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남자분들 어린 양 좀 도와주십시요ㅜ_ㅜ

나이는 꽤 있는데 오래동안 연애 안한분이에여!
(저도 뭐 비슷함)

외로워하긴하는데 여자 만나는데 엄청 신중하고
눈 높을거같은데 또 눈 낮고..
책임감 강하고..솔직한데 또 모든여자들한테 친절한거같고..ㅠㅠ

보수적인거도 비슷하고 ,영화보는거나 음악듣는거, 다른 사람들도 둘다 진짜 비슷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취향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데 전 살짝 아리까리 하거든요?!

가끔 막 흔드는것 같다가 또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어장은 아닌거같고..

아무튼, 여자 잘 못믿고 신중한 스타일? 막 다 쳐내는 스타일?
연애 많이 못해본 남자한테 다가갈때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은 귀엽고 편한 회사 동생처럼 생각하는거같은데
언제 한번 확 질러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ㅜ
엮인글 :

울트라슈퍼최

2017.07.31 19:19:37
*.122.242.65

돌려말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돌직구 날리세요~.

그렇다고 뜬금없이 나랑 사귀자가 아닌

어디 맛집있는데 같이 가실래요? 로 시작해서

맥주한잔 하실래요? 거쳐서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당신이 좋은것 같은데로 

3콤보 쳐주시면 되겠습니다.

ryumica

2017.07.31 19:27:54
*.62.21.144

까일거같다는 불안감에 지르지 못하겠어요ㅜ
돌직구 잘하는데 점점 자존감 하락중ㅜㅜ끄아

ducati996

2017.07.31 19:20:41
*.62.8.33

둘만의 시간을 보내세요

ryumica

2017.07.31 19:28:07
*.62.21.144

역시 그게 정답인가요...?

ducati996

2017.08.01 12:27:18
*.174.204.129

아랫분들 말씀대로 결론은 돌직구이지만...

돌던지기 전까지 과정이 필요하겠죠

두분만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돌던질 각이 보이겠죠

그믐별

2017.07.31 19:23:24
*.70.51.253

제 얘기하는줄... 그런 스타일은 그냥 돌직구가 답입니다. 둘만의 시간을 자주 갖고 얘기 많이 하시구요..

ryumica

2017.07.31 19:28:55
*.62.21.144

관심있다! 호감으로 생각하고있다! 라고 돌직구 날릴까요?
둘만의 시간....참 힘드네여ㅠ_ㅠ
아 헷갈리게 해서 갈피를 못잡겠어요

그믐별

2017.07.31 20:07:08
*.216.38.106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 그렇습니다ㅋ

조용한 장소에서 마주보고 술이라도 한잔하며"나 어때요?" 라고 던져보세요!!


ryumica

2017.07.31 20:10:59
*.62.21.144

텍스트로만 봐도 수줍네여...-♡

초짜보더83

2017.07.31 19:28:59
*.111.2.189

누군가 건드려주길 바라는 스타일일것 같네요. 오랜기간 연애를 안하면 연애세포가 죽어서 만사가 귀찮습니다. 툭 건드리며 빵 하고 반응이 올것같네요ㅎ

ryumica

2017.07.31 19:33:16
*.62.21.144

헐 귀신같으시네여 그분이 항상 그래요!
툭 건드려볼까요? 빵하고 터지게??

동구밖오리

2017.07.31 19:39:12
*.63.32.73

귀차니즘이 만연한분인듯 합니다... 그냥 돌직구가 정답일듯여

ryumica

2017.07.31 19:48:56
*.62.21.144

진짜 돌직구가 답일까요?
영화봐요! 라고?

동구밖오리

2017.07.31 19:58:24
*.62.162.204

넵 기찬아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으로서말하자면

돌직규가 답입니다..

절대 먼저말안해요 저성격은

ryumica

2017.07.31 20:04:44
*.62.21.144

그런ㄱㅏ요...그리고 그분은 약간 덜 사랑하자? 라고 생각하는거같애요
덜 사랑해야 더 우위에선다(?) 덜힘들다 이런말을 했거든요..

동구밖오리

2017.07.31 20:09:18
*.62.162.204

예전 연애에서 불같이 모든걸 쏟아붓고나서 안좋게 끝나서 회의감에 그럴겁니다

결국 헤어지면 마음이던 모던 올인한 사람이 손해니.......

연애 하게대면 하고 아님말고 생각. 하다보면 그게

기차니즘으로 변질되고.. 마음 가다가도 에이기찬어 이래버린다는...

동구밖오리

2017.07.31 20:10:46
*.62.162.204

그냥 돌직구 날려보시고....

아닌거같으면 접으시는것이..

그분의 연애세포가 남아있기를..

ryumica

2017.07.31 20:12:00
*.62.21.144

제발...부디......
그냥 지나갈법한데 소중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더ㅜ♡

부자가될꺼야

2017.07.31 20:05:20
*.214.194.201

그런 남자들은 여자랑 사귀면 잃는게 많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여자의 레벨이 내가 여자를 사귀어서 손해보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판단이 되지 않으면 안사귈껍니다

 

근데 님이 느끼는 그남자의 감정선이 사실이라면

 

큰 노력없이... 즉 별다른 손해가 없다면 너랑 사귈수도 있겠다 정도로 풀이됩니다...

 

왠지 손해를 본다느니 여자의 레벨이니 그런말을 써서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데

 

이건 그냥 짧은글로 이해시키기 위한 직유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ryumica

2017.07.31 20:13:23
*.62.21.144

오해하지 않습니당! 소중한 시간내서 글 남겨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맞아요ㅡ 얘전 여자친구 얘기 가끔 들어보면 응? 왜? 뭐야? 약간 이런느낌?! 여자를 많이 안만나봐서 그런가...
이 댓글 많이 공감되네요!!!ㅠㅠ

파란색바다

2017.07.31 20:36:49
*.168.3.162

남자분이 저랑 굉장히 비슷한데...

소심해서 말을 못 꺼내는 스타일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나랑 사겨~" 라고 말하는 순간 님의 남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제가 그래요 ㅠㅠ 

ryumica

2017.07.31 20:39:42
*.62.21.144

또 소심한거같진 않은데.....
회사에서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이긴 하거든요...!

근데 그분이 절 별로라고 생각할까봐 너무 두려워요ㅜㅠ

파란색바다

2017.08.01 12:16:00
*.168.3.162

일하는거하고 이성 대하는 건 완전~~~히 다른 겁니다. 

스쳐가는 여자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고 말할 수 있지만 

호감있는 여자에게는 말 못 붙이는 사람 많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일단 도전~해보세요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07.31 21:01:56
*.62.162.215

음 보수적이라고 하셨으니 돌을 직구로 던지면
아프다고 싫다고 하실수도 있어요 슬라이더로 던지세요 직구처럼 가다가 옆으로 휘어들어가게 그럼 정확히 그분 허전한 옆구리에 안착할수 있습니다.

ryumica

2017.08.01 09:12:55
*.62.22.176

으아...어렵네여 사람 마음 얻기ㅜㅜ

삼촌1호

2017.07.31 21:23:59
*.223.45.91

그분의 게으름을 참고 질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돌직구 ^^

ryumica

2017.08.01 09:26:02
*.62.22.176

돌직구 갑니다!!!

광주스탁

2017.07.31 21:35:47
*.38.11.149

참 단순 하내요. 만약 직장에서 할말다하고 주관이 뚜렷하신분은 자기애가 강한 사람인것같은대 그런사람에게 다가서는것은 일단 상대방이 자신에게 소감을가지고 있다는 사인을 꾸준히 보낸후 결정적이거나 호감이 적립되었다고 반단되는 순간에 술한잔핮자고하세요 영화나 차나 식사나 이런거 다필요없습니다. 그냥 술입니다.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이에게 애둘러 말할필요없이 그냥 술한잔하자하고 좋아한다는 말보단 상대에 대해 좀더 알고싶다하면 잠자던 남자의 본능을 깨울수 있습니다. 재기애가 강한 사람에겐 오히려 돌직구보단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본인의 외모나 성격이 뒷받침되어야하지만요.

ryumica

2017.08.01 09:27:16
*.62.22.176

그분이 술을 잘 마시는건 아닌데 괜찮겠죠?!ㅋㅋㅋㅋ
너에대해 더 알고싶다?를 어필하고 본능을 깨워라!!
아 저 외모랑 성격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헤헿

오비베어스타요

2017.07.31 21:41:20
*.62.21.159

글쓴이 님이 더 좋아하는것같네영
혼자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글쓰신것보면 보입니다ㅋ 근데요 남자나 여자나 비슷하게 서로 좋아하거나 자길 더 좋아해줘야 맘편하고 좋은거지 끌려가는건 결국 한쪽이 힘들더라구요~ 자신있게 질러보시고 아니면 맘편히 다른 사람 보세용 ~^^

ryumica

2017.08.01 09:28:20
*.62.22.176

맞아용...제가 더 푹빠진거같은..
안지는 1년, 친하게 지낸지는 한 4개월쯤 된거같은데..그때까지 관심없다가 7월에 갑자기 눈에 팍!! 들어오고 지금은 겉잡을수가 없게되었어요ㅠ인정합니다..

공랑붕어

2017.08.01 08:13:44
*.223.62.147

크흠...!! 돌직구 돌직구!

ryumica

2017.08.01 09:28:58
*.62.22.176

그러다가 안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ㅜㅜㅜㅜㅜ
그는 날 동생으로만? 아니 그냥 직장동료로만 생각할거같아서ㅜㅠ

공랑붕어

2017.08.01 09:44:56
*.223.62.147

ㅎㅎ 어짜피 안될건 어떤짓을 해도 안됩니다^^


솔직하게 마음을 전달해보시길 바랍니다!

ryumica

2017.08.01 09:55:12
*.62.22.81

어차피 안될건 어떤짓을 해도 안된다. ㅋㅋㅋ명언인데요?!
그래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용기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랑붕어

2017.08.01 10:03:06
*.223.62.147

크크크!! 乃

흙먹는애들

2017.08.01 09:50:21
*.39.58.172

평일 밤에 춘천라인 국도쪽으로 드라이브가자고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슬쩍 물어봅니다..


그리곤 슬쩍 자신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오늘 부터 1일이다?"


-_-;;;; 



ryumica

2017.08.01 09:55:33
*.62.22.81

와..........역시...

별이되어라

2017.08.01 13:13:08
*.36.141.160

후기 부탁해용~

ryumica

2017.08.01 13:21:32
*.62.21.200

망할거같은데요......ㅜㅜㅜㅋㅋㅋㅋㅋㅋ

숙쟈냔

2017.08.01 13:17:54
*.152.37.141

후기가 궁금해지는.... 자게에서 뵈요~ㅋㅋㅋ

ryumica

2017.08.01 13:22:08
*.62.21.200

망할거같애요...하아
용기가 났다가 찌끄러졌다가 났다가 찌끄러졌다가...
아ㅜㅜㅜ

꿈을꾼후에

2017.08.01 15:08:59
*.197.150.158

가볍게 소고기에 소주한잔을...;;;;;;;;;;;;;;;;


나를막만졌잖아..

2017.08.01 15:34:39
*.142.172.135

술먹자고 하세요~~그게 좋아요....


평소엔 장벽을 쳐도 술조금 들어가면 정벽도 거두고...



아싸아조쿠나

2017.08.01 16:23:58
*.221.116.214

후기 궁금하네여~~!!

고풍스런낙엽

2017.08.01 17:34:04
*.170.239.200

제생각에는 남자분께서 내성적으로 보이시지만 자기주관이 너무 뚜렷하신분 같은데요

이런분에게 돌직구 날렸다가 잘되면 좋지만 안될경우 사이 어색해지고 평생 남남처럼 지내게 되실수 있으십니다.

쓰니님도 그걸 염려하시는것 같은데요

이런상황에서 가장 정답에 근접한 구질은 커브입니다.

직구처럼 가다가 타자 앞에서 뚝떨어지는 변화구...... 타자입장에서는 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햇깔릴 경황도 없이 직구로 착각하여 방망이가 본인도 모르게 끌려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들이대시지 마시구요 살짝 돌려치기를 하세요

예를 들면 사소한 부분을 창찬하는거 부터 시작해서 대화하면서 그사람 자신의 얘기를 끌어내고 공감해주기...

나아가서는 오늘 별일 없으면 제가 공짜표 두개가 있는데 공연보러 가실까요? 등등

서서히 마음을 열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다가가는 것도 나쁘지 않으시겠어요~

아싸아조쿠나

2017.08.01 22:43:19
*.111.28.172

글쓴님 직구고 커브고 공에 침도 바르기 전에 투수교체 당할판이라 짐 멘붕왔어요ㅠ 지금 혼이 나가신듯ㅠㅠ

OTOHA

2017.08.02 11:49:44
*.240.72.110

나이가 있는데 안만난지 모래됐고 신중하다면 아주 큰 아픔이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은거겠지요.

먼저 님이 신회할수 있는 사람이란걸 알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두발을묶고얻는자유

2017.08.02 22:39:06
*.36.142.126

왜 싸대기 댓글이 없는겁니까?







웃자고한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168
43222 WD 10TB 외장하드 질문 [1] d 2018-12-21 364
43221 이런 아이패드 받침대는 어디서 사나용??? file [2] 미스타촤 2018-12-21 780
43220 아이폰 핫스팟 끊김현상 [1] 아이폰 2018-12-21 9088
43219 강서구 근방 평일 무,유로 주차장 있을까요? [8] f0restwow 2018-12-21 538
43218 오땡기준으로 이브날과 클쓰마스날 어느날이 적을까요? [9] 요구르트 2018-12-21 591
43217 ebay 케이스 오픈했는데 전문가분 도움좀 주세요 [4] 별과물 2018-12-21 432
43216 무이자면 살만하지 않을까요 [4] 중고차 2018-12-20 864
43215 자동차보험 질문드려요 [6] Gream 2018-12-20 449
43214 간단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추천 부탁. [7] 스팬서 2018-12-20 480
43213 구찌 성애자분들 판독좀... file [20] TarTarr 2018-12-20 1468
43212 용평 도착했는데요... [3] 채니파파 2018-12-20 597
43211 간다안간다? [6] 타노스 2018-12-20 539
43210 웰팍 근처에 놀만한 곳 [6] 다크시온 2018-12-20 674
43209 하이원 메이힐스 찜질방 질문이요~ [5] 하미하미 2018-12-20 688
43208 일요일 밤 자정에 부천가는 버스 잇나요? 인천터미널서 [2] 호크야기다려 2018-12-20 323
43207 비행기 국내선 수화물붙여보신분계신가요? [10] 재앵 2018-12-19 1036
43206 고민 닭머리 상사 다루기 [7] 월급땜에 2018-12-19 748
43205 베어스타운 질문드립니다. [2] 정의사 2018-12-19 424
43204 무주 초보지인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요 [2] djdj 2018-12-19 633
43203 휘팍 시즌권자 할인 혜택??? [2] 철로만든심장 2018-12-19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