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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아침 출근할때 엘리베이터 앞에서 같이 타는 여성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두개씩 떨어져 있는데
제가 타는 쪽이 사람이 적습니다
거기서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3번은 보는 거 같고

그쪽도 한달 좀 넘어가니 안면은 텄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사 정도 하면서 가까워지면
밥이든 커피든 마시자고 하고 싶은데요

이놈의 인사가 어렵네요
인사해도 뻘줌하니깐요..

뭐라고 말을 해야 저도 상대방도 덜 민망할까요
연락처를 물어보는건 하고 싶지 않구요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네요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7.06.01 23:16:23
*.214.193.132

쌩까고 한달 보던 사람이 갑자기 인사를 하면 절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일단 지르는게 중요하죠... 자신있게

포포로포

2017.06.02 02:30:01
*.251.79.97

실수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ㅋㅋ
엘리베이터에서 서류같은걸 흘려본다거나 ㅋㅋ 당일은 고맙습니다로 시작해서 그다음부터 인사하기?

깡장금

2017.06.02 03:52:08
*.208.227.20

상황 연출 괜찮네요~ㅎ 저 예전 경험인데 분명 집에서 나올 땐 비가 안 왔었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1층 도착하니 소나기가 쏟아지더라구요. 아파트 정문에서 5분 후 통근버스 타야해서 집에 올라갔다 올 시간은 없었어요. 대중교통 타기 싫은데 뭐 어떡해요. 엘베 같이 탔던 남자분한테 우산 없냐 물어보고 정문까지만 씌워달라 했더니 차에 있다고 빌려주면서 집 호수 알려주더라구요. 저녁에 퇴근해서 맥주, 마른안주거리로 보답용 선물 사서 우산 반납하러 올라갔더니 어머님이 나오셔서는 아들 아직 안 왔다며 들어와서 기다려라, 몇 살이냐, 몇 호 사냐 폭풍 질문하시더라구요. 그 후로 안면은 트고 지냈죠. 한동안은~할튼 자연스러운 연출 괜찮은 것 같아요~ㅎ

울트라슈퍼최

2017.06.02 08:04:10
*.122.242.65

그냥 자연스럽게 목례만 까딱 해보세요~.

상대방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자주보니 인사하는가보다라고 생각할 꺼에요~.

그러다가 확실하게 서로 상대방을 인지한다 느끼면

목소리 내어서 안녕하세요~시전하는거죠 ㅎㅎ

하늘높이날아올라

2017.06.02 08:35:53
*.226.142.55

김제동 얘기가 생각나네요..


가지고 있으면 내 고민, 던지고 나면 니 고민..


일단 던져요...그쪽도 이제 고민하겠죠...인사를 받을지 웃을지 뭐 등등...


용기"

soulpapa

2017.06.02 09:12:43
*.96.183.173

아무리 자주 마주쳐도 말 걸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죠... 우선은 '자주 뵙내요' 같은 상투적인 말로 시작해서 다음은 다른 말들을 늘려가면서 좀 가까워 지는게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밥주걱

2017.06.02 09:27:54
*.36.10.122

먼저 말거어 보는게 답이긴 한데 상대가 무심 혹은 경계, 관심 없다 인듯 하면 깨끗 하게 포기도 하실 준비?도

하셔야 합니다.


에메넴

2017.06.02 10:02:05
*.249.151.34

"친해지고 싶다요ㅋ" 라고 적은 메모와 함께 모닝커피 건네보세요.

공랑붕어

2017.06.02 10:03:05
*.223.62.147

전 회사 여직원분들 새로오면 말걸긴 쉽던데요..


인사 하고 어디사시냐고 가까우면 태워드리겠다 등등..ㅡ.ㅡ;


공랑붕어

2017.06.02 10:23:27
*.223.62.147

OTOHA

2017.06.03 06:59:29
*.240.72.110

그냥, 안녕하세오?로 부터 출발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06.05 20:50:42
*.122.246.42

윗분 말씀대로 우선은 안녕하세요! 로 시작하는게 저도 맞는거같아요~ 같은 건물에 거주 하시면 인사정도는 거부감이 당연히 안들겠죠 그렇게 좀더 인사 하시면서 얼굴을 좀더 친숙하게 보여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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