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회사 시스템의 이유로 단독 사무실에 두명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10살 많은 선임이고. 올초 새로 왔어요.

오자마자 카톡으로 찝쩍 거리고 성희롱 발언하였는데.
신고하면 그 사람과 업무 분리 되겠지만 그 이후. 피해자에 대한 꼬리표도 무시 못해 참았습니다.

명확하게 카톡대화 단절하고 사무실 내에서도 업무 얘기만 하여 더 이상은 성희롱 하지 않는데.

자꾸만 "자기는 휴가 언제가" 이런식으로 자기라고 하네요.

첨에 성희롱 당해서 그런지. 자기라는 소리만 들어도 소름 끼치고 싫으네요.

근데. 호칭 제대로 하시라고 말하면 어색해지고.

자기라고 부르는거 자체를 성희롱 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엮인글 :

향긋한정수리

2017.07.04 10:09:43
*.104.88.34

신고 ㄱㄱ

살빼면이뻐

2017.07.04 10:18:22
*.223.17.78

여자인 저는 자기 라는말을 자주사용해요. 호칭이 애매하거나.. 네일샵이나 미용실갔을때 분명 나보다 동생인거같아서 언니라고 부르기 애매한.. 그런경우요. 친구들한테도 자주사용하구요. 꼭 연인끼리 쓰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회사에서 사용하기엔 부적절하단 생각이드네요. 성희롱전적이 있던 선임이니 더더욱!! 그리고 회사인데 호칭이 애매한것도 아니잖아요. 본인이 불쾌하면 성희롱이죠. 정확하게 누구누구씨 라고불러달라고 얘기하세요

숙쟈냔

2017.07.04 10:20:52
*.223.38.202

솔찍한게 어색은 하시겠지만 지금보단 나을듯요...자기라고하시는거보다 호칭붙이셨으면좋겠습니다라고 예기하는게 좋을듯합니다..

하늘높이날아올라

2017.07.04 10:31:26
*.226.142.55

명확하게 XX씨 나 직급을 불러주는게 도리죠...


그 사람 성향인지 잘 보세요. 주변에도 다 그렇게 부르는지... 아니라면 신고 ㄱㄱ

공랑붕어

2017.07.04 10:39:13
*.223.62.147

수치심을 느낀다면 성희롱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도 아시겠지만 신고를 한다 하여 좋은결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신고가 아닌 다른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마지막 차선책을 신고로 둔다면요^^


좋은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

날아라별사탕

2017.07.04 10:46:25
*.251.21.68

귀싸대기

김대리

2017.07.04 11:18:59
*.62.22.220

여자들이 많은 사무실에서는 자기라는 단어 많이써요.

상대가 특별히 직급은 없고. 그냥사원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름 부르기는 그렇고 야 너할순없고

그럴때 자기 라고해요.
티비보니까 이덕화라는 남자배우도
자기라고 많이하더라구요.

그런데 직급이 있으믄 그런호칭 잘안쓰는데..

어색해지더라도 직급호칭불르라고
계속이야기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글쓴이

2017.07.04 11:51:07
*.36.158.181

여자들끼리 그러는건 많이 봤는데..

저분은 남자고 전 여자인데..ㅜㅜ
너무 불편해서 죽겠어요..

불편하다고 하면 더 어색해지고 불편한 관계가 될것 같고..
내가 휴가 쓰면 저분이 내일 해줘야하니까 눈치 보여서 더 말을 못하겠어요..ㅜㅜ

TrustMe

2017.07.04 11:57:22
*.243.13.160

직장내 성희롱 피해 인정받으려면 제일 첫 단계가 거부의사 밝히는 것입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때와 장소를 잘 살피셔서 적당한 시점에

싫다고 말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ㅇ꾸러기ㅇ

2017.07.04 12:33:01
*.111.24.91

싫다고 하지말라고 말을 먼저한뒤에도 또그러면 신고될걸요?

초짜보더83

2017.07.05 01:13:06
*.36.146.111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 드리자면 참고 넘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불편함을 느끼시는것에 대해 참지못할 수준이라면 바로잡으시는게 맞구요. 다만..본문에도 댓글에도 쓰셨듯이 꼬리표, 불편함을 감내하기가 힘드실수도 있으니 깊이 고민하시고 실행하셨으면 합니다. 2명만 일하는곳이라는게 좀더 걸리네요. 힘내세요.ㅜ

OTOHA

2017.07.05 06:48:29
*.240.72.110

수차심을 느끼면 성희롱이다... 이 부분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의 여지가 있을듯..

Ellumi

2017.07.05 10:35:45
*.81.64.15

본인이 기분이 나쁘면 성희롱인데 그 전에 거부의사를 밝히셔야~

에덴죠죠

2017.07.06 14:01:24
*.104.250.10

개인적으로 자기라는 호칭이 성희롱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호칭을 듣는 자신이 기분이 나쁘다면 거부의사를 밝히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1. 거부의사를 밝힌다.

2. 그냥 참는다.

이 두가지 정도인데.. ( 신고는 조금 극단적일 듯 하고요. )

지금 근무환경과 주변관계 등 잘 생각해보고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거부의사를 밝히는 것도 둘러서 잘 말하는 방법이 많으니까요.

음오아예

2017.07.06 20:54:27
*.234.4.196

여자들끼라나 아니면 남자가 자기여자한테 자기라고 하지 오디서 개수작 질이네요 글쓴님이 관심없으면 확실하게 짜르세요 

아닌건 아닙니다 어색해지든 말든 확실히 짜르세요 안그러면 저런 인간들은 어디까지 기어올라갈지 모릅니다 일반적으로 제대로 정신 박혀있는 남자라면 저런소리 안하죠 아무리 친해도 저렇게까지는 안할듯 완전한 10년 이상 봐와서 볼꼴 못볼꼴 다보고 지낸 사이라면 몰라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45
43394 휘팍 근처 맛집 부탁드립니다~ [14] 킥킥기 2019-01-16 1001
43393 나이트로 팀 바인딩 + 부츠 추천 [2] 초보성훈 2019-01-16 374
43392 용평스키장 '고급장비' 렌탈 가능한 곳 있나요? [1] O2-1 2019-01-16 703
43391 무주..초보 질문드립니다.ㅜ [10] 취월사랑 2019-01-15 550
43390 차량사고시 교통비 [5] 쿵쿵쿵 2019-01-15 2355
43389 아이맥 아이폰용 다이어리 어플 추천 [1] POWCHASER 2019-01-15 448
43388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3명이 장비를 렌탈할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초보자 2019-01-15 476
43387 가슴쪽에 통증이있는데요!! [22] 십코 2019-01-15 952
43386 생일지난 이성에게 선물 [13] 한형 2019-01-14 862
43385 병원치료를 해야하는데...(혐주의) file [12] 성빈. 2019-01-14 1114
43384 대명리조트에 숙소랑 고기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1] 글라이프 2019-01-14 405
43383 내시경 질문이요 [4] 내시경 2019-01-14 497
43382 축농증 수술해보신분........ㅠ.ㅠ [16] odds 2019-01-14 685
43381 스킴보드 타시는분? [2] 회사명 2019-01-14 393
43380 저가 킥보드 추천해주세요! 외쿡인보더 2019-01-14 233
43379 서울 근교 스파와 같이있는 스키장이 뭐가있을까요? [3] 모모드 2019-01-13 639
43378 무주 설천 상단 상고대좀 생겼나요..? [2] 일감몰아주기 2019-01-13 426
43377 물티슈 부작용 [5] 티슈 2019-01-13 1043
43376 하이원 사우나 장비 보관 질문 [3] JIIIII_Hwan 2019-01-12 568
43375 말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nexon 2019-01-12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