓는거 아닙니다.

인생은 깁니다.

이제 애기가 태어났다면 아직 넘고 넘어야 할 산이 수십개는 더 남아있습니다.

이해와 배려로 잘 넘어가십시오.

호밀_

2017.07.04 10:41:32
*.130.242.171

지금 문제는 장인장모가 아이를 봐줘서 문제라는게 아니라, 아내가 결혼 후에도 처가와의 관계에 더 치중해서 마치 남편인 자신이 소외받는 느낌이라는 거 아닌가요?

애를 키워줘서 편한거다, 그때가 좋은 거다라는 답변은 지금 이 분한테는 그다지 와닿을 것 같지는 않네요. 부부의 존재 이유가 육아뿐인 것도 아니고.

저희 부부의 경우에도 저희 집보다는 처가에 자주 갑니다만, 이런 경우 무언 중에 두사람이 합의를 한 거죠. 아무래도 남자인 저보다는 여자인 아내가 장모님과의 유대가 끈끈한 편이라 가급적 한달에 두세번은 처가에 가는 편이고, 저희 집은 일년에 서너번.

중요한 건 두분의 합의인 것 같은데요, 남편분께서 지금 이 상황이 불편하다면 두분이 대화를 하셔야 합니다.

장인, 장모께서 아이를 봐주시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나도 남편과 아이의 아빠로서 너무 소외되는 것 같아서 이 상황이 편치 않다고 분명하게 말씀을 하셔야 관계의 개선이 있을 것 같습니다. 

..

2017.07.04 13:43:02
*.193.204.15

네 맞습니다 ㅎ

아이를 봐줘서 문제라기보다

결혼후에도 처가에 자꾸 기대고 뭐만했다하면 자꾸 처가에 가서 해결하려는 모습이 불만이 생기네요

아내는 일주일에 주말 이틀정도 빼고는 이제 평일은 거의 매일 가는 형식이구요

예전에는 동생을 집으로 불러서 같이 애기도보고 쇼핑하러도 가고 하더니

장모님이 일을 그만두신 후로는 아내가 처가집으로 가버립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같이 보내고 장모님이야 뭐 아이랑 있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저희 어머님이 항상 걸립니다 이부분에서..

많아야 일이주에 한번 가는데 아내와 싸우기라도 하면 그마저도 못가니깐요

장인장모님이 봐주시는건 고맙지만 아빠로써 소외되고 뭐 이런식의 얘기를 싸울때 한적이 있긴한데 크게 달라진건 모르겠어요

 장인장모님이 아니고 처제를 두고 매일 같이 저희집에 오니 좀 불편한감도 있고 등등 이런 얘기를 해서 이제는 아예 처가집으로 가는건가 싶기도하구요


지금 아내가 사업구상중이라서 조만간 처가집에서 1분거리인곳으로 갈텐데

그땐뭐 빼도박도 못하게 아기는 장모님에게 맡기고 사업장과 처가집을 오고가고 하겠죠

아마도 제가 퇴근후 데리러 매일 가야될수도 있을거같구요

일은 프리하게 하는 일이라 얼마든 일찍 퇴근도 할거구

여러모로 처가집에 너무 취중된 삶을 맞춰가며 살아야 하다보니 힘든부분이 많네요 남편으로써는..

며칠전에 싸워서 서로 말도 안하고 지내는데, 오전에 장모님에 아에 픽업하러 오시더군요

그러고 하루종일 있다가 저 퇴근할때즘 집에와서 있다가 아침되면 또 일찍 아기 데리고 나가버리고 쩝..


호밀_

2017.07.04 14:49:58
*.130.242.171

어쨌든 반드시 두분이 해결하고 넘어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내분은 아내분 나름대로, 육아가 힘든데 부모님이 신경써주셔서 그만큼 수월해서 좋은데 남편이 불필요하게 트집을 잡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테죠.

하지만, 부모님은 글쓴분과 아내분이 만든 가정이라는 범위 내에 계신 분들이 아니라는 걸 아내분도 인식하시면 좋겠네요. 엄밀히 따지면 남이죠.

암튼 두분이 대화해보세요. 아내분이 나는 육아를 위해서라도 친정에 드나드는 횟수를 줄일 수 없다고 강경하게 나오고, 남편분께서도 이를 용납하실 수 없다면 이 결혼은 불행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한국 가정에서는 아들들이 결혼해서 효자노릇을 하려고 아내를 닥달해서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대 케이스네요.




ㅇ꾸러기ㅇ

2017.07.04 12:38:58
*.111.24.91

속이 좀 좁우신 성격이신것 같은신 느낌이.. 글만봤을때는 처가집 식구분들을 가족이라 생각 안하시는것같으신데.. 장인 장모님 아기랑 다같이 놀아도 되는부분인데..먼저 거리를 두시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생각입니다~

답정너

2017.07.05 10:50:09
*.77.2.41

장모님댁에 같이가서 아이랑 노세요. 가끔 맛난것도 사가고 사드리고 친하게 지내심이 어떨까요?? 아이봐주는건 매우 고마울 일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 입장에선 장모님이 아이봐주면 매우 고마울거에요. 봐줄사람이없어서 일이 손에 안잡히고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낫고 낳고싶은데 일을 관둘수가없어서 못낳는 사람보다 훨씬 행복한 사람이십니다. 여유가 어느정도 생겨서 아이 가지려고 하는데 나이가 많아 아이가 생기지않아 우울한 부부들도 많아요.
여러 부부들의 상황을 보았을때 님의 상황은 그저 찡찡 나 쿵해쪄. 이런거로밖에 안보여요. 충분히 감사할 상황인데...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섭섭한건 섭섭한건가요?
사실 장모님께 용돈드리고 큰절을해도 모자를것같아요. 혹시 애정결핍이나 집착같은것 있으신지요? 기분나쁘게는 듣지마시구요.. 본인에겐 문제가없는지 남탓을 하기전에 생각해보세요. 글만 봐선 좀 생각이 어린 느낌이..... 글쓴이 나이가 어리시면 할말없지만.
소외받는거 같다면 님이 그 무리에 들어가면 됩니다.

광주스탁

2017.07.05 23:22:22
*.62.10.40

와이프분이 육아가 힘들어서 처가찬스 쓰는것 같은대요. 님을 소외시키려 하는려는 의도는 아니고 힘든육아를 조금이라도 덜려고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딱 와이프외출 시키시고 네시간만 애기랑 있어보세요. 지금 상황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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