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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중반 직업고민...

조회 수 1234 추천 수 0 2018.03.07 06:33:10
30대 초중반입니다
새직장으로 이직한지 4년차 접어듭니다
직업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데 다른 직업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직업은 월급은 적지만 안정적인 직장입니다
뭐 다들 생각하는 그거 ㅎㅎ

근데 별로 만족스럽지 않아요
매순간 만족스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매년 이런 기분 이런 대우(?)를 받는다면 길게가고싶지 않고요
1월달에 연수에서 만난 20년 경력의 선배님들도 이 직업으로서의 삶은 행복하지않다 말씀하시네요 좀 충격적이었는데 이정도만...

지금 기분같아선 내일 사표쓰고싶지만
돈도없고 생각도 좀 해야하니 1-2년만 더 다니고 그만두고 싶네요

지금 잠깐 기분나빠서 배부른 소리다 생각하실수도있는데
생각은 변하지 않을듯...(직업으로의 만족은 없다는 말...)

직장에 있는 시간이 눈떠있는시간의 반은 되는데
행복하지않다면... 앞으로의 내인생은?... 하는 생각에
계속 다닐지 이직준비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의 친구 가족 자식이라면 어찌말해주실지...
엮인글 :

빈병팔아보딩

2018.03.07 07:47:16
*.33.153.250

어떤 직업이던 만족하는사람은 얼마 없을거에요 이직하데 더 좋은환경과 페이가 있다면 이직하는게 맞겠죠 ^^

에트라마디라이제르

2018.03.07 08:06:01
*.34.51.129

제친구가 해준말이 생각나네요 .
아무리 오래되고 정이들고 사람들이 잘해줘도
다른곳에서 돈천원이라도 더 주면 그곳으로 가는게 맞다구요 . 근데 전 ㅠ 여직 못가고 일하고잇네요 ㅠㅠ

자이언트뉴비

2018.03.07 08:07:24
*.247.149.239

대기업에서 상대적 높은 임금을 받아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여기를 나가서 이정도 보수를 받고 괜찮은 곳이 없을걸 알기에 버티고 또 버티고들 있는거죠....


자영업을 하시는분들 제외하고(자기만의 확실한 노하우가 있어 자부심도 높으신분들) 높은 보수 받고 일하시는분들 하고 얘기해봐도 다 떄려치고 싶다 입에 달고 살더군요.


그분들께 여쭤봐도 답은 대부분 똑같더군요.


여기 나간다 한들 이만한 대우 쉽지 않다고...


특정 분야 상위 몇프로에서 사시는분들 제외하곤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알짱알리짱

2018.03.07 08:17:05
*.143.188.83

직장은 대충 때우고

가정에서 행복을 찾는게  빨라요.


직장에서 행복감이란 없어요. 깔깔 거려도 가식입니다.ㅠㅠ

승진해도 괴롭고, 탈락되도 괴롭고, 올라도 내려도 괴롭고 괴롬고 괴롭다.


때려치면  더괴롭고 더괴롭다. 더더더더 괴롭다.ㅋㅋㅋㅋㅋ 걍 잘다니세요.

Burtoncustom

2018.03.08 07:53:37
*.39.145.1

ㅊㅊ

준휘아빠

2018.03.07 08:18:50
*.111.1.239

그나이에 벌써 회의감 든다면
기본적으로 이직이 맞겠죠.
더 나이들면 옮기거나 바꾸지 못합니다.

덜컥 때려치지않으려면
꾸준히 준비하는게 맞을듯합니다.

다주상가

2018.03.07 08:36:01
*.163.72.231

돈많은 집의 머슴으로 일하는 사람이 머슴살이에 만족을 찾으시면 안되죠.

그냥 머슴살이 댓가인 세경에 만족하며 버티는 것일뿐.

TravisRice

2018.03.07 09:07:55
*.204.112.142

직장에서 자기 일이 좋고 적성에 맞아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거 같나요?


대부분 현실에 타협하고 사는거죠


그렇지만 나이가 30대 중반이시고하니 정 맞지 않다 하면 빨리 그만두고 맞는거 찾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제이케이

2018.03.07 10:15:53
*.253.44.171

다른 어떤일을 고를시더라도 지금일 하시면서 공부도 하시고 계획도 세우시고 돈도 모아서 나오세요....

지금 일하시면서 나가면 괜찮을거다 만만하게 보고 나오시면 후회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ㅡ..ㅡ;;; 

안에서 보면 세상이 쉬워 보이고 다들 호의적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ㅎㅎ

도깨빙

2018.03.07 10:58:43
*.154.72.83

멀 하고싶은지 부터 생각하세요 딴일하면 행복할거 같죠? 헬게이트 오픈임ㅋㅋㅋ

그믐별

2018.03.07 11:11:19
*.216.38.106

초중반이라고하시는거보니 33~34살쯤 되신듯..

새로운걸 시작하기에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나이도 아닙니다.

관두고 뭘 할지부터 정하는게 먼저겠죠.

목표를 정하고 준비해서 움직인다고 생각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막연히 그냥 지금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재미가 없어서.. 그러는 거라면 다른 활력소를 찾는걸 추천드립니다.

O2-1

2018.03.07 11:14:31
*.178.30.140

이직은 모르겠고....


직장생활이 행복하시면 병원 가 보세요.


자고로, 어떤 좋아하는 일도 직업되면 즐거워 하시는 분 못 봤거든요.


괴로운게 정상입니다. 견디는 방법을 모색하는 거죠 .

씩군

2018.03.07 13:17:24
*.75.253.245

가슴이 뛰게 열정으로 할수 있는일이 있을겁니다분명. 전 모르지만........ 도전하는 나이아닙니까 아직 청춘인데!

물론.. 일때려치기전에 멀할지 고민하고 준비하신다음에 도전해야겠죠^^ 건투를 빕니다.

부자가될꺼야

2018.03.07 14:19:46
*.232.1.251

그럼 무슨 직업을 하면 행복할지 알아내셔야죠


그냥 다음직업은 행복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는 이직실패하실꺼에요


아 그냥 저번직장에 계속 다닐껄 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죠


내가 진짜 원하는걸 정확히 알아내셔야 할듯

울트라슈퍼최

2018.03.07 14:54:06
*.122.242.65

직장에서 행복과 성취감을 찾기보단 가정이나 취미쪽으로 확장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OTOHA

2018.03.07 16:14:33
*.7.51.220

직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직장은 아마 찾기가 힘들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견디는건 그 모자란 부분을 높은 급여가 대신해 주김때문인데 급여마저 작다면... 옮기셔야죠. 나중에 부양해야할 가족이 생기면 정말 옮기기 힘듭니다

X-TAL

2018.03.08 02:15:11
*.197.208.56

글 쓰세요..

전체적으로 문맥이

매끄럽네요.

술은 좀 줄이시고....

2018.03.08 14:12:25
*.199.115.21

어차피 같은 직종으로 이직하신다면, 특출난 능력이 아닌 이상에야 다 비슷비슷합니다. 

특별한 기회가 온다면야 모를까... 

일단 자기 스킬을 늘리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대인관계도 중요합니다. 

선배에게 잘 하는거는 당연하고, 후배 역시도 잘 가꿔놓으면 나중에 도움 댐. 

암튼, 직업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이건 다른쪽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다른쪽이라도 좀더 개척해보세요. 취미라는지 주변 환경 등등.. 

자기계발과 자기만족, 대인관계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길은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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