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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초반의 아재입니다.

한동안 운동을 좀  못하고 살다가 결혼준비, 코로나 등등 여러가지 일들로 운동도 못하고

살다 최근에 살도 부쩍 늘고, 일도 많아져서 많이 피곤 했는데 예전과 다르게

더 피로한 것 같아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3주 정도 됐습니다. 술담배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육류나 인스턴트 류의 음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늘 입에 달고 살지는 않습니다.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을 해 오다 보니 운동 하면서 닭가슴살, 단백질 보충제를 좀 찾아 먹었고

운동 하는 날에는 좀 빡세게 하려고 크레아틴 섭취도 좀 했는데


와이프 하고 병원에 갔다가 마침 나도 검사나 해 볼까? 하고 혈액 검사 한게

간수치가 AST 62/ ALT126 이 나왔다고 초음파 검사 하고 기타 다른 검사를 받아 보라는 병원 권유가

있었습니다.


30대 때도 가끔 간수치가 높을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운동도 안하고 기름진 식사 등을 늘 했던 탓에

그런것 이라 생각 했는데 체중이 30대 때보다 약2~3Kg 늘긴 했지만 오히려 체력적으로나 체격 근력이나

근육량, 체지방 량은 지금이 훨씬 낮습니다.


간수치가 기준치 보다 2~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아는데 운동시작 하면서 먹은 보충제의 영향이 좀 클까요?

병원에 가서 좀더 검사를 받아 볼 생각 이지만 보충제의 영향이 생각 보다 높다면 운동 하는 방법과 

보충제 섭취를 바꿔 보려 합니다.


요약: 보충제 간수치가 높아지는데에 많은 영향이 있나요?




엮인글 :

Nills

2020.06.16 18:21:35
*.218.45.196

일단 일정기간 섭취를 끊고 자연식만 하시고 다시 검사를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대부분 의사들은 간수치 이상이 나오면 보충제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만약 간뿐 아니라 신장에까지 문제가 생기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밥주걱

2020.06.16 20:53:14
*.196.136.251

감사합니다.

일단 병원상담 더 받아 보긴 하겠지만 당분간 보충제 섭취량을 좀 줄여 봐야 겠습니다.

신장 까지 안가도록 조심해야겠어요..;;


스팬서

2020.06.16 18:36:56
*.169.203.73

단백질은 질소를 다량 가지고 있습니다. 질소는 몸에 안좋죠. 간에서 질소를 분해하느라고 고생하다  성능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죠.

밥주걱

2020.06.16 20:54:26
*.196.136.251

생각보다 단백질 섭취를 오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일단 량을 좀 줄여 가며 신경좀 써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gic_Medic

2020.06.16 20:17:51
*.76.103.130

단백질 보충제가 근본없는 이상한 회사께 아니라면 별 영향은 없을겁니다. 40대에 운동안하고 살찐거고 허리둘레가 늘어난거라면 내장지방이 늘어나면서 지방간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산소 빡세게 하시고 허리 둘레 좀 줄어들면 그 때 다시 검사해 보세요. 물론 금주도 하시고요.

밥주걱

2020.06.16 20:58:16
*.196.136.251

단백질 보충제는 옵티멈 웨이 를 먹다가 비싸서 컴벳 을 먹다가 지금은 마이프로틴으로 먹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운동 쉬면서 체중이좀 불긴 했는데 허리둘레는 오히려 지금이 좀더 적습니다. 체지방이 좀더 빠져서 인듯 하구요.

유산소를 좀더 높여 보면서 좀더 체지방을 낮추는것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전 보다 줄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지방이 많으니... 그리고 술이나 담배는 어릴때 부터 안하고 있었습니다.


Magic_Medic

2020.06.16 22:46:06
*.70.59.59

otpt가 간세포에만 있는게 아니고 근육 세포에도 있어서 운동 열심히 하시면 근세포에서 op pt가 방출될 수 있어요. 수치도 그다지 높지 않고 운동 열심히 하신다니 그것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밥주걱

2020.06.16 23:46:06
*.196.136.251

아..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병원에서 피검사로 나온 결과 이니 의사선생님 하고 좀더 구체적으로 상담하고 계획 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트레네

2020.06.16 21:18:30
*.253.82.243

저는 간염 있어서 간수치를 AST 10, ALT 20정도에서 유지하고 있었는데(술을 거의 안마심), 본격적으로 운동시작하면서 단백질 섭취 시작하니까 수치가 AST 100대, ALT 200으로 튀어서 의사선생님이 황당해 하시던 경험이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나면 수치가 뛴다고는 하시더라고요.

Magic_Medic

2020.06.16 22:46:58
*.70.59.59

운동 열심히 하면 근육 세포가 일부 파괴되면서 올라갑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일수도 있겠어요.

밥주걱

2020.06.17 00:38:23
*.196.136.251

다른 분들 말씀처럼 보충제 영향이 꽤나 있는편 인듯하여 당분간 보충제 섭취를 줄이거나 다른 방법을 좀 찾아 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간수치를 어떻게 10/20 을 유지 하셨나요?? 처방약도 드셨겠지만 약만 가지고는 어렵고 꾸준하게 섭취하신

무엇인가가 있거나 하셨을거 같아서요.


그믐별

2020.06.16 22:06:11
*.223.39.219

단백질 섭취도 영향이 있을수 있고, 또 운동을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충분한 휴식없이 무리하게 하신다면 피로물질 누적이나 근육 염증에 의해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밥주걱

2020.06.16 23:49:20
*.196.136.251

그런것도 같습니다.

단백질 섭취 + 피로누적 +스트레스 가 복합적으로 온게 아닌가 싶긴한데 운동 다시 시작 하면서 갑자기

이런 수치를 보이는 가장 빠르게 줄여 볼 수 있는게 그래도 단백질 섭취 아닐까 생각 하다 보니 

영향이 크다면 우선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줄이거나 방법을 좀 달리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여쭤 보게 되었습니다. ㅎ



포엉

2020.06.16 22:54:43
*.22.203.53

중년으로 가면 밀크씨슬 필수 아닌가요? ㅎㅎ 저 alt가 50 70 90 130까지 10년간 늘다가 밀크씨슬 반년 먹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싸니까 주위 사람 대부분 밀크씨슬 먹어요 ㅎ

밥주걱

2020.06.16 23:52:06
*.196.136.251

밀크씨슬 안그래도 4~5년 전부터 섭취 하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눈에 띄게 효과를 보는 것 같더니 지금은 먹어도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게 되어서

손을 안대고 있습니다. 아직 뜯지도 않은게 선반에 그대로 있는....;;;



꿀봉이

2020.06.17 00:22:31
*.101.192.116

근력운동하는 사람은 필수가 밀크씨슬 입니다.
꼭 복용하세요.
평상시보다 간이 과부하가 걸리므로...
자나 깨나 단백질 분해하는라..

밥주걱

2020.06.17 00:38:51
*.196.136.251

중단했던...밀크씨슬 다시 먹어봐야 겠네요..;;


쿠니쿠니

2020.06.18 03:08:21
*.26.167.230

생각보다 사람의 감이 정확하지가 않아요.

'먹었다, 안 먹었다'보다는
얼마만큼 어떻게 언제 먹었냐?

구체적으로 본인의 행동을 살펴봐야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의사들도 보면 
병이 아닌 이상 두루뭉술하게 적당히 줄일 거 줄이고
과로하지 말고 그러다 그냥 경과보고 괜찮아지고 
그런 경우가 다수인 듯함.

생활 습관, 식 습관을 스스로 잘 관찰해야 알 수 있어요.

(나이, 컨디션, 지병, 식습관, 피로)

요약 : 간 수치는 애매하다.

보충제 필요로 할 만큼 운동을 해서 건강해지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적게 먹고, 적당히 움직이고, 잘 쉬어야 함.
요즘 세상 먹는 것보다 안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ㅎ

ㅡㅡㅋ 
하나 마나 한 어려운 진리.

유튜브

닥터쓰리 4:00(티올순환) 10:10 (간 해독)
https://www.youtube.com/watch?v=MYF2EB1mAsY

약들약 (간 영양)
https://www.youtube.com/watch?v=qXPVa1dwJZ4

약들약 (밀크시슬 )
(글루타치온 상승)
https://www.youtube.com/watch?v=Qm0wiiR2fy4


의사가 친절히 가르쳐주길 바라지만
현실은 어렵고
내가 잘 공부하고, 챙겨야 의사의 결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듯.

아무쪼록 잘 진단받아보세요.ㅎㅎ.

상담예시)

기역(간수치)
https://www.youtube.com/watch?v=BOx_lnkZjwA&list=PL1aTiWcwp5zo8lOy32AHifFAdFCvco-Mp&index=17

밥주걱

2020.06.19 13:33:50
*.36.10.122

감사합니다.

진료 받고 상담받을때 받더라도 어느정도 는 공부? 는 해 둬야 겠네요.


™판때기보더

2020.06.18 07:53:33
*.62.203.125

간수치 보충제로 높아 질 수는 있습니다
단백질 과다 섭취 및 크레아틴등 간이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운동도 무리하면 피곤함을 몸에서 느낄때도 간수치가 높아 집니다.

밥주걱

2020.06.19 13:39:14
*.36.10.122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하는데 오랜만에 쉬었다 해서 더 그런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요 며칠간 수면 시간도 1~2시간 더 자고, 단백질 섭취도 일단은 식사를 통해서 먹는것 외에는 

줄여보고 있는 상태 입니다. 운동도 가볍게 하는 정도로 강도를 많이 낮춘 상태인데 조금 나아지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아직 모르니 병원 상담 받아 본 후 뭔가를 해도 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전 처럼 빡세게 몸에 열 팍팍 내면서 운동하고 샤워 하고 개운한 맛을 느끼는게 좋았았는데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판때기보더

2020.06.24 17:20:44
*.62.172.95

병원에서 검사는 받아 보시고요
조금씩 올리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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