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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팀원이 30명가까이 되는데

대부분 어느정도의 점수를받았는지 다 알게됐습니다.

제등급은 B등급이고, 일단 불만이있는것은

저보다 덜 고생한사람들이 A를받고

저랑 비슷하게 고생한사람이 S를 받았습니다.

팀장 면담시에 실망한표정과 왜 B여야하는지 어필했더니

다시 상무한테 조정신청해본다고 하더니

엄한사람들만 점수가오르고 전 그대로더군요...

올해 나름고생했다고 생각하는게...

제조업이다보니 해외법인이있습니다.

개발쪽일을하고있구요... 같은팀 대리랑 해외법인으로

장기간 출장다녀왔고, 신제품 초기셋업지원 수율안정화 검토 등

둘이 같이 일했어요.. 결과적으로 수율많이 올렸구요...

근데 같이일한사람은 S등급이고 저는 B이고...

특별히 잘못한것도없고 받아들이기가 힘든데...

전 그냥 A 기대한건데..... (S등급 15%, A등급 10%, B등급 3% 인상)

상무한테 면담신청하려고하는데 무슨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작년엔 일가르쳐준 신입사원 A주고 같이일한 인원들은 B주고 그때도참았는데

일단 점수 기준이랑 제가 왜 B여야하는지, A는 기준이뭔지 물어보려합니다

추가로 다른걸 뭘 물어봐야할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엮인글 :

CABCA

2017.12.18 10:39:07
*.104.37.90

그대로 여쭤보시면 됩니다. 감정따윈 접어두시고, 작년에는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는 안되겠다. 이유가 뭐냐. 로 들어가셔요..

TravisRice

2017.12.18 10:43:10
*.204.112.142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연말평가는 사실상 인기도평가죠 평소에 내색많이하고 정치질을 잘하셔야합니다


안타깝지만 우리 사회가 묵묵히 일만하면 아무도 알아주는사람 없죠


아마 이미 올해는 어려울겁니다 내년부터라도 평소에 주변에 나를 많이 알리고 어필하면 평가점수도 오를겁니다


그래도 일단 객관적으로 데이터화 가능한 자료가 있으면 그걸 가지고 면담은 받아보세요

빙수빈

2017.12.18 10:45:13
*.243.5.50

일단 업무기술서 작성하시고 면담 들어가세요.

해피가이

2017.12.18 10:58:31
*.36.142.14

참, 난감 하네요. 회사에서 성과급, 승급(진), 연봉
에서 본인의 생각보다 낮은 결과를 받게되면 자괴감
들고 자존심도 상해서 업무에 집중 하기가 힘드실
겁니다. 이럴때 어필은 하지만 억울하다고 따지듯
이야기를 하시는건 퇴출을 각오 해야 합니다.

이야기 하실때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 하지마시고, 본인의 이야기만 하세요.
"누구는 얼마받고 나는 얼마받는다" 식의 이야기는
부정적인 인상만 줍니다.
2017년 연초 본인이 계획한 업무 목표와 수행과정, 달성결과.
그결과 자신이 생각한 연봉 인상 점수와 현재 회사
연봉 평가 점수(등급) 차이.
2016년 본인이 계획한 업무 목표,과정,결과.
2016년 결과 본인이 생각하는 연봉 인상점수(등급)이 다르지만 받아들였다.
하지만 2년 연속 자신의 성과에대한 연봉 평가가
다른건 이해가 안된다.
혹시 본인이 모르는 실수나 잘못이 있는지도 같이
문의 하시고요.
회사를 위하고 본인의 급여를 위해서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했으니 연봉 평가를 긍정적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보세요.

퇴사 생각이 없다면 감정적으로 따지듯 이야기
하지마시고 타인과 비교해서 이야기 하지마세요

제 느낌은 뭔가 사적인 감정이 들어있는 평가 결과
처럼 보입니다.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볼수 있어요.
자신의 업무 평가에 대해 납득이 어려우면 한번쯤
완곡한 어필도 인사권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청주시원

2017.12.18 11:10:06
*.39.139.49

조언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제가 뭔가 잘못한부분이있는지와,
올해 평가는 인정하기가 어려워서 왔다고하게요...
그래도 터무니없는 핑계만 늘어놓으면
이직 고민중입니다...

해피가이

2017.12.18 11:21:47
*.36.142.14

면담후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부정적 결과를 받아서 이직을 생각 하신다면
이직 할곳을 확실히 만들고 퇴사 하세요.

청주시원

2017.12.18 11:40:41
*.39.139.49

이직 마음 굳어지면 슬슬 다니면서 회사알아보려고합니다.
확정되면 퇴사해야죠... 무책임하게 바로 때려칠순없으니..

원아이드잭

2017.12.18 12:42:23
*.142.128.140

잘 해결 되셨기를 바라면서, 결과가 궁금해서 댓글 달아 봅니다!!

청주시원

2017.12.18 13:05:05
*.39.139.149

저녁에 얘기하기로했는데
큰 변화는없고 내년에 챙겨주겠다
이런소리하지않을까 싶세요..
최악의 시나리오이지만...... 거의 끝물이라
저희팀이 평가가 늦게시작해서ㅠㅠ
짜증이나긴하네요

트릭을꿈꾸다

2017.12.18 13:08:06
*.7.169.171

힘내세요
화이팅

장사하자

2017.12.18 16:42:58
*.129.200.167

참..  이런 글 보면,  급여 인상은 고사하고 그저 안짤리고 오늘도 다닐 수 있는 직원 15명 수준의 직장이라도 감사히 다니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ㅠㅜ

뱅기통

2017.12.18 17:05:53
*.19.213.112

인사고과가 솔직히 업무를 한것도 있지만 사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냥 평가자들이 잘 아는 사람이 열심히 일하면 자기는 아는 사람이니까 티가나서 높은 점수, 잘 모르는 사람은 별 관심이 없으니 일 열심히 해도 모르니까 낮은점수... 이런것 같더라구요..

첫인사고과자한테 A를 준 경우도 있었어요. 그 사람이 빽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자가들이 잘보일려고 겁나 어이가 없는거죠..

인사고과가 어짜피 줄수 있는 사람 수가 제한이 있다보니..S가 많이 안나오는건 알겠지만 글쓴이분이랑 같이 일한 사람이 S이면 글쓴이분은 최소한 A는 나와야될것 같은데 B는 좀 이상하네요...

근데 원래 개개인 인사고과는 알수 없는 부분일텐데... 어쩌다 알게되신게 타탕하시면 따져도 되겠지만 안그러시면 다른분한테 피해가 갈수도 있겠네요.

청주시원

2017.12.18 18:49:02
*.59.139.20

면담했더니 노력하고 열심히한거 팀장이나 자기나 느꼈다..근데 아직 배우는단계니 더노력하면 내년에는 좋은결과가나올거다.. 라고하네요....
5년차인데 아직 배우는단계인가봅니다...
언제까지 배우기만할지... 저보다 1년차인데 2년연속 잘받고... 뒤로 뇌물이라도주는지... 더 빡치네요..ㅎ

noname_

2017.12.18 20:06:46
*.62.173.89

이직률이 높은 회사가 아니라면
매년의 성과만으로 고과를 주지 않습니다
저도 사원때는 글쓴분과 같은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아무튼 그 상위고과자는 윗분들 눈에 드는 무언가가 있었을겁니다
그게 뭔지 잘 파악해서 본인도 그러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attitude 도 아주 중요합니다

해피가이

2017.12.18 21:13:13
*.36.142.14

일단 면담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청주~님의 면담 요청에 팀장과 임원이 응대 해주고
빈말 이라도 내년을 기약 했으니까요.
사람에 따라서는 면담 하지도 않고, 퇴사 하던 말던
무시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1년 차이라는 대리는 라인 탄걸로 보이네요

면담시 이사의 답변과 태도등 ,내용을 차분히
복기 하셔서 1년을 더 다녀볼지 이직을 준비 할지
잘생각해 보세요.
저라면 참아 보겠습니다.

청주시원

2017.12.19 07:41:37
*.39.150.9

매형과 친누나, 모두 회사생활하는데...
누나도 그러더군요... 이번엔 제 파트장이 실수한거고
저한테 사과도해야한다고...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
지 고과 잘받았다고 몸사리는게어딧냐면서...

목욜날 송년회하는데 가서 팀장이랑 과장한테
1년만 더 믿고 다녀본다고 꼭 말하라네요...
내년이 진급케이스이니 그거만 채우라네요...
내년에도 변화없으면 걍 이직하라고...

해피가이

2017.12.19 09:04:27
*.36.142.14

동생을 아끼는 누님의 마음 이해 합니다.

다만 제가 인사권자라면 면담시 잘 끝냈다고 생각한
이야기를 부하직원이 목요일에 또다시 거론 한다면
불쾌하거나 거북할것 같습니다.
송년회 자리에서 팀장, 이사가 먼저 내년에 보자고
언급한다면 그냥 감사합니다 정도로 넘어가야지
먼저 평가 잘해달라고 기다려 본다고 말하는건
긁어 부스럼 일뿐인듯 싶어요.

청주~님께서 연봉평가 (S,A)등급 맡겨놓으신거
아닙니다.당돌함을 넘어 무개념으로 찍힐수 있어요

제가 고리타분하고 낡은 사고방식 이라서 잘못된
글을 쓰는듯 싶어 죄송하고 더 이상의 글은
주제 넘은 오지랖이라 이만 맺음 합니다.

청주시원

2017.12.19 09:25:04
*.39.150.9

아뇨 상무말고 파트장이랑 부장한테할겁니다
당돌한걸떠나 무개념식으로할것도아니고...
약속해놓고 지키지않은건 제가아니니..
내년 한번더 믿겠다고
면담도 솔직히 좋게끝나진않았습니다
제가 원하는대답을 하나도 얻지못했어요
파트장이 직접 이번에 챙겨준다 약속해놓고
자기평가 잘받으니 몸사리고있더군요
괜히 자기 피해볼까봐.. 그거보고 너무 화가나더군요
파트장이랑 부장한테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더져보려고요
안되면 내년 진급하고 미련없이 떠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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