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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 이직 준비를 하던 회사의 합격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입사까지 충분한 시간을 달라고 이미 요청해둔 상태여서 입사일은 11월 마지막주로 정해졌었구요.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원래대로라면 12월 마지막주에 마감을 하는거였으나 일정이 밀리고 밀려서 2월까지 밀렸네요.
게다가 원래는 10월 말일즈음이면 프로젝트에서 제가 맡고있던 업무가 마무리될 줄 알았는데 아직 시작조차 못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상황이 변한 이유는 모두 고객사간의 일정조율로 인한 문제입니다.

새로 입사할 회사는 계속 최대한 빨리 와주길 바라는 상황이구요.
아직 지금 회사에는 말을 못한 상태이고, 한두시간 이내로 퇴사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런 경우 퇴사 의사를 밝히는 가장 정중하고 예의바른 말하기란 어떤것일까요?

사회생활 하면서 가장 어려운 순간인것같습니다..
엮인글 :

하늘+상은=하은

2017.10.13 15:04:34
*.62.169.199

흐.. 생각만해도 어려운 문제네요.
옮기시는게 확정이시면 사실대로 이야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아요..

전일권

2017.10.13 17:22:18
*.133.217.108

너무 신경을 바짝 쓰고 있어서인지 일은 일대로 손에 안잡히고..

눈치만 보고있네요 ㅎㅎㅎ

오늘 팀장님이 연달아 미팅에 들어가셔서 아직까지 얘기도 못했구요...

nedfor

2017.10.13 15:11:57
*.45.60.5

그냥 이직한다고 퇴사하겠다고 얘기하시면 될거같은데요;

좋은데로 간다는데 엉뚱한 소리 하진 않을거같네요.. 한다면 싸워야죠 좋게나갈필요없이..

전일권

2017.10.13 17:23:38
*.133.217.108

제가 전에 몸담았던 회사의 경우는 퇴사하고 소송당해서 이직했다 퇴사하고 업계에서 매장당한 사람들이 몇 있을정도로..

이직이 조심스러운 분야이기도 합니다ㅜ

저도 매장당할뻔 했었구요...

공랑붕어

2017.10.13 15:22:55
*.223.62.147

저도 사실대로 말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전일권

2017.10.13 17:24:26
*.133.217.108

직접적으로 어느 회사로 옮기기 위해 그만둡니다 까진 못할것같고,

굳이 물어보신다면 대답하긴 해야할것같아요 ㅎㅎ

아직도 말 못했네요 팀장님이 미팅 참석때문에 공석이셔서...

공랑붕어

2017.10.13 17:34:06
*.223.62.147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乃

전일권

2017.10.13 17:34:37
*.133.217.108

넵! 감사합니다!

그믐별

2017.10.13 15:28:10
*.216.38.106

하루라도 빨리 솔직히 퇴사 의사를 밝히고 퇴사전까지 인수인계를 끝내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전일권

2017.10.13 17:30:56
*.133.217.108

제가 마음을 먹으니 팀장님께서 계속 공석이시네요..........

미팅은 왜이렇게도 많으신지..........

산유국서민

2017.10.13 15:34:01
*.16.249.163

조건이 많이 좋은 회사로 부터 제의가 들어와
심사숙고 끝에 이직을 결심했다 하심 되시겠습니다
현 회사서 조건을 물어 볼것 같군요....
그럼 좀더 불려서 말씀하심되고요
글쓴님이 회사의 존폐다 싶음 빅딜이 들어오겠고요
현 회사서 그정도 까진 현실적으로 처우 개선이 어렵다 싶음 체념하고 놔줄수 밖에 없겠죠..
상대 회사처우에 대비 하느냐 못하느냐도 회사의 능력이고
개인이 잘 받느냐 못받느냐도 본인의 능력이죠 뭐
솔찍히 ... 노.사 관계는 정없는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전일권

2017.10.13 17:32:29
*.133.217.108

조건은 사실 거기서 거기이나 향후 비전이 옮길 회사가 월등히 더 좋기도 하고..

일단 지금 회사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옮기기로 한거거든요

조건으로 빅딜이 오진 않고, 왜그러냐, 뭐가 그렇게 힘드냐 라고 물으실것같네요...

오늘은 틀린것같습니다.. 계속 미팅들어가시느라 공석이시네요..

이나중보드부

2017.10.13 16:03:40
*.124.186.197

솔직하게 바로 말해서 인수인계 잘하고 마무리 깔끔하게 하고 좋게 웃으면서 나가는게 최고입니다.
말하는게 첨이 힘들지 두번째부터는 아무렇지 않아요ㅋㅋ

전일권

2017.10.13 17:33:20
*.133.217.108

그러려구요

최대한 진솔하고 담백하게 말하는게 좋을것같네요

구구절절이 말하는것보단!

그래도 마음을 먹으니 좀 담담해지고 있습니다!

RedMonkey

2017.10.13 16:14:35
*.58.54.7

커피한잔하시죠-그동안 고마웠습니다-인수인계 깔끔하게 하겠습니다(서류로라도 만들어놓겠습니다)

이런건 하루라도 빨리 말하는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전일권

2017.10.13 17:33:56
*.133.217.108

저도 오히려 고민하는 시간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아요

말하려니 팀장님이 계속 공석이라는게 함정...

눈사람만들기

2017.10.13 18:36:31
*.39.141.202

담당 상사와 툭 까놓고 얘기하셔야 되요
좀 더 좋은 자리가 있어서 이직하고 싶다고~~프로젝트마무리 하고 가고싶었는데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그러지 못하는 점 송구스럽다구요
보내달라고 툭 까놓고 또 정중히 얘기하세요
전일권님ㅋㅋ

전일권

2017.10.13 19:10:07
*.62.163.97

툭 까놓고 얘기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것같습니다...
진짜 사랑고백보다 어려운 고백이에요 이건...

눈사람만들기

2017.10.13 20:46:55
*.149.213.84

근데 마음 딱 먹고 진솔하게 얘기해야 해요
괜히 생각하다가 얼버무리고 그러면 더 이상해진답니다
후기 꼭 남겨주세요

전일권

2017.10.16 10:01:51
*.133.217.108

금요일에 팀장님 공석이셔서 말씀을 못드렸네요..

금요일 오후를 노린거였는데..

월요일부터 말하기 싫어서.. 후..

오늘 오후에 말씀드리려구요..

솔직하게..

삼촌1호

2017.10.15 12:53:06
*.82.157.143

ㅎㅎ 더있으면 좋은사람들과 더 헤어지기 힘들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시는 거에요. 대뜸 조건 이런거 말하는건 스튜피드 !

전일권

2017.10.16 10:03:02
*.133.217.108

그래도 4년 6개월 좋은 사람들과 함께 근무한건 진심으로 좋았는데..

이건 말씀 꼭 드려야겠네요..

조건은 말씀드리진 않을거니 걱정하지마십시오! ㅎㅎ

아씨랑돌쇠랑

2017.10.15 22:19:40
*.59.192.9

얘기 잘 하셨나모르겠네요

전일권

2017.10.16 10:04:06
*.133.217.108

금요일 오후에 팀장님이 내내 미팅때문에 자리를 비우셔서 말씀을 못드렸어요..

금요일 오후를 일부러 노린건데..

월요일부터 말씀드리면 일주일 내내 가시방석일것같아서..

하는수없이 오늘 말씀드리려구요..

양돌이보더

2017.10.16 16:36:26
*.145.212.147

"어디" 간다고 말하는거 자살 행위입니다....... 

몸이 않좋아서 아니면 공부 더하려고, 준비하던 창업 하려고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이야기 하시고 나중에 정확 하게 이야기 드린다고 하세요...  아니면 아버지 친구분이 부탁해서 아버지 청을 거절 못해서 회사 옮긴다고 이야기 하시고 회사명은 나중에 알려주세요..  퇴사의사 밝히면서 가는 회사명 밝혀서 좋을것이 없습니다. 가는 사람이나 남는 사람이나........

전일권

2017.10.16 17:05:21
*.133.217.108

회사 분위기 상 대부분 물어보시면 대답하고 퇴사하는 분위기더라구요~

퇴사한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다 숨기진 않았고, 물어보면 대답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들 누가 어디갔다더라 라는건 알고 있긴한데

물어보지 않는다면 저도 굳이 먼저 말하진 않으려구요!

yOeL

2017.11.05 10:27:53
*.33.180.118

가시는 분은 떠날 회사 신경 안쓰시는데:) 사실대로 말하시면 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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