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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어금니에 치주염으로 인해 기존에 했던 보철물을 첫날 제거했고
마취주사를 맞은뒤 신경치료까지하고 임시치아를 씌우지는 않은채
하얀약같은걸로 발라놔서 막아놨더군요
일주일이 지나고서 재방문하여 입안에 락스냄새같은 구역질 나는 냄새의
소독기구를 악 물고있으면서 거의 2~30분은 누워서 물고있었던거같네요
지루한 시간이 끝나고 그제서야 의사가 와서 무슨 작업을하고 갔고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엑스레이 한방찍더니 끝났고 일주일뒤에 오라고해서 카운터에 가서 결제하고
다음번에는 마무리 작업하고 치아성형? 본을 떠서 뭐 어쩌구저쩌구...
그리고 4주차에 지르코니아로 씌우면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이렇게 시술 진행하는거 맞나요?
여기 나름 카페에서 알아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친절한건 모르겠어요
의사 얼굴은 한번도 보지도못했고 얼굴을 가리고 시술을 하니깐 그렇다쳐도...
치료할때만 쓱 왔다가 쓱 사라지는 기분이랄까요?
뭐 불편한거 없었냐 등등 말도 거의 안걸구요 ... 좀 로봇같은 기분..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현재까지 진행상황으로 보면 그닥 불친절한건아닌데
이러쿵 저러쿵 치료전에 물어봐주고 어떤치료를 할거다 설명해주고
치료후에는 오늘은 어떤 치료를 했고 다음엔 어떻게 할거다.. 뭐 이런걸 좀 듣고싶은데
의사와 말을 섞을수가 없네요...
정말 마지막까지 안아프게 이쁘게 잘 마무리해주면 모르겠지만...
그냥 마음이 이번 치료까지만하고 다음엔 다른곳으로 가고싶은 충동이생기네요
의사가 치료 잘 하면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