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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재산이 7000만원이 있구요

대출을 7000만원 받아서

1억4000만원짜리 집에 살고 있습니다

이자는 3% 정도 신혼대출로 19만원정도 납입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애도 낳고 사는데 처가집이 가깝고

친가집은 멀다보니 어느정도 조율을 하고싶어서 이사를 계획중입니다

지난 5년간 와이프와 처가집에만 너무 맞춰주다보니

와이프 사업장도 처가집에서 3분거리고 

우리집도 처가집에서 20분 거리다보니

여러면에서 와이프가 이제는 장인장모 친언니와 거의 매일 보는식입니다


반대로 저희집은 한달에 서너번 주말에 밥먹으러 가는거 빼곤 못봅니다

아기도 처가집처럼 자주 보여주고 싶고해도 한시간거리기때문에

평일은 꿈도 못꾸네요

처가집에서는 점점 우리집 돌아가는걸 다 함께하고있고 하다보니

제가 좀 벗어나고싶기도하고 와이프가 너무 처가집에서 못벗어나는것도

불만이 있다보니 크게 내색은 못하지만 (내색하면 싸움나니까요 )


이번에 신혼대출 당첨된거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거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대출 7000만원짜리는 이제 상환날짜가 얼마 안남아서 갚아야 되는데 상황이라

차라리 이거 대출 돌려주고 정리해버리고

이번에 당첨된 8000만원짜리로 갈아타서 최대 20년까지 저금리 2%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문제는 집입니다.............

이렇게 되면 합계 1억5천만원으로 집을 구해야되는데요

신혼대출이 올해 10월까지 집을 구해야 8000만원 지원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4개월 남았는데  제가 가고싶은 처가집와 친가집의 중간 위치가 딱 좋은 동네가 있는데

집값이 만만치 않네요

아파트는 포기고 빌라가 2억~2억2000만 정도 하더군요


7000만원 정도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

와이프는 돈이 없는데 어쩔수 없지 않냐고....

자기 처가집 동네쪽 차타고 지나가면서 와 저빌라 이쁘다... 이런 드립 치는걸로 봐서는

이번에 이사갈 집 마저 처가집과 가까운쪽으로 염두하는것같이 보여서 어떻게든 저지 시키고 싶은데....

문제는 돈 이네요.........


지금 신용등급 1등급에 신혼부부고 8000만원짜리 신혼대출로 갈아탈 경우

또7000만원이 필요한데.,.,. 와이프가 LH아파트는 절대 싫다고...... 아이가 놀림당하고 휴먼거지 소리 듣는꼴 보기 싫다고 결사반대

우리 친가집쪽은 예전에 살아봐서 너무 동네가 시끄럽고 복잡해서 싫다고 못박아놓은 상태입니다


이대로라면 처가집쪽으로 1억 5000만원대로 이사가는거에 또 끌려갈 판국인데...........

어찌 방법좀 없을까요... 1금융권은 금리도 비싸고 얼마 대출지원금도 없다는거같은데 하..... 막막하네요

와이프도 주말에 제가 가려는 동네 빌라 보여주니까 맘에 든다고 가고싶다고는 하는데

돈이 안되니까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고.... 처가집쪽이나 다른쪽으로 알아봐야되지않겟냐는 식이던데....


계속 이렇게 처가집 좋은 쪽으로만 가기도 싫고...

어느정도 처가집과도 조금은 더 멀리 떨어지는게 좋은거같은데...

저희 친가집은 뭐 주말에 밥먹으러 갈때 빼곤 갈수조차없으니............

이참에 중간위치로 이사가서 균형맞추고 싶은데 문제는 돈이네요 7000만원................

어찌 좋은 루트가 없을지........ 와이프는 루트가 없는데 어떡하냐고 쉽게 말하고 있으니 ....... 애초부터 갈 생각이 없어보이는데..



엮인글 :

코피쑤한잔

2017.06.11 15:50:40
*.47.119.110

부인의견 따라 해  후회 할 일은 없을 듯 싶네요,,


서로 의견 조율하여 겨울때 자유 시간 딜 한번 해보세요!!

-DC-

2017.06.11 17:56:25
*.7.18.169

7천 가지고..
22천짜리 집을 원하는건데..
쉽진 않네요. 화이팅 입니다.

팩트

2017.06.11 18:18:27
*.167.214.163

팩트는  처갓집이죠!!!   돈 보다도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한  상황인것  같아요!!!

현 상황에  좋은 솔루션을   많은 헝글분들이  도와 주셨으면 조ㅎ겠ㄴ요!!

삼촌1호

2017.06.11 19:33:49
*.140.230.189

시댁에서 아이를 당연히 많이 봐주리라는 생각은 매우 틀린생각일수 있어요. 아이를 좋아는 하시겠지만.. 애를 보는건 그래도 친정이 와이프랑 소통이 원할하고 훨씬 좋아요 . 남편분이 지금 처럼 생각을 할수는 있지만 후회할 판단이 될수도 있으니 가까운 지인중 비교적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

덜렁이

2017.06.11 20:24:53
*.200.84.91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은,  양보할 만큼 다 양보하고, 나는 그 나머지 중 내가 원하는 걸 얻는 겁니다.

특히나 주거, 육아 와 관련된거는 와이프에게 다 양보 하시고,


대신 여가, 취미를 얻어서 겨울에 신나게 보드타러 다니세요.


돈이 있건 없건, 시댁, 처가 중간에 집을 얻는 거는 최악의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멀리 지방으로 아주 옮기기 전까지는 처가 : 시댁,  8:2 ~ 7:3 정도가 적당합니다.  

태백루십보댕

2017.06.12 07:58:46
*.62.204.12

5년동안 대출7000을 계속 가지고 다니시는건가요?

공랑붕어

2017.06.12 09:09:41
*.223.62.147

흠 어렵네요.. 돈이야 은행권+보험쪽으로 해서 마련할수있긴한데 그러면 2억빌린다는 기준하에 이자가 못해도 한달 50정도는 생각해야 될거라..



성지보더

2017.06.12 17:50:40
*.36.167.64

LH에 사는 휴먼거지(?) 로써 기분이 별로군요...


지금 시세는 5.4억인데....융자도 없는데... 거지꼴 못 면했군요....


분발하자....아잣!!

울트라슈퍼최

2017.06.13 10:26:26
*.122.242.65

대출을 최대한 땡길 수 있는 방법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던가 분양권을 사는 방법 입니다.

4억짜리집이라 가정하면

계약금 4천만 있으면 중도금 잔금까지 단체 대출로 가능하고요.

완공 시 집값의 70%까지 대출가능합니다.

30%만 있으면 내집 마련 가능한거죠(물론 70%는 은행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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